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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다리였는지 세다리였는지 돌아온 남친한테 복수하는 방법

.... 조회수 : 11,147
작성일 : 2018-04-15 23:54:05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아서..
왜 헤어짐을 당했는지 구체적으로 모르고,
제가 매달리고 저한테 미련이 있었듯 마음이 단지 약했던
몇 달 간을 제 가슴을 숯검정이 되게 애를 태우던 전남친이
다시 사귀자고, 만나자고 해요.
애기 중 헤어지기는 했지만 제가 매달렸던 시기에
전에 알던 여자와 워나잇을 했네요.

그날도 제가 문자를 보냈는데 안 읽고 새벽이 돼서야 알고서는
늦게 읽은 게에 대한 변명을 하길래, 아직도 나한테 마음이
있구나. 하면서도 왜 변명을 하지 했던 그날이에요.

그사이 누구를 만나다 깨지고
절 다시 만나는 건지... 어쨌든 다시 만나자 해요.
지금 제 기분은 그동안 별 거지같은 ㄴ 한테 시간 낭비한것이
억울하고 양다리엿다가 다시 저한테 온 것 같은 것도 기분 나빠서
처절히 복수해주고 싶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IP : 39.119.xxx.6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5 11:55 PM (180.69.xxx.226)

    연령대를 말해봐요

  • 2. ...
    '18.4.15 11:57 PM (121.171.xxx.12)

    뭔 복수타령이세요
    그런놈한테 복수하는게 더 시간낭비란 생각은 안 드는지

  • 3. ...
    '18.4.15 11:58 PM (39.119.xxx.65)

    30대 초반 입니다

  • 4. ...
    '18.4.15 11:59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헤어지고 나서 원나잇을 했거나 누구를 만난 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니죠
    그걸 인정하고 다시 만나든지 아니면 그럴 자신 없으면 아예 다시 시작하지 마세요
    다시 시작하는 마당에 복수는 뭔 소립니까...
    제대로 된 복수라면 그 남자와 다시 시작하지 않는 건데 그럴 자신도 없잖아요

  • 5. ...
    '18.4.16 12:00 AM (39.119.xxx.65)

    제가 못난는지 그냥은 안 되겠어요 몇달간 제가 너무나 속을 썼었어요 그 놈의 어정쩡한 태도 때문에...

    차라리 확실히 해어지자 하면 될텐데, 친구로 만나자는 둥
    만나서는 꿀떨어지는 표정으로보고...

  • 6. 인생선배
    '18.4.16 12:01 AM (99.225.xxx.125)

    그런놈은 상종안하는게 복수라면 복수죠. 다 쓸데없는 시간낭비에요. 아직 본인 스스로 감정이 남아있네요.

  • 7. ...
    '18.4.16 12:0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지금 상황에서는 원글님이 남자를 더 좋아하는 거 같은데 복수는 무슨...

  • 8. 복수는 무슨
    '18.4.16 12:01 A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쓰레기 버리게 된게 감사한거죠.
    복수니 뭐니하는 건 집착입니다.
    가장 추한게 집착이에요.
    가볍게 무시하고 끝내는게 멋진거라 생각해요.

  • 9. 아무 연락을 안하고 끊는것
    '18.4.16 12:01 AM (58.231.xxx.66)

    묵묵부답.
    완전히 끊고 남친 전번 스팸으로 올려놓으세요.....
    이게 최고의 복수에요..........

  • 10. ..
    '18.4.16 12:01 AM (121.171.xxx.12)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네요

  • 11. ㅎㅎㅎ
    '18.4.16 12:02 AM (121.138.xxx.91) - 삭제된댓글

    기회가 왔어요.
    이제 미련없다는 듯 뻥 차줘야죠.

  • 12. 그냥
    '18.4.16 12:02 AM (112.148.xxx.134)

    뭐 할수있는게 있나요? 그냥 존심상하게 욕이나 한바가지 해주는거 외에는

  • 13. ...
    '18.4.16 12:02 AM (39.119.xxx.65)

    그래서 제가 미련을 못 버리고 속만 태우던 그때 그놈은 누구를 만났었는지 전에 알던 여자와 자고 다니고...

    ㄴㅃㄴ
    그동안 드인 시간 내 감정
    너무억울해서 복수 할 거에요.

