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증상은 언제까지 겪어야 하나요

괴로운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18-04-14 23:01:52

홀몬제 처방 받으러 늘 가던 산부인과가 폐업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근처 다른 산부인과에 가서 처방을 구했더니

검사 기록을 요구하고 검사를 권하길래

다음에 시간 잡아서 하겠노라 했더니

처방 거부를 하네요

위험한 처방을 함부로 할 수 없노라고...

한달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해서 병원 문을 나오면서

내가 여지껏 먹어 온 홀몬제가 의사가 두려워 할 정도의 그 무엇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보조 영양제를 복용하면서 이겨내고 있어요

갱년기는 끝나는 시점이 있을려나요

원래 잘 체하기도 했지만 몸 상태가 이러니 체증을 달고 살아요

조금만 먹어도 체하니 음식 섭취가 안되구요, 그러니 살은 빠지고 ㅠ

IP : 211.107.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4 11:04 PM (119.192.xxx.23)

    여기 82게시판 검색에서 제목 갱년기로 검색해보세요.
    많은 분들의 고민댓글과 도움댓글이 있지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19480&page=2&searchType=sear...

  • 2. ..
    '18.4.14 11:13 PM (124.111.xxx.201)

    환자가 원한다고 병원에서 무조건 처방할 순 없죠.
    홀몬제는 전문 의약품인데요.
    내가 이리이러한 수치와 증상이 있는 환자라
    이 사람에게 이 약을 처방해줬노라 하는 근거가 있어야 해요.
    그러니 검사기록을 요구합니다.

  • 3. 나는
    '18.4.14 11:25 PM (116.127.xxx.144)

    그의사가 양심적인거 같아 보이는데요?
    의약품들 가능하면 안먹는게 좋죠
    홀몬제도...부작용 있다지 않아요?

  • 4. 저는
    '18.4.14 11:36 PM (116.121.xxx.93)

    안먹고 견디고 있어요 보조제 먹었었는데 그것도 그냥 끊었어요 그런데 증상이 사라지는 듯 싶다가 또 나타나고 그런지가 벌써 10년 됐어요 같은 핏줄인 언니는 갱년기 증상 별로 없다고 하는데 저는 참 심하네요 이것도 체질별로 다 다른가봐요

  • 5. 나두 갱년기
    '18.4.14 11:47 PM (116.14.xxx.179)

    갱년기에 복용하는 홀몬제는 검사결과에 따라 의사의 진단하에 복용하는게 좋아요.
    대부분 의약품이 그렇듯, 득과 실이 있으니 홀몬제 복용에 신중하셔야 할 듯해요.
    저는 홀몬제 복용없이 영양제와 식물성 에스트로겐 복용과함께 운동으로 버티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홀몬제 복용하면 좋아질까 싶다가도
    담당의사가 복욕할 필요까지 없다는밀에 그냥 버텨볼려구요.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야하나 답없는 기다림에 지칠때가 많지만
    그냥 딴일에 관심두고 잊고 살아 볼려구요.
    우리 힘내요.

  • 6. 병원바꾸면
    '18.4.14 11:49 PM (124.50.xxx.94)

    의사가 무조건 검사 권하는게 대부분이예요.
    약 못준다고.
    울며겨자먹기로 또 검사하게하죠.

  • 7.
    '18.4.15 12:03 AM (211.204.xxx.23)

    저도 홀몬제 먹을까 고민했는데
    이런 경우도 있군요..

  • 8. 홀몬제 먹어본적 없어요.
    '18.4.15 12:24 AM (175.213.xxx.182)

    이런쪽으로 전공 교수인 친구말로
    운동 적당히 하고 영양섭취 잘하라고.
    이 친구는 평생 운동 많이 하는데 폐경도 50에 왔다는데 (믿을수 없는!) 갱년기라 해도 별 증상없이 건강하게 잘먹고 잘사네요.

