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하고싶은 일 그만두던지 이혼하자고 하네요
신랑도 전 직장이 같아서 그 일이 어떤지 알고도 있고요.
길게 할 생각도 없고 길어야 3년인데 못참겠다고 하네요. 이제 2년 정도 남았거든요.
다 그만두재요...
어떻게 해야할지
신랑 뜻대로 다른 업종 알아보자니 그것도 힘들고
그냥 다 관두고 싶네요 죽고싶어요
1. .........
'18.4.14 1:10 AM (216.40.xxx.221)왜 그만두래요??
2. 하지메
'18.4.14 1:12 AM (59.6.xxx.140)빡셀 땐 2주 정도 매일 새벽퇴근인데 애도 잘 못보고 주말엔 보충한다고 잠자고... 본인과 가정생활도 제대로 못한다는 거죠...
3. 하지메
'18.4.14 1:13 AM (59.6.xxx.140)한마디로 본인 커리어 챙길꺼면 관두잔 거에요 결혼생활도. 양자택일하래요.
4. ..
'18.4.14 1:13 AM (220.121.xxx.67)저는 상대방의 의견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신랑이 그 일 했다면 옆에서 보시고 느끼는게 있으셨겠죠..5. ...
'18.4.14 1:14 AM (24.200.xxx.75)그 일 안하면 굶어 죽거나 그런데 아니면 꿈/자아실현은 미혼 때 하거나 애 다 키우고 배우자 서포트 있어야 하는거죠. 남녀 똑같이요.
6. 음
'18.4.14 1:15 AM (27.35.xxx.162)배우자가 못견뎌하면 선택하셔야죠.
결혼생활의 본질을 생각해보세요.7. 아..
'18.4.14 1:20 AM (223.39.xxx.154)남편 진짜 이기적인데요.
부부 중 누구 하나가 시간 많음, 육아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게 맞지만요. 그게 자기가 되면 안되는게 남자들.
여자들은 몸이 갈려 나가도 육아도 가정도 일도 충실해야지
아니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할거면 일 그만둬라~ 모성애가 모자란다~ 애엄마는 이래서 직장에서 안 뽑는다~ 등등 전방위적으로 비난만 받지요.
2등 국민으로 낙인 찍히니까 다른 유부녀들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 아는 윗댓글 들 좀 무시하시고요.8. 저도
'18.4.14 1:22 AM (180.230.xxx.161)싱글일때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직업인이지만 엄마이기도하고 아내이기도 하니까요
남자도 마찬가지라 생각하고요
무조건 고집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절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9. ...
'18.4.14 1:24 AM (110.70.xxx.176)남녀 바뀐 글이었으면
철없는 부인이라고 타박하는 글 82에서 수없이 봄10. ..
'18.4.14 1:29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애 보는 것을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네요. 일은 그만 두지 말았으면.
게다가 하고 싶은 일이라면서요.
가정생활도 중요하지만, 일도 인생에서 50%는 차지해요.
50%을 놓치면 낙제 인생입니다.11. ...
'18.4.14 1:29 AM (49.142.xxx.88)아이가 있으면 어쩔 수 없지 않나요?
남녀가 뒤바꼈어도 외벌이면 몰라도 맞벌이하며 애까지 혼자 어떻게 봐요.12. ㅇㅇ
'18.4.14 1:33 AM (1.253.xxx.169)ㅎㅎ 같은일하며 남편 본인은 뭘하는지?
둘다 노동강도가 같아서 도저히 아이와 가정이 돌아가질않는다면 합의가 있긴해야 할것같아요13. ..
'18.4.14 1:36 AM (175.119.xxx.68)아이가 몇살인지
14. ...
'18.4.14 1:36 AM (24.200.xxx.75)뭐가 남자가 이기적이에요. 남녀 뒤바뀌었을때 여자 철없다 하는건 여자가 일 안하고 남자 외벌이에다가 안해도 되는데 자기 꿈 위해 일하는게 아니고 가족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는데 자기랑 시간 안보낸다고 투덜거리는 여자나 철없다고 하는거죠.
남녀 뒤 바뀌었어도 상관없이 이건 원글이 이기적인거에요. 아닌 경우 딱 한가지는 남자가 결혼전에 너 하고 싶은거 하도록 서포트 해주겠다 아이는 내가 다 키우겠다 하며 약속 하고 결혼했을때죠. 그게 아니라면 결혼을 했으면 이제 가정이 우선이 되어야죠. 남자도 똑같이요. 새벽퇴근에 주말에 잠자는거 여기서 항상 욕하는 우리네 한국 아빠들 아닌가요?15. menopause
'18.4.14 1:45 AM (85.220.xxx.209)절충을 해보세요. 딱 2년만 더 하고 그만두겠다고 하세요.
16. 글쎄요
'18.4.14 1:45 AM (124.54.xxx.150)정말 남녀가 뒤바뀌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사실 여기서 남편이 일하느라 맨날 새벽에 오고 주말엔 피곤하다고 쉬어요~ 이러면 다들 남자기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 주말에라도 쉬어야지 이러먄서 남자 편 드는 글 줄줄이 달릴텐데.. 역시 남녀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은 변하기 쉽지않네요 내가 할줄 아는 일을 하는데 남이 옆에서 그거 힘들고 어렵다고ㅠ관두라고 한다면 그걸 그냥 받아들일수 있나요?
