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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성없고 삶의 추억도 없어서 한스러워요..넋두리 겸 푸념

ㅇㅇㅇ 조회수 : 7,629
작성일 : 2018-04-15 12:03:34

방금전 티비를 보는데 나혼자 산다에 이시언이랑 기안. 헨리
3얼 들이 나와서 방방(봉봉)뛰면서 추억도 쌓고, 남자애들처럼
해맑게 내지는 유치하게? 놀더라구요. 근데 그게 재밌어보였어요. ㅎㅎ

예능 분량만들어 재밌게 찍는게 그들 일이라 그런거 저도 알지만,
같이 어울려다니고 스티커사진 찍으며 즐거워하고, 티셔츠에
서로 얼굴 그리고... 추억쌓는 셋이 해맑아보이고 사이좋아보였어요
와중에 헨리가 애교스럽고 장난잘쳐서 분위기도 더 부드러웠던거 같아요.

저는 이런것들이 제가 한창 시절에 못해본 것들이라 부러운거 이상으로 사무쳐요.
한창때도 지나서 서른 훌쩍넘기고 나이들만큼 든 여자인데,,
친구관계에서 경험해보지못한 것들이 많아 사회성이 떨어지고
미숙하고 소심한데다...저도 이런 표현 안하고싶지만 나쁘게
말하면 요즘 애들이 말하는.. 찐따같네요..ㅜㅜ

아마 평범한 보통 분들은 제 글에 잘 공감못하실꺼 같아요.
나이가 들만큼 든 성인이 결혼도 못한채로 그런거 부러워하는게
이상한거 아는데....자꾸만 부럽고 미련이 남네요...ㅜㅜ
제대로 된 발달단계?를 못거쳐서 여한이 남나봐요..

한창 놀아야될 1~20대때는 벙어리처럼 자기표현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폐쇄적이었거든요. 저 좋아해주는 친구도 없었고...
친구들에게 존재감없던 저도 딱히..그랬는거 같아요.
또래들과 있어도 어울려서 제 표현 할꺼 다하고 속맘 털어놓고 ..
얘기주고받고, 웃고 의지하고 그게 서툴렀어요..
성격이 느리고 꿍하고 말주변없고 어둡고 그래서요.

지금도 노력은 하지만 (대화기술이 떨어지다보니) 크게 다를바가
없어요.
한때라도 제대로 교감하고 교류한 친구들이 없었으니..몇몆 친구들도
졸업하고 상황이 바뀌니 신기루처럼 스치는듯 다 없어져버렸네요..
같이사는 가족들도 데면데면...서로 소통이 안되어 아침부터 눈도
안마주치고 기계적으로 식사하는 정도인데요,
가족도 벽같아서 말섞으면 기운이 빠져서 일부러 말도 안하고 있네요. 그냥 피곤한..
이렇게 곁에 터놓고 기댈 남은 사람이 없다보니, 의미가 없다싶고 비관하게 되어요.


지금으로서 제 입장은 앞으로의 직업, 돈벌이 고민해야 하고,
혼자살게 될꺼 같으니 노후대비해야하는데...사실 대체 뭘 위해서 그래야하나 싶어요.
마음이 안 잡히고 내 맘이 왜이런지...한창 중고딩때 해야할 고민인데
대화통하는 또래들과의 즐거운 추억없이 이대로 늙어가는게 너무 서럽고 억울한거 같아요.
제가 현실감각떨어지고 바보같다는거 알아요. 그래도 빠르고
삭막하게 돌아가는 현실이 갑갑하고 억울해요..



IP : 117.111.xxx.25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8.4.15 12:07 PM (121.135.xxx.185)

    저 친구없고 남친없고 나이만 있는 모쏠 노처녀인데요... 티비에서 저러고 노는 거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거든요. 예능쪽은 아니었지만 방송 쪽에서 일해봄. ㅋ 최고로 예쁜 모습만 찍어 올리는 인스타 보면서 부러워 하는 거랑 같은 이치... 대게는 무미건조하게 산답니다. 그리고 원글님 말씀하시는 게 뭔진 잘 아는데요. 처음부터 나 좋아한다고 달라붙는 사람은 없어요 ㅠ 넌씨눈이라 욕먹으면서도, 뒷담화 까이면서도 자꾸 들이대고 노력해야 한명 두명 사귀게 되는 거죠. 이거 다 감수하고 노력해야 친구 사귀고 추억도 만드는건데, 원글님 같은 유형은 애초에 그런게 귀찮고 싫으신 거죠.. 이해는 해요. 저도 그렇게 살아왔거든요.

  • 2. ...
    '18.4.15 12:09 PM (125.177.xxx.43)

    혼자도 가능해요 50넘어 혼자 해외여행 다녀요
    첨엔 패케지로 가보세요 한가하고 나 하고싶은대로 놀고 너무 좋아요
    30대면 뭐든 용기내서 할 나이에요

  • 3. ㅇㅇㅇ
    '18.4.15 12:14 PM (117.111.xxx.153)

    이해해주신거는 고마워요. 머리론 예능현실아는데...친구도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잘 지내는사람은 나이 차도 잘지내고
    그런거 같아요ㅜ
    저도 첨부터 사람이 귀찮고 싫었던건 아니고요. 항상
    사람관계에서 뭐가 안맞고 뒤틀렸네요. (우선 제 탓이고
    요령, 진심의 문제, 환경. 상대의 영향도 컸을거예요)

    제 생각엔 친구가 없어 다가오는 쎈 애들이나 저 무시하는
    친구를 받아들었다가..싫은소리듣고 까이고 정나미 떨어
    지면서 점점 회의적이 됐어요. 눈치없어 경쟁따윈 모르고
    친구라고 편하게 약점오픈했는데 그게 빌미가 된거 같고요.
    벗어나고 싶은데 한계가 뚜렷해 갑갑하네요. 지금이 싫어서
    여전히 발버둥 치고 노력할용의는 있는데..크게 기대가 안퇴어요. 희망이 안보인달지..비관적이지만 사실이 그러네요..

