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는데요.
지난번에 다짐육을 사고 4일정도 냉장고에 그대로 두었는데
요리하려고 꺼내보니 쉬었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포장된거 사지 않고, 새걸로 썰어달라고 하거든요.
새것 뜯게 되니까 저도 미안해서 조금씩 사지 않구요.
보통 두근정도 사요.
돼지고기도 두근정도
소고기도 두근정도.
새봉지 뜯은거 봉지채로 거의 다 사요.
근데... 사장님이 싫어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갈때 손님은 없어요.
바빠서 그러는건 아닌것 같고
손질된거 사가면 좋겠다 생각하시는듯한데
제가 요구하는게 민폐인가요?
(새로 이사오기 전에 다니던 정육점에서는
제가 요구하지 않아도 매번 새봉투에서 꺼내서 썰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