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이 좀 안좋아서 늦게 일어났어요
남편 비롯 이제 성인이 된 아이 둘 다 각자 알아서 아침 차려먹고 제 볼일 보러나가고 집이 텅 비었네요
문득 아이들 어릴때 이렇게 온전히 나를 위해 쓸 수 잇는 하루를 그렇게 바라고 아쉬워했었는데...
이제 그런 날을 쉽게 가질 수 있는 시절이 왔는데 웬지 허전한 이마음은 또 뭔지...
어쩌면 십년이나 이십년쯤 후에는 이렇게 건강해서 마음대로 가고 싶은데 갈 수 있었던 지금의.시절을 그리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밥챙겨먹고.ㅋㅋ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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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식구들이 다 나가고 없네요
50대 엄마 조회수 : 2,910
작성일 : 2018-04-15 10:59:52
IP : 121.19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유
'18.4.15 11:04 AM (118.39.xxx.76)즐기세요
서운해 하거나 아쉬워 하지 마시고
괜한 소모예요
님의 지금 상황을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2. .....
'18.4.15 11:52 AM (124.54.xxx.215) - 삭제된댓글아 정말 그렇네요 !
4살 딸래미에 매여 아둥바둥하며
하루라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 갖고싶다~ 간절하거든요
언젠가 저도 님같은 마음 가지겠네요
상상 잘안되고 신기하고 믿기지 않고 ㅋㅋ
지금의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만 . .
나중의 저를 위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봅시다 ( 뜬금마무리 ㅋ )3. 일이삼
'18.4.15 11:53 AM (124.54.xxx.215)아 정말 그런가요
4살 딸래미에 매여 아둥바둥하며
하루라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 갖고싶다~ 간절하거든요
언젠가 저도 님같은 마음 가지겠네요
상상 잘안되고 신기하고 믿기지 않고 ㅋㅋ
지금의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만 . .
나중의 저를 위해서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아봅시다요4. ....
'18.4.15 12:15 PM (1.237.xxx.189)님이 밥찬 만들어놔서 꺼내먹고 간거잖아요
님 역할이 필요없어진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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