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목 유감
좋아하시는 분들의 맘도 백번 이해합니다. 잘생기고 어린 남자가 연상인 여자에게 달달, 자상,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니 드라마를 보는 여자들 입장에선, 특히 연상인 우리들 입장에선, 예전 연애시절 생각도 나고 내가 사랑받는 듯한 착각마저 드니까요. 육아와 업무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힐링템이지 소확행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이 제목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추가 : 여자는 예쁘고 날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연상여자는 예쁘고 날씬해야 하고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가 더해질 것이 예상되서요.) 제목이 밥 잘 사주는 잘생긴 오빠 였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수많은 논란이 있었을겁니다.
워낙 인기가 많길래 한번 써봅니다. 저 같은 생각 가진 사람도 있다고요.
1. 어감과
'18.4.14 11:43 AM (139.193.xxx.99)느낌이 다르니 꼭 반대로 맞춰 생각할 필요없다 생각해요
2. 송혜
'18.4.14 11:44 AM (59.18.xxx.151)송혜교 인터뷰에서 모티브 얻었대요.
3. ...
'18.4.14 11:45 AM (211.36.xxx.203) - 삭제된댓글'밥 잘먹는 예쁜 누나'라고 무의식중에 드라마제목을 잘못
말한 저로서는
제목에 대한 유감은 전혀 없는데....ㅋㅋ4. ..
'18.4.14 11:45 AM (124.111.xxx.201)보지않고는 말하지마세요.
5. ..
'18.4.14 11:45 AM (182.222.xxx.108)제목이 너무 싫어 안봐요
6. 음
'18.4.14 11:46 AM (112.184.xxx.17)보지않고는 말하지마세요222222
7. 음
'18.4.14 11:46 AM (124.50.xxx.250)밥잘사주는 잘생긴오빠도 뭐 딱히 이상한생각 안드는 제목인데요?
8. 명아
'18.4.14 11:46 AM (119.192.xxx.51)밥 잘 사주는 잘 생긴 오빠.. 뭐가 이상한가요?
9. 이렇게
'18.4.14 11:48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매사 넘겨짚는 분들 주위에 있음 피곤
10. ..
'18.4.14 11:53 AM (175.223.xxx.124)저는 제목이 독특하고 드라마 분위기랑 잘 어울려 좋은데요?
근데 송혜교 인터뷰에서 모티브 따왔다니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하네요.11. 아니
'18.4.14 12:01 PM (175.112.xxx.78) - 삭제된댓글드라마 보지도 않고 왜 이런 글을 쓰나요?
비평을 하든. 비판을 하든 보고나서 하세요.12. ..
'18.4.14 12:02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밥잘사주는 예쁜 누나나 잘생긴 오빠나
무슨 차이가....
참으로 다양한 의견이네요 ^^13. 아니
'18.4.14 12:02 PM (175.112.xxx.78)이런글 유감
드라마 보지도 않고 왜 이런 글을 쓰나요?
비평을 하든. 비판을 하든 보고나서 하세요.14. 제목 후지다후지다
'18.4.14 12:08 PM (1.237.xxx.156)아버님 제가모실게요,이건 제목 듣는순간 소오름
15. ㅁㅁㅁㅁ
'18.4.14 12:15 PM (1.210.xxx.35)ㄴ미투요~
16. 아~
'18.4.14 12:16 PM (116.121.xxx.61)밥 잘 사주는 잘 생긴 오빠~??
오빠든 누나든 '밥 잘 사 주는'이 중요합니다~~
아 나도 있었으면~~17. 오늘
'18.4.14 12:20 PM (211.177.xxx.138)ㄴ미쓰리요~
18. gg
'18.4.14 12:28 PM (66.27.xxx.3)나의 아저씨 경우도 그렇고...왜들 이렇게 불편해요?
보지도 않으면 비판할 자격은 없는 겁니다.
주제넘은 짓이예요.
뭐가 너무나 위험합니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이렇게 생뚱맞은 거나 물어뜯으세요19. ㅋㅋㅋ
'18.4.14 12:30 PM (175.223.xxx.139)일단 자극적으로 제목을 뽑는건,
대중매체의 특성이고,
프로불편러들은 제목만 봐도
다 아나봅니다.
