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능력하니 생각나는 남자사람친구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18-04-14 17:40:10
제친구중에 남자사람친구가있는데 오래친구였어요

대딩때 친구들이 놀러와 밥먹고간적있었는데

친구들이.밥먹고 저는 잠깐일어나
베란다가서 창문닫으려고 갔는데
제 베란다로 갔는데
아파트아닌 2층 윈룸
이었는데

제 창문으로 기어올라오던 남자랑 딱마주친거엿어요
가끔.엿보고 창문열어보던 개새끼들이 있는건알았는데
마주친건 처음,

너무 놀라 비명 지르고 그놈은 도망가고.
지금같음 신고했겠지만
그땐 어려서 뭘몰랐죠.

제가 비명지르자
다른친구들은 달려와보고 왜그러냐고했지만
베프였던 그친구만
전혀 미동도 관심도 없더라고요,
왜놀라는지 이해도 못하고
계속 컴만 하고

그렇다고 못된애도 아니고 착하고 반듯한애였는데
뭔가 모자란게 아닌가싶을정도로
아무 반응도 감정도 없어보였어요
그게 왜 놀랄일인지 이해못하는 . .

지금생각해보면
사고가 유아적이고 미숙한게 아닌가싶은게
자기일밖에 집중할줄모르고
피해주거나 하진않은데
남의일에 전혀 공감.못 하고
대신 자기일엔 여리다못해서
지나치게 유리멘탈이거든요

지금은 종.나아진거같긴하지만
여전히 자기일엔 작은일에도 유리멘탈에 난리부루스고
남은.더큰일.당했는데도
뭐랄까 전혀.알지도 이해도 못하는 느낌.
물론 남의큰일보다 내손의.가시가 더 아픈건 맞지만
뭔가 너무 유아틱하단 생각이 드네요
IP : 118.34.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의
    '18.4.14 5:43 PM (121.88.xxx.220) - 삭제된댓글

    대상 자체가 다르죠
    여자 남자가

  • 2. ㅁㅁㅁㅁ
    '18.4.14 6:51 PM (119.70.xxx.206)

    맞아요 그런사람있어요
    자기일에도 대범하면 모르겠는데
    자기 일은 작은것도 엄청 걱정하면서
    남의일은 완전 시시껄렁한일로 만들어버리는사람요.
    함께하면 너무 불편해서 이제 잘 안만나요.

  • 3. 그걸보고
    '18.4.14 7:04 PM (119.69.xxx.28)

    아스퍼거라고 합니다. 그나마 매우 양호하니까 사회생활이 가능한데 깊은 인간관계는 맺지못하고 결혼하면 배우자가..괴롭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8765 삼성아. 니네 제품팔아서 기업키울 생각을 해 5 제발좀 2018/05/07 1,640
808764 서울대 장덕진.서울대 강원택 연세대 김호기 딸랑이였네요 6 ........ 2018/05/07 2,993
808763 김씨표류기 줄거리좀... 14 zz 2018/05/07 3,081
808762 파란을 일으키자 2 잘하자 2018/05/07 1,068
808761 마음아플때 한쪽 손이 저릿저릿 증상이요 6 Re 2018/05/07 1,732
808760 욕심있고 근성있는아이 예체능 밀어주면.. 22 오리 2018/05/07 3,425
808759 내일또 연예인 큰건 터지겠죠ㅎㅎ 4 ㅋㅋ 2018/05/07 6,723
808758 삼성의 실체는 일본인 아닙니까? 30 저사람들 2018/05/07 4,210
808757 교통사고 한약 3 .. 2018/05/07 1,822
808756 광화문 '혜경궁김씨' 시위 현장에 나타난 경기도 선관위.jpg 5 이건또뭔가요.. 2018/05/07 2,548
808755 차라리 진아동생이랑 준희랑 사겨라. 3 . 2018/05/06 3,741
808754 발가락 여사와 아들래미는 조용하네요? 1 맹바기투옥 2018/05/06 1,220
808753 10년간 키우던 녹보수에 꽃이 피었어요 5 녹보수 2018/05/06 2,642
808752 연세대 김호기교수님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19 ㅅㄷ 2018/05/06 3,920
808751 향기나는 동생 5 ........ 2018/05/06 4,876
808750 연휴때 이러는거 이해되세요? 76 연휴 2018/05/06 21,332
808749 녹물제거 관련 1 공원 2018/05/06 852
808748 길기다가 신용카드를 주웠을때? 18 신용카드 2018/05/06 11,577
808747 윤아 3 다시 보이네.. 2018/05/06 4,042
808746 우리 심심한데 누가누가 제일 불행한가 겨뤄 볼까요? 28 ㄲㄱㄱ 2018/05/06 7,428
808745 라이브 동화 같은 드라마네요 2 ... 2018/05/06 2,111
808744 원룸에 세입자로 들어갈때 주의할점 있나요? 8 이혼녀 2018/05/06 2,023
808743 혼자 살기 적당한 집 넓이는 몇평일까요? 25 ㅇㅇ 2018/05/06 14,185
808742 운이 없는 시기가 있는건지 3 Ff 2018/05/06 2,148
808741 눅눅해진 땅콩 다시 볶으면 좀 바삭해지나요? 2 .... 2018/05/06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