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을지로에 쁘렝땅백화점 기억하세요?
오래전에
프랑스직수입 상품도 많았고 모르간 옷
거기 있어서 자주 샀는데
지금 홈쇼핑보니 모르간라이센스 옷 판매하네요
나름 쇼핑재미가 있던 곳인데
외국에 몇년 있다오니 없어졌더라구요ㅎ
거기 좋아하던 분 계실까요
1. ..
'18.4.14 10:47 PM (118.42.xxx.136)저요..소품도 예쁜게 많고 해서 교통 좀 불편해도 자주 갔었어요.
2. 너무 오래전
'18.4.14 10:47 PM (118.223.xxx.155)얘기네요
기억은 하고 몇 번 간적도 있지만 짧게 있다 사라진 백화점이라... 글쎄요..3. ..
'18.4.14 10:48 PM (125.177.xxx.43)롯데 옆이었던거 같아요 노래도 생각나요
4. ㅇㅇ
'18.4.14 10:48 PM (121.168.xxx.41)직장이 근처라 가끔 갔었어요
쁘렝땅 없어진지도 모르고 모임에서
쁘렝땅 백화점 지나서 중앙극장이 어쩌고 했더니
다들 소리를 빽빽..
타임머신 타고 과거에서 왔냐고..5. ..
'18.4.14 10:49 PM (223.62.xxx.92)네^^ 그때 악세사리도 특이한거 많고 그랬지요~
잊고 있었는데
모르간상표 보니 그때가 떠오르네요6. ....
'18.4.14 10:49 PM (110.47.xxx.51)쁘렝땅백화점 알아요.
퇴근후 쁘렝땅백화점 주변에서 술마시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라 반가워요.^^7. 후~
'18.4.14 10:49 PM (58.127.xxx.112)저 학생때 잠시 거기서 아르바이트 한 적 있어요~
주말에도 붐빈적 없었던 진정 한가한 백화점이었죠.
다른곳에 잘없던 매장도 있어서 특이한 옷도 많아서 좋았는데 워낙 한가해서인지 매장 직원들도 참 여유있게 보냈는데... 저도 없어져서 아쉬웠어요. ㅠ ㅠ네8. .....
'18.4.14 10:49 PM (1.227.xxx.149)어? 안그래도 그 터가 어딘지 가물가물해서 질문하고 싶었는데....
저는 어릴적이라 명품은 모르고 영화광이라 희귀비디오 많이 팔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거기 번지수나 지금 무슨 건물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9. 대구에도
'18.4.14 10:50 PM (116.127.xxx.144)있었는데
어느날..없어졌더군요....
그건 누가 가져갔을까요?10. 거기가
'18.4.14 10:51 PM (223.62.xxx.92)기업은행, 지금ibk본사 건너인가
그랬어요~~11. ha
'18.4.14 10:51 PM (122.45.xxx.28)그러게요...참 추억 돋네요 ㅎ
쁘렝땅 자주 갔었는데 20대 초반이었던지라
어머니 연배에서 소화할 분위기가 많아
아이쇼핑만 자주 했었네요.12. 콩
'18.4.14 10:52 PM (111.118.xxx.229) - 삭제된댓글아마도 그시절
쁘렝땅백화점에 좀 남대문쪽으로
걸어가면 롯데쇼핑, 미도파백화점 이었죠?13. 플랫화이트
'18.4.14 10:55 PM (121.128.xxx.95) - 삭제된댓글쁘렝땅,명동 지금 자라매장이 코스모스 백화점이었고,
롯데 영플라자가 미도파백화점,한국은행 옛본점 맞은편 남대문시장쪽이 새로나백화점,조계사쪽 화신백화점...
옛생각 나네요^^14. 저도
'18.4.14 10:55 PM (1.241.xxx.126)좋아했는데, 청계고가 사라지기전에 사라진거같아요.
청계고가 없었음 더 잘 됬을텐데15. ㅇㅇ
'18.4.14 10:55 PM (175.192.xxx.208)쁘렝땅뜻이 봄인가요?
