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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프로 보니 저희 시어머니는 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11111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8-04-14 12:37:43
30대 후반인데
결혼 초반에 임신해서 만삭일때 제사 때 아예 오지마라고 하셨거든요.. 쉬라고..
시댁은 제사도 간소화 되어서 제가 가면 이미 제사 준비가 다 되어 있어요
제가 도와드린다고 해도 시어머니는 극구 만류하시면서 제사 준비를 간소하게 다 해놓으세요..
섭섭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 프로 보니 배부른 생각이었네요..

IP : 119.200.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인트는
    '18.4.14 12:41 P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

    누구 시어머니가 좋다가 아니라
    며느리는 손님도 가족도 아니다
    여자는 과대기능
    남자는 과소기능

    시어머니도 누구의 며느리고 시댁문화에 따르다보니 그렇게됬다 같아요.

  • 2. 11111
    '18.4.14 12:43 PM (119.200.xxx.34)

    그렇긴 한데 그 프로 나오는 시부모들은 도가 지나치던대요.
    자궁 안좋은 며느리에게 자연분만 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 3. 비누인형
    '18.4.14 1:31 PM (121.129.xxx.189)

    방송보면서는 답답했고 그 이후 흐름에선 시모와 남편이 불쌍했어요.

    여자는 과대기능, 남자는 과소기능 전제하에

    우리나라 특유의 유교적 문화권에서 내려오는 구습에 따라 행동하는 일반적인 분위기 중 하나인데 너무 대표로 묙먹는 것 같아요.
    일상에선 더하고 덜하고의 차이가 있지만 같은 흐름의 분위기가 정말 많을텐데....
    인식공격으로 가지 않으면 좋겠어요.

    그 시어머님이 오지말라고 했는데
    그게 그 뜻으로 안들려서 갔다는 며느리의 자세도 전 골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약간 착한사람 컴플렉스처럼 행동하는 것도 전 불편했어요.

    다시 한 번
    여자는 과대기능, 남자는 과소기능이란 것으로 돌아가서

    과대기능하는 여자끼리의 헐뜯는 게 아니라

    남자도 동등하게 기능하는 문화로 가길 바랍니다.

  • 4. ㅇㅇ
    '18.4.14 2:47 PM (180.230.xxx.96)

    보다가 말았어요
    다들 과한 컨셉으로 하는게느껴져서요
    저런프로가 왜 만들어졌는지 이해 안되기도 하구요

  • 5. 설민
    '18.4.14 5:25 PM (218.153.xxx.17) - 삭제된댓글

    컨셉으로 또라이짓을 하겠어요?
    저런 이상한 변태같은
    시부모 교정을 위해 공론화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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