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킹, 1월 오사카 총영사 자리 요청…내정자 미리 인지한 듯
- 경공모 카페서 “외교경력 없는 친문 기자가 발령받으면…” 언급
- 기자 출신 오태규 총영사 내정 사실은 3월말 보도돼
- 경공모 카페서 “외교경력 없는 친문 기자가 발령받으면…” 언급
- 기자 출신 오태규 총영사 내정 사실은 3월말 보도돼
‘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모(48ㆍ인터넷 필명 ‘드루킹’)씨가 오사카 총영사 인사를 공식 임명 전에 이미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 씨가 지난 1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대화방에서 회원들에게 “우리가 1년4개월간 문재인 정부를 도우면서 김경수 의원과 관계를 맺은 건 다 아실 것”이라며 “김 의원에게 제가 대선 승리 전 두어 번 부탁한 게 회원분들을 일본 대사로, 또 오사카 총영사 자리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 씨가 지난 1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대화방에서 회원들에게 “우리가 1년4개월간 문재인 정부를 도우면서 김경수 의원과 관계를 맺은 건 다 아실 것”이라며 “김 의원에게 제가 대선 승리 전 두어 번 부탁한 게 회원분들을 일본 대사로, 또 오사카 총영사 자리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