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친 잊게 도와주세요..

수연 조회수 : 4,428
작성일 : 2018-04-15 23:39:46
1년 가까이 사귀고 헤어지게 되었어요.
결혼때문에..
저는 30대 중반이지만 이 사람이 두번째 남자친구에요.
그래서 그런지 헤어졌다고 너무나 쿨한 남자가 적응이 안되고
나랑 만났던 세상 다정했던 사람이 이 사람 맞나 싶고.
저는 그 남자가 저를 정말 사랑하는줄 알았어요.
청혼 한 번 안해보고 결혼 생각 없어보인다고 이리 쉽게 정리당할줄 몰랐어요..
저를 간절하게 한번이라도 설득해보는 노력도 없이 놓아버릴줄은 몰랐어요.
남녀관계가 이렇게 허무한것인지.. 앞으론 연애 안하고 싶어요..
그 사람은 너무 편안해요.
지금이라도 제가 스스로 결혼하겠다고 돌아오면 좋아할것이고, 아니면 니 갈 길 가라 이런 마인드에요. 헤어지고 힘들어하는것도 없어요.
쿨한거 좋은데.. 이게 맞는거긴한데 저에게 사귀자고 몇 달을 그렇게 정성들이고 간절했던 사람과 이 사람이 같은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허무하고 씁쓸하고..
저는 한번 마음주면 정떼는걸 너무 힘들어하는 스타일이라
하루에도 수백번 생각이 나요.
경험도 없고 남자를 너무 몰랐어요.
혼자 환상에 빠져 살았나봐요..
어떻게하면 무뎌지고 떨쳐버릴수있을까요.
자존심 상하고 비참해요.
제가 결혼을 하더라도 이 남자는 아니라는 생각은 확고해졌지만
그럼에도 좋았던 옛 추억들이 떠올라 힘드네요..



IP : 223.62.xxx.1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5 11:43 PM (121.182.xxx.144)

    쿨한게 아니네요..
    혹시 아나요...양다리..세다리 척척 걸친 넘일지...
    진정으로 사랑한게 아니니 님도 빨리 잊어버리세요.
    어렵겠지만.

  • 2. ...
    '18.4.15 11:44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의 남녀가 결혼 생각이 맞지 않으면 헤어지는 걸 피할 수는 없죠
    그 과정에서 절절하고 눈물 바람 하는 게 어쩌면 더 웃기는 일일 수도...

  • 3. 30대중반
    '18.4.15 11:47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

    그 남자 입장도 생각해야죠.
    결혼할것도 아닌데 계속 질질 끌면
    다른 사람 만나기도 힘들잖아요.

    님도 비혼주의라면 상관없지만
    결혼 생각있으시면
    연애를 하실때 결혼을 염두하셔야해요.

    남녀 사이는 죽을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시간이 약

  • 4. 수연
    '18.4.15 11:50 PM (223.62.xxx.142)

    구여친들 얘기가 나오면 헤어지고나서 아무 생각도 안났고 잡아본적도 없고 아무런 기억도 없다고 했어요. 저를 의식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말이었죠. 저는 내심 제가 그 사람에게 특별할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그냥 똑같이 스쳐지나가는 구여친이 되었네요. 사귈때 워낙 좋아하는티를 내고 잘해서 적응이 안되네요 허무하고..

  • 5. ...
    '18.4.15 11:5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사귈 때 상대방에게 충실했으면 된 거죠
    헤어진 후에 질척대는 사람이 좋은가요?
    자존심 때문에라도 잡지 않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고...

    그 남자가 잡아도 돌아갈 것도 아니면서 나를 잡아주는 액션을 취해주기를 바라는 건
    그냥 원글님의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 6. ㄴㄴ
    '18.4.15 11:54 PM (27.35.xxx.162)

    여자한테 쉽게 질리는 스탈인거죠.
    결혼안한다고 바로 떠나다니 그럴리가요.
    그냥 관심없는 겁니더.

  • 7. 음주좀 했음
    '18.4.15 11:58 PM (116.120.xxx.165)

    걍 깨끗하게 잊어라
    찌질하게 그러지말고!

  • 8.
    '18.4.16 12:00 AM (223.62.xxx.142)

    사실 찌질한짓 많이 했죠.. 얘기했다간 육두문자 날아올그런..
    잊겠습니다. 진짜 이젠 잊어야할때에요. 나를 위해서라도

  • 9. ....
    '18.4.16 12:07 AM (220.116.xxx.73)

    님 마음이 많이 힘드시죠?

    그런데 뭐든 잊으려고 하면 더 안 잊혀져요

    가슴앓이하는 나를 토닥토닥 사랑해 주세요

    감기처럼 앓고 지나갈 겁니다

    https://m.youtube.com/watch?t=45s&v=f-WQODTsX4k

  • 10. ....
    '18.4.16 12:12 AM (112.152.xxx.32)

    그 사람으로 인해 뚫린 시간들을 메워가세요.
    뭘 배우던지 여튼 시간이 지나서 뭔가 남을 수 있는것들로
    그냥 무의미한것들 말구요

  • 11. 감사합니다
    '18.4.16 12:22 AM (223.62.xxx.142)

    얼굴도 모르는 저라는 사람을 위해서 직접 링크도 달아주시고 또 충고도 해주시고.. 위안이 되네요. ㅜㅜ. 법륜스님 말씀대로 좋았던 순간이 있었던만큼 앓는것도 내 몫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겠네요

  • 12.
    '18.4.16 12:25 AM (124.56.xxx.64)

    그냥 잊으믄 됩니다.