  • 4.
    '18.4.15 12:17 PM (223.222.xxx.114)

    저는 원글님 성격처럼 혼자있고싶은데
    주위사람들이 가만두질않고
    능력없는 남편만나 줄줄이 자식들 뒷바라지 경제적인문제로 억지로 일터나와 일하는데 밑빠진독에 물붓기처럼
    벌어도 벌어도 마이너스 인생 힘드네요

    저는 원글님 나이 상황이 부러워요

    다버리고 짐 내려놓고 혼자살고싶어요

    그럼 버는대로 돈도 모인텐데


    원글님 정말젊은 나이인데
    취미생활이나 일에 도움될만한 정보터?
    그런곳 가입해서 정모도 하고
    아니면 운동(등산.헬스.요가.배드민턴 등)
    거기에도 모임많아요
    지금도 안늦었어요
    밖으로만 나가면 친구도 사귀고 남친도사귀고
    추억많이 많드실수있는 시간이 아주 차고 넘치십니다
    무조건 밖으로 나와서
    일이든 취미든 하세요^^

  • 5. ㅇㅇㅇ
    '18.4.15 12:18 PM (117.111.xxx.153)

    혼자 땡빛내다시피 무리해서 자유여행은 갔었는데
    처음엔 멋도모르고 재밓다가 점점 공허하고 외로워져서요.
    패키지에 가도 저만 초라할꺼 같고..우선은 서민이라 여행
    다니며 여유누릴 현실이 못되니 문제..
    저도, 자아강하고..소통안되고..심하게 마음못여는 사람같아요.

  • 6. 성격은못바꿉니다
    '18.4.15 12:19 PM (223.33.xxx.77)

    외모,옷차림에 신경쓰세요
    82는내면이중요하다하는데
    사람들 그런거모릅니다
    특히나 남녀관계에서는요
    봄에는 화사하게 꾸미세요

  • 7. ...
    '18.4.15 12:22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아고...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뭔줄 아세요? 바로 한끼 줍쇼입니다.
    왜 인줄 아세요? 잘 사는 동네도 못사는 동네도 비싼집 깔고 사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먹고 살고 바삐 사는건 다 똑같습디다. 다 바쁘게 살고 맞벌이하면서 살고, 그 중에 즐길사람 즐기며 살고 배우고 싶은 사람 배우고 살고. 결국 있는 넘이나 없는 넘이나 돈을 떠나 신이 인간에게 가장 공평하게 준건 시간이구나 싶더이다. 결국엔 인생은 자기만족입니다. 돈 100원 벌어 만족하며 사는 사람 있고 돈100억을 벌어도 만족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하는 푸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자기 주어진 시간 소중하게 여기고 만족 되지 않으면 노력하세요. 노력하지 않을꺼면 푸념마시고 자기만족으로 사세요.이것도 저것도 아닌 삶은 본인만 괴롭히는거에요.

  • 8. ㅇㅇㅇ
    '18.4.15 12:24 PM (116.127.xxx.135) - 삭제된댓글

    윗님 격려해주신데서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기쁘네요ㅜ

    저 모임같은 데도 곧잘 도전했다가 실패를 많이 겪고 무력.했더니.. 조금 실패하면위축되고 눈치보고 파고들어가는거 같아요;;;

    근데 용기주시니 격려해주시니..잘 안되는 와중에도 모임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져요. 휴...
    모임가면 결핍이 있다보니 저만 사랑받고 싶어서
    자꾸 이성은 이성으로 의식하고, 동성한테 상처받을까
    두려워하는데 쭈뼛거리고..티 다내고 그런데..좀 걱정..
    그래도 틈나는대로..모임에 다시한번 도전해보는걸로할게요..

  • 9. ..
    '18.4.15 12:25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아고...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뭔줄 아세요? 바로 한끼 줍쇼입니다.
    왜 인줄 아세요? 잘 사는 동네도 못사는 동네도 비싼집 깔고 사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먹고 살고 바삐 사는건 다 똑같습디다. 다 바쁘게 살고 맞벌이하면서 살고, 그 중에 즐길사람 즐기며 살고 배우고 싶은 사람 배우고 살고. 결국 있는 넘이나 없는 넘이나 돈을 떠나 신이 인간에게 가장 공평하게 준건 시간이구나 싶더이다. 결국엔 인생은 자기만족입니다. 돈 100원 벌어 만족하며 사는 사람 있고 돈100억을 벌어도 만족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하는 푸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자기 주어진 시간 소중하게 여기고 만족 되지 않으면 노력하세요. 노력하지 않을꺼면 푸념마시고 만족하고 감사하세요.이것도 저것도 아닌 삶은 본인만 괴롭히는거에요. 인생 모아니면 도입니다. go냐 stop이냐 이건 님이 결정할거에요.

  • 10. ㅇㅇㅇ
    '18.4.15 12:28 PM (116.127.xxx.135)

    윗님 격려해주신데서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기쁘네요ㅜ 님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우선 울타리가 되어
    주는 가족도 있고 부럽기만 하네요..그게 다는 아니더라도요. 지금은 어렵더라도 경제적으로 차차 더 나아지길 빌게요.

    저 모임같은 데도 곧잘 도전했다가 실패를 많이 겪고 무력.했더니.. 조금 실패하면위축되고 눈치보고 파고들어가는거 같아요;;;

    근데 용기주시니 격려해주시니..잘 안되는 와중에도 모임
    다시 도전해보고 싶어져요. 휴...
    모임가면 결핍이 있다보니 저만 사랑받고 싶어서
    자꾸 이성은 이성으로 의식하고, 동성한테 상처받을까
    두려워하는데 쭈뼛거리고..티 다내고 그런데..좀 걱정..
    그래도 틈나는대로..모임에 다시한번 도전해보는걸로할게요

  • 11. ...
    '18.4.15 12:33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아고...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뭔줄 아세요? 바로 한끼 줍쇼입니다.
    왜 인줄 아세요? 잘 사는 동네도 못사는 동네도 비싼집 깔고 사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먹고 살고 바삐 사는건 다 똑같습디다. 다 바쁘게 살고 맞벌이하면서 살고, 그 중에 즐길사람 즐기며 살고 배우고 싶은 사람 배우고 살고. 결국 있는 넘이나 없는 넘이나 돈을 떠나 신이 인간에게 가장 공평하게 준건 시간이구나 싶더이다. 돈이 억수 같이 많아서 백수처럼 놀고 먹기만 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결국엔 인생은 자기만족입니다. 돈 100원 벌어 만족하며 사는 사람 있고 돈100억을 벌어도 만족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하는 푸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자기 주어진 시간 소중하게 여기고 만족 되지 않으면 노력하세요. 노력하지 않을꺼면 푸념마시고 만족하고 감사하세요.이것도 저것도 아닌 삶은 본인만 괴롭히는거에요. 저 같은 경우 사람에게 상처 많이 받는 유리멘탈이라 식물을 기르거나 서예 좋은 말 필사 같은걸로 마음을 닦고 즐거움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면 끼리끼리 관심이 비슷한 사람과 만나게 되면 스트레스 덜받구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부터 알아보세요. 인생 모아니면 도입니다. go냐 stop이냐 이건 님이 결정 할거에요.

