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들도 곤지암 보나요?

.. 조회수 : 852
작성일 : 2018-04-17 12:34:56
평소 공포영화 본 적 없고 영화소개 프로에서 잠깐만 봐도 무서워하는 아이가 곤지암을 보러 가자 하네요.
친구들이 많이 보고 얘기도 하고(예전 부산행도 그래서 봤는데..이건 티비로요)
무슨 미션 수행처럼 보나봐요.
어제부터 보고 싶다고 조르는데 일단 넘 무서우면 잘 때도 생각나고 꿈도 꾸니까 잘 생각해보라 했어요.(좀 겁이 있는 아이에요. 깜깜하면 밖에 못 다녀요ㅋ)
그래도 보고 싶어하는데 이게 어느 정도 무서운가요?
15세 이상인 것 같은데 이 나이대 아이들도 많이 보나요?
IP : 59.10.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미안
    '18.4.17 1:55 PM (175.223.xxx.196)

    울 아들도 6학년인데
    곤지암 함께 보러 가자고 졸라요.
    전 공포영화는 극혐으로 안좋아해서.
    티비로 나중에 보자고 했어요.
    우리아이는 밤에무서워서 불끄는것도 힘들어하면서
    공포영화 좋아해요.
    챠트를 달리는 남자에 기이한 이야기 엄청 좋아하죠.

  • 2. ㅋㅋ
    '18.4.17 2:02 PM (59.10.xxx.20)

    저희 아들도 차트를 달리는—이 프로 엄청 좋아해요.
    밤에 자기 잠들고 나서 불꺼달라 해요.
    반 친구들이 보니까 궁금한가봐요.
    전 예전에 링 보고(우물에서 귀신 나오는) 혼자 못 잔 기억이;;;
    부산행도 꼬셔서 티비로 봤는데, 이런 영화는 큰 화면으로 보면 더 무서울 것 같아요.;;

  • 3. 아들미안
    '18.4.17 2:19 PM (175.223.xxx.196)

    맞아요.이런저런 핑겨대며 밤에 자기 잠들면 꺼주라고 하죠.
    저도 링 예고편만 봐도 기겁을해서 공포는 근처도 안가요.
    예전에 저도 아들나이만 했을때 캐리도 보고 그랬는데.
    나이들어가며 겁만 많아져서...
    부산행볼때도 집에서 온가족이 다봤는데 저학년은 울어버리더라구요.슬프다고
    고학년은 나 드뎌 부산행봤다 라는 뿌듯함을 느끼는것 같았어요. 그나저나 요즘 책 진짜 안읽는것같아요.진격의 거인 만화책 좋아하구요.

  • 4. 동감
    '18.4.17 2:36 PM (59.10.xxx.20)

    저는 아무 정보 없이 링을 보고 멘붕이..
    겁 많아서 공포영화 아예 제껴놓는데 부산행도 극장에서 보자는 걸 저희 부부가 다 싫다 해서 결국 티비로.. 이때도 친구들 보니까 보고 싶어하고 드뎌 나도 봤다 그런 뿌듯함이었는데 지금도 그러네요.
    본다면 학교 방과후 끝나고 7시 반 영화 봐야 하는데 집에 올 때 무서울 것 같아요;;
    책은 정말 징글징글하게 안 읽어 고민이에요.
    진격의 거인 재밌나요?ㅋㅋ 이거라도 읽혀 볼까요??

  • 5. 아들미안
    '18.4.17 3:05 PM (175.223.xxx.196)

    기이하고 엽기적인것에 관심있으면 진격의 거인도 좋아할거예요.
    머리뜯어먹고 그래서 전 끔찍하더라구요.
    어쩌다 진격의 거인을 알아가지고
    아무겸도 모르는 총각외삼촌이 책을 덩그러니 사주는 바람에 ㅜ.ㅜ
    스포일수도 있을려나요ㅋ
    곤지암 별로 안무섭다고 해요.
    저에게는 첫째아이라서
    추억을 공포영화보는걸로 만들어줄까 고민도 하고 있어요.
    남자얘라서 딱히 나눌 일상이 단조로워요.
    엄마랑 곤지암 봤다 가 기억에 똭 남게 시도해보세요.
    저도 고민해볼게요ㅎㅎ

  • 6. ㅎㅎ
    '18.4.17 4:28 PM (59.10.xxx.20)

    아들미안 님 댓글 감사해요^^
    그러게요~ 기억에 똭 남게 한번 시도해 볼까요?ㅋㅋ
    일단 낼 사회 수행평가라고 해서 오늘은 패쑤네요~~
    일상이 단조로운 건 정말 공감요~^^
    저도 고민해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918 김경수 "수사 내용 흘려 의혹 증폭.. 조속히 조사하라.. 9 논두렁시계처.. 2018/04/20 1,393
802917 영어책을 엄청 많이 읽은 아이가 한글책 이해도 잘 하는 것 맞나.. 11 .... 2018/04/20 1,835
802916 40대..이마주름 어찌하시나요?? 7 주름 2018/04/20 4,503
802915 갑상선암 수술후에 건강염려증,불안증세에 우울증약 먹어야할까요? 16 동동이 2018/04/20 4,517
802914 여기 정치글 올리는분들 물어보고싶은데요 52 .. 2018/04/20 1,928
802913 남편이 친정어머니께 편지를 썼어요 16 남편의편지 2018/04/20 5,603
802912 주1회 청소만하는 도우미 못구해요? 4 서울 2018/04/20 2,751
802911 크롬으로 82쿡 로그인 하시는 분들 괜찮나요? 11 해커? 2018/04/20 1,183
802910 생애 처음 본 내 몸무게 수치 12 ㅇㅇ 2018/04/20 3,187
802909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장난치는 중앙일보... 16 종양일보 2018/04/20 1,555
802908 다산신도시 도대체 이해를 할수 없네요 61 저게뭐냐 2018/04/20 4,539
802907 동국대의사 간호사폭행사건반전 7 .. 2018/04/20 4,544
802906 용량줄여 사진올리는법? 4 2018/04/20 785
802905 82쿡에서 정치를 배웠어요. 37 .... 2018/04/20 1,882
802904 밥잘사주는그냥누나 19 에라이 2018/04/20 4,888
802903 주식하시는 분들 20 주식 2018/04/20 4,578
802902 어제 올려주신 동영상을 보니 우유는 백해무익하네요. 8 ... 2018/04/20 3,059
802901 50인데 처음으로 피아노 배우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14 좌절할까요?.. 2018/04/20 2,690
802900 '돈봉투 만찬' 이영렬 2심도 무죄…˝음식·현금 모두 격려 목적.. 5 세우실 2018/04/20 857
802899 오거돈,ㅏ,잘 하고있습니다. 캠프에 파워맨들 들어오고. 4 우리동네얘기.. 2018/04/20 854
802898 삼성바이오와 셀트리온 10 감사 2018/04/20 2,123
802897 김경수 링크 전수조사 해봤습니다ㅇㅇ 4 ar 2018/04/20 1,535
802896 도우미 교체 예정인데 미리 언제 말하면될까요? 5 도우미 2018/04/20 1,305
802895 정치 게시판 분리 좀 해주세요 46 ... 2018/04/20 1,867
802894 아이 영어교육.. 이 속도로 가는게 맞을까요 4 sdsd 2018/04/20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