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 살때, 새로 썰어달라는거

소고기 조회수 : 4,209
작성일 : 2018-04-17 10:20:44

동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는데요.

지난번에 다짐육을 사고 4일정도 냉장고에 그대로 두었는데

요리하려고 꺼내보니 쉬었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포장된거 사지 않고, 새걸로 썰어달라고 하거든요.

새것 뜯게 되니까 저도 미안해서 조금씩 사지 않구요.

보통 두근정도 사요.

돼지고기도 두근정도

소고기도 두근정도.

새봉지 뜯은거 봉지채로 거의 다 사요.

근데... 사장님이 싫어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갈때 손님은 없어요.

바빠서 그러는건 아닌것 같고

손질된거 사가면 좋겠다 생각하시는듯한데

제가 요구하는게 민폐인가요?

(새로 이사오기 전에 다니던 정육점에서는

제가 요구하지 않아도 매번 새봉투에서 꺼내서 썰어주셨어요)

IP : 1.239.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찮겠죠
    '18.4.17 10:24 A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그래도 그리 장사하면 안되죠
    하나라도 팔면 좋은건데..

  • 2. 민폐
    '18.4.17 10:25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라고 그 아저씨가 생각하죠.그러나
    그러든 말든 난 새거 사야죠.^^
    썰어 놓은걸 빨리 팔아치워야 하는데
    손님이 없으니 묵은 고기가 새걸로 회전이 안되잖아요....
    저같음 딴 데 감 ^^;;

  • 3. 다짐육 빨리 상해요
    '18.4.17 10:26 AM (116.34.xxx.83) - 삭제된댓글

    다짐육을 냉장고에 4일....원래 그 정도 일반 냉장고에 보관하면 상하지 않아요?

  • 4. ..
    '18.4.17 10:26 AM (121.136.xxx.215)

    그게 민폐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사장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면 저라면 다른 곳에서 고기 사겠습니다.
    동네 다른 정육점이든, 차라리 대형 마트를 가든.

  • 5. 저도
    '18.4.17 10:27 AM (112.216.xxx.139)

    민폐라 생각하는 건 판매자 입장.
    소비자 입장에선 기왕 사는거 신선(?)한 고기로 사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죠.

    고작 반근, 300g 사면서 새로 주세요, 하는 것도 아닌데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그럼에도 귀찮아 하거나 싫은 내색 하거든 다른데로 옮기세요.

  • 6. ...
    '18.4.17 10:28 AM (112.220.xxx.102)

    포장되어 있는건 계속 재고로 쌓이니 그런가보네요
    그럼 유통기한관리를 잘하던가..
    그 정육점 가지마세요
    배가 불렀네요

  • 7. ....
    '18.4.17 10:28 AM (220.74.xxx.91)

    전 사실 이런 생각은 해보지 못할 정도로 저희 동네 사장님은 늘 새로 꺼내 썰어주셨어요.

  • 8. ...
    '18.4.17 10:35 A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동네 정육점 한우만 취급해서
    저야 그림의 떡이고 돼지고기나 사는데
    먼저온 손님 한우사태 사면서 요구하니
    지방덩어리 하나하나 다 떼고 손질 싹 해주시는거 보고
    저 맛에 정육점에서 고기 사는구나 싶었어요.
    아니면 일반 마트와 무슨 차별이 되나요.

  • 9. 궁금한 점이...
    '18.4.17 10:37 AM (59.15.xxx.36)

    보통 냉장고에서 4일 지나면
    고기가 멀쩡하기 어렵지 않나요?
    새로 썰어온 고기는 4일 이상 보관이 가능한가요?

  • 10. 4일나 냉장고 보관도
    '18.4.17 10:38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웃긴거죠.ㅎㅎㅎ 상허기 쉽상이지.

  • 11. 원글
    '18.4.17 10:43 AM (1.239.xxx.154)

    원글인데요.

    그냥 썰어만 오는 고기는 김치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는 괜찮았어요.
    마트에서 사도 일부러 숙성시키려고 몇일 두어도 된다고 했구요.
    다짐육만 그랬어요.
    다져서 그런지, 아니면 그 가게만 그런건지, 아님 제가 잘못한건지 저도 잘 몰라서
    저도 사장님께 말씀은 안드렸어요. 불만도 없어요.
    그냥... 다짐육은 안사고, 새로 썰어달라고만 하는거예요.

