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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애견미용 중 학대 받다가 죽었어요 펌

ㄷㅈㅎ 조회수 : 4,479
작성일 : 2018-04-15 01:13:10
http://fromcare.org/archives/participate/미용받다가-죽어버린-개-강...


강쥐 키우시는 분들 집에서 미용 해주세요
미용만 갔다 오면 며칠을 벌벌 떨고
이상 행동 보이는 애들 99퍼 학대라고 봐요

저도 우리 큰애를 애견샵에 맡겼다가
예정 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더니 애한테
소리 치면서 윽박 지르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82에도 올라 왔었죠
애견 미용하는 지인이 들어온 강아지들을
기선제압 하려고 목줄 채워 공중에서 빙빙 돌린다고요
제 지인도 애견 미용 배우다가 그만 뒀는데
애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거칠게 해야 되는 경우가 (학대에 가까운)
반드시 있었고 그걸 견디지 못해 진로를 바꾼 케이스입니다
사람 입장에서야 그러려니 칠 수 있다 해도
애들은 주인도 없는 곳에서 학대 받으면서
죽음의 공포를 느낄 꺼에요
여기서 반항했다가는 죽겠구나..
맞진 않아도 뼈가 부서지도록 세게 움켜 잡히기도
했을 꺼에요
혹은 주인을 찾으러
가고 싶어 발버둥 치다가 정말로 맞아 죽은 애들
많을 껍니다
주인도 없는 곳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우리 작은 애는 잠깐 발톱만 깎인다고 한 3분 정도
샵에 맡기고 저는 밖에서 기다렸는데
애가 똥을 지렸다고 하더군요ㅠ너무 무서워서요


집에서 한 번 미용 해보셔요
돈도 아낄 수 있고요 애기들도 편안해 해요
그냥 바리깡으로 쭈욱 밀면 돼요 하는데 몇 분 안 걸린답니다
곰돌이 같이 이쁘게는 못해도요
애들 키우면서 귀찮고 시간 없다고
샵에다 맡기지 마시고 한 번 해보셔요


IP : 220.119.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ㅅ
    '18.4.15 1:13 AM (220.119.xxx.220) - 삭제된댓글

    레떼님들 강쥐 미용 하실 때 집에서 해주세요
    미용만 갔다 오면 며칠을 벌벌 떨고
    이상 행동 보이는 애들 99퍼 학대라고 봐요

    저도 우리애 애견샵에 맡겼다가
    예정 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더니 애한테
    소리 치면서 윽박 지르고 있더라구요

    물론 양심적으로 잘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집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돈도 아낄 수 있고요
    그냥 바리깡으로 쭈욱
    밀면 돼요 하는데 몇 분 안 걸려요 곰돌이 같이 이쁘게는 못해도요

  • 2. 미용
    '18.4.15 1:30 AM (218.39.xxx.149)

    웬만하면 안했음 좋겠어요.
    다른 나라들도 우리나라처럼 애견미용 많이하는지 궁금합니다.
    학대 맞지요.

  • 3. ...
    '18.4.15 1:57 AM (59.6.xxx.30) - 삭제된댓글

    강아지 미용 하느거 학대 맞아요
    털을 전부 밀어버리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답니다
    털 날린다고 여름에 덥다는 핑계로 삭발시키잖아요
    외국인들이 깜짝 놀래더라구요....동물학대 맞다구요
    자기네들은 긴털을 집에서 약간 정리해주는 수준이라고
    제발....반려견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 4. ...
    '18.4.15 1:57 AM (59.6.xxx.30)

    강아지 미용 하는거 학대 맞아요
    털을 전부 밀어버리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답니다
    털 날린다고 여름에 덥다는 핑계로 삭발시키잖아요
    외국인들이 깜짝 놀래더라구요....동물학대 맞다구요
    자기네들은 긴털을 집에서 약간 정리해주는 수준이라고
    제발....반려견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 5. ㄷㅈㅅ
    '18.4.15 2:04 AM (220.119.xxx.220)

    저는 솔직히 애들 얼굴이나 몸에 염색 시키는 것도
    보기 안좋더라고요 귀엽기 하죠 하지만 염색약이
    냄새가 얼마나 심하고 독한가요
    그걸 볼에다가 볼터치라고 찍어 바르면
    안그래도 후각이 예민한 아이들이 얼마나
    괴롭고 눈도 따갑지 않을까요 염색약 헹구면서
    코로 입으로 염색약 헹군물 들어갈 수도 있는데..

