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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꽃다운 아들을 잃은 부모님을 어찌 위로해야할까요?

.. 조회수 : 3,334
작성일 : 2018-04-17 14:41:58

저번주 일요일 탈상했습니다 ..

십년도 훌쩍 넘은 지병과 싸우다가 인사도 없이 갑작스럽게 떠나서 가족들의 황망함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옆에서 헌신적으로 병간호하셨던 부모님은 장례식장에서 거의 실신하실정도였어요

전화를 자주 해야겠다 하는데 무슨 말을 어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위로의 말씀을 건네야 할까요?

장녀로써 저는 부모님을 앞으로 어찌 보살펴야할까요?


IP : 1.250.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 말이 필요한가요?
    '18.4.17 2:45 PM (117.111.xxx.198)

    자주가서 밥좀 해드리고 옆에계세요
    밥도 못드시고 잠도 못주무시고 계실거예요

  • 2. ...
    '18.4.17 2:47 PM (59.29.xxx.42)

    뭔 말이 필요한가요?222
    저도 쉴시간을 드리고 가끔 들여다 보고 보신도 시켜드리고
    조금 회복되길 기다리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리고 추억도 같이 되씹고, 같이 울어도 주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때는 바쁘게 해드릴것 같네요.

    제주위에 고3아들 잃으신 분이 있어서...지켜본 바로는요.

    근데 아무래도 우울증은 생기더라구요.

  • 3. 전화보다는
    '18.4.17 2:49 PM (112.164.xxx.149)

    잠깐이라도 짬을 내서 한 공간에 잠시라도 계세요.
    나한테는 형제라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다 큰 자식을 잃었는데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는지..

  • 4.
    '18.4.17 2:58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옆에 계셔주는게 최고의 위로입니다.
    말은하지않는게 좋겠고요.
    무슨말이든 위로가 안되니까요.

  • 5. ,,,
    '18.4.17 3:08 PM (121.167.xxx.212)

    자주 바람이라도 쐬어 드리세요.

  • 6. 언젠가
    '18.4.17 3:12 PM (125.177.xxx.106)

    모두가 가는 곳에 다만 먼저 가 있을 뿐...1
    10년이나 지병을 앓았으면 본인도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지금은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할 거라고 위로하시길.

  • 7. ...
    '18.4.17 3:44 PM (39.118.xxx.7)

    이승에서 아파했으니 저승가서 훨훨 편히 살거라고 위로 드립니다
    시간이 약이지요
    같이 울어주시고 옆에 계셔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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