  • 12.
    '18.4.17 10:50 AM (210.94.xxx.156)

    그냥 썬거랑 다르게
    다짐육은 금방 상합니다.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귀찮은게 아니라,
    선도를 위해 먼저 작업해놓은게
    먼저 팔리기를 원하기 때문이에요.
    만일 작업해놓은게 3백그램인데,
    두근을 원한다면
    새걸로 해주겠죠.
    하지만
    두 근을 작업해두었는데
    삼백그램을 새로 해달라면‥;;;
    대부분은
    오픈하면서 새로 작업했을테니
    티는 못내도 싫어라 할수있어요.

  • 13. 포장고기는 안사야해요
    '18.4.17 10:53 AM (119.196.xxx.229)

    절대로 포장고기는 안사요 우리도 명절에 육전할려고삿는데 양념할려고했더니
    고기가 색이이상하고 무엇을 어떻게 했는제 냄새는 안낫어요
    양념한고기를 육전 구울려고 한장씩 들어서 팬에구울려니까 척척 처지데요
    상한 고기라는거지요 비싼 한우인데 우리는 그래서 그고기집에 안사요 조금비싸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썰어주는 고기사요 그고기집에다 말했어요 썩은고기 팔더라 앞으로는 안산다고
    우리아파트 엄마들에게도 말했어요 그집에서 사지말라고 우리가사는 세이브죤 고기집에서 그러데요

  • 14. ..
    '18.4.17 11:13 AM (175.117.xxx.158)

    미리썰어작업 해놓은거 ᆢ팔아야 하니ᆢ싫을것같네요

  • 15. ..
    '18.4.17 11:13 AM (175.117.xxx.158)

    마트에서는 그냥 사지않나요

  • 16. 정육점
    '18.4.17 12:58 PM (117.111.xxx.235) - 삭제된댓글

    알바했던 지인이 미리 갈아둔 고기는 절대 사먹지 말라고 하던데요.

  • 17. 리브
    '18.4.17 1:05 PM (117.111.xxx.176)

    새로 갈면 기계에 묻는 고기등으로 손실이 일어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727 귀걸이 침 소독.. 5 .. 2018/04/17 2,742
800726 정화조 청소비는 누가내나요? 8 비용 2018/04/17 3,964
800725 가슴이 절벽인데 유방암에 걸릴수 있나요? 8 휴~ 2018/04/17 7,549
800724 남향에 사시는 님들~ 6 해바라기 2018/04/17 2,090
800723 미용실서 염색을 했는데.. 8 날씨선선 2018/04/17 2,705
800722 이명박근혜 정권때 이런식으로 금감원장이 사퇴한 경우가 있었나요?.. 7 궁금하네요 2018/04/17 1,145
800721 박지원 다스 주인 밝혀졌으니…이제 느릅나무 주인 찾아야 8 ........ 2018/04/17 2,242
800720 썬크림 눈시려도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3 bab 2018/04/17 1,977
800719 초6 아이들도 곤지암 보나요? 6 .. 2018/04/17 908
800718 오사카에서 사오면 좋을것들 4 ... 2018/04/17 2,409
800717 키170 물만 마시면. 13 몸무게 2018/04/17 3,807
800716 시집살이가 뭘까요 19 .. 2018/04/17 4,541
800715 세탁해도 새옷에서 냄새가 세탁 2018/04/17 912
800714 뉴스신세계, 정신이상자 드루킹 단통방 단독공개 1 ㅇㅇㅇ 2018/04/17 1,275
800713 김경수의원이 뭘 잘못했나? 12 사태파악 2018/04/17 2,667
800712 캣맘님들 질문 있어요 6 Happy 2018/04/17 926
800711 과탐 과외샘 구할 때 전공 보면요,,,, 2 과외 2018/04/17 1,325
800710 유치원 엄마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상처만 받았어요. 49 라일락 2018/04/17 12,191
800709 말라죽은 나무처리법 4 레몬 2018/04/17 1,261
800708 핸드블랜더에 녹이 보이는데 어떻게 하나요? 3 하늬 2018/04/17 2,530
800707 김현정 뉴스쇼 전여옥이 고정이라니 뉴스닥은 빼고 들어야겠어요 6 .. 2018/04/17 1,148
800706 급해요. 대학병원가는데 영유아검진표를 안가져왔어요 1 ... 2018/04/17 777
800705 다시 촛불들면 좋겠어요. 9 촛불 2018/04/17 2,065
800704 팔순 어머니 어깨 인대 파열되었는데 수술 안하면 팔을 완전 못 .. 8 2018/04/17 3,112
800703 길고양이 줄 사료 저렴한거 추천좀요~ 11 호롤롤로 2018/04/17 2,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