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제 주위에 누군가가 잘 되는 걸 좋아합니다.
제 일처럼 기뻐요.
근데 간혹 제가 잘 되는 걸 싫어하는 지인들이 있더군요.
그게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친구가 잘 되면 제가 뿌듯하고
내 친구 합격했어!! 이럼서 엄청 좋아하는데
남 잘 되는 거 배 아픈 분들은
그럼 주위 사람들이 뭐든 안 되는 게 좋은가요?
뭐든 실패하고 이러는 게 기분 좋은지 궁금합니다.
잘 안 돼서 돈 빌리고 이런 건 엄청 싫어하겠죠.
그럼 돈 안 빌릴 정도로만 잘 안 되는걸 원하는 건가요?
친구야! 나 대학 합격했어!
이랬더니 '나 너 하나도 안 부러워' 이랬던 친구가 떠올라서
글을 써 봅니다.
익명 게시판이니까
제 친구와 같은 분들의 속마음을 알고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