  • 12. ㅇㅇㅇ
    '18.4.15 12:35 PM (117.111.xxx.254)

    외모...꾸미는거 좋아하고 계속 그렇게 다닐려고요..
    근데 반작용도 만만치않네요. 혼자다니는 일이 많은데
    만나는 사람마다 오늘은 뭐 입었네, 뭐했네? 어떠네
    입대는 사람도 종종있고, 일부에서는 크고 작은 견제나
    질투도 좀 있는거 같아요.
    꾸미는거 좋아하지만 꼭 이렇게까지 안 꾸미면 눈에 안드나
    허탈감느끼고 오락가락...곤두서고 스트레스받아 더 늙는
    거 같고요.

  • 13. ㅇㅇ
    '18.4.15 12:37 PM (121.135.xxx.185)

    첫댓 쓴 사람인데요.
    모임가면 결핍이 있다보니 저만 사랑받고 싶어서
    자꾸 이성은 이성으로 의식하고, 동성한테 상처받을까
    두려워하는데 쭈뼛거리고..티 다내고 그런데..좀 걱정 -->이걸 고쳐야 해요.
    일단 사람들 속에서 병풍 역할에 익숙해지세요. 인정받으려 급급해 하지 말고 그냥 그 모임자체를 즐기세요. 같이 치킨 먹으러 갔으면 치킨에, 등산하러 갔으면 등산에 의미를 두시란 말씀. 결국 내 자신에 촛점을 맞추란 얘기임. 그러다 보면 아무생각없이 이성 동성 슬슬 친해집니다.

  • 14. ...
    '18.4.15 12:37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아고...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뭔줄 아세요? 바로 한끼 줍쇼입니다.
    왜 인줄 아세요? 잘 사는 동네도 못사는 동네도 비싼집 깔고 사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나 먹고 살고 바삐 사는건 다 똑같습디다. 다 바쁘게 살고 맞벌이하면서 살고, 그 중에 즐길사람 즐기며 살고 배우고 싶은 사람 배우고 살고. 결국 있는 넘이나 없는 넘이나 돈을 떠나 신이 인간에게 가장 공평하게 준건 시간이구나 싶더이다. 돈이 억수 같이 많아서 백수처럼 놀고 먹기만 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결국엔 인생은 자기만족입니다. 돈 100원 벌어 만족하며 사는 사람 있고 돈100억을 벌어도 만족 못하는 사람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하는 푸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자기 주어진 시간 소중하게 여기고 만족 되지 않으면 노력하세요. 노력하지 않을꺼면 푸념마시고 만족하고 감사하세요.이것도 저것도 아닌 삶은 본인만 괴롭히는거에요. 저 같은 경우 사람에게 상처 많이 받는 유리멘탈이라 저도 님같이 모임나가 어디가고 상처 많이 받았어요. 그러다가 제가 가장 행복한게 무엇인가? 생각해봤어요. 보니..식물을 기르거나 서예 좋은 말 필사 같은걸로 마음을 닦고 즐거움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면 끼리끼리 관심이 비슷한 사람과 만나게 되면 스트레스 덜받구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부터 알아보세요. 내 자신이 어떤걸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사람 만나고 도전한다고 다되는게 아닙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도 있잖아요. 우선 자기가 좋고 안좋고 맞고 안맞고부터 가려내고 좋은 방향으로 시도하세요. 인생 모아니면 도입니다. go냐 stop이냐 이건 님이 결정 할거에요.

  • 15. ㅇㅇㅇ
    '18.4.15 12:41 PM (117.111.xxx.254)

    121.님 병풍역할 말씀이시군요.. 이제까진 제 뜻대로
    주도하고싶고 주목받고 싶었던거 같아, 저도모르게
    자꾸 어필?하려한거같아요. 여자한테도 자꾸 좋은인상
    주려 강박 갖고요. 내 자신에 초점맞추고 목적에 충실한거
    연습해볼게요.

  • 16. 시절인연
    '18.4.15 12:45 PM (211.36.xxx.29)

    이라고 다 한때드라구요 먹고마시고 놀땐좋죠 근데 그때뿐 내가연락안하니 어느년하나 연락하는년이없네요 다들 인연만들려면 또만들면되요 48세 이아줌도 이러는데 님이야젊겠다 얼마든지마음먹기달렸죠

  • 17. ㅇㅇㅇ
    '18.4.15 12:47 PM (117.111.xxx.254)

    윗님 댓글은 고마우나 제가 노력안하고 푸념이라셨는데
    결코 안한건 아닙니다. 도전했다면 외려 닥치는대로 엄청
    나게 한편이죠.
    독서, 댄스, 취업, 인문학모임. 스포츠 다 도전해봤는데
    방법을 몰라서..긴장하고 서툴러서..쭈뼛대느라 성과없었거든요.
    지금도 탄력적으로 살고싶어 일부러 두세가지씩 배우고
    바쁘게 살고있으나 공허하고, 성과없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설명이부족했는지 모르나.. 겉만 보고 몸사리고
    늘어져 노력안하는 사람이라는 오해는 안하셨음합니다.

  • 18. 님이
    '18.4.15 12:49 PM (223.38.xxx.160)

    처음 글 쓰는 거 아니고
    여기 여러 번 글 쓰신 걸로 아는데요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주옥 같은 댓글 주시던데요
    아직도 많이 힘드시군요
    그래도 노력하시니
    조금이라도 바뀌어 가겠지요
    날씨도 좋으니 긍정의 힘을 조금 더 내 보세요

  • 19.
    '18.4.15 12:50 PM (175.117.xxx.158)

    외모라도 조금 가꿔보세요 만남에서 나쁘지 않아요 호감도ᆢᆢ

  • 20. ㅇㅇㅇ
    '18.4.15 12:51 PM (116.127.xxx.135)

    지금 이리 바쁜척하니 부지런해보인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니깐요;;
    아무튼 자기를 알고. 관심사맞는 곳을 찾아가야한다는말
    그말은 맞는거 같아요.그걸 찾기위해 이것저것 시도하다
    지쳤던 터였는데...맞고 안맞고를 잘 가려야할거 같아요.