16. ㅡㅡ
'18.4.14 10:56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거기서 만원주고산 스카프
아직도 써요
더비싼것들보다 더 자주 손이가요 ㅎㅎ17. 오
'18.4.14 10:57 PM (223.62.xxx.92)윗님~ 저도 거기서 산 악세사리
반지가 아직도 보석함에 있어요
나름 추억의 반지라^^18. 에펠탑
'18.4.14 10:58 PM (211.195.xxx.35)배경에 여자가 쇼핑백들고 가는 그림이 쇼핑백에 있었을껄요 ^^
19. ㅇㅇ
'18.4.14 10:59 PM (116.121.xxx.18)롯데 옆은 아니고 을지로 입구에 있었죠.
명동성당이랑 종로1가 사이.
언젠가 아마도 90년대초?
국제행사 관계로 외국인들 많았는데
거기 지하상가에 몽키바나나 팔았었어요.
가격 물어보고 할 때 되도 않는 영어로 통역해줬던 기억. ㅋㅋ
시내 가면 가끔 들렀었는데, 어느날 없어졌더라고요. ㅠㅠ20. ..
'18.4.14 11:00 PM (223.62.xxx.92)네, 뜻이 봄,청춘 이런 뜻인가봐요~
쇼핑백은 잊고 있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21. ....
'18.4.14 11:00 PM (1.227.xxx.149)찾았네요. 을지로 장교빌딩이 쁘렝땅 백화점 건물이네요. 감사감사
22. ㅇㅇ
'18.4.14 11:01 PM (116.121.xxx.18)맞아요.
중앙극장 한 블록 건너편에 있었어요.23. 아줌마
'18.4.14 11:03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거기지하에서 우묵가사리? 비빔면 많이 먹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24. 아
'18.4.14 11:05 PM (211.201.xxx.67)추억 돋네요.
저는 대학생때.
그때는 지하철 패스가
있어서 한달 끊으면
하루에 몇번이고 타도 됐는데...
공강 시간에도 가고
끝나고도 가고
헉스 신발
베네통 바지 이런거 산
기억 나네요
아 돌아가고 싶어라~25. ㅇㅇ
'18.4.14 11:05 PM (1.230.xxx.26)모르간 저도 좋아했던옷이예요.
어느순간 백화점에서 사라졌어요;;;26. ..
'18.4.14 11:07 PM (223.62.xxx.92)모르간이랑 쿠카이 옷이 나란히 매장이 있었어요~
추억을 나누는게 이런거네요
반가워요 너무ㅎㅎ27. ..............................
'18.4.14 11:08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생각나요. 빠리에서 본점 보니 반가왔는데 거기도 좀 어수선했던 기억.
저는 미도파가 그립네요.28. ㅎㅎ
'18.4.14 11:11 PM (182.225.xxx.13)저도 좋아했어요. 대학생때 쇼핑하러 종종 갔었는데 없어져서 넘 서운했던 기억이...
29. ㅇㅇ
'18.4.14 11:16 PM (39.115.xxx.179)미도파 자리인곳 지하에 레코드가게 큰거 있어서 자주 갔는데
요즘은.......옷같은것만 있어서 아주 가끔 갈까 말까 할정도네요.
아쉬워용30. 고정점넷
'18.4.14 11:17 PM (14.52.xxx.110)한화 건물 옆이죠.
모르간 쿠카이 옷은 저도 좋아했고
아직도 모르간 화려한 무늬의 랩원피스는 가지고 있는데 그걸 쁘렝땅에서 사진 않았어요
백화점이 너무 좁고 답답한 구조였던 기억만..한번 가 봤다가 너무 생소한 구조라 그냥 집에 갔었어요31. ㅈㅈ
'18.4.14 11:19 PM (124.50.xxx.94)을지로 현암빌딩 옆에 있지않았나요. .
거기서 아베끄르땅이랑 꼴레보이 옷 많이샀었어요.32. 정윤
'18.4.14 11:26 PM (14.42.xxx.160)추억돋고 오래전 신혼때 기억소환... 연식이 쫌... ;;
그때 산 수입주방소품들 지금도 잘 쓰고 있어요.
고가도로가 옆에 있고 위치가 별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얼마 안있다 폐점했죠.
상당히 아쉬웠어요.
리빙코너에 꽤 괜찮은 물건이 많았죠,33. ...
'18.4.14 11:2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이름도 반갑고,
광고랑 쇼핑백이 생각나네요^^34. 지금
'18.4.14 11:34 PM (211.44.xxx.57)노동부 입주 해 있지 않나요?
