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가 진행되면 걸음걸이 이상오나요?

알츠하이머 조회수 : 3,019
작성일 : 2018-04-17 20:42:16
치매진단 받으신지 3년 넘었는데
1년전 쯤 급격히 악화 되셔서 (숫가락질도 잊음심)
실버타운 거쳐서 지금은 요양원에 계십니다.
실버타운에서는 경증이거나 정상인분들도
많으셔서 엄마 혼자서 치이고 보살핌도 못 받고
해서 옮기셨는데.. 이제 겨우 2달뿐이 안되었는데도
눈에 띄게 움직임이 둔해지셨습니다.
기존 실버타운에서는 매일 실내용 자전거도 타시고
하셨거든요. 지금 요양원은 건물 전체 사용 하고 증세에 따라서 층마다 분리 한 곳입니다.
어머님이 생활 하시는 층은
거동 가능하시고 비교적 양호한 분들이 계시는곳이에요. 참고고 알츠하이머이고 올해 78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이
돌아가신 아버지나 외할머니 찿으시고
저를 자꾸 언니라 하는데 그냥 대충 넘어 가야
하나요 아님 아니라 이해 하기 쉽게 얘기해
드려야 할까요?
IP : 211.49.xxx.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7 8:47 PM (121.160.xxx.79)

    이미 치매가 많이 진행되었네요. 가족들이 주말에 한번씩 방문하는 빈도라면, 기억력은 가속적으로 떨어집니다. 딱히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자주 방문하는 것 외에는..

  • 2. ..
    '18.4.17 8:49 PM (121.160.xxx.79)

    움직임이 둔해지는 건 아무래도 실내라 운동부족때문인걸로 보입니다. 방문할때마다 함께 걷다가 쉬다가 자주 하세요..

  • 3. 원글
    '18.4.17 9:01 PM (211.49.xxx.65)

    댓글 감사드립니다. 참고 해서 방문때마다
    걷는거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4. ..저
    '18.4.17 9:08 PM (121.160.xxx.79)

    아버지. 요양원에서 치매로 한 5년 넘어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말년에는 거의 아무도 못알아보셨고요. 일주일에 한번 보는 짧은 시간외는 가족들 생각을 안하는 듯 해요. 나머지는 거의 밍싱과 환영을 보는듯하고, 그것도 최근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어린 시절때만 남는 듯해요.. 치매는 그렇게 기억을 앗아가는 병입디다.

  • 5. 균형감각
    '18.4.17 9:17 PM (87.63.xxx.226)

    균형 감각도 문제가 생기니까, 넘어지시지 않도록 부축 잘 해드리세요...운동처방 받을 수 있는지 요양원에 문의해보시고, 전문 치료사가 운동 지도를 하도록 해주세요(우리는 사람 움직이게만 하면 운동인 것 같은데. 지도사님들 하는 것 보니까, 몸 풀어주는 식으로 좀 다르더라고요)

  • 6. 87
    '18.4.17 9:27 PM (121.160.xxx.79)

    맞아요. 윗분말 중요해요. 균형감각이 떨어져, 조금만 부딪혀도 뼈가 부러져요. 옆에 누군가 반드시 지켜봐야 되는데, 요양원이라 이것도 쉽지 않아요. 방법은 어째든 운동을 해서 늦추는 것 외는 방법이 없습니다.

  • 7. 원글
    '18.4.18 12:03 AM (211.49.xxx.65)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각오는 하고 있지만
    치매가 이렇게 잔인한 병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지금도 마음 마음 아픈데 더 무너지는 모습을 보기가 두렵습니다
    ㄴ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742 국민 10명 중 8명 “평화협정 체결 찬성” 3 ㅇㅇ 2018/04/19 730
802741 한시간을 최대한의 효과로 운동하려면 13 2018/04/19 3,083
802740 과외 할 때 매번 선생님과 상담하시나요? 10 .. 2018/04/19 2,233
802739 동생한테 문자를 남기는게 나을까요? 29 2018/04/19 3,921
802738 14억대 선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 추천부탁드려요. 24 00 2018/04/19 6,210
802737 이 시점에서 복습해보는 임종석vs 김경수 1 ... 2018/04/19 1,120
802736 YTN 김경수 압수수색 오보 의도적인 실수 6 박성태짱 2018/04/19 1,781
802735 할매 ㅋㅋ 2 ᆞᆞᆞᆞ 2018/04/19 1,493
802734 뉴스룸 엔딩곡 8 오늘 2018/04/19 2,860
802733 와이셔츠중에서 사틴솔리드가 뭔가요? 3 소재 2018/04/19 1,487
802732 생신모임 연경 중식당 1 고심중 2018/04/19 876
802731 몰카범죄 청원 동의 해 주세요. 3 22일 청원.. 2018/04/19 630
802730 어릴적에 온화한 부모에게서 큰사람은 자녀에게 화안내나요??? 10 ㅡㅡ 2018/04/19 6,004
802729 뭘하시겠어요 1 고민 2018/04/19 746
802728 집 매도 후 6개월간 책임... 9 매도 2018/04/19 4,338
802727 지금 뉴스룸 박지원 얘기하는거 5 2018/04/19 2,310
802726 [청원]선관위의 온라인 정치지지 및 반대활동의 탄압을 막아주세요.. 2 위헌적 2018/04/19 752
802725 수학여행간 중딩 아파서 병원갔다네요 27 난감 2018/04/19 3,918
802724 아파트 사전점검 남편혼자 가도 될까요? 8 고민 2018/04/19 1,914
802723 사진올리기 2 구름 2018/04/19 545
802722 노무현 대통령은 돌아가셨어도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시네요... 18 .... 2018/04/19 2,022
802721 다산신도시 맘카페... 현피신청 6 ㅇㅇ 2018/04/19 4,204
802720 어떻게 해야 부를 만질수 있을까요 1 2018/04/19 1,002
802719 kbs뉴스 봅시다. 8 ㅇㅇ 2018/04/19 1,117
802718 초1학년 여자조카 생일선물 추천좀해주세요~ 2 바닐라향기 2018/04/19 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