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중에 남자사람친구가있는데 오래친구였어요
대딩때 친구들이 놀러와 밥먹고간적있었는데
친구들이.밥먹고 저는 잠깐일어나
베란다가서 창문닫으려고 갔는데
제 베란다로 갔는데
아파트아닌 2층 윈룸
이었는데
제 창문으로 기어올라오던 남자랑 딱마주친거엿어요
가끔.엿보고 창문열어보던 개새끼들이 있는건알았는데
마주친건 처음,
너무 놀라 비명 지르고 그놈은 도망가고.
지금같음 신고했겠지만
그땐 어려서 뭘몰랐죠.
제가 비명지르자
다른친구들은 달려와보고 왜그러냐고했지만
베프였던 그친구만
전혀 미동도 관심도 없더라고요,
왜놀라는지 이해도 못하고
계속 컴만 하고
그렇다고 못된애도 아니고 착하고 반듯한애였는데
뭔가 모자란게 아닌가싶을정도로
아무 반응도 감정도 없어보였어요
그게 왜 놀랄일인지 이해못하는 . .
지금생각해보면
사고가 유아적이고 미숙한게 아닌가싶은게
자기일밖에 집중할줄모르고
피해주거나 하진않은데
남의일에 전혀 공감.못 하고
대신 자기일엔 여리다못해서
지나치게 유리멘탈이거든요
지금은 종.나아진거같긴하지만
여전히 자기일엔 작은일에도 유리멘탈에 난리부루스고
남은.더큰일.당했는데도
뭐랄까 전혀.알지도 이해도 못하는 느낌.
물론 남의큰일보다 내손의.가시가 더 아픈건 맞지만
뭔가 너무 유아틱하단 생각이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감능력하니 생각나는 남자사람친구
ㅇ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8-04-14 17:40:10
IP : 118.34.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의
'18.4.14 5:43 PM (121.88.xxx.220) - 삭제된댓글대상 자체가 다르죠
여자 남자가2. ㅁㅁㅁㅁ
'18.4.14 6:51 PM (119.70.xxx.206)맞아요 그런사람있어요
자기일에도 대범하면 모르겠는데
자기 일은 작은것도 엄청 걱정하면서
남의일은 완전 시시껄렁한일로 만들어버리는사람요.
함께하면 너무 불편해서 이제 잘 안만나요.3. 그걸보고
'18.4.14 7:04 PM (119.69.xxx.28)아스퍼거라고 합니다. 그나마 매우 양호하니까 사회생활이 가능한데 깊은 인간관계는 맺지못하고 결혼하면 배우자가..괴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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