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바다. .
작성일 : 2018-04-14 01:49:06
2542462
낮에 보고는 지금까지 잠들지 못하고 있네요.
아픔과 책임감. . .
감정에 호소하는 영화 아닙니다.
잘만든 다큐멘터리영화입니다.
110분이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공감하고 이해하고 몰입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지 4주기나 되었으니
이젠 끝난 사건이라 넘기지 마시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IP : 210.100.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ㅂㅅㅈ
'18.4.14 1:57 AM
(61.101.xxx.246)
영화 엄청안보는 1인인데..흡입력이 상당한 영화에요.
파파이스에서 김감독부분 거의다 챙겨봤는데도 잠시조 한눈팔새 없었네요
2. ..
'18.4.14 2:01 AM
(49.169.xxx.175)
정부의 자료는 다 거짓이고, 거짓을 만들고 진실을 감춘 이유와 국정원.
그들에게 생명은 그저 도구....
이제 진실찾기가 시작이네요. 관련된 모든 자들이 반드시 처벌 받길!
3. ...
'18.4.14 4:34 AM
(72.80.xxx.152)
보구 싶어요. 북미엔 언제 오는지
4. midnight99
'18.4.14 5:04 AM
(90.195.xxx.55)
김감독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제 이 정도면 됐겠지...하고 총수한테 리뷰 부탁하면,
총수가 정부의 입장에서 어떠한 반론이 재기될 수 있다 식으로 다소 냉정한 피드백을 했다죠.
그러기를 수십번...중간에 자로가 내놓은 잠수함설이 무참히 공격받은 적도 있고 하니,
철저히 팩트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심으로 세상에 선보이려한 아주 고단한 여정이 있었을거 같아요.
5. 이성
'18.4.14 8:35 AM
(211.49.xxx.219)
저도 영화관 출입 잘 안 하는 사람인데
작정하고 여분의 좌석 까지 끊고 가서
정말 일분도 놓치지 않고 몰입해서
봤습니다
정말 오랜시간 그날의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더군요
그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총수가 자기도 그런 식으로 얘기 하는 거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잘 안
풀리던 마지막 열쇠같은 핵심적인 순간이
마치 아이들이 도와준 거 아닌가 싶게
기적적으로 풀렸다죠
영화 관람 후에도 '왜'라는 무거운 의문은
남지만 최소한 그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알게 됩니다 그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많은 분들
보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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