을지로3가역이나 청계천 수표교에서 가깝고요35. 와
'18.4.14 11:35 PM (180.224.xxx.141)저랑 비슷한나이?
다들 모임하고 싶어라
예저종로쪽은 젊은이들의 성지였는데
종로 건너편 고가다리 아래 횡단보도거너
다녔던 쁘렝땅
구카이라는 브래드 진짜 오랜만이요
전 고딩때 명동 빌리진 옷가게 다닌게 참기억이
많이나더라구요36. 아유 윗글
'18.4.14 11:36 PM (180.224.xxx.141)철자가 많이도 틀렸네요
추억이 새록해요
그땐 왜그리 카메라를 아꼈는지
다시 그풍경 그거리를 걷고싶어요37. 추억
'18.4.14 11:43 PM (221.139.xxx.127)삼일로 창고극장, 쁘렝땅 모두 추억이 되었네요.
쁘렝땅에서 최수지 보았던 기억이 ㅎㅎ38. 그리스달
'18.4.15 12:01 AM (118.222.xxx.216) - 삭제된댓글한화 옆 건물이었죠 저한테는 절대 잊을 수 없는곳...
1층에 크리스탈 이라는 커피숍이 있었는데 당시 남친(지금은 남편)이 쁘렝땅 1층 "그리스달"로 오라고 할말이 있다고...싸우고 한동안 연락 안했었는데 어느날 그리 전화 와서 나갔더니
"나랑 결혼하자 나도 너 없이 못 살겠어"하대요
제가 계속 쫓아다녔는데 그 사건 이후 전세가 역전됬죠
참 희안한게 남편은 그리스달 로 오라했는데 크리스탈 커피숍 보는 순간 아..저기구나...싶더라구요39. moioiooo
'18.4.15 12:14 AM (222.237.xxx.47)거기서 가수들 공연도 종종 있었어요
퇴근하고 달려가서 가수 조규만 씨에게
조규만 씨!!! 불렀더니 엘리베이터 타려던 그가
돌아봤던 추억이 있네요 ㅎㅎㅎㅎㅎ40. ...
'18.4.15 12:25 AM (61.80.xxx.90)추억의 쁘렝땅 백화점.
을지로 3가역에서 내리면 있었죠 아마?
그때 시청~ 을지로쪽 지하도로 자주 다녔는데.
20년도 넘었네요.41. ㅎㅎ
'18.4.15 12:48 AM (14.39.xxx.29)근처에 살아서 엄마랑 자주 갔었어요. 어느날 보니 없어졌더라구요.
42. ^♡^
'18.4.15 1:23 AM (180.66.xxx.161)지금 을지로 장교빌딩입니다. 반갑네요들..
저도 쁘렝땅 모르간 좋아했어요.
백화점이 작아서, 한번 휙 도는데 시간도 오래 안 걸리고 좋았죠.
새로나, 미도파, 코스모스백화점 까지는 저도 아는데, 화신은 듣기만 했네요.
명동에 제일백화점이라고 쬐그만 백화점이 있었는데 아시나요? 유투존 인가로 바뀌었는데..지금은 뭔지 모르겠네요.43. 키타리
'18.4.15 1:24 AM (211.104.xxx.208)네...기억해요...
봄이 3월에 보너스 타서 옷 한벌 샀던곳이예요..
또, 직장이 을지로 여서, 뒷쪽에 조그만 공원있었는데, 그 곳을 파이공원이라 부르고 점심시간에 산책했어요~~44. 와
'18.4.15 1:36 AM (122.46.xxx.25) - 삭제된댓글미도파 지하에 레코드가게 큰곳 ...저도 정말 좋아했어요
45. 쁘랭땅
'18.4.15 5:05 AM (90.91.xxx.38)제 첫 남자친구가 과외해서 번 돈으로 쁘랭땅 백화점에서 저 부츠 사줬었네요 ㅎㅎ
당시 엄청 고가였는데 그래서 제가 완전 감동했었죠
87년 말이였을거에요, 아님 88년 초46. ㅎㅎㅎ
'18.4.15 5:12 AM (123.212.xxx.56)최소 50대...그쵸?
저도 대학생때 드나들던....