제목이 유감이라고 타이틀 바꾸시면...20. ᆢ
'18.4.14 12:31 PM (121.141.xxx.57)제목 한번 들으면 안 잊혀져요
이미 반은 따먹고 들어간거죠
고로 아주 잘 지은 제목이죠
내용은 그에 못지 않구요21. ..
'18.4.14 12:32 PM (112.144.xxx.154)그게...내가 엄청 좋아하는 누나인데 그 누나도 나를 엄청 좋아한다는 말이에요
누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밥삽니까
글고 장면중에 그런 장면이 있어요
정해인이...뭔가 고백 비슷하게 말하려다
(만나자고 하면 만나줄래...이런말 이였던듯)
이 말이 형편상 무리일거 같으니
머믓거리다가
밥 사달라 그러면 밥 사주나
이럽니다
그때 손예진이...그럼 언제든 사주지 이러구요
그 대답에 정해인 하늘을 나는듯한 흐믓한 표정...
저 말이 뜻하는건
내가 좋아하는데,,누나도 날 엄청 좋아한다는 말인거죠22. ㄴㄴㄴ
'18.4.14 12:39 PM (119.200.xxx.34)밀회때 전형적인 불륜에
20세 연하 남자랑 바람나는데 남자들이 논란거리 세우던가요?
오히려 나의 아저씨때 일부 여자들이 난리피우던데요23. 행복하고싶다
'18.4.14 12:51 PM (1.229.xxx.76)저도 처음 제목 보고 아니 이런 병맛같은 제목이 다 있어??!!버럭했는데ㅋㅋㅋㅋㅋ
실제로 누나가 막 밥사고 안그럽니다ㅋㅋㅋㅋ
비싼건 동생이 사고 그럽니다ㅋㅋㅋ
제목은 서로 남녀관계로 발전하는데 빌미?가 될 뿐인 '나 내일 밥사주나? 그럼 사주지, ' 이런 대화들에서 나온것 뿐인듯ㅋㅋ
지금 보니 제목 잘 지었어요24. ardor
'18.4.14 12:52 PM (49.161.xxx.112)앗 프로불편러다!!!
25. ,,
'18.4.14 12:58 PM (14.38.xxx.204)연상여자가 연하남자 만나려면
뭐든 잘 사줘야 하고
예뻐야 한다는 뜻 아닌가요?26. ...
'18.4.14 1:16 PM (220.76.xxx.85)ㅋㅋㅋ 프로 불편러
샘나나보네요. 훈훈하니, 한창 연애하던 풋풋한 시절 생각나고 좋던데27. ...
'18.4.14 1:17 PM (125.177.xxx.43)드라마는 그냥 드라마려니 하고 보죠
28. 그냥..
'18.4.14 1:27 PM (222.232.xxx.3)평소에 원글님 외로움 많이 타는 성격일듯,,
29. ㅇㅇ
'18.4.14 1:28 PM (58.123.xxx.142)밥잘사주는 잘생긴오빠가 왜 비난거리인지 설명좀...
30. ㅇㅇㅇ
'18.4.14 2:56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다들 이해 하셨나요?
왜 유감이고 싫은지 이유를 안썼네요.
왜 위험하단 거죠?
무슨 글이 이래요.31. 위험하단 이유는
'18.4.14 5:40 PM (110.70.xxx.45)댓글 중
==
연상여자가 연하남자 만나려면
뭐든 잘 사줘야 하고
예뻐야 한다는 뜻 아닌가요?
==
라고 생각해서요.32. 제목수정
'18.4.14 5:45 PM (110.70.xxx.45)"제목이 유감이라고 타이틀 바꾸시면..." 을 보고 제목 바꿉니다~
33. 동감
'18.4.14 9:13 PM (211.243.xxx.38)저도 제목보고 뜨악 했어요 반대로도 생각해보고-그냥 여기가 한국이라서 그래요-기본적인 성평등이 이루어지기 힘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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