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통근무자예요 장사가 안되는데 고견부탁드립니다
신축 아파트로 인구이동이 되면서 구매력있는 젊은고객층
이탈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상대적으로 신축 아파트인근 신규점포는 계속 신장추세구요
중장년층 상대로어떤 판매 전략을 세워야할까요?
전반적으로 조언 좀 ..
1. 박리다매..
'18.4.15 1:22 AM (211.186.xxx.176)좀 덜 싱싱해도 싼거 좋아하고 친절하게 해주면 좋아하겠죠..
2. 아침 저녁
'18.4.15 1:24 AM (117.111.xxx.138)으로 한차례씩 타임 세일 진행 어떤가요.
3. 그래도
'18.4.15 1:28 AM (175.120.xxx.181)항상 신선제품으로 품질 우수하게 구비하구요
2만원이상 배달 이런거 좋아요
전화배달4. 배달
'18.4.15 1:47 AM (121.88.xxx.64) - 삭제된댓글제 경우 신속하고 친절한 배달이 그 슈퍼를 찾는 결정적 이유입니다.
주변에 아무리 다른 가게가 새로 생겨도 거기만큼 총알배달 해주는 곳은 없거든요.
밤9시에 가도 두말없이 웃으며 배달해줍니다.
적립된 포인트 사용도 먼저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암튼 편해서 갑니다.5. 음냐
'18.4.15 1:57 AM (211.201.xxx.7)신선식품이니 채소와 과일 쪽이겠네요.
저렴하지만 물건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에 포커스를 맞추세요,
덤핑하지 말고, 사람들이 잘 안찾는 품목은 과감하게 들여놓지 말고 그 시기에 가장 많이 나와서 가격이 저렴한 품목들만 다루세요.
사람들이 항상 자주 찾는 품목들 위주로, 아주 좋은 물건 말고 물건은 적당히 좋으나 가격은 저렴한 것을 위주로 물건을 받아오세요.
물건을 어디서 떼어 오는지 모르겠지만 도매시장도 그렇고 산지 직매도 그렇고 시기별로 가격이 저렴한 품목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위주로 그 시기에 도매시장에서 저렴한 물건 위주로 구입해서 저렴하게 파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6. 음냐
'18.4.15 1:58 AM (211.201.xxx.7)소위 말하는 가성비를 따져서 물건을 들여다 놓으세요.
사람들은 아주 좋은 품질의 비싼 물건 보다는
그런 대로 괜찮은 품질의 저렴한 물건을 더 선호합니다.7. 몸은 힘들어도
'18.4.15 2:0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렴저렴 최고
8. ....
'18.4.15 2:16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나이든 분들 많은 지방 중소도시 살아봤는데
야채랑 과일이 신선하고 소량도 판매해야 해요.
그리고 배달서비스 특히 윗분 말씀처럼 전화배달 많이 이용하는거 봤어요. 대체 요즘 세상에 누가 슈퍼에 전화배달을 시키나 했더니 노인분들이 엄청 이용하시더라구요9. ap
'18.4.15 2:17 AM (210.123.xxx.209)뭐 하나라도 이것 살때면 여기가자 하는 아이템 있음 좋죠
지속적으로 제주도사느돼지고기를 판다거나
대형마트를 가지 않아도 되는 품목이요
그리고 소포장도 중요한것 같아요10. ap
'18.4.15 2:17 AM (210.123.xxx.209)제주도산 ... 오타요
11. ㅌㅌ
'18.4.15 2:18 AM (42.82.xxx.168)저는 일대일 좋아하는데 저렴한것 일부러 일대일 코너로 돌리고
시간대 정해서 그시간만 세일품목 정하시면 좋을것 같아요12. ㅎ
'18.4.15 2:39 AM (39.7.xxx.73)일로 자주가는 동네가 있는데 주로 장년층 할머니들이 많이 사세요. 그동네처음갔을때 물사러 마트 갔는데 깔끔치않고 물건들이 정리안된듯하고 .. 요새도 이런곳이 있나싶었죠
몇번 이용하다보니 주고객이 장년층이라 일반마트와 분위기가 다르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젊은층과 달리 돈을 아껴쓰기에 싱싱하고 맛있으면서 비싼것보다는 조금 덜 싱싱하더라도 싼거에 손이 가는거죠
싱싱하고 달달한 딸기를 다른마트에서 5천원에 판다면 여기는 덜싱싱하고 덜달아도 2천-3천원에 팔아요
바나나도 제가 가는 마트에는 4.500-5000인데 여기선 2.500원에 팔고 감자도 7천원인데 조금 덜싱싱한거 5천원에 팔아요. 그렇다고해서 다 싸게 파는건 아닌거같고 주로 할머니들이 자주 사는 물품들을 박리다매로 팔더군요
두부도 젊은층은 유기농에 국산콩으로 만든거 한모에 3천원이상주고사는데 할머니들은 유기농아니어도 상관없고 굳이 국산아니라도 큰거 1.500원짜리 원하죠
딸기잼 만들까하는데 제가사는동네는 1키로 7천원인데
그 마트에선 1키로짜리 2천원, 5팩 묶음 1만원이니 싸죠
제가사는옆동네라 걸어서 15분정도인데 너무 차이나요
싱싱함에 크게 좌우되지않는 동네엄마들에게 알려줬더니 손수레끌고 사러다닙니다
장년층은 무조건 상품가치 조금 떨어져도 싼걸로13. 매일 자주
'18.4.15 4:3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사는 물건중에 그 가게가 유독 싼 물건이 있어야해요.
