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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성범죄자를 찾고있습니다.7살 여아를 육아중이신 어머님들 글 좀 읽어주세요.

라즈 조회수 : 8,120
작성일 : 2018-04-14 01:16:24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거주 중인 대학생입니다. 
다른 채널에 올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머님의 아이에게 일어난 일일수도 있습니다. 구구절절 긴 글이지만 제발 한번만 꼼꼼히 읽어 주세요!ㅠㅠ


4월 1일 새벽 2시 경, 구글로 과제물 서칭을 하던 제게 불법팝업으로 야동 사이트가 떴습니다. 호기심 반 흥미 반으로 스크롤을 내렸는데 게시글 중 충격적인 것을 발견 했어요. 

본인이 7세 여자아이의 아빠인데 아내가 집을 비우는 날 마다 아이를 성폭행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작성자는 인증이랍시고 아이의 하반신을 벗겨놓고 본인의 성기를 들이민 사진과 아이의 얼굴?에 본인 성기를 들이민 두 개의 사진을 함께 올렸고, 30여 개의 댓글에는 역시 딸이 효녀다, 딸이 아빠 호강을 시켜준다, 본인도 한번만 동참 시켜달라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너무 충격을 받은 저는 해당 게시글을 캡쳐하고, 사이버수사대에 신고를 넣었고 어제인 4월 12일에 담당 남경분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형사님께서는 이 일이 신고자인 저와 연관 없는 일이며, 제게 끼쳐진 피해도 없다는 것을 확인 하시고는 신고를 취하하자는 뉘앙스로 말씀 하셨고, 저는 일단은 증거물을 제출하기 위해 오늘(4월 13일) 오후 3시 30분에 부산진경찰서로 갔어야 했습니다.

형사님과 통화 후 아이의 안전은 커녕 사건의 수사조차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심지어 제가 가진 캡쳐본이 잘못되어 게시글의 제목과 사진의 극히 일부만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게다가 해당 글은 이미 삭제된 후 였습니다. 사전 전화에서조차 비협조적이었던 형사님이 사이트를 압수한 후에 서버를 복구시켜 피해 아동과 가해자를 찾는 번거로운 일을 해주실 것 같지 않았습니다.

성폭력 관련 기관 대여섯군데에 통화를 드려 도움을 주실 수 있는지 상담을 했지만 본인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어야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역시나 증거물이 불충분하여 어려울 것 같다는 말을 들었고, 이대로는 별 다른조치없이 딸아이를 성폭행하는 악마를 처벌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하는 커뮤니티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커뮤니티 회원들은 제 글을 여기저기에 날라주셨고, 저 또한 한참을 고민하다가 맘카페에도 글을 썼고, 한 어머님께서 네이트판을 추천해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국민신문고에 1. 담당 여 수사관 배정 2. 아이의 안전을 확인 3. 해당 사이트의 폐쇄를 요청하는 글 또한 작성했습니다. 
저 하나 눈 감으면 그냥 그렇게 지나갈 일이지만 혹시나 아이가 실제로 성적인 학대를 받고있다면 반드시 도움을 주고, 아이의 어머니께 연락을 취해야 한다는 판단을 했거든요. 


혹시나 첨부사진 속 아이의 인상착의가 본인의 아이, 혹은 지인의 아이와 유사하다면 부디 부탁드리건데 경찰서나 병원으로 가주세요. 아이의 아빠는 엄마가 자리를 비울 때 마다 본인이 성폭행을 하고 있다고 글 속에서 말 했었습니다.


사진 속 아이는 어깨 쯤 오는 기장의 검은 머리를 묶고있었고, 쌍커풀이 없었으며 눈매가 삐쭉한 편이었습니다.


사진은 여기 링크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aby&no=23538

http://m.pann.nate.com/talk/341704596 (원본출저)

너무 열받네요 혹시 82쿡 회원분들도 7살 여아 인상착의를 아신다면 수사에 꼭 협조바랍니다
IP : 183.96.xxx.7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4.14 1:38 AM (124.195.xxx.42)

    저런 남자는 왜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을까요 ㅠㅠ
    꼭 찾아서 아이가 학대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 2. ....
    '18.4.14 1:40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악마가 다른게 아니에요.
    저런 놈들 보면 꼭 업보라는게 존재했으면 좋겠어요.

  • 3. 미치겠네요
    '18.4.14 1:51 AM (221.140.xxx.157)

    일단 저분께 너무 감사하고 ㅠ 꼭 범인 잡았으면 좋겠네요 아동학대인데..

  • 4. 세상에...
    '18.4.14 1:51 AM (39.121.xxx.103)

    정말 고마운 학생이네요.
    저 악마같은 새끼는 정말 꼭 잡아서 죽여버렸음 좋겠어요...
    아~~진짜 야밤에 부들부들 떨리네요.

  • 5. ㅊㅊ
    '18.4.14 1:52 AM (61.98.xxx.111) - 삭제된댓글

    아내가 밤에 없는 날이 많다면 교대 근무 하는 공장이나 간호사 이런쪽일수도 있을거 같아요..

  • 6. ㅊㅊ
    '18.4.14 1:53 AM (61.98.xxx.111) - 삭제된댓글

    사진에 밤마다라고 나와서 추측해봤어요..