  • 21. ㅇㅇㅇ
    '18.4.15 12:57 PM (117.111.xxx.254)

    네..글 자주썼긴한데..딱히 대안은 없고 총체적문제가
    있으니 갑갑해서 또 글쓰는거예요. 보시기에 고구마 글같겧지만요.
    이런 글도.조언구하려는 의도보단 답답하면 푸념조로
    글쓰곤해요. 결코 좋은거 아니지만요ㅜㅜ
    조언은 많이 들었던터라..전에 비타민님이 해주신 말씀대로
    비용들여 저한테 투자하고 현실에서 행동으로 움직이려
    하고 있고요. 근데 너무 여러조언을 듣다보니 외려 넘쳐서.,.
    취사선택의 문제도 있고 제 상황도 복합적인 문제가 겹친
    거라 해결이 더디네요.
    때론 제가 하고있는 방향도 맞는지 모르겠다싶구요

  • 22. ㅌㅌ
    '18.4.15 12:58 PM (42.82.xxx.168)

    지금이라도 추억쌓기하면 되죠
    꼭 남들하고 할 필요도 없어요
    혼자 가고싶은곳 정해서 여행가고 보고싶은것 보러 다니고
    이런것도 추억이 됩니다 꼭 누구랑 같이가야 추억이 아닙니다
    저는 혼행 좋아하는데 제작년부터 여러곳 가봤어요
    혼자 움직이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때도 있어요
    남들 비위맞추지 않고 결정하는게 장점이죠

  • 23. ㅇㅇㅇ
    '18.4.15 1:03 PM (117.111.xxx.254)

    아무튼 제 글 자주본다며 조언주시니 송구스럽기도 하네요...
    노력않은건 아닌거 같은데... 스스로 와닿질 않으니
    욕심을 줄이고 방향재설정 해나하나 봐요.
    지금도 휴일이라 마냥 늘어지기보단 운동겸 산책하려
    나가려는데..뭐그래도 근본적으로 갑갑하긴해요.
    지금하는 진척없는 공부도, 가난한 삶도, 인간관계도요..ㅜㅜ

  • 24. ㅇㅇㅇ
    '18.4.15 1:06 PM (117.111.xxx.254) - 삭제된댓글

    혼자 국내,국외 여행좀 다녀봤어요. 비위맞추지않는건
    좋은데 근데 좋은걸 봐도 공감대나 웃음나눌수없으니
    더없이 쓸쓸해요ㅜ 쇼핑에만 환장하게 되고요.
    혼행으로 제가 원하는건 함께하고 함께 웃는 여행이란걸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짠내투어 멤버들보고 많이 부러웠는데..지금 제 처지엔
    많이 바라는걸까요.

  • 25. ㅇㅇㅇ
    '18.4.15 1:07 PM (117.111.xxx.254)

    혼자 국내,국외 여행좀 다녀봤어요. 비위맞추지않는건
    좋은데 근데 좋은걸 봐도 공감대나 웃음나눌수없으니
    더없이 쓸쓸해요ㅜ 쇼핑에만 환장하게 되고요.
    혼행으로 제가 원하는건 함께하고 함께 웃는 추억이란걸
    알게 되었던거 같아요.
    짠내투어 멤버들보고 많이 부러웠는데..지금 제 처지엔
    많이 바라는걸까요.

  • 26. ㅇㅇ
    '18.4.15 1:10 PM (114.200.xxx.189)

    너무 욕심부리지 마시고 하나둘씩 해보세요..님이 정말 좋아하는 관심사 없나요? 푹 빠져지내는거요..저도 그런걸 공통점으로 사람 사귀게 되더라고요..좋아하는 주제가지고 얘기할때는 말없는 사람도 말많아지던데...

  • 27. ㅇㅇ
    '18.4.15 1:11 PM (114.200.xxx.189)

    소위 덕후가 요새같은 세상에서는 나쁜게 아니더라고요...삶의 활력이고 사람을 사귈수 잇는 기회가 됨..

  • 28. ㅇㅇ
    '18.4.15 1:11 PM (114.200.xxx.189)

    그렇게 얘기통하는 사람만나면..밥이나 커피 한잔 맛있는거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사주고..그러면 사람들이 안붙을 수 없던데.

  • 29. ㅇㅇㅇ
    '18.4.15 1:17 PM (117.111.xxx.212)

    네, 되는게 없다보니 조급해져서 욕심 부렸나봐요.
    말씀 맞는거같아요.요즘시대엔 푹 빠지고 몰입하는
    덕후기질도 장점이 될수 있는거 같고요.
    좋아하는 분야를 생각해볼게요. 그러다보면 성향이 좀
    맞거나, 대화통하는 사람도 나타나겠죠...좀 여유를 가져야..ㅎㅎ

  • 30. ...
    '18.4.15 1:22 PM (125.62.xxx.146)

    전 원글님이 느끼는 아쉬움이나 결핍(?) 같은게 조금 공감이 돼요.
    일시적이고 소모적인 관계들도 많지만 그래도 스스럼 없이 나를 품어주고 내가 품어줄 수 있는 교우관계도 분명 있어요.
    결국은 혼자 사는 인생이라 해도 오랜 친구들과의 교감이 삶을 충만하게 만들어 주는건 인생의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빈손으로 떠나는 인생이라고 해도 사는 동안은 물질적으로 여유로운 것을 원하듯 인간관계도 그런 거겠죠.
    그들과의 관계 또한 사회생활이기에 지켜야 할 선들도 존재하고 갈등도 생기지만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지켜볼 누군가가 있다는건 없는 것 보단 나아요.