  • 14. 미져리 등극이시네.
    '18.4.16 12:03 A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별도 쿨하던데
    특이하군요.

  • 15. 근데
    '18.4.16 12:04 AM (121.171.xxx.12)

    댓글 보니까 원글이 좀 무섭네요

    남친이 왜 한눈 팔았는지 이해가 될 것도 같네요

  • 16. ...
    '18.4.16 12: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그래서 복수했는데 남자가 그럴 거면 헤어지자고 하면 어쩔 건데요?
    다시 또 매달릴 건가요?
    좀 여자로서 당당하면 안 되요?
    저 밑에 여자분도 그렇고 30대 초반인 사람들이 어떻게 중딩같은 연애를 하는지...

  • 17. ㅇㅇ
    '18.4.16 12:06 AM (223.38.xxx.110)

    그냥 벌레취급하면서 피하는게 장땡입니다.
    솔직한말로 복수한다고 그쪽에서 덤비면 어쩔겁니까?

  • 18. ...
    '18.4.16 12:07 AM (39.119.xxx.65)

    아니요 당연히 해어지죠.

    제가 힘들었던 시간만큼 그대로 돌려주고 헤어진다는 거예요

  • 19. ..-.-
    '18.4.16 12:08 AM (124.199.xxx.84)

    전 30대 중반이고 어른 소개로 구남친 만났는데~ 짧게 만나고 헤어졌네요. 좀 우울한게 그저 차분하구나~했는데. 저한테 이별통보를ㅎㅎ 자기 4일 더 살고 죽겠다고. 사는거 재미없다며.. 알고보니 구여친이 애엄마였는데 그여자한테 호되게 차였다나.. 우울증이 왔다네요. 그걸로.

    그럼 구구로 혼자 살것이지. 걔나 걔 엄마나. 진짜 세상엔 별별 인간이 다 있어요.
    냉정하게 화내고 끝내지도 못했네요;;;

    결국 인연이 아닌거에요~ 복수는 무슨. 쓰레기 치웠다 생각하세요.

  • 20. 노노-
    '18.4.16 12:09 AM (87.63.xxx.226)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 게 가장 큰 복수입니당~엮이지 마세요. 시간 아까워요.

  • 21. ㅡㅡ
    '18.4.16 12:10 AM (125.184.xxx.64)

    남자 생각 그만 하고 본인 인생 사세요.
    그 남자 보내야지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어요

  • 22. 그맘 알아요
    '18.4.16 12:14 AM (112.148.xxx.134)

    여기 댓글다는분들 입찬소리 하시네요. 사랑하고 믿었는데 그게 거짓이었고 기만당했다는 배신감 들어봐요. 죽이고 싶지. 근데 할수있는게 욕하는게 다 예요. 뭐 어때요. 참지말고 욕하세요.
    내가 했던 욕을 알려드릴게요, (이 찌질한 병신 미친 개새끼야. 너같은 새끼 좋다고 만났던 내가 한심해서 이가 갈린다. 그따위로 살다 뒤지세요. 블라블라) 하다보면 속이 시원할것임.

  • 23. 12233
    '18.4.16 12:15 AM (220.88.xxx.202)

    다시 만나자 ..어쩌구 해도
    무표정으로 개무시가 젤 큰 복수에요.

    복수한다치고 움직이는건
    님이 미련있고.나도 마음 있다.
    증거입니다.

  • 24. 복수할 시간에
    '18.4.16 12:17 AM (42.147.xxx.246)

    얼굴 맛사지 하고 다른 남자 만나러 다니세요.
    그 남자는 인성이 별로인 것 같은데 같이 앉아서 차를 마시면서 속으로 복수할 생각을 할 것인가요?

    황금 같은 30대인데 웬 시간을 낭비하시나요?
    버릴 것은 재빨리 버리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세요.

    시간이 아까워라.

