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학생이요

마주친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8-04-16 23:10:49
제게 차를 대접하거든요. 학생이
근데 꼭 종이컵으로 줍니다
본인은 잘 안 먹는데 오늘은 먹던데 예쁜 컵에 먹더군요
그래서 너는 예쁜 컵에 먹으면서 선생님은 여기?하며
슬쩍 얘기하며 웃었거든요
학생도 웃던데 그뿐이네요
왜 학생은 컵에 음료를 줄까요?
계속 이러면 안 먹고 제가 준비해 가야 할까요
IP : 175.223.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인에어
    '18.4.16 11:21 PM (211.34.xxx.207)

    종이컵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애도 아닌 어른이 예쁜컵 찾는것도 좀 이상하고요.
    컵이 맘에 안들면 직접 준비하세요. 하지만 너무 별거 아닌거에 참...

  • 2. .....
    '18.4.16 11:37 PM (221.157.xxx.127)

    컵씻기 귀찮겠죠 머

  • 3. ..
    '18.4.16 11:44 PM (124.111.xxx.201)

    학생하기도 어렵다.....

  • 4. 너무
    '18.4.16 11:48 PM (211.36.xxx.210)

    까탈스럽게 굴지 마세요
    님은 손님인데 주는대로 고맙다 하고 마심되지
    컵까지 뭘 일일이 따지나요 꼰대같아요

  • 5. 댓글
    '18.4.17 12:09 AM (175.121.xxx.207)

    댓글들이 너무 날서있군요

    학생은 예쁜 컵에 마시면서
    선생한테는 종이컵이라.
    게다가 그 말까지 해봤는데도 여전히?
    좀 이상하군요.

  • 6. ...
    '18.4.17 12:14 AM (122.38.xxx.28)

    찝찝해서 그러는 사람들 있나보더군요. 여기서도 선생이 컵에 립스틱 묻혔다면서 찝찝하다고 욕 엄청 하잖아요..선생 전용컵을 정해서 그걸로만 줘라는 말도 있고...

  • 7. 과외
    '18.4.17 12:17 AM (211.201.xxx.67)

    몇년차세요?
    아직 어린 분이신가봐요.
    아이가 선생님차 준비하는게
    예뻐요.
    아마 자기컵이 따로 있는것같아요
    하루종일 자기가 먹는컵이요.
    우리대학생딸도 제가 없을때
    친구에게 종이컵에 물을 줬더라구요.
    제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몰랐다고 종이컵이 더 위생적일것
    같아서 그랬대요.
    우리가족이 쓰고
    설거지해놓은 컵보다 깨끗할거라
    생각했대요.
    애들 몰라요
    그 마음만 예쁘게 봐 주세요

  • 8. 과외
    '18.4.17 12:17 AM (122.38.xxx.28)

    그거 더러운 꼴 많이 봅니다. 그런 집은 그만 두세요.

  • 9. 위생은
    '18.4.17 12:20 AM (122.38.xxx.28)

    무슨..여기서도 찝찝하다고 난리피는 사람들 많더만..

  • 10. 하늘하늘
    '18.4.17 12:37 AM (175.116.xxx.6)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네요

    일주일 7일중 5일은 방문샘 오시는집인데요
    우린 무조건 식구 외엔
    종이컵이나 생수 500미리 드려요
    방문샘들도 여러집 다닐텐데
    아무리 그집 식구들 쓰던 컵,
    싫으실것 같아서요 . .

    그런데 입장 바꿔보니 서운하실 수도 있겠네요

  • 11. ..
    '18.4.17 12:38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두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더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뒤를 생각한다면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좋은 것 같아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 12. ..
    '18.4.17 12:40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주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다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뒤를 생각한다면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좋은 것 같아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 13. ..
    '18.4.17 12:43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아이가 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주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다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전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엄마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 14. ..
    '18.4.17 12:49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아이가 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주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다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전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엄마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전 지금은 학부모지만 과외쌤이 음료나 간식 거절하시면 부담은 줄어들지만 내심 신경이 쓰입니다.몇 시간 끊임없이 말하는 분에게 물 한 컵 대접 안해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계속 준비해 드렸더니 약간 곤란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주니까 손도 안대고 가기 그러셨는지 아이말이 끝나자마자 식은 커피 한잔을 원샷하셨다고ㅠㅠ 그 뒤로 쌤 원하시는대로 하는걸로..

