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신기한 남편

나이오십 조회수 : 4,187
작성일 : 2018-04-15 12:20:17
정말 우리남편은 신기한게요 나이를 먹으니 자꾸 살림을 해요
사십 너머가면서 청소를 하기 시작하더니 빨래도 하고
집밥 백선생을 보기 시작하더니 그때부터 요리를 시작하더라구요
이제는 딸내미가 주문하는건 블로그 찾아서 다 해주고요
나이 오십에 왜그러는지 정말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서요
단점은 돈이 많이 들어요 윤식당 보구 튀김기 사고
효리네 민박보구 와플기 사서 애들은 신났지만 도전 정신도
뛰어나서 다 해보네요 이렇게 나이들어 변하는 남편들 또 있나요?
IP : 223.39.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5 12:21 PM (121.191.xxx.207)

    남성호르몬이 줄어들어서 그렀대요.
    슬픈 드라마 보면서 울진 않던가요?ㅎㅎ

  • 2. ㅎㅎ
    '18.4.15 12:23 PM (119.196.xxx.247)

    여성호르몬이 나오면서 철이 드는 거지요 ㅎㅎ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주변에 꽤 됩니다.
    첫 사인은 드라마에 꽂히고 살짝 눈물을 보이는 걸로 시작해요

  • 3. 노노
    '18.4.15 12:24 PM (223.39.xxx.60)

    김용민이나 김어준 파케스트만 들어요
    아는형님이나 맛있는 녀석들만 좋아하구요
    감성은 메마른 남자예요

  • 4. 오타
    '18.4.15 12:24 PM (223.39.xxx.60)

    팟케스트죠?

  • 5. 햇살
    '18.4.15 12:40 PM (211.172.xxx.154)

    변한게 아니라 원래 맞은거였죠. 시대가 변해 표출할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것. 환영할일 아닌지

  • 6. 제남편
    '18.4.15 1:03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이젠 인터넷 보고 김치도 담가요ㅎㅎ
    원래도 집안일 잘 도와주긴 했는데 제가 점점 힘이 딸려하니
    점점 부엌에 서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친구 남편도 나이드니 그렇게 부엌 용품을 사들인대요.
    에어프라이도 사고 거품기도 사서 그렇게 해 먹인다고 하네요.
    나이든다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게 변화를 보이는 남편들이 있어요. 바람직하죠 뭐ㅎㅎ

  • 7. 그동안
    '18.4.15 1:29 PM (223.39.xxx.60)

    잘하다가도 사소한거에 심하게 버럭거려서 저 너무
    속상하게도 했었거든요 사람 안변한다더니 이렇게
    변하기도 하니 신기해요 남자도 나이드니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 잔소리만 느는 사람도 많던데 고맙긴해요

  • 8. 정말
    '18.4.15 5:23 PM (123.212.xxx.200)

    사람이 변하는걸까요? 제 친구남편도 그렇게 요리를 해대느라 외식은 꿈도 못꾼다던데...내 남편만 안바뀌는것 같아요.제가 남편이 만들어준 음식을 먹으면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했더니 제가 죽을까봐 안된다네요.칫

  • 9. 진심
    '18.4.15 9:06 PM (1.241.xxx.166)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오십후반 달리는 우리집양반은
    내가 아파누워있어도 설겆이 조차
    않해요 지 먹을건 해 먹읍디다
    그러면서 내가 한음식은 어찌나
    살벌히 품평을 하는지 ㅠ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980 소득세 처음신고하는데 매출의 몇%정도 나오나요 1 세금 2018/04/15 1,009
800979 절대 미안하다고 안하는 사람은 왜일까요? 23 궁금이 2018/04/15 7,321
800978 초등 조카가... 사회에 조금씩 눈 뜨는거 같아요 ... 2018/04/15 1,121
800977 농사 지어보신분께. 부추모종심고나서 자르나요? 5 ㅇㅇㅇ 2018/04/15 935
800976 드루킹 김경수에게 오사카 총영사 요구 15 2018/04/15 5,369
800975 대학생 자녀두신분 알바많이하나요? 21 궁금 2018/04/15 5,364
800974 된장이 짜요 5 아일럽초코 2018/04/15 2,380
800973 그날 바다보러왔어요 4 Mk 2018/04/15 890
800972 민주당원님들, 이거 이재명 김혜경 징계청원입니다. 10초면 됨 58 서두르자 2018/04/15 3,977
800971 일체형 오븐은 우리나라에 없나요? 4 초록맘 2018/04/15 1,002
800970 양지열 변호사...안타까운 안철수 jpg 20 .... 2018/04/15 5,948
800969 와이셔츠 때 잘빼는 방법 11 .. 2018/04/15 3,885
800968 "나도 당했다"..민주당 안팎서 '드루킹 피해.. 5 읍읍이의 출.. 2018/04/15 2,634
800967 삼성 바이오 분식회계는 이재용 승계 목적 5 ㅅㅅ 2018/04/15 1,541
800966 저희동네 배달장사 엄청 잘 되는거 같아요 6 ㅇㅇㅇ 2018/04/15 3,138
800965 캠브리지 멤버스 아울렛 아시는분?? 분당인데 2018/04/15 1,516
800964 6 13선거때..인천은 시장만 뽑나요? 2 .. 2018/04/15 572
800963 양산 물금 현재 미세먼지463. 4 울고싶다 2018/04/15 2,222
800962 고기집 양파랑부추 집어넣은 간장비율 아시는분 계세요? 4 2018/04/15 2,080
800961 '나와 함께한 대통령' 국민이 직접 찍은 文대통령 사진..사연도.. 8 나와 함께한.. 2018/04/15 1,596
800960 환갑인 장미희 너무 예쁘고 여성스러운 27 2018/04/15 9,519
800959 일주일 내내 공부하니 힘드네용. 3 2018/04/15 2,039
800958 라끌렛 해드시는 분 계세요? 18 ... 2018/04/15 3,324
800957 30대 중반남자옷 뭐사주면좋을까요? 4 0.0 2018/04/15 1,626
800956 남편이셀프커트를 하면서 바리깡부탁 남편 2018/04/15 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