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같은 사람도 전업해도 될까요

와지 조회수 : 1,474
작성일 : 2018-04-17 10:59:39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게 됐어요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 후에도 몇군데 이력서 넣어봤는데 딱히 소식도 없네요...


신랑은 작은 사업하구요.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마니 받고 다니던 걸


알던지라 이참에 그냥 관두고 임신 준비 하라고 하네요.


그냥 자기 버는 만큼 두식구 살림인데 맞춰서 살자고 하구요.


저도 지금 마음 같아선 다니던 회사들이 작아서 그런가 자꾸 문제가 생겨서 나오게 되니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그러고 싶은데


그래도 될지.... 


만약에 제가 결심을 하면 좀 변두리로 평수 넓혀서 이사 갈 생각이거든요.


그럼 정말 차 없이는 출퇴근 하기 힘든 지역으로 가게 되서


그 주변 상가들이나 뭐 그 쪽 주변에서 소소히 알바하는 거 아니면 크게 할 일이 없을 거 같아서요.


사실 제가 회사 다니면서도 그렇게 마니 벌지는 못했던지라....


아기가 없이 이렇게 전업생활 하는 것도 괜찮을까요.


저는 막연히 아이 없이 전업하시는 분들은 엄청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실제로 그런가요...


아니면 저처럼 이렇게 어영부영 전업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가요....


크게 여유롭지 않아도 두 식구라면 맞춰살면서 전업해도 정말 괜찮을까요..

IP : 118.129.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4.17 11:01 AM (1.220.xxx.58)

    고딩맘인데요
    그래도 아기 없을때 구직활동 계속 해보시라 하고 싶네요
    변두리로 넓혀 가는것도 개인적으로는 별로에요
    한번 멀어지면 다시 돌아오기 힘들어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 2. 이사는
    '18.4.17 11:47 AM (124.80.xxx.159)

    전업은 잘 모르겠고
    왠만하면 사시던 데 사시면서 천천히 아르바이트 자리라도 알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제가 서울 살다가 재택근무하게 되어서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쉬는 날 할게 없고 사람 만나기도 넘 힘들어서 후회 막급입니다.
    가끔 나가서 사회생활 할 만한 아르바이트라도 하려고 해도 너무 멀어서 엄두도 안 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441 이명박근혜 정권때 이런식으로 금감원장이 사퇴한 경우가 있었나요?.. 7 궁금하네요 2018/04/17 948
801440 박지원 다스 주인 밝혀졌으니…이제 느릅나무 주인 찾아야 8 ........ 2018/04/17 2,086
801439 썬크림 눈시려도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bab 2018/04/17 1,831
801438 초6 아이들도 곤지암 보나요? 6 .. 2018/04/17 746
801437 오사카에서 사오면 좋을것들 4 ... 2018/04/17 2,235
801436 키170 물만 마시면. 13 몸무게 2018/04/17 3,573
801435 시집살이가 뭘까요 19 .. 2018/04/17 4,368
801434 세탁해도 새옷에서 냄새가 세탁 2018/04/17 715
801433 뉴스신세계, 정신이상자 드루킹 단통방 단독공개 1 ㅇㅇㅇ 2018/04/17 1,088
801432 김경수의원이 뭘 잘못했나? 12 사태파악 2018/04/17 2,460
801431 캣맘님들 질문 있어요 6 Happy 2018/04/17 683
801430 과탐 과외샘 구할 때 전공 보면요,,,, 2 과외 2018/04/17 1,113
801429 유치원 엄마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상처만 받았어요. 49 라일락 2018/04/17 11,565
801428 말라죽은 나무처리법 4 레몬 2018/04/17 1,027
801427 핸드블랜더에 녹이 보이는데 어떻게 하나요? 3 하늬 2018/04/17 2,189
801426 김현정 뉴스쇼 전여옥이 고정이라니 뉴스닥은 빼고 들어야겠어요 6 .. 2018/04/17 893
801425 급해요. 대학병원가는데 영유아검진표를 안가져왔어요 1 ... 2018/04/17 524
801424 다시 촛불들면 좋겠어요. 9 촛불 2018/04/17 1,813
801423 팔순 어머니 어깨 인대 파열되었는데 수술 안하면 팔을 완전 못 .. 8 2018/04/17 2,844
801422 길고양이 줄 사료 저렴한거 추천좀요~ 11 호롤롤로 2018/04/17 2,615
801421 그날바다에서 ais모양이 리본모양ㅜ 1 신기해요 2018/04/17 932
801420 어제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글썻던 사람입니다. 6 ... 2018/04/17 3,993
801419 벌써 서명자가 119,132입니다. 15 4/16일시.. 2018/04/17 2,029
801418 하늘에서 세월호 리본을 봤어요...ㅠㅠ 3 .... 2018/04/17 2,358
801417 직무 유기 해도 월급 나오는 선관위. 6 좋은세상이야.. 2018/04/17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