    치기 어린 유치한 일들도 같이 할 시기는 지났지만 그래도 뒤늦게 마음 나눌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을 거에요. 지금부터 만나도 이삼십년 이어질 인연일 수도 있잖아요~

  • 31. ...
    '18.4.15 1:25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서요..그 노력이란게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을 말하는거에요ㅜㅜ 저도 님과 같이 수 도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하고 해봤어요. 하지만 다 안맞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쉬게 되었는데 제가 농사짓고 식물기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말을 찾고 쓰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계속 텃밭에 가있는 저를 답답해하면서 그런거 던져버리고 책도 좀 읽고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그쪽으로 모임을 갖고 또 자기는 인간관계에서 힘을 얻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시집오기 전까지 그 황금같은 청년기를 다 고시공부한다고 보낸 사람이라 책이 제 인생에 즐거움을 정도까지는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는 사람을 만나 힘을 얻는다지만 전 사람을 만나면 기가 다 빨려서오고 한 번 상처받으면 그 상처가 오래가서 거의 전사자가 되어서 세상이 싫어질 정도가 되는데 사람을 만나라니요ㅜㅜ 그런데 그 친구 말중에 그말이 참 마음을 건드리더라구요...힘을 얻는다...그래..내가 하면 힘이 나는게 뭐지? 즐거운게 뭐지? 계속 생각해봤어요. 대통령도 나 싫음 그만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뭘 권해도 그 뿐 뭐든 자기만족이더라구요. 나 좋으면 그만인것 같더라구요. 결국엔...님이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나 조차 내가 실망스럽고 맘에 안드는데 그건 아무도 못맞춰주는거거든요. 그건 가족도 남편도 내 자식도 나한테 다 맞춰줄수 없어요. 내 맘 알아주고 나를 잘 아는건 나 밖에 없다는거. 이런 나 자체를 인정하고 만족을 하던지. 만족이 안되면 나 자신을 알게 노력해보시란 말이었어요. 나는 왜이런가? 이건 답이 없어요.어찌보면 너무 바쁘게 사셔서 나 자신을 돌아보실 시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본인에게 측은지심을 가지시고 좀 사랑해주세요~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거든요. 그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 32. 결혼이필요할때
    '18.4.15 1:30 PM (223.62.xxx.134)

    결혼에애써보세요
    솔직히 서른넘어 친구만들기
    거의불가능합니다
    특히나미혼여자는 한쪽이남자생김
    끝이납니다

  • 33. ...
    '18.4.15 1:33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서요..그 노력이란게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을 말하는거에요ㅜㅜ 저도 님과 같이 수 도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하고 해봤어요. 하지만 다 안맞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쉬게 되었는데 제가 농사짓고 식물기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말을 찾고 쓰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계속 텃밭에 가있는 저를 답답해하면서 그런거 던져버리고 책도 좀 읽고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그쪽으로 모임을 갖고 또 자기는 인간관계에서 힘을 얻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시집오기 전까지 그 황금같은 청년기를 다 고시공부한다고 보낸 사람이라 책이 제 인생에 즐거움을 정도까지는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는 사람을 만나 힘을 얻는다지만 전 사람을 만나면 기가 다 빨려서오고 한 번 상처받으면 그 상처가 오래가서 거의 전사자가 되어서 세상이 싫어질 정도가 되는데 사람을 만나라니요ㅜㅜ 그런데 그 친구 말중에 그말이 참 마음을 건드리더라구요...힘을 얻는다...그래..내가 하면 힘이 나는게 뭐지? 즐거운게 뭐지? 계속 생각해봤어요. 대통령도 나 싫음 그만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뭘 권해도 그 뿐 뭐든 자기만족이더라구요. 나 좋으면 그만인것 같더라구요. 결국엔...님이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나 조차 내가 실망스럽고 맘에 안드는데 그건 아무도 못맞춰주는거거든요. 그건 가족도 남편도 내 자식도 나한테 다 맞춰줄수 없어요. 내 맘 알아주고 나를 잘 아는건 나 밖에 없다는거. 이런 나 자체를 인정하고 만족을 하던지. 만족이 안되면 나 자신을 알게 노력해보시란 말이었어요. 나는 왜이런가? 이건 답이 없어요.어찌보면 너무 바쁘게 사셔서 나 자신을 돌아보실 시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본인에게 측은지심을 가지시고 좀 사랑해주세요~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거든요. 그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생이란건 그냥 이정표 없는 길을 가는거에요. 그 이정표는 나만이 찍을 수 있구요. 끝도 시작도 없는 나만의 길을 내 발자국을 찍으며 가는거에요. 가끔은 비도 오고 눈도 오고 풍랑도 불고 내가 가려던 길을 돌아갈 수도 있는거에요. 누가 뭐라해도 상관없어요. 난 내갈길만 가면 돼요. 죽을때까지. 그 발자국이 어떻게 찍혔던. 민폐안끼치고 살았음 그만이고, 그냥 들에 던져진 이름모를 잡초처럼 살다가도 나 죽을때 그래도 행복하게 잘았다 싶음 땡인거에요. 나 죽을때 아무도 내 인생을 평가할 자격없어요. 그 자격도 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내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태어난것 만으로 이 세상에 한 자리 해준겁니다.

  • 34. ...
    '18.4.15 1:36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서요..그 노력이란게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을 말하는거에요ㅜㅜ 저도 님과 같이 수 도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하고 해봤어요. 하지만 다 안맞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쉬게 되었는데 제가 농사짓고 식물기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말을 찾고 쓰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계속 텃밭에 가있는 저를 답답해하면서 그런거 던져버리고 책도 좀 읽고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그쪽으로 모임을 갖고 또 자기는 인간관계에서 힘을 얻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시집오기 전까지 그 황금같은 청년기를 다 고시공부한다고 보낸 사람이라 책이 제 인생에 즐거움을 정도까지는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는 사람을 만나 힘을 얻는다지만 전 사람을 만나면 기가 다 빨려서오고 한 번 상처받으면 그 상처가 오래가서 거의 전사자가 되어서 세상이 싫어질 정도가 되는데 사람을 만나라니요ㅜㅜ 그런데 그 친구 말중에 그말이 참 마음을 건드리더라구요...힘을 얻는다...그래..내가 하면 힘이 나는게 뭐지? 즐거운게 뭐지? 계속 생각해봤어요. 대통령도 나 싫음 그만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뭘 권해도 그 뿐 뭐든 자기만족이더라구요. 나 좋으면 그만인것 같더라구요. 결국엔...님이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나 조차 내가 실망스럽고 맘에 안드는데 그건 아무도 못맞춰주는거거든요. 그건 가족도 남편도 내 자식도 나한테 다 맞춰줄수 없어요. 내 맘 알아주고 나를 잘 아는건 나 밖에 없다는거. 이런 나 자체를 인정하고 만족을 하던지. 만족이 안되면 나 자신을 알게 노력해보시란 말이었어요. 나는 왜이런가? 이건 답이 없어요.어찌보면 너무 바쁘게 사셔서 나 자신을 돌아보실 시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본인에게 측은지심을 가지시고 좀 사랑해주세요~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거든요. 그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생이란건 그냥 이정표 없는 길을 가는거에요. 그 이정표는 나만이 찍을 수 있구요. 끝도 시작도 없는 나만의 길을 내 발자국을 찍으며 가는거에요. 가끔은 비도 오고 눈도 오고 풍랑도 불고 내가 가려던 길을 돌아갈 수도 있는거에요. 누가 뭐라해도 상관없어요. 난 내갈길만 가면 돼요. 죽을때까지. 그 발자국이 어떻게 찍혔던. 민폐안끼치고 살았음 그만이고, 그냥 들에 던져진 이름모를 잡초처럼 살다가도 나 죽을때 그래도 행복하게 잘았다 싶음 땡인거에요. 나 죽을때 아무도 내 인생을 평가할 자격없어요. 그 자격도 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 아무도 그 사람을 대신해서 살아준 인생이 아니였기 때문이에요. 내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태어난것 만으로 이 세상에 한 자리 해준겁니다.