  • 25. c...
    '18.4.16 12:19 AM (39.119.xxx.65) - 삭제된댓글

    지금 다시 만나기로 하고 애기중에 알게 된거예요
    전 그것도 모르고 제가 상처를 많이 줘서 그런줄알고
    완전 저자세로 미안해하면 가슴 아파하면 가슴 졸이며
    몇 달 보냈어요 그런데 그사이 다른 여자가 있다나요

  • 26. c...
    '18.4.16 12:19 AM (39.119.xxx.65) - 삭제된댓글

    깨지니까 돌아오가니요

  • 27. 님이
    '18.4.16 12:34 AM (58.234.xxx.195)

    이렇게 감정적인데 복수가 되나요? 그런 복수가 가능한건 드라마에서나죠. 그런데 드라마에서도 항상 복수할 때보면 옆에서 너한테도 남는거 없다고 그만하라고 하잖아요.
    그 남자 님이 복수한다고 만나도 그 손아귀 못벗어나요. 몇달을 속썩으면서도 스스로 정리못하고 차이기까지 했는데 아직도 감정 정리가 안되서 이러고 있는데 원글님이 상대를 꼬여내서 복수할 수 있겠나요.
    최대 복수는 쓰레기는 쓰레기끼리 놀라고 쿨하게 돌아서주는거죠.

  • 28. 입찬소리라 하는님
    '18.4.16 12:39 AM (58.231.xxx.66)

    지금 원글님이 속상해서 욕한다는게 아니잖아요. 더 심한 복수라잖슴...........행동한다잖슴.......좀 있다가 칼부림도 날거같아서 다들 그러잖습니까......

    원글니마..서른 넘은 사람이 왜 이리 애같나...........요즘 기사에 헤어진 여친집에가서 가족 다 죽이고 여친 잡아죽이고 불지르고 어쩌고....이런거 심심찮게 나오는거 못봤슴? 이게 바로 복수란겁니다.
    이렇게 살고 싶나요? 얼굴에대고 욕하고 끝내던가. 그사람 욱해서 칼 쿡 하면 누가 손해인가요.

  • 29. ..
    '18.4.16 12:39 AM (115.136.xxx.81)

    내가 너 땜에 이렇게 상처받고 힘들었다고 내색하는 그 자체가 복수는커녕 굴욕인거예요. 쌍욕 퍼붓고 난리치면 당장은 속시원하겠지만 시간 지나면 후회되는 것도 그래서죠. 다들 개무시 하라고 할때는 이유가 있다는~

  • 30. ..
    '18.4.16 12:49 AM (210.178.xxx.230)

    자신에게 집중하세요.
    내가 더 행복한게 중요하지 복수한다고 얻는게 뭔가요?

  • 31. 아휴
    '18.4.16 12:53 AM (49.196.xxx.99)

    시간낭비 마시고 얼른 다른 사람 사겨요.

    서른 인데 시간관념이 없는 듯.. 똥을 왜 뒤적거려요??

  • 32. ...
    '18.4.16 12:53 AM (210.178.xxx.230)

    그리고 이것도 상대 봐가면서 해야지.
    본인 분풀이하겠다고 복수 감행했다가 상대방이 다혈질에 양심불량이면 외려 더큰 복수를 당할수도 있어요

  • 33. ...
    '18.4.16 12:57 AM (1.227.xxx.166)

    진정한 복수는
    무관심이에요
    더 잘사는게 최고의 복수고요..
    이러시는 자체가 아직 마음이 남아보여요

  • 34. . .
    '18.4.16 1:46 AM (58.141.xxx.60)

    복수는 개뿔. . 왜 나는 그런 놈하고 사귀었나 하는 생각을 해야. .

  • 35. ..
    '18.4.16 1:54 AM (124.111.xxx.201)

    똥통에 빠졌다 나왔는데 그 똥이 밉다고
    다시 똥통에 뛰어드는 격이에요.
    복수고 나발이고 필요없어요.
    욕이나 푸지게 뱉어주고 뻥 차세요.

  • 36. ..
    '18.4.16 2:02 AM (14.39.xxx.233) - 삭제된댓글

    다시 만나자고 할때 무관심으로 거절하는게 제일 큰 복수죠.
    그래야 본인행동 두고두고 후회할테구요

  • 37. 흠흠흠
    '18.4.16 2:27 AM (218.238.xxx.70) - 삭제된댓글

    그냥 만나면 핀구만난듯 재밌게 놀고 밥 얻어먹고 선물받고 그러고 집에와요.
    상대는 님이 받아준 줄 알고 역시 나 죽지 읺았어 하겠지만, 나중에 아닌걸 알면 허탈하겠죠..
    근데 님이 전혀 관심이 없는 상태여야 가능해요

  • 38. 꼭 복수하고싶으면
    '18.4.16 2:49 AM (172.119.xxx.155) - 삭제된댓글

    웃는 얼굴로. 난 네가 한 일을 알고있어
    너 같은 사람에게
    그동안 내시간과 감정 낭비한 것이 너무 억울하다.
    넌 영원히 쓰레기로 기억될거야. 잘가 해주셔요.

