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만 밥 먹는 남편이요

ㅇㅇ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18-04-16 22:31:35
애가 둘인데
저 혼자 아이들 밥 양쪽으로 먹이고
남편은 처음부터 같이 시작해서 제일 먼저 먹고서 일어나는데
그 시간에 애들은 아직 먹고 있거든요.
다 먹었음 자기가 먹일만도 한데 뭐라고 하면 건성으로 주다가 말아요.

외벌이라면 주말에 이렇게 해도 되나요?
아무리 설명하고 화를 내도 별것도 아닌걸로 왜 그러냐고 오히려 화내는데..
맞벌이 하고 싶다가도 제가 혼자 육아에 집안일에 원래 하던거 다 할 것 같아서 상상만해도 초죽음 될 것 같아요.
IP : 1.228.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6 10:38 P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애들 밥 먹이는 게 보통 인내심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그나마 능숙한 엄마나 가능하지.
    아빠는 너무 힘든 미션 같아요.
    주말 식사 때 더 어린 애를 맡기고, 끝까지 먹일 때까지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참고 기다려보심이.
    마치 나는 나 먹고, 더 큰 애 먹는 것이면 땡이다는 일념으로 남편과 둘째는 쳐다보지도 말고 내 미션에만 집중.

  • 2. 그냥
    '18.4.16 10:38 PM (223.38.xxx.222)

    나쁜인간이라 그래요.. 주말에 애들 둘인데 한명 전담해서 밥먹이는것도 안하고.. 애들도 다 알아요.. 아무것도 안해주는 아빠..

  • 3. ..
    '18.4.16 10:47 PM (122.38.xxx.102)

    외벌인데 주말이면 아이 케어를 본인이 다 하고 싶어했어요. 평소엔 못한다고. 성격 차이인 것 같아요. 근데 애가 둘이면 한 명씩 전담해서 먹이면 되지 않나요?

  • 4. ㅁㅁㅁㅁ
    '18.4.16 11:32 PM (119.70.xxx.206)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 없는거죠..

  • 5. 외벌이라면 주말에 이렇게 해도 되나요
    '18.4.17 7:54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돼요..님 남편 생각엔.
    안하겠다는데 님은 무슨수로 남편 행동 바꿀꺼요.
    억지로 떠먹이는 밥에 내새끼 체하겠어요.

  • 6. ..
    '18.4.17 8:1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일부 고추 신봉자들은 남자님들의 금손으로 여자가 하는 일 따위 절대 할 수 없다고 부르짖지만
    남자가 더 잘합니다.
    젊은 애기 아빠들 육아가 천직인가 싶을 정도로 엄마보다 잘해요.
    그냥 싸가지가 없는 거예요.
    맞벌이 하면서 남편 돈에서 도우미 비용을 지출하는 게 그나마 신역이 덜 고된데,
    실상 찌질한 새끼들은 그 꼴을 두고 보지 않아서 여자만 죽어나는 게 현실이죠.
    비굴하게 아양떨면서 도와달라고 읍소해서 정신승리를 하거나
    혼자 다 감당하는 수 밖에 없어요.

  • 7.
    '18.4.17 9:5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애밥먹이는ᆢ 좀힘들죠 인내가 필요해요. 싫어하면애들 데리고 노는걸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6748 영어 고수님들 부탁 좀 드립니다... 14 감사합니다 2018/05/02 2,073
806747 갑자기 노트북이 안켜져요 2 황당 2018/05/02 890
806746 85세까지 산다 생각하고 남은 날짜를.계산해보았어요. 9 재밌게 2018/05/02 3,264
806745 지난 하루가 너무 우울했어요 ㅠㅠ 10 2018/05/02 4,131
806744 엄마의 질투? 4 ... 2018/05/02 2,381
806743 애월 카페 중에 커피맛있는데가 어딘가요? 3 ㅇㅇㅇ 2018/05/02 1,459
806742 참외같은 과일 보관 어떻게 하나요? 3 ㅌㆍ 2018/05/02 1,780
806741 남편 너무 하는거 맞죠? 49 진짜 2018/05/02 13,258
806740 사각턱보톡스 맞는분들은 늙어서도 계속 맞을 생각이신가요? 6 오케이강 2018/05/02 3,241
806739 출산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건 뭐였나요? 31 ㄴㄴ 2018/05/02 7,246
806738 장담그기 하시는분들 장독이나 된장통 어디에 두셨어요? 2 독특 2018/05/02 1,493
806737 아이 씩씩하게 키우고 싶은데요. 3 ㅇㅇ 2018/05/02 1,398
806736 포츠담이랑 드레스덴, 어디를 더 추천하세요? 5 ... 2018/05/02 1,122
806735 댓글 자동 줄맞춤인가요? ㅇㅇ 2018/05/02 475
806734 복숭아가 먹고 싶어서 캔을 샀는데 2 ... 2018/05/02 2,088
806733 소녀시대 수영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나요? 2 .... 2018/05/01 2,313
806732 공부안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는데.. 11 초등딸 2018/05/01 4,126
806731 피부과에서 추천하는 기초 화장품 써보신 분 계신가요? 기초 2018/05/01 1,202
806730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전세 12억에서 9억으로 내렸네요 놀랍.. 2018/05/01 2,998
806729 남비꼬고 깎아내리는 3 사람 2018/05/01 1,574
806728 거액 투자해놓고 불안장애가 생긴듯 하네요. 26 적폐청산 2018/05/01 6,894
806727 남편이 딱지끊고 저기압이네요 ㅠ 12 참.... 2018/05/01 4,046
806726 (펌) 지금이 통일에 적기인 이유 13 말랑 2018/05/01 3,703
806725 공주처럼 사는 분 8 ... 2018/05/01 4,846
806724 설정스님의 3대 의혹 13 pd수첩 2018/05/01 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