  • 35. ...
    '18.4.15 1:41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서요..그 노력이란게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을 말하는거에요ㅜㅜ 저도 님과 같이 수 도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하고 해봤어요. 하지만 다 안맞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쉬게 되었는데 제가 농사짓고 식물기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말을 찾고 쓰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계속 텃밭에 가있는 저를 답답해하면서 그런거 던져버리고 책도 좀 읽고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그쪽으로 모임을 갖고 또 자기는 인간관계에서 힘을 얻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시집오기 전까지 그 황금같은 청년기를 다 고시공부한다고 보낸 사람이라 책이 제 인생에 즐거움을 정도까지는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는 사람을 만나 힘을 얻는다지만 전 사람을 만나면 기가 다 빨려서오고 한 번 상처받으면 그 상처가 오래가서 거의 전사자가 되어서 세상이 싫어질 정도가 되는데 사람을 만나라니요ㅜㅜ 그런데 그 친구 말중에 그말이 참 마음을 건드리더라구요...힘을 얻는다...그래..내가 하면 힘이 나는게 뭐지? 즐거운게 뭐지? 계속 생각해봤어요. 대통령도 나 싫음 그만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뭘 권해도 그 뿐 뭐든 자기만족이더라구요. 나 좋으면 그만인것 같더라구요. 결국엔...님이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살다보면 좋은 걸 하면 반드시 그 반대급부 포기해야하는게 생기는 법이거든요. 그 힘을 얻는다..좋아한다는건 바로 이 반대급부를 이겨 낼 정도는 되는 것들이어야해요. 나 조차 내가 실망스럽고 맘에 안드는데 그건 아무도 못맞춰주는거거든요. 그건 가족도 남편도 내 자식도 나한테 다 맞춰줄수 없어요. 내 맘 알아주고 나를 잘 아는건 나 밖에 없다는거. 이런 나 자체를 인정하고 만족을 하던지. 만족이 안되면 나 자신을 알게 노력해보시란 말이었어요. 나는 왜이런가? 이건 답이 없어요.어찌보면 너무 바쁘게 사셔서 나 자신을 돌아보실 시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본인에게 측은지심을 가지시고 좀 사랑해주세요~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거든요. 그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생이란건 그냥 이정표 없는 길을 가는거에요. 그 이정표는 나만이 찍을 수 있구요. 끝도 시작도 없는 나만의 길을 내 발자국을 찍으며 가는거에요. 가끔은 비도 오고 눈도 오고 풍랑도 불고 내가 가려던 길을 돌아갈 수도 있는거에요. 누가 뭐라해도 상관없어요. 난 내갈길만 가면 돼요. 죽을때까지. 그 발자국이 어떻게 찍혔던. 민폐안끼치고 살았음 그만이고, 그냥 들에 던져진 이름모를 잡초처럼 살다가도 나 죽을때 그래도 행복하게 잘았다 싶음 땡인거에요. 나 죽을때 아무도 내 인생을 평가할 자격없어요. 그 자격도 나만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 아무도 그 사람을 대신해서 살아준 인생이 아니였기 때문이에요. 내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태어난것 만으로 이 세상에 한 자리 해준겁니다.

  • 36. ...
    '18.4.15 1:47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서요..그 노력이란게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을 말하는거에요ㅜㅜ 저도 님과 같이 수 도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하고 해봤어요. 하지만 다 안맞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쉬게 되었는데 제가 농사짓고 식물기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말을 찾고 쓰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계속 텃밭에 가있는 저를 답답해하면서 그런거 던져버리고 책도 좀 읽고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그쪽으로 모임을 갖고 또 자기는 인간관계에서 힘을 얻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시집오기 전까지 그 황금같은 청년기를 다 고시공부한다고 보낸 사람이라 책이 제 인생에 즐거움을 정도까지는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는 사람을 만나 힘을 얻는다지만 전 사람을 만나면 기가 다 빨려서오고 한 번 상처받으면 그 상처가 오래가서 거의 전사자가 되어서 세상이 싫어질 정도가 되는데 사람을 만나라니요ㅜㅜ 그런데 그 친구 말중에 그말이 참 마음을 건드리더라구요...힘을 얻는다...그래..내가 하면 힘이 나는게 뭐지? 즐거운게 뭐지? 계속 생각해봤어요. 대통령도 나 싫음 그만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뭘 권해도 그 뿐 뭐든 자기만족이더라구요. 나 좋으면 그만인것 같더라구요. 결국엔...님이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살다보면 좋은 걸 하면 반드시 그 반대급부 포기해야하는게 생기는 법이거든요. 그 힘을 얻는다..좋아한다는건 바로 이 반대급부를 이겨 낼 정도는 되는 것들이어야해요. 나 조차 내가 실망스럽고 맘에 안드는데 그건 아무도 못맞춰주는거거든요. 그건 가족도 남편도 내 자식도 나한테 다 맞춰줄수 없어요. 내 맘 알아주고 나를 잘 아는건 나 밖에 없다는거. 이런 나 자체를 인정하고 만족을 하던지. 만족이 안되면 나 자신을 알게 노력해보시란 말이었어요. 나는 왜이런가? 이건 답이 없어요.어찌보면 너무 바쁘게 사셔서 나 자신을 돌아보실 시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본인에게 측은지심을 가지시고 좀 사랑해주세요~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거든요. 그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아느냐 혹은 내가 좋아하는것과 잘할 수 있는것. 내가 버텨낼 수 있는것과 버텨낼수 없는것을 얼마나 빨리 알아내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생이란건 그냥 누누누구의 인생수첩에 이정표 없는 길을 나만의 길을 내 발자국을 찍으며 가는거에요. 가끔은 비도 오고 눈도 오고 풍랑도 불고 내가 가려던 길을 돌아갈 수도 있는거에요. 누가 뭐라해도 상관없어요. 난 내 갈길만 가면 돼요. 죽을때까지. 그 발자국이 어떻게 찍혔던. 민폐안끼치고 살았음 그만이고, 그냥 들에 던져진 이름모를 잡초처럼 살다가도 나 죽을때 그래도 행복하게 잘았다 싶음 땡인거에요. 나 죽을때 아무도 내 인생을 평가할 자격없어요. 왜냐. 아무도 그 사람을 대신해서 살아준게 아니기 때문이에요.하지만 후회도 원망도 다 내가 책임져야하는겁니다. 아무도 그렇게 살라 하지 않았으니까요. 내가 원해서 산 인생이니까요. 내 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태어난것 만으로 이 세상에 한 자리 해준겁니다.