  • 6. ㄷㅈㅅ
    '18.4.15 2:08 AM (220.119.xxx.220)

    글구 냥이들 마취미용..하지 마세요
    알러지 있고 털 날리는 거 싫음 안 키워야죠

    그것도 한겨울에 병원에서 마취미용 시킨 냥이
    사람도 전신 마취 후에 참 힘든데 부들부들 떨고 있더라구요
    보기에 괜찮은 애들도 있지만 저희 마취 후유증에 며칠을 토하고 기침하는 개체도 있어요
    소유물이나 장난감으로 애들 입양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7. ...
    '18.4.15 2:12 AM (125.186.xxx.159)

    그래서 집에서 해줘요.
    현관에 신문 넓게 깔아놓고 멍이 세워놓고 조금씩 잘라줘요.
    그러다 누워버리면 이쪽 저쪽으로 둥굴려가며 깎아줘요.
    결국에는 쥐파먹은것 처럼되지만 그래도 돈도 아끼고 애에게도 스트레스가 덜한것 같아 좋아요.

  • 8. 여름에
    '18.4.15 3:05 AM (175.223.xxx.113)

    털 안밀면 넘 덥지않을까요?

    한여름에 털옷입고있으면 더울것같은데...

  • 9. ...
    '18.4.15 3:16 AM (110.8.xxx.57)

    아이가 겁이 아주 많았어요 . 처음 개를 키우는 거라 자연스럽게 미용을 맡겼는데 ... 몇 번 맡기다가 마지막에 간 곳에서 털을 너무 바짝 깎았고 그 날 아이는 유난히 힘들어했어요 . 온 몸에 두드러기같은 발진이 있었구요 . 너무 놀래서 그 날 이후로 이발기를 사서 직접 미용하기 시작했어요 . 첫 해엔 정말 엉망이었구요 ... 점점 실력이 늘었어요 . 하면 늘어요 . 대신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 내가 해도 아이는 힘들어했어요 . 그래도 절대 미용은 샵에 못 맡기겠더라구요 . 나도 안 때리는 아이를 함부로 잡고 막 대할까봐요 . 아이 키울 때만큼은 가족빼곤 아무도 안 믿고 남의 손에 절대 맡기지 않았어요 . 입원이랑 호텔링도요 . 못 믿어요 . 절대 믿지 마세요 .

  • 10.
    '18.4.15 7:26 AM (1.234.xxx.114)

    경험자예요 ㅠ
    이사와서 바뀐후로 애가 손발만씻낌 으르렁대면서 저를 물라고 ㅠ
    전에는 그런적없었거든요 ㅠ
    그이후안가요 거기

  • 11. ..
    '18.4.15 11:12 AM (223.62.xxx.199)

    저런 인간 죽이고싶네요
    저도 마취한 의심 증세를 보여 제가 아니 스트레스 안 받게 나눠서 살살 미용해요

  • 12. 대구 학대녀는
    '18.4.15 3:37 PM (203.254.xxx.134)

    자기 인스타에도 평소에 귀찮아 귀찮아 많이 했더군요.
    강아지를 사랑해서 애견미용을 시작한게 아닌 것 같아요.

    영상 속 강아지를 어쩜 그리 독살스럽게 때리는지
    나중엔 숨 멎으니 아무렇지도 않게 인공호흡 시키고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녜요.ㅠㅠ

    말 못하는 짐승이라고 정말...
    꼭 제대로 처벌받고 영원히 애견미용 일에서 손 뗐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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