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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부잣집 사모님 사주라고 했는데

.... 조회수 : 23,734
작성일 : 2018-04-14 02:06:39
15년 전에 저랑 친한 언니랑 사주를 보러 간 적이 있는데

언니 보고 전형적인 부잣집 사모님 사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언니는 엄청 평범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저희 사촌 오빠랑요

그런데 사촌 오빠가 언니랑 결혼할 땐

중소기업 다녔었는데

지금은 창업해서 잘 살아요

어제 사촌오빠가 언니 생일 선물로 차 뽑아줬는데

문득 예전에 사주 보던 생각이 나면서 신기하더라요

그런데 언니 보면 배울 점도 많아요

주위 사람한테 항상 힘나게 하는 말 잘하고

언제나 베푸는 편이고

뭣보다 사촌 오빠한테도 잘하구요

그때 언니가 남자를 생해주는 구조라고 하더니 그래서 그런가

그냥 야밤에 잠도 안 오고 해서 써 봤어요



IP : 220.116.xxx.7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ㅁ
    '18.4.14 2:10 AM (223.62.xxx.23)

    저는 아~ 주 좋은 남자를 늦게 만난다는데
    아직까지는 잘 맞고 있슴다. ㅋㅋㅋㅋ

  • 2. 명리 공부해보면
    '18.4.14 2:11 AM (116.121.xxx.93)

    정말로 진지하게 재미납니다

  • 3. ㅇㅇ
    '18.4.14 2:12 AM (121.168.xxx.41)

    사주를 같이 보는군요
    드라마 보면 여자 둘 셋 같이 가서 같이 듣는 게
    설정인 줄 알았는데 진짜 그렇군요

    저는 제 사주를 누가 듣는 것도 싫고
    남의 사주 들어주는 것도 싫을 거 같애요..

  • 4. ...
    '18.4.14 2:13 AM (220.116.xxx.73)

    저는 사모님 사주는 아가씨 때
    부잣집 왕자를 만나는 줄 알았는데

    언니 보면 평범한 남자를 부자로 만드나 봐요 ㅎㅎ

  • 5.
    '18.4.14 2:17 AM (112.153.xxx.100)

    사촌오빠가 말년에 재운이 좋을 수도 있고, 두 분다 초년.중년 평범하지만 말년운이 좋을 수도 있죠.^^

  • 6. ...
    '18.4.14 2:20 AM (65.110.xxx.41)

    저희 엄마 사주가 그래요 자기는 그냥저냥인데 남편을 잘 풀리게 해주는 사주. 저희 부모님 사이 좋으실 때는 사업이 잘 되다가 두 분 별거 하신 후로 사업 안 풀려서 다 팔고 다시 사이 좋아지시니 큰 기회가 들어와서 다시 잘 풀리시네요
    아이러니하게도 두 분 사이는 별로에요... 평생 주말부부 하셔야 한다고.

  • 7. 000
    '18.4.14 2:21 AM (122.35.xxx.170)

    신기하네요. 재물이 많은 사주였나요?

  • 8. ...
    '18.4.14 2:23 AM (220.116.xxx.73)

    윗님 그렇지 않을까요

    제가 사주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 9. 저는
    '18.4.14 2:23 AM (175.120.xxx.181)

    서른 넘으면 도처에 돈이 깔렸대요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근데 천성이 알뜰하고 간이 작아요
    모은돈으로 어쩌고ㅈ싶은데 망설이고만 있네요

  • 10. 제 사주는 ᆢ
    '18.4.14 2:32 A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여자로써 최고사주라네요
    겉으로 남들보기 부러운 반짝반짝 사주랍니다
    그런데 속은 문드러지는ᆢ
    사실 시댁ㆍ친정ㆍ남편ㆍ자식ㆍ저의능력ᆢ
    하나 부족함이없습니다만
    속은 늘 썩어 문드러지고 있어요
    그래서 남들에게 징징도 못해요

  • 11. 저는 재벌 사주
    '18.4.14 2:59 AM (42.147.xxx.246)

    어렸을 때 어머니가 신점하고 철학원에 가서 다 봤는데
    엄청 재벌 사주라고 하는데
    언제 재벌이 되는지 기미가 아직 안보이네요.
    그래도 희밍을 가지고 삽니다. ㅎ

  • 12. 부잣집
    '18.4.14 4:55 A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맏며늘 사주라더니 부잣집은 좀 아닌데
    막내아들이랑 결혼을 했어요
    맏며늘 자신없어서요

    그런데


    형님이 이혼을 하셔서....
    맏며늘 노릇하고 살아요
    이런 쉬벌~~~~ㅜㅜ

  • 13. midnight99
    '18.4.14 5:02 AM (90.195.xxx.55)

    원글님 언니 분이 사주도 사주지만 인격도 좋으신 듯.
    사업가 남편을 왕하게 혹은 생하게 해주는 그런 사주들이 있죠.