  • 39. 지금보다 엄청 더 예뻐지시고
    '18.4.16 3:12 AM (73.51.xxx.245)

    원글님 집에도 금송아지 있는 것처럼 흘리시고
    다른 남자들에게 연락 무지하게 많이 받는 걸 보여주시고
    그래도 나는 너 뿐이야 하면서 입속의 혀처럼 엄청나게 잘해주시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것처럼 분위기 조성....

    남자가 가장 행복해하고 눈에서 반짝반짝 빛이 나고 우리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자 어쩌고 할때
    그때... 네가 바람폈던 기억이 지워지지 않아서 도저히 안되겠어. 빠이. 끝.

    부작용.... 남자가 발광하다가 스토킹 들어올 가능성 좀 있음. 남자 성격 봐가며 하세요.

  • 40. .......
    '18.4.16 4:42 AM (222.101.xxx.27)

    무슨 미련이 있어 그래요? 꿀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본다고요? 그 남자가 싫으면 아무리 꿀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봐도 비열한 눈으로 보여야 정상입니다. 정떨어져서 대면 자체를 하고 싶지 않아야 해요.
    남자가 연락하든, 매달리든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딱 끊어버리세요. 그러는 게 복수에요. 원글님을 만만한 게 봤는데 아니다 싶어 혼자 애타우고 길길이 뛸거에요.

  • 41. 결혼할 것 같은 분위기 조성?
    '18.4.16 5:29 AM (42.147.xxx.246)

    그 놈하고 잠자리를 해야 그런 분위기가 나올텐데 ...
    딴 여자하고 옷 벗고 만난 인간을 옷 벗고 만난다는 이야기인데....
    이상해...

    제발
    그냥
    전화가 와도 받지 마세요.

  • 42. ..
    '18.4.16 6:04 AM (68.41.xxx.2)

    최고의 복수는 무관심입니다.

  • 43. 누가봐도 그 남자보다 더 좋은 사람
    '18.4.16 7:01 AM (175.112.xxx.30)

    만나는 것
    아이고 내가 널 몰라봤구나 하도록
    예뻐지시고 그 남자의 존재조차
    기억이 안나야 진짜 복수예요

  • 44. ..
    '18.4.16 7:18 AM (128.134.xxx.9)

    해어지고 나서 다른 여자 만나서 잔게 잘못인가요?? 복수는 무슨 복수??

  • 45. 새겨 들으세요
    '18.4.16 7:28 AM (116.40.xxx.2)

    몇배로 갚아주고 싶겠지만,
    칼같이 잘라내는 거 말고는 안전한 최고의 복수 방법은 없습니다.

    만의 하나, 만나주는 척 하다고 극한까지 애태우게 해 주고
    그러다 뻥 차버리면, 혹시 있을지도 모를 그 후환은 또 어쩔 생각인지?

    스릴을 즐기세요? 자기 몸 내놓고?

  • 46.
    '18.4.16 10:43 AM (139.193.xxx.99)

    큰 복수는 더 예뻐져서 더 좋은 남자 만나 멋지게 사는거죠
    무슨 복수를 어찌하려고요???? 좀 어리석네요

  • 47. 아놔. 시간 아깝다
    '18.4.16 10:4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30이후에는 복수. 이런 환타지속에 살면 안됨
    하루하루가 금쪽임

  • 48. 뭔가
    '18.4.16 10:58 AM (218.48.xxx.69)

    본인이 데리고 놀다가 차면 남자가 쇼크 받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신 것 같은데
    그건 아니에요.

    원글님 멋져지고 잘나지고 좋은 남자 만나는 것이 복수하는 길입니다.

  • 49. extra123
    '18.5.3 9:06 PM (39.7.xxx.219)

    주옥같은 댓글들 저장하고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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