  • 37. ㅇㅇㅇ
    '18.4.15 1:52 PM (117.111.xxx.249)

    125.62님의 차분한 말씀이 마음에 와닿네요.

    인간관계에서 만남과 이별이 거듭된다해도 오랫동안
    서로의 삶과 일상을 부담가지않는 선에서 나누면서
    서로 배려하고 귀 기울여주는 관계는 항시 필요한거 같아요.
    그게 팍팍하고 헛될수있게 느껴지는 인생을 더 의미있고
    풍요롭게 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내 사람'이라는 울타리를 중시하는 편인데..
    인생이 뜻대로 안풀린 케이스란걸 뒤늦게 깨달았어요...ㅜㅜ

  • 38. ...
    '18.4.15 1:55 PM (220.121.xxx.2) - 삭제된댓글

    저도 말주변이 없는 편이라서요..그 노력이란게 나를 알기 위한 노력을 말하는거에요ㅜㅜ 저도 님과 같이 수 도 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도전하고 해봤어요. 하지만 다 안맞더라구요. 그러다가 우연히 쉬게 되었는데 제가 농사짓고 식물기르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좋은 말을 찾고 쓰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요.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계속 텃밭에 가있는 저를 답답해하면서 그런거 던져버리고 책도 좀 읽고 사람을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친구고 그쪽으로 모임을 갖고 또 자기는 인간관계에서 힘을 얻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시집오기 전까지 그 황금같은 청년기를 다 고시공부한다고 보낸 사람이라 책이 제 인생에 즐거움을 정도까지는 못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는 사람을 만나 힘을 얻는다지만 전 사람을 만나면 기가 다 빨려서오고 한 번 상처받으면 그 상처가 오래가서 거의 전사자가 되어서 세상이 싫어질 정도가 되는데 사람을 만나라니요ㅜㅜ 그런데 그 친구 말중에 그말이 참 마음을 건드리더라구요...힘을 얻는다...그래..내가 하면 힘이 나는게 뭐지? 즐거운게 뭐지? 계속 생각해봤어요. 대통령도 나 싫음 그만이잖아요. 다른 사람이 뭘 권해도 그 뿐 뭐든 자기만족이더라구요. 나 좋으면 그만인것 같더라구요. 결국엔...님이 좋아하는걸 해보세요~ 내가 도대체 지금 가장 하고 싶은게 무엇인가? 가장 원하는게 뭔가? 살다보면 좋은 걸 하면 반드시 그 반대급부 포기해야하는게 생기는 법이거든요. 그 힘을 얻는다..좋아한다는건 바로 이 반대급부를 이겨 낼 정도는 되는 것들이어야해요. 나를 100% 맞춰주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거든요. 그건 가족도 남편도 내 자식도 안해줘요. 내 맘 알아주고 나를 잘 아는건 나 밖에 없다는거. 이런 나 자체를 인정하고 만족을 하던지. 만족이 안되면 나 자신을 알게 노력해보시란 말이었어요. 나는 왜이런가? 이건 답이 없어요.어찌보면 너무 바쁘게 사셔서 나 자신을 돌아보실 시간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요. 본인에게 측은지심을 가지시고 좀 사랑해주세요~인생에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거든요. 그 시간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나 자신을 얼마나 잘 아느냐 혹은 내가 좋아하는것과 잘할 수 있는것. 내가 버텨낼 수 있는것과 버텨낼수 없는것을 얼마나 빨리 알아내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생이란건 그냥 누누누구의 인생수첩에 이정표 없는 길을 나만의 길을 내 발자국을 찍으며 가는거에요. 가끔은 비도 오고 눈도 오고 풍랑도 불고 내가 가려던 길을 돌아갈 수도 있는거에요. 누가 뭐라해도 상관없어요. 난 내 갈길만 가면 돼요. 죽을때까지. 그 발자국이 어떻게 찍혔던. 민폐안끼치고 살았음 그만이고, 그냥 들에 던져진 이름모를 잡초처럼 살다가도 나 죽을때 그래도 행복하게 잘았다 싶음 땡인거에요. 나 죽을때 아무도 내 인생을 평가할 자격없어요. 왜냐. 아무도 그 사람을 대신해서 살아준게 아니기 때문이에요.하지만 후회도 원망도 다 내가 책임져야하는겁니다. 아무도 그렇게 살라 하지 않았으니까요. 내가 원해서 산 인생이니까요. 내 인생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태어난것 만으로 이 세상에 한 자리 해준겁니다.

  • 39. ㅇㅇㅇ
    '18.4.15 1:57 PM (116.127.xxx.135)

    결혼얘기하신..님 현실적으로 서른 넘어 친구만들기가
    결코 쉽지않네요. 그리고 미혼이 남자생기면 멀어진다는
    것도 겪고보니 사실이구요.

    결혼얘기하시는 말도 정말 일리있어 뜨끔하지만 ㅜㅜ
    지금은 괜찮은 남자를 만날 처지도..상황도 여의치않고 .경제적으로도 그래요.
    결심과 확신이 없어 책임을 감당못하겠는데 무리해서
    만날수는 없는거 같아요.
    어차피 30대 중반을 넘겨버린 나이라 늦은건 마찬가지
    아닌가싶기도하고요ㅜ

  • 40.
    '18.4.15 2:03 PM (211.36.xxx.29)

    글읽어보니 님은 지금 자신에대한 자신감이 부족해서 먼저 자신을 다져보세요 채울수있으면 최대한 채우고 갖추고요 그것도안되면 마음관리라도 잘해서 자인에게부족한거 스스로인정 ‥자신이 통제할수있는 내외적프레임을만들어보세요 친구도그중하나겠죠‥그러면서 조금씩ㅈ업그레이드 확장발전해나가보세요

  • 41. 아우
    '18.4.15 2:05 PM (49.196.xxx.82)

    전 원글님 많이 부럽네요..