  • 14. ㅇㅇ
    '18.4.14 6:27 AM (121.135.xxx.185)

    전 어딜가나 좋은 남자 만나 결혼 잘한다 했는데... 사주 본데마다 말해준 시기 다 지나고 아직도 고고하게 혼자 살고 있음 ㅋㅋㅋ

  • 15. 아내
    '18.4.14 6:59 AM (1.229.xxx.197)

    남편이 20대후반일때 재미삼아 동료들이랑 본 사주에서 40대에 다 말아먹고 50이후에 잘풀려서 돈걱정없이
    산다 그리고 아내덕을 볼것이다라고 했다는데 그때는 흘려들었는데 그대로 되고 있어요 40대에 투자실패로
    다 날리고 50이 된 올해부터 금전적인 쪽으로 술술 풀리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 남편이랑 제 사주 보러
    갔었는데 거기서도 남편한테 아내덕을 본다라고 하더군요 제 사주는 남을 도와주는 사주라고
    근데 아직까진 크게 남편이 저 때문에 크게 덕본건 없는거 같은데 남편이랑 사이는 매우 좋아요

  • 16. 신기
    '18.4.14 8:04 AM (116.125.xxx.48)

    제주변보면 이정도로 사주나 점이 딱들어맞는 사람은 잘없던데 여기 댓글만보면 맞아떨어지는 분들만 글을써서 그런지 사주정확도가 거의 백프로네요. 사주볼때마다 기가차서 다신안보기로 한 저로선 참신기해요.

  • 17. 잘 안맞아요
    '18.4.14 8:12 AM (49.167.xxx.47)

    근데 저도 사주책 보고 공부도 해볼려고 했지만
    그게 복잡하더라고요 그리고 복잡하게 풀어서 맞을까 싶기도 하고요 근데 자기 자신꺼는 조금 봐두는게 도움은 될지도 몰라요

  • 18. 사주가..
    '18.4.14 9:51 AM (210.183.xxx.103) - 삭제된댓글

    언니 사주가 좋은 거네요.
    오빠가 다른 사람을 만났으면, 계속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할 수도 있는데,
    언니를 만나서 사장님이 된 거지요.

  • 19. ..
    '18.4.14 4:40 PM (116.37.xxx.118)

    식상생재 재생관 관인상생이 잘 되는 구조인가 보네요
    목는 불을 생하고
    불은 토를 생하고
    토는 금을 생하고
    금은 수를 생하고
    수는 목을 생하는 구조..
    막히는 데가 없이 잘 흐르는 사주

  • 20. 인정
    '18.4.14 7:24 PM (58.227.xxx.77)

    저 25년전에 궁합 보러갔는데 제 사주가 남편이
    저 밖에 모르고 살꺼라고 했어요
    진짜 주말에는 거지꼴로 집에서 쉬는 게으른여자인데
    지금도 남편이 껌딱지네요
    심지어 자기 화장실갈때도 데리고 가고 싶은데
    변태라고 할까봐 참는다네요 헐~~

  • 21. 나만아는 남편은
    '18.4.14 9:17 PM (118.37.xxx.6)

    늙으니3시3끼니 집에서만먹고 나만힘들게해요 막돌아다니는 남자들 부러워요

  • 22. 저도
    '18.4.14 11:17 PM (180.224.xxx.141)

    엄마가 사주 보면 아주잘산다고
    매번 걱정없다고했는데
    잘사는 기준이란게 어느정도인지
    잘먹고 잘살긴해요
    근데 제 욕심에 차진 않아요
    ㅎㅎㅎ

  • 23. 결혼전
    '18.4.15 12:55 AM (223.38.xxx.92)

    결혼전 시부모님이 저희 부부 궁합보시더니
    제 사주가 남편 간장종지 재물운을 국대접 만들어주는 사주라나

    그래서 그런가 남편 만난 시점 남편이 월 백만원대 직장생활 하고있었거든요
    저랑 결혼하기 직전 같은직종 남 밑에서 나와서 차렸는데
    현재 20째 금전적인 굴곡 한번 없이 연봉1억 2.3천 넘게요
    가는데마다 마누라 복이라고 하니 남편 하는말이
    재주는 곰이 부린다고 결국 공은 마누라 복이라고
    자기가 곰이라고 하더라구요

  • 24. ...
    '18.4.15 1:57 AM (121.152.xxx.123) - 삭제된댓글

    아무렇게나 지껄여도 반은 맞는게 사주~~
    그 반의 확률에 맞았다고 신기해하다니... 바보들 ㅠ

  • 25. .....
    '18.4.15 12:28 PM (220.116.xxx.73)

    윗님 말 함부로 지껄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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