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1박2일 견학겸 여행 일정이 잡혔는데
서울까지 가네요.
아직 혼자서 그렇게 멀리 보내본적이 없어서 몹시 신경이 쓰여요.
63빌딩,에버랜드간다는데
애가 겁이 좀 있어서 대구 이월드가도 놀이기구는 잘 안타는 앤데,
거길 가면 혼자 안타기도 뭣할텐데 그 점도 신경쓰이고요.
4학년 보내도 될까요? 남자아이입니다.
4학년 여름방학에 아람단에서 간다고 해서 몽골도 보내본 엄마 여기 있네요... 막상 보내시면 잘 다녀올 겁니다. 안 보내셔도 아이는 그냥 그런가 하고 말 거구요.
결론은 보내거나 안 보내거나 그냥 엄마가 내키시는 대로 하셔도 된다는 말이에요^^
첫댓글님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처음이 어려운것 같아요.
맞아요 모든 게 처음이 어려워요...
근데 제 경험상 엄마 아빠가 데려가기 좀 힘든 체험같은 걸 그런 단체에서 데리고 가줘서 고마웠고 막상 보내면 아이는 엄마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 놀고 와요. 다른 아이들 하는 걸 보고 용기도 내보고 스스로 배우니까요^^
아이 성향을 잘 보세요...
아이가 가고싶어하면 할 수 있을거예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자립심 강해서 초2부터 컵스카우트 에버랜드 1박2일 갔습니다. 여기 학교 인원수가 적어서 초2부터...
아주 자알~ 지내고 기념품까지 사서 왔습니다^^
아이한테 물어보고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고 아니면 안 보내겠어요.
안 가도 그만이예요. 그런 여행은 6학년 내지 중1 때부터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