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빠지고 단거만 땡기고 너무 피곤한데...
남편이 작년에 여름부터 4개월 정도 다이어트하고 98킬로에서 살이 빠져서 지금은 78킬로에요.
15킬로 정도 빠졌을때 다이어트 중단했는데도 계속 빠져서 지금은 20킬로가 빠진 상태에요.
사람 입맛도 많이 바껴서 육류에 쌀밥 좋아하다가 지금은 시원한 음료, 과일, 식혜, 요거트만 찾아요. 그리고 업무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너무 피곤해하고 사람들이 다 얼굴이 안되어 보인다해서 아파보인다고...
이런 경우 건강검진을 받아봐야겠죠? 암증상중 하나가 살빠지는거라는데...그럼 기본건강검진으로도 암발견이 가능한건가요?
대학병원 건강검진도 프로그램이 여러개있는데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복부ct나 복부초음파로도 암검진이 가능한거죠?
제발 도움부탁드려요..
1. ㅡㅡ
'18.4.15 10:46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당뇨일 수도 있어요
내일 날 밝자마자 병원 가셔서 혈액검사해보세요.2. 에구
'18.4.15 10:47 PM (110.11.xxx.30)당뇨 같아요
병원가서 검사하시고 처방 받으세요
쌀밥.탄산.밀가루.인스턴트.술.담배 끊어야해요3. 일단은
'18.4.15 10:49 PM (121.154.xxx.40)내과에서 실시하는 소변 검사 당뇨 갑상선
뭐 이런 검사부터 시작해서
이상 없다고 하면 종합 병원에 가 보심이 좋을듯 해요4. ..
'18.4.15 10:50 PM (121.169.xxx.173)어머 정말요?? 어쩜 좋아요 ㅠ 종합검진도 한번 해봐야겠죠? 남편 가족력중 암은 없다는데 너무 무서워요. 신혼인데..
5. ㄷㄴ
'18.4.15 10:52 PM (121.152.xxx.182)위엣분들 말씀처럼 당뇨일수도 있어요. 입에서 과일향이나 아세톤향이 나는지도 보시고 검사는
피뽑고 금방 하니까 동네병원 내과라도 가보라고 하세요.6. 다 괜찮아요
'18.4.15 10:58 PM (183.102.xxx.86)너무 겁먹지 말고... 아직 새댁이라 남편 아끼는 마음이 예쁘네요.
저희 남편도 결혼 전부터 만성간염이라 제가 안절부절했는데 관리 잘 하니까 간수치 보통이구요 몇십년만에 미미하게나마 항체가 생기더군요.
당뇨더라도 너무 겁먹지 말고 관리 잘 하면 돼요.
제 주변에도 어려서부터 당뇨인데 잘 관리하고 결혼해 아이낳고 잘 사는 사람 많아요.
걱정 금지!7. 직장
'18.4.16 12:51 AM (49.175.xxx.218) - 삭제된댓글직장애서 해마다 건강검진 안하나요?일단 살이 그정도로 빠지고 스트레스도 많다면 일단 내과가서 상담하고 피검사라도 하세요.걱정하고 여기묻는거보다 빨리 병원가는게 나아요.피검사결과도 빨리나오는데다가 의사가 어느정도 알아요.내일이라도 빨리가서 별일없다면 얼마나 다행인가요.내일가시길
8. ㄴㄴㄴ
'18.4.16 5:51 AM (121.135.xxx.185)갑자기 훅 빠져서 필요이상으로 감량하면 탄수화물, 특히 당만 미친듯이 땡겨요. 어쩔수 없어요. 살을 찌워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