  • 9. ..
    '18.4.15 1:09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175님의 댓글에 제상황을 알려드릴려구요
    저는 50중반이구요 폐경은 40대후반에 왔었어요
    폐경전이나 후인 지금이나 전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어요
    단 한가지도요...
    제생각엔 친정엄마의 유전적 이유가 클듯합니다
    친정엄마도 친정이모들도 좀 많으세요ㅎ 다섯분이나 됩니다
    모두들 갱년기증상이란걸 하.나.도 겪어보질않으셨다네요
    그게 도대체 뭐냐고ㅜ
    친구들은 난리라는데 우리는 모르겠다고들 하시더군요

    제가 갱년기증상이 안나타나는게 유전적성향이 큰듯싶어요

    저도 친정엄마도 이모들도
    운동 엄청 싫어하구요..몸매가 가늘은편이고 소식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이러다 60.70.80에 갱년기증상이 나타나는건 아닐까싶은데ㅠ
    이모들 연세를 보니 그것도 아닐것같구요

  • 10. 소망
    '18.4.15 7:08 AM (118.176.xxx.108)

    저희는 자매가 넷이예요 제가 언니가 세분인데 ㅎㅎ
    갱년기 증상도 다 틀리고요 나타나는 시기도 틀려요 ㅎㅎ

    그중에 체력이 제일 좋은 언니가 60이 넘어서 제가 50에 겪는 증상이 나타나더라그요 ㅎㅎㅎ그 언닌 마흔후반 50에는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반면 평소에 저질체력이던 저는 50되면서 여기저기 없던 증상이 생겨났거요 갱년기라는게 몸에 장기들이 기능이 떨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래요 즉 노화가 오기 시작하는 시기이죠 ㅠㅠㅠ

  • 11. ..
    '18.4.16 12:49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소망님 그럴수도 있나요?
    제가 56세이고 지금도 아무증상없긴 한데요
    큰이모는 거의 90세이시고 둘째이모는 88세이시고 친정엄마는 80세이신데 나머지이모들도 70은 넘으셨고요
    근데 아무도 갱년기증상 없으시거든요

    어쩜 제가 70.80세에 갱년기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하고있어야하나봐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661 캣맘님들 질문 있어요 6 Happy 2018/04/17 848
801660 과탐 과외샘 구할 때 전공 보면요,,,, 2 과외 2018/04/17 1,248
801659 유치원 엄마들과 친해지고 싶은데 상처만 받았어요. 49 라일락 2018/04/17 12,046
801658 말라죽은 나무처리법 4 레몬 2018/04/17 1,163
801657 핸드블랜더에 녹이 보이는데 어떻게 하나요? 3 하늬 2018/04/17 2,391
801656 김현정 뉴스쇼 전여옥이 고정이라니 뉴스닥은 빼고 들어야겠어요 6 .. 2018/04/17 1,044
801655 급해요. 대학병원가는데 영유아검진표를 안가져왔어요 1 ... 2018/04/17 674
801654 다시 촛불들면 좋겠어요. 9 촛불 2018/04/17 1,958
801653 팔순 어머니 어깨 인대 파열되었는데 수술 안하면 팔을 완전 못 .. 8 2018/04/17 2,998
801652 길고양이 줄 사료 저렴한거 추천좀요~ 11 호롤롤로 2018/04/17 2,795
801651 그날바다에서 ais모양이 리본모양ㅜ 1 신기해요 2018/04/17 1,069
801650 어제 엄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글썻던 사람입니다. 6 ... 2018/04/17 4,147
801649 벌써 서명자가 119,132입니다. 15 4/16일시.. 2018/04/17 2,198
801648 하늘에서 세월호 리본을 봤어요...ㅠㅠ 3 .... 2018/04/17 2,512
801647 직무 유기 해도 월급 나오는 선관위. 6 좋은세상이야.. 2018/04/17 759
801646 제사인데 연락드려야 할까요? 7 .. 2018/04/17 1,769
801645 말린표고에 벌레 생긴거 버려야겠죠? 2 뮤뮤 2018/04/17 956
801644 게시판 왜이래요.. 9 fgh 2018/04/17 2,285
801643 이영자의 진심 어린 조언 "사랑은 표현해줘야 해요" 3 ........ 2018/04/17 2,065
801642 이 가사 진짜 좋네요... 1 행복하면되죠.. 2018/04/17 1,095
801641 휜다리가 교정 될까요? 6 .. 2018/04/17 2,213
801640 아동 후원 괜찮은 곳 추천해주세요~ 5 지기 2018/04/17 565
801639 견주님들께 조언요청, 입 짧은 강아지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요.... 9 ..... 2018/04/17 1,106
801638 비행기소리)이따가 3시에 블랙이글스 사전비행 한다데요 1 2018/04/17 787
801637 강서구쪽 괜찮은 한정식집 소개해주세요 3 음식점 2018/04/17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