  • 7. 소라넷
    '18.4.14 1:56 A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

    소라넷 폐쇄되고 생긴 아류 사이트라네요
    소라넷으로 돈벌거나 여자 성폭행 하고 희롱 하는 사람들
    다 어디로 갔을까요? 그들을 처벌하지 않는 이상
    멈추지 않을겁니다
    음란 사이트 폐쇄 신고하면 포상금 주는 제도 만들어야 합니다
    애꿎은 애견인 잡지 말구요
    애견보다 저런 악질 범죄자들을 잡아야해요

  • 8. 헉 ㅠㅠ
    '18.4.14 1:57 AM (175.198.xxx.115)

    숨이 안 쉬어져요.. 부들부들 떨리네요....
    저 악마같은 애비새끼 잡아다가 만갈래로 찢어죽여야 해요.
    아가 얼른 구출해 주세요 제발요ㅠㅠ
    경찰 반응도 충격적이네요ㅠㅠ 어쩜 저럴 수 있는지!!

  • 9. 헉 ㅠㅠ
    '18.4.14 1:57 AM (175.198.xxx.115)

    그런데 애비가 아니라 아동 포르노 찍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엇이 되었든 아이 좀 살려주세요ㅠㅠ

  • 10. 이런...
    '18.4.14 2:11 AM (87.63.xxx.226)

    공론화 되어야 경찰이 제대로 처리할 것 같습니다. 저 ^&()(*&^% 잡아야 합니다.

  • 11. 개x.xx
    '18.4.14 2:18 AM (175.120.xxx.181)

    꼭 잡혀서 줄줄이 지옥 가리라 믿습니다!

  • 12. ....
    '18.4.14 2:45 AM (220.116.xxx.73) - 삭제된댓글

    꼭 잡아서 족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온적인 대처한 그 형사 황당하군요 어이없네 그 형사도 문제네요

  • 13. ....
    '18.4.14 2:45 AM (220.116.xxx.73) - 삭제된댓글

    꼭 잡아서 족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온적으로 대처한 그 형사 황당하군요 어이없네 그 형사도 문제네요

  • 14. ....
    '18.4.14 2:46 AM (220.116.xxx.73)

    꼭 잡아서 족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온적으로 대처한 그 형사 문책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 15. ㅁㅁ
    '18.4.14 2:49 AM (121.130.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친아빠가 아닐 가능성이 큰 거 같아요.
    저 아이가 보호자가 없는 아이라면 이런 식으론 잡기 힘들겠지요.
    공권력이 나서서 수사해야 합니다.

  • 16. 세상에
    '18.4.14 3:35 AM (115.140.xxx.190)

    애를 상대로 저따위 사진찍은 것 만으로 징역감인데 미온적 이라니!!!

  • 17. 진짜
    '18.4.14 3:59 AM (110.70.xxx.66)

    이런거야말로 공론화시켜야죠 아동 성범죄자는 평생 같은 일을 저지르고 대상자가 힘없는 아동이기땜에 격리가 필요해요

  • 18. 감사
    '18.4.14 4:01 AM (110.70.xxx.66)

    퍼오신분 감사합니다.저도 방금전에 보고퍼가야된다 생각했어요

  • 19. 세상에
    '18.4.14 7:12 AM (175.112.xxx.24)

    말이 안나오고 현실같지 않을정도네요
    미국같았음 어쨋을까요?
    왜 형사들은 적극적으로 수사에 안나설까요?
    어쩌다 어른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교수 강의들었는데
    듣고난 우리나란 성범죄 처벌이 너무 미약하다 느껴집니다

  • 20. 이글 그대로
    '18.4.14 7:24 AM (115.137.xxx.213)

    청와대 민원 진행해주세요. 별것아니라 생각되는 82에서 추진되는 민원거의 청원했어요. 우리모두가 방관자가 되는거에요, 사실아니여도 처벌해야합니다. 댓글자 모두...이글 보고 가만있으면 우리모두 미래의 범죄를 용인하는것이 될까두려워 로그인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21. 그러게요
    '18.4.14 8:20 AM (211.111.xxx.30)

    미온적인 수사관 먼저 잡아야 수사진행 조금이라도 하겠어요
    진짜 애비가 아니라 아마 친척등이 자극적으로 쓰려고 스런거 같은데...ㅠ

  • 22. 끔찍하네요ㅠ
    '18.4.14 9:13 AM (14.34.xxx.36)

    인간이 맞는지..
    탈을 쓴 악마네요.

  • 23. 세상에
    '18.4.14 10:34 AM (58.236.xxx.116)

    고소 취하하라고 말한 경찰은 제정신인건가요? 난 듣기만 해도 경악스러워서 분이 안풀리는데, 수사진행이 어렵더라도 애는 써보는게 경찰의 도리 아니에요?

  • 24. 유후
    '18.4.14 10:35 AM (220.119.xxx.220)

    82님들 각자 가입되어 있는 커뮤니티 한 곳씩 링크 옮겨 가기 해요

  • 25.
    '18.4.14 11:02 AM (175.120.xxx.219)

    덜덜 떨려서 링크 못열고 있다가
    혹시나 내가 아는 아이면 싶어서
    클릭했는데요.
    얼굴이 보여야 도와줄 수 있지 않나요?
    옷 조금 보고 찾아요?
    보이세요?
    저만 안보이나요..ㅜㅜ

  • 26.
    '18.4.14 11:05 AM (175.120.xxx.219)

    아래 링크는 상의가 좀 확대되어 보이는 군요.
    ㅜㅜ
    목걸이하고.
    아휴....넘 가슴아프네요.
    저걸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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