좀 패셔너블했달까...그랬네요.
근데,로맨틱한 사연들,재미지네요.47. 저도 기억합니디 ㅎㅎㄹ
'18.4.15 6:20 AM (59.6.xxx.151)좋아하기도 했고요
쿠가이
없어져서 유감이에요
몇년전까지 현백에 있었어요
니트 하나 코트 하나는 아직도 좋아하는 옷이에요
제 취향과 체형에 잘 맞는 브랜드였는데 ㅠ48. ...
'18.4.15 8:08 AM (218.39.xxx.161)을지로입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쁘랭땅백화점도 구경다니고 그랬죠. 그 백화점이 문닫고서 그 공간이 모증권사 전산실로 바뀌었고 제가 그 사무실로 일년정도 프로젝트 파견근무를 했었어요. 낮은 층은 사무실 중간에 에스컬레이터가 멈춘채로 남아있어서, 백화점 건물이었던 줄 모르던 직원들은 뭔 사무실이 이렇게 고급이냐고 놀라곤 했어요 ㅋ
49. 음
'18.4.15 11:16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저 위에 근무하셨던 분 댓글에도 있지만...
한가해서 살짝 부담스럽던 기억이 나는군요.
마치 극심한 불경기 때 백화점처럼 한 층에 손님이 저 하나 돌아다닐 때도 있고 그랬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마음이 많이 허했었던지...ㅎㅎ
중독 수준으로 쇼핑 겁나게 많이 다녔던 시절인데, 새벽에 남대문시장 갔다 신세계 찍고 미도파 롯데 거쳐 명동 훑고 쁘렝땅까지...헉헉...기운도 참 좋았다 싶군요.ㅋ
토요일휴무 아니었던 시절이나 대학 땐 토요일 수업이 없어서 가능했었죠.
직장 다닐 땐 토요일 새벽에 남대문시장만 돌고 잠시 출근했다 오후부터 또 저 짓을.하하하
그 쇼핑백 그림이 백화점 외벽에도 오래도록 커다랗게 그려져 있었죠.50. 음
'18.4.15 11:18 AM (180.224.xxx.210)저 위에 근무하셨던 분 댓글에도 있지만...
한가해서 살짝 부담스럽던 기억이 나는군요.
마치 극심한 불경기 때 백화점처럼 한 층에 손님이 저 하나 돌아다닐 때도 있고 그랬어요.
롯데나 미도파는 손님이 바글거릴 시간에도요.
지금 생각해 보니 마음이 많이 허했었던지...ㅎㅎ
중독 수준으로 쇼핑 겁나게 많이 다녔던 시절인데, 새벽에 남대문시장 갔다 신세계 찍고 미도파 롯데 거쳐 명동 훑고 쁘렝땅까지...헉헉...기운도 참 좋았다 싶군요.ㅋ
토요일휴무 아니었던 시절이나 대학 땐 토요일 수업이 없어서 가능했었죠.
직장 다닐 땐 토요일 새벽에 남대문시장만 돌고 잠시 출근했다 오후부터 또 저 짓을.하하하
그 쇼핑백 그림이 백화점 외벽에도 오래도록 커다랗게 그려져 있었죠.51. . . .
'18.4.15 2:46 PM (180.64.xxx.244)저도 쁘렝땅백화점 생각나요. 가끔 토요일 정오쯤 라디오생방(공개방송)을 했었는데 제가 우연히 그곳을 지나다 강수지가 노래하는 모습을 봤어요 스피커옆에서 들었었는데도 불구하고 귀가 아픈게 아니고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귀가 호강했던 기억이 있어요 을지로, 명동, 종로, 충무로 추억의 장소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52. 황도
'18.4.15 3:35 PM (175.119.xxx.66)예전에(90년대) 경영학교수님이 앞으로 유통업이 블루오션이라고 그예로 쁘렝땅백화점 예로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언제가도 한가한 백화점인데 그래도 적자가 아니라고 그러니 다른 백화점들은 갈퀴로 긁어모으고 있는거라고 하셨던...유통업 진출하라고 조언하셨더랬는데...중국어 배우라고 앞으로 중국이 대박이라고 수업중 조언하셨던 사회학교수님도 있었고...불량학생이라 교수님말 안들었고 후회막심이네요 25년도 더된이야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