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학생이요
근데 꼭 종이컵으로 줍니다
본인은 잘 안 먹는데 오늘은 먹던데 예쁜 컵에 먹더군요
그래서 너는 예쁜 컵에 먹으면서 선생님은 여기?하며
슬쩍 얘기하며 웃었거든요
학생도 웃던데 그뿐이네요
왜 학생은 컵에 음료를 줄까요?
계속 이러면 안 먹고 제가 준비해 가야 할까요
1. 제인에어
'18.4.16 11:21 PM (211.34.xxx.207)종이컵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애도 아닌 어른이 예쁜컵 찾는것도 좀 이상하고요.
컵이 맘에 안들면 직접 준비하세요. 하지만 너무 별거 아닌거에 참...2. .....
'18.4.16 11:37 PM (221.157.xxx.127)컵씻기 귀찮겠죠 머
3. ..
'18.4.16 11:44 PM (124.111.xxx.201)학생하기도 어렵다.....
4. 너무
'18.4.16 11:48 PM (211.36.xxx.210)까탈스럽게 굴지 마세요
님은 손님인데 주는대로 고맙다 하고 마심되지
컵까지 뭘 일일이 따지나요 꼰대같아요5. 댓글
'18.4.17 12:09 AM (175.121.xxx.207)댓글들이 너무 날서있군요
학생은 예쁜 컵에 마시면서
선생한테는 종이컵이라.
게다가 그 말까지 해봤는데도 여전히?
좀 이상하군요.6. ...
'18.4.17 12:14 AM (122.38.xxx.28)찝찝해서 그러는 사람들 있나보더군요. 여기서도 선생이 컵에 립스틱 묻혔다면서 찝찝하다고 욕 엄청 하잖아요..선생 전용컵을 정해서 그걸로만 줘라는 말도 있고...
7. 과외
'18.4.17 12:17 AM (211.201.xxx.67)몇년차세요?
아직 어린 분이신가봐요.
아이가 선생님차 준비하는게
예뻐요.
아마 자기컵이 따로 있는것같아요
하루종일 자기가 먹는컵이요.
우리대학생딸도 제가 없을때
친구에게 종이컵에 물을 줬더라구요.
제가 그러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몰랐다고 종이컵이 더 위생적일것
같아서 그랬대요.
우리가족이 쓰고
설거지해놓은 컵보다 깨끗할거라
생각했대요.
애들 몰라요
그 마음만 예쁘게 봐 주세요8. 과외
'18.4.17 12:17 AM (122.38.xxx.28)그거 더러운 꼴 많이 봅니다. 그런 집은 그만 두세요.
9. 위생은
'18.4.17 12:20 AM (122.38.xxx.28)무슨..여기서도 찝찝하다고 난리피는 사람들 많더만..
10. 하늘하늘
'18.4.17 12:37 AM (175.116.xxx.6) - 삭제된댓글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네요
일주일 7일중 5일은 방문샘 오시는집인데요
우린 무조건 식구 외엔
종이컵이나 생수 500미리 드려요
방문샘들도 여러집 다닐텐데
아무리 그집 식구들 쓰던 컵,
싫으실것 같아서요 . .
그런데 입장 바꿔보니 서운하실 수도 있겠네요11. ..
'18.4.17 12:38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두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더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뒤를 생각한다면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좋은 것 같아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12. ..
'18.4.17 12:40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주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다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뒤를 생각한다면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좋은 것 같아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13. ..
'18.4.17 12:43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아이가 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주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다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전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엄마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14. ..
'18.4.17 12:49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아이가 꼭 차를 대접하려는 그 마음만이라도 이쁘게 받으세요. 전 예전에 과외할 때 오든가든 말똥말똥 인사도 안 받아주는 애도 있어요. 내가 대학생이라고 우습게 보나 했는데 자기 말로는 다 안한대요. 귀찮다고. 그러냐 하고 말았어요. 전 비즈니스라고 생각했거든요. 정 무시당한다 싶은 생각이 들면 그만두는 거고 심정 상하지만 때려칠 정도는 아니다 하면 그냥 그런 생각을 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다만 정말 살갑고 마음 가는 아이들보다 한마디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어지는 건 없죠. 딱 받은 만큼 할 만큼만 했어요. 위생 문제 유독 예민한 사람들 있어요. 과외쌤이 더럽냐 컵을 따로 주냐마냐 욕할 것도 아닌 것 같아요. 성격 탓이니까요. 내가 필요한 건 내가 챙겨가고 대접해 주려는 건 공손히 거절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어떤 컵에 줬네, 립스틱을 뭍혔네마네 하며 서로 찌푸릴 일 없고 엄마는 뭘 드려야하나 부담도 없고요.