    속아서 문제 많은 남편과 어린애들 건사하려니 내 자신은 어디에도 없어요... 미혼에 이번 생은 편히 쉬라는 뜻이니... 맘이 허전하면 저는 명상, 타로 이런 거 하고 혼자 놉니다...
    어차피 혼자이니 맘껏 누리세요!

  • 42. ㅇㅇㅇ
    '18.4.15 2:11 PM (117.111.xxx.104)

    211.36님 좋은말씀같은데요. 자신감이 없는게..
    채우고 갖추라는건 운동이나 스펙따기..그런 성취를
    얘기하는 것이기도 한가요? 이미 하고있긴 한데 성과는 그닥이구요^^;;.
    내외적 프레임이란것도 제가 이해하기엔 의미가 어려운데
    좀더 알려주심 좋겠어요.

  • 43. dd
    '18.4.15 2:12 PM (114.200.xxx.189)

    님 글이랑 댓글 읽어보니 공감능력이나 상호작용이나 친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신기하네요...

  • 44. ..
    '18.4.15 2:15 PM (124.53.xxx.131)

    몸이 병약해 자랄때 활발하게 놀지못해 친구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러나 언제나 맘만 먹으면 사람들과 친해지는건 쉬운데
    문제는 제자신이 누군가에게 침해당함을 심하게 못견뎌 해서
    오래된 절친 몇 빼고는 다 지인정도로만 알고 지내는데
    나가면 다들 재밌어하고 말도 잘통해요.
    제생각엔 ..
    제가 좋아하는게 많았어요.
    독서부터 음악 연극 영화 그리고 소소한 여행,
    일상적이지 않는 경험들이 대화의 재미를 더해주고
    거기서 느낀점들이 ..또 널럴하게 보이기도 하나봐요.
    님과 다른점이라면 이런 나를 저는 좋아합니다.
    심심해서 했던것들이 아니라 진짜 재미있어서 했던 것들이라
    그런지 ..돈 버는 재주는 없지만 다 살과 피가 되는거 같기도 해요.
    님도 좀더 자신이 좋아하는걸 찿아 열정이나 재미로 접근하다 보면
    어느날 대화가 재밌고 유쾌한 사람이 되있지 않을까 합니다.
    결혼 후 나의 가정내 삶은 근심 걱정할 일 많지만
    나가면 유쾌한 정숙씨처럼 유쾌한 **씨 라고도 불리네요.
    해서 안지치고 재밌는게 뭘까를 먼저 찿아보시고
    거기에 올인해 보세요.안에서 부터 배어 나오는 것도 클겁니다.

  • 45. 소울메이트
    '18.4.15 2:28 PM (211.36.xxx.29)

    자신감이란게 자신에게 부족한부분의 결핍을 느끼는이상은 가지기어려운것같아요 그래서 마음을 돌아보라는거예요 스스로 충만된마음이 있어야 자신감이 생기는것같아요 그래서 스스로 통제할수있는 나만의 프레임을 만들어보는거죠 님은 나름대로 부단히 노력은 하는데 스스로의 내적성찰이 부족한것같아요 열심히사는것같은데 늘부족한것같고결핍에시달리기에 밖에나가서 어떤모임에가서 사람들만나도 즐겁지가않은거예요 사람은 어디가도 만날수있잖아요 지피지기면백던백승이라고 스스로 내가 어떤사람인지를 좀더알고 사람을 만나면 좀덜회의적이 될수있지않을까요?내인생 결국 내가만드는거니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면 하루가 좀더 충만해지지않을까 생각해요

  • 46. 친구사귀기
    '18.4.15 2:32 PM (119.70.xxx.204)

    그냥 남얘기할때 잘듣고 맞장구쳐주고 웃어주기만해도
    사람들이 다가와요
    생각보다 남의말잘듣는사람이없어요
    했던말 또물어보고 나중에 자긴들은적없다고 딴소리하고
    이런 여자들이얼마나많은지 질려버렸어요
    그리고 자기맘에안들면 비아냥거리고 꼬투리잡고 이런대화들이 너무많아서 맞장구만잘쳐줘도 엄청좋은인상을줍니다남자들도 자기얘기에잘웃어주는여자좋아해요

  • 47. .....
    '18.4.15 2:34 PM (175.223.xxx.181)

    많은 사람들이 병풍이에요...

  • 48. 님나이올드미스들
    '18.4.15 2:36 PM (223.33.xxx.149)

    다들 비슷해요....

  • 49. ㅇㅇㅇ
    '18.4.15 2:45 PM (116.127.xxx.135)

    맞장구, 웃어주는것도 방법인데 진정한 소통은 아닌거 같아서요.
    제가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기력다운된 타입이예요..
    안내키는데 억지로 그러다보면 사람도 싫어지고 지칠꺼 같아서 안할려구요
    그리고 제가 까다로운지는 모르겠는데 제생각같아선 진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게 대화인거 같아요.
    사실..생각해보니 그런의미에서 병풍처럼 있는것도 별로인거 같아요
    차라리 나대다가 제 풀에 조용해지는게 성격에 맞을거 같기도 하고요;

  • 50. ㅇㅇㅇ
    '18.4.15 2:50 PM (116.127.xxx.135)

    하나하나 댓글달수있음 좋겠는데 기운이 빠지고 좀많이
    지치네요. 댓글이 없어도 양해 바랍니다.

    내적성찰의 부족..어려운 얘기네요. 왠간해선 맘이 붕떠
    있고 완벽을 바래서 잘 충만해지지도 않는거 같아요..음.;;
    나만의 프레임, 내가 원하는 삶이뭔지 좀 고민해볼게요..

  • 51.
    '18.4.15 3:08 PM (211.114.xxx.183)

    그렇게 살아오신분들 은근 많을거에요 저도 후회스럽네요

  • 52. ...
    '18.4.15 5:48 PM (59.13.xxx.86)

    혹시 우울증은 아니세요?
    한번 그것도 고민해보세요.

  • 53. 독특
    '18.4.15 6:39 PM (223.62.xxx.4)

    정성어린 댓글들 저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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