저희동네는 마주본 마트둘중에 맥주 10원이 싼 가게가 있어요.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매일 마시는데 그 물건은 가격을 외우잖아요.
그래서 거기가 싸구나. 이러고 그냥 거기 다님.
장년층 많으면 자주사는 계란이라던가 막걸리라던가 소주나 주기별로 자주사는걸 다른 가게보다 10원이라도 싸게 팔아보세요.
하나만 달랑 사서 나가지 않고 결국 습관대로 가던곳 가니까요.14. ..
'18.4.15 8:15 AM (39.121.xxx.103)우리 엄마보니 마트 두곳에서 문자가 와요..
뭐 뭐 특가! 이렇게요..
고등어,딸기..
그럼 엄마가 보고 가시더라구요.
저는 그런 문자 싫어하는데 엄마는 그걸 좋은 정보라 생각..
우리 이모도 마찬가지구요.15. ‥
'18.4.15 9:01 AM (210.94.xxx.156)중장년층이래도 소비패턴이나 생활수준봐야해요.
주말에는 가족방문으로 소비가 느는지도 봐야하구요.
요즘 중장년층은
거의 1,2인가족이 많아 소비도 줄고
음식을 요리하듯 일 벌려서 하지않아요.
하지만 소분해서 비싼거는 또 잘 안사지요.
중장년층은 지갑 열기 힘들어요.
주변사는 직원들이나 친한 고객들에게 정보를 얻어서
그지역 상권주민들에게 맞추어
마케팅전략을 세우셔야해요.
주말에 식구들이 모이는 가구들이 많으면
주말행사를 벌리고
한가한 시간에 미끼상품 풀어 매출을 올리던가,
그나마 손님들이 드는 요일에
공동구매라던가 미끼던지던가 해서
더 붐업하시던가요.
이제 장아찌 철이니,
병,설탕,식초,간장, 장아찌 재료 연관진열하고
공동구매나 홍보물 이용해서
매출일으켜보세요.
신선하고 싸다는 소문 돌면,
젊은 사람들도 올겁니다.
화이팅!16. ..
'18.4.15 10:07 AM (14.37.xxx.171)음 다들 저가전략 말씀하시는데
저도 중년이고 돈 없지만
두개 먹을거 하나를 먹더라도 품질 좋은거 먹고싶던데
좋은상품을 적당히 받고 파는 대신
지금이라도 상태가 떨어지면 바로바로 할인가 붙여놓으세요.
상태 쓸만한데 할인딱지10프로 20프로 붙어있으면 그거 사는 재미가 쏠쏠
가끔 그냥줘도 안가져가게 생긴거 50프로씩 붙여놓는거는 무의미17. 미끼상품
'18.4.15 11:29 AM (118.223.xxx.155)신선식품은 싱싱해야죠
근데 한 두 품목 미끼 상품이 필요해요
그건 꼭 사게 되고 이번엔 뭘 싸게 팔까 기대도 되구요
아예 매대를 지정해 미끼 상품을 진열해보세요18. ,,,
'18.4.15 12:12 PM (121.167.xxx.212)경기도 신도시 우리동네 마트는 이주마다 전단지 찍어 돌려요.
공산품은 대리점에서 현금주고 땡처리 하는것(유면 회사 제품)
사다가 대형마트 세일 하는것보다 싸게 팔아요.(어떤때는 유효기일 임박한것도 있어요)
신선식품. 하루 5개 품목정도 원가에 가깝게 팔아요.
며칠전에 대파 한단에 600원에 팔았어요.
물건은 특 상품은 아니고요. 먹을만 해요.
제가 보기엔 도매시장에서 어제 팔다 남은것(당근. 무.대파등) 싸게 사다가 파는것 같아요
가락 시장도 새벽에 팔고 남은것 아침 7시경 남은것 싸게 파는 것 사다가 팔기도 해요.
지방이면 산지 직송으로 사다가 파세요.
3만원 이상 배달인데 사람이 넘쳐 나요.
계란도 한판에 2500원에 팔더군요.
싸야 잘 팔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