  • 13. 속도
    '18.4.16 12:57 AM (49.196.xxx.99)

    으음... 남자 세고 쎘어요.. 빨리 다음!! 외치셔야 해요
    시간 팍팍 갑니다. 저는 30 후반인데 20명도 넘게 만나봤어요. 백명중엔 있겠지 생각하시고 빨리 빨리 검색!! 시도! 정리! 이렇게 해보세요

  • 14. 나이가 들고보니
    '18.4.16 12:5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연인관계 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그런거 같아요.
    적극적으로 자기 양껏 표현하고
    할만큼 했기 때문에 아니다 싶어 뒤돌아 서면
    미련이 없는거 같았어요.
    해서 뭔가를 시작할땐 온마음을 쏟아 상대방에게
    잘하는 사람이 진짜 승자 같아요.
    받기만 좋아하는 찌질한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런데 그남자 좀 무서운(일반적인 감정이 아닌)? 사람 같네요.
    어떻게 잡아본 적도 없고 생각조차 안날수 있죠?
    이쯤에서 끝나고 발목 안잡힌 거 천만다행으로 보여요.

    점차 엷어 질거에요.

  • 15. ...
    '18.4.16 1:04 AM (1.227.xxx.166)

    그 남자분은 결혼을 하고 싶다잖아요
    원글님은 싫으신거에여?
    결혼은 아직 부담인건가요,,?
    아무리 좋아도 둘다 나이가 있는데, 결혼 전제가 아니면 이제 그만 하자 이런거 같은데...
    그리고 남자가 여자친구한테 전 여자 때문에 힘들었다 그럼 좋겠어요? 그런 말에 의미 두지 마세요
    난 다른 여자보다 더 대우받았다 생각하지 마세요..
    그말은 더 독이 됩니다..

  • 16. ///
    '18.4.16 1:41 AM (59.17.xxx.71)

    이해가 안 되는 글이네요..
    원글님은 결혼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결혼을 원하던 그 남자가 이별을 통보한 거고요.
    그런데 뭐가 문제죠?
    결혼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 남자와 계속 만나고는 싶다는 건가요?
    아니면 자존심이 상하니까 남자가 자기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길 원한다는 건지요?
    헐....

  • 17. 보통
    '18.4.16 8:09 AM (119.70.xxx.204)

    남자들은 헤어지면 그만이던데요
    여자들이 울고못잊고난리지
    대부분남자들은 그런거없더라구요

  • 18. 새 사랑
    '18.4.16 10:51 AM (139.193.xxx.99)

    준비해요 페이셜 다니고 요가도하고 더 이뻐져야 새로 사랑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597 이 가사 진짜 좋네요... 1 행복하면되죠.. 2018/04/17 1,338
799596 휜다리가 교정 될까요? 6 .. 2018/04/17 2,464
799595 아동 후원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5 지기 2018/04/17 786
799594 견주님들께 조언요청, 입 짧은 강아지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요.... 9 ..... 2018/04/17 1,383
799593 비행기소리)이따가 3시에 블랙이글스 사전비행 한다데요 1 2018/04/17 1,010
799592 강서구쪽 괜찮은 한정식집 소개해주세요 3 음식점 2018/04/17 1,413
799591 저 같은 사람도 전업해도 될까요 2 와지 2018/04/17 1,809
799590 주부들이 이렇게 좌파적선동에서 깨어나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80 걱정 2018/04/17 3,799
799589 관심없는 분 패쓰해주세요)민주당 당원가입 궁금해요 6 당원 2018/04/17 837
799588 바닥 대리석 연마 어떤가요? ㅡㅡ 2018/04/17 868
799587 근육통 심하고 몸 찌뿌드드할때는 7 어우 2018/04/17 1,996
799586 아파트 분양공고를 알려면 3 2018/04/17 1,323
799585 선관위 직무유기 청원도 같이해주세요. 2 적폐청산 2018/04/17 777
799584 필라테스 1시간 하고 치즈 베이글ㅠ 6 필라 2018/04/17 2,251
799583 니트 자켓? 3 ... 2018/04/17 1,148
799582 국회의원 전원 위법사실 여부 전수조사 청원 11 빡침 2018/04/17 1,093
799581 싱크대 교체 시 유리플랩장할까요? 그리고 도배장판 5 ... 2018/04/17 1,332
799580 혼자 있으면 우울해져요 5 36589 2018/04/17 1,847
799579 휴대폰 충전 케이블 긴거 있잖아요 3 ... 2018/04/17 1,275
799578 황성주 두유 원플러스원 3 ... 2018/04/17 1,749
799577 안철수는 왜안해도되는 거짓말을 하는걸까? 28 ㅇㅇ 2018/04/17 3,715
799576 경향은 요즘 5 한경오 안촰.. 2018/04/17 1,051
799575 네이버 매크로 드루킹 외에 4~5건 더 수사 중이라는데 8 ㅇㅇ 2018/04/17 1,242
799574 김문수나 홍준표보다 대선3등 그사람이 더 싫은분들 있으세요..?.. 6 ... 2018/04/17 973
799573 강아지 사료 갈아서 제가 만든 음식에 섞어먹여도 돼요? 9 . 2018/04/17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