전 지금은 학부모지만 과외쌤이 음료나 간식 거절하시면 부담은 줄어들지만 내심 신경이 쓰입니다.몇 시간 끊임없이 말하는 분에게 물 한 컵 대접 안해도 되나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계속 준비해 드렸더니 약간 곤란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주니까 손도 안대고 가기 그러셨는지 아이말이 끝나자마자 식은 커피 한잔을 원샷하셨다고ㅠㅠ 그 뒤로 쌤 원하시는대로 하는걸로..15. 저
'18.4.17 7:55 AM (121.138.xxx.82)50대 방문교사인데요 종이컵 기분 나빠요.쟁반에 담은 것도 아닌 딸랑 종이컵에 물 한잔. 너무 성의 없어 보이고 예의 없어 보여요.
16. ㅇㅇㅇ
'18.4.17 11:12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학생이 준비하는거라면
그냥넘어가세요
본인은 계속먹던컵있고
손님이니 무슨컵에 드려야하니 하다 종이컵에 줬겠죠
그냥수업에나 집중합시다17. ..
'18.4.17 12:07 PM (125.177.xxx.18)아이에게는 공부만이 아니라 예의를 배우고 익히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 아닌가요?
어려서부터 몸에 배인 예의는 큰 자산입니다.
성인이 된 후 상사나 공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서 지적받고 갑자기 고치려고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컵 하나 씻기 싫어서 종이컵에 대접을 한다는 것은 예의없음 맞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1939 | 새로산옷이 아까와서 쳐다만봐요..;;;; 18 | 엄마 닮아가.. | 2018/04/18 | 6,381 |
801938 | 목/어깨 인대 늘어날 수도 있나요 ㅠ 3 | ㅔㅔ | 2018/04/18 | 1,000 |
801937 | 떡 잘 안굳게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5 | 꿀떡 | 2018/04/18 | 3,052 |
801936 | 기레기들 건수 잡았네요 1 | .. | 2018/04/18 | 658 |
801935 | 낮에는 따뜻한가요? 4시쯤 나가보면 바람이 따뜻하진 않네요.. 5 | .. | 2018/04/18 | 1,070 |
801934 | 김치 고수님께 여쭙습니다. 11 | 맛있는 김치.. | 2018/04/18 | 1,937 |
801933 | 이재명이 지금 막 쏟아내고 있는 트위터 팩트체킹의 퀄리티 17 | ㅋㅋ | 2018/04/18 | 2,671 |
801932 | 삼성증권과 2MB 3 | .... | 2018/04/18 | 580 |
801931 | 도움 받은 육아책 추천 부탁드려요 2 | wken | 2018/04/18 | 543 |
801930 | 이이제이 삼성편에서요 | tree1 | 2018/04/18 | 512 |
801929 | 허리디스크 때문에 배뇨곤란 오신분들 증상이 어떤가요? 4 | 궁금 | 2018/04/18 | 1,863 |
801928 | 온소바 국물은 어떻게 만드나요? 4 | .... | 2018/04/18 | 939 |
801927 | 유니클로 이쁜옷 많네요 50 | 간만에 | 2018/04/18 | 12,117 |
801926 | 전우용이 설명하는 종전과 휴전의 차이 2 | ..... | 2018/04/18 | 1,041 |
801925 | 중학생 과학 인강 좋은거 있나요? 4 | 중학생 | 2018/04/18 | 1,863 |
801924 | 도대체! 왜! 혜경궁김씨는 사라지고 드루킹만! 4 | 술래잡기 | 2018/04/18 | 988 |
801923 | 갱년기인가요 3 | 힘들어요 | 2018/04/18 | 1,512 |
801922 | 평발이신분 깔창 깔고 발 아프신 분 계세요? 3 | 발 | 2018/04/18 | 934 |
801921 | 제주도에서 딱 하나의 해변을 추천하신다면? 7 | ... | 2018/04/18 | 1,775 |
801920 | 마음 가는 대로 선곡 리스트 6 | snowme.. | 2018/04/18 | 772 |
801919 | 사춘기 심리 상담사 찾고 있어요 6 | 봄 | 2018/04/18 | 1,510 |
801918 | 음색이 맑고 청아한 가수 누가 있나요? 26 | 가수 | 2018/04/18 | 3,590 |
801917 | 배추전 먹고 있어요 5 | 저녁 | 2018/04/18 | 1,790 |
801916 | 시스루뱅 눈까지 내리신분들 눈 안불편하세요 9 | ㅇ | 2018/04/18 | 1,526 |
801915 | 한강조망아파트 값이 비싼이유가 뭔가요? 17 | 궁금 | 2018/04/18 | 5,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