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인데 연락드려야 할까요?

..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8-04-17 11:31:57
작년 가을에
시어머니가 앞으로 조부모 제사를 저보고 가져가라하더군요..
더이상 못하겠다고요..

제 시부모님 제사는 제가 지내야겠지만
얼굴도 못본데다 조부모님은 시부모님이 해야되는 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저한테 떠미는 것 같고
그동안 사건도 많았고요..

그러다 남편도 똑같아서 우리가 지내야된다기에
제가 오십견도 와서 팔고 안돌아가는데 짜증나고
이혼 각오로 싸우고 나니 제몸이 나아야하니
1년 유예가 되었어요ㅠ

암튼 이런 상황인데
오늘이 제사네요..
전화는 드려야겠죠?

남편은 오후에 반차내고 시골(편도3시간) 갈 예정이고
저는 오후에 파트타임해서 못가고요.
IP : 39.7.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기싫지만
    '18.4.17 11:33 AM (116.123.xxx.168)

    아무래도 전화 한통 하셔야 맘 편하시겠죠

  • 2.
    '18.4.17 11:35 AM (223.62.xxx.246)

    우리사회의 적폐가 제사같아요
    얼굴도 못본 조상 제사지내는데
    며느리 잡는걸 당연히 여기네요

    없어져야할것중 하나예요

  • 3. ..효도는 셀프
    '18.4.17 11:36 AM (117.111.xxx.197)

    무슨 전홥니까
    남편조부모지 님 조부모도 아니구만
    남편 가는데 그거면 충분하죠
    괜히 전화했다가 욕받이 되실 거 같은..

  • 4. 남편분
    '18.4.17 11:46 AM (115.137.xxx.76)

    가시니 전화 하지마시고 조용히 넘기세요

  • 5. ......
    '18.4.17 11:59 AM (125.129.xxx.56) - 삭제된댓글

    시부모님 성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안가고 전화 드렸다가
    된통 욕 먹은적이 있어서..... ㅜㅜ
    며느리란 년들이 제사에 오지도 않고
    전화나 딸랑 한다고 소리 지르시더라구요
    하긴.... 전화 안했으면 전화도 없다고
    욕하셨겠지요

  • 6.
    '18.4.17 12:01 PM (223.62.xxx.253)

    유예를..... 받아오지 마세요
    저는 둘째며느리지만 조부모 제사 때만 되면 분통이 터져요
    자식, 며느리, 손자, 손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절만 하는데 며느리들만 동동거리는게 이게 뭔가 싶어요
    윗동서가 받아와서 지내니 없애자고 할 수도 없구요
    봐서 안 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제사 받으면 고마워할 사람 하나도 없어요
    다 준비해놓으면 그제야 와서 뭐가 있네 없네... 열받아요

  • 7. 아예
    '18.4.17 2:29 PM (49.172.xxx.31)

    제사를 받아오지 마세요
    저도 둘째 며느린데 형님이 저 결혼전에 오케이해서 저 결혼과 동시에
    동서시집살이하며 제사 지내요
    아들들과 며느리들만 지내는 제사....
    친자식들도 시어머니도 힘들다고 안 오십니다
    처음에는 참석하면서 얼마나 간섭을 하는지 그 스트레스 제가 다 ㅜㅜ
    제가 동서 몰래 남편 시어머니와 힘겹게 투쟁해서
    이제 제사의식이라도 좀 옅어졌어요

  • 8. 원글
    '18.4.17 6:53 PM (112.148.xxx.86)

    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838 두룹킹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원"에 기.. 3 .. 2018/04/20 1,527
802837 기레기야말로 구한말이었다면 쪽바리 앞잡이 5 ........ 2018/04/20 460
802836 8명 여인네 묵을 제주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3 미즈박 2018/04/20 1,027
802835 한양여대 호텔관광 나오면 7 ㅁㅁㅁ 2018/04/20 2,690
802834 서지현 검사 당신을 지지합니다 5 샐리 2018/04/20 800
802833 sns에 손님 비웃은 용인 마카롱 가게 어딘가요? 10 .. 2018/04/20 5,697
802832 초2 여자아이 선물 이거 괜찮을까요? 10 마우코 2018/04/20 2,803
802831 조씨일가 보면서 남일이아니라 조씨 2018/04/20 650
802830 급질)찰보리쌀로 밥하는 거 물의 양 좀 도와주세요 ㅠㅠ 2 밥하자 2018/04/20 1,130
802829 훈련병 수료식에서 두끼 해결방법? 8 지혜를 주세.. 2018/04/20 1,657
802828 이재명 봉하참배.. 16 ㅇㅇ 2018/04/20 2,340
802827 이읍읍이 당내 경선 승리하면 전 기권표 던질겁니다. 38 만약 2018/04/20 1,255
802826 무선물걸레청소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없는데요 18 질러보리 2018/04/20 2,705
802825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대 지도자 2018: 문재인 대통령 17 문재인보유국.. 2018/04/20 1,377
802824 6천으로 집을 사려고 합니다 21 ... 2018/04/20 4,936
802823 어떻게하는게 더 도움이될지... 7 도우미 2018/04/20 872
802822 정말 얼굴이 안되는데 몸이라도 좋은 사람들.. 이정도만 되어도 .. 6 renhou.. 2018/04/20 2,172
802821 남자들만 갈 수 있는 식당이 있었네요 9 ㅇㅇ 2018/04/20 3,366
802820 이영자미식회는 2015년 비보에서 이미 시작되었다 4 oo 2018/04/20 3,173
802819 햇살론 궁금한게 있어요 2 스누피 2018/04/20 1,086
802818 간단한 점심포장 뭐가 있을까요? 6 bb 2018/04/20 1,607
802817 이웃에서 짝을 찾는, 강남 그들만의 혼맥 6 .. 2018/04/20 2,121
802816 현대홈쇼핑에 구호4종 티셔츠나와요 13 지금 2018/04/20 5,446
802815 정수기 선택 도와주세요~~ 7 .... 2018/04/20 1,560
802814 아디다스 롱패딩 흰줄 뭘로지워요? 빨래 2018/04/20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