  • 15.
    '18.4.17 7:55 AM (121.138.xxx.82)

    50대 방문교사인데요 종이컵 기분 나빠요.쟁반에 담은 것도 아닌 딸랑 종이컵에 물 한잔. 너무 성의 없어 보이고 예의 없어 보여요.

  • 16. ㅇㅇㅇ
    '18.4.17 11:12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학생이 준비하는거라면
    그냥넘어가세요
    본인은 계속먹던컵있고
    손님이니 무슨컵에 드려야하니 하다 종이컵에 줬겠죠
    그냥수업에나 집중합시다

  • 17. ..
    '18.4.17 12:07 PM (125.177.xxx.18)

    아이에게는 공부만이 아니라 예의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 아닌가요?
    어려서부터 몸에 배인 예의는 큰 자산입니다.
    성인이 된 후 상사나 공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지적받고 갑자기 고치려고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컵 하나 씻기 싫어서 종이컵에 대접을 한다는 것은 예의없음 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2121 메르비쓰고 기미가 더 짙어진 듯해요 6 무명 2018/04/18 5,592
802120 부모님들 치매 얘기 보니 무섭네요 1 기역 2018/04/18 2,247
802119 서울시 투표완료 !!! 16 phua 2018/04/18 1,573
802118 전생에 베트남인 이였나봐요 10 2018/04/18 5,196
802117 마파두부 제외) 집에서 만들기 젤 쉬운 중국요리가 뭔가요? 6 요리 2018/04/18 1,350
802116 비타민 영양보충제.. 믿을수가 없는 이유.. 12 브렌 2018/04/18 3,361
802115 일반폰인데 권리당원 투표 못했어요ㅠㅠ 12 ... 2018/04/18 964
802114 등비수열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리푸라커이쇼.. 2018/04/18 362
802113 전세자금대출과 일반대출이 많이 다른가요? 1 알려주셔요 2018/04/18 894
802112 대한항공 조씨집안,,일본에서 대대적보도 6 에효,, 2018/04/18 2,004
802111 간단한 얼굴 테스트 5 실화냐 2018/04/18 3,937
802110 김학의 동영상에 나오는사람들 14 2018/04/18 7,087
802109 왜 이야기하고 나면 기분나빠지는 사람있잖아요 5 ..... 2018/04/18 2,605
802108 야당 북풍덮으려고 생난리네요ㅎㅎ 11 ㅅㄷ 2018/04/18 2,368
802107 타이어교체 1 가랑잎 2018/04/18 643
802106 상속 파산 제도 아시는 님 계실까요? 혹시 2018/04/18 659
802105 권리당원 가입여부를 어디다 확인하나요? 2 자작나무 2018/04/18 566
802104 이사대비 짐정리 중 질문있어요. 2 ㅎㅎ 2018/04/18 1,150
802103 눈 닦을 수 있는 물티슈 있을까요 2 기역 2018/04/18 1,093
802102 드루킹, 정의당→문재인→안희정→다음은 한국당? 2 ㅇㅇㅇ 2018/04/18 1,453
802101 분당전세 요즘 잘 안나가나요? 4 하늘 2018/04/18 2,926
802100 솥밥해먹으려하는데..무쇠? 도자기?추천부탁드려요 10 주부 2018/04/18 2,103
802099 삼성에 문제 생기면 온나라 들썩일 일들이 일어나네요 5 ........ 2018/04/18 762
802098 먹고 있는 약 종류인데 봐주세요(부탁) 8 부탁 2018/04/18 1,239
802097 포장이사 하는날 2 준비물 2018/04/18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