암튼 아이를 낳은게 원글님의 잘못이긴 한데 그렇다고 일을 관두거나 이혼하자는 남편도 참 무책임하네요17. ..
'18.4.14 1:48 A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아이를 봐줄 사람은 없나요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아쉽네요.18. 아이가 먼저
'18.4.14 2:00 AM (184.2.xxx.148)아이가 먼저죠. 대부분 여자들이 그래서 사회에서 밀리는게 현실이지만 적어도 아이를 낳았다면 엄마의 역할을 해야죠
19. 걍
'18.4.14 2:08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이혼해요.
애는 남편한테 키우라 하고.
2년도 못 가서 재결합하거나 애 데려가달라고 지랄할 확률 오백프로.20. ...
'18.4.14 2:12 AM (113.190.xxx.186)원글이 여자건 남자건
일이 우선이면 양육비 주고 이혼
가정이 우선이면 다른 직종 알아보던가 전업 주부나 전업 아빠21. ..
'18.4.14 2:13 AM (70.79.xxx.88)아이는 누가 돌볼건데요? 친정어머니가 도와주신다. 입주 도우미가 있다. 시어머니가 도와주신다. 남편직장 시간이 널널해 남편이 대신 봐줄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겨우 3년 못 참아서, 아내가 하고 싶은 일 포기하든지 이혼하든지 그런 울티매이덤을 던지는 남편이 이기적이에요. 웃기고 자빠진. 이혼하면 애는 누가 볼껀데요? 같은 상황 아닌가요? 어이가 없음. 절충안을 찾을 생각을 해야지 말하는 뽄새가 저라면 니가 나가던가 그러고 일해요. 물런 아이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셔야겠지요. 볼때마다 안아주고 안고자고 등등. 아이가 아주어리면 누가 자기 돌봐줬는지 기억도 못해요. ㅎㅎ. 저도 어릴때 엄마도 직장생활을 하셔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있었다는데 기억 잘 안나요. 엄마가 안키워줘서 서운하다 그런거 없어요. 남편의 억지라고 밖에 전 안보여요. 아주 못된 이기적인 억지부리는 철딱서니 없는 아내 앞길 막는 남편. 부부가 고민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이딴식으로 할꺼면 그냥 따려치라고해요. ㅉㅉ
22. ‥
'18.4.14 2:22 AM (106.102.xxx.146)주말부부나 기러기가정도 있는데 3년이면
시간 금방이에요23. ..
'18.4.14 2:56 AM (1.227.xxx.227)저라면 굉장히 그일을하고싶으신거 같은데 아기가있다니 양가어머니나 입주도우미 써서 3년은 해결하세요 돈낭비다 생각지마시고 미래에대한 투자라고 생각하시고요
24. ....
'18.4.14 6:01 AM (182.209.xxx.180)님이 하고 싶은 일이면서 3년 가족이 참으면 그 뒤엔 가족들이 경제적 혜택을 확실히 볼수 있나요?
그럼 설득하세요
그런데 그렇지 않다면 포기를 생각해보시구요
남편이 이기적이든 아니든 지금은 가족 해체 위험에 있어요
상대가 힘들다잖아요
확실한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고생한다면야 설득해볼 가치가 있지만
아니라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죠
3년 어떻게 버티고 가도 가정이 금간건 언젠가 드러나요25. 하지메
'18.4.14 6:10 AM (59.6.xxx.140)입주이모님 계셔서 아이 돌봐주세요. 그래도 안된다는 거에요...
26. 입주이모님이
'18.4.14 6:31 AM (175.198.xxx.197)계신데도 남편 태도가 저 모양인데 원글님이 하고 싶은 일이
그냥 하고 싶은건지 미래 먹거리에 큰 보템이 되는건지
판단해서 미래에 도움되는 일이라면
이혼을 불사하고 일을 끝마치세요.
저런 싹퉁머리 없는 인간은 젊어서 가정을 위해 원글님이
희생한건 전혀 생각하지 않고 늙고 병들면 더 무시하는
법이랍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이혼은 못하고 별거하겠다.
애는 입주이모님과 네가 키워라!
하고 강하게 나가며 며칠 집에 안 들어오고 버티면
저도 생각이 있겠지요.27. 82여자들 심하네
'18.4.14 7:07 AM (211.246.xxx.158) - 삭제된댓글이중잣대 쩌는구마잉
남자 돈 버는건 대단한거라 다 이해해 줘야하고
여자 돈 버는건 남편 눈치봐야하는구만28. 제발
'18.4.14 7:52 AM (119.71.xxx.47)3년이 지나서 미래가 더 나아진다면, 지금 하는 일이 좋다면 님의 일을 포기하지 마세요. 저도 연년생 아이둘 때문에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을 현실적인 이유로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는데 마음에 회한으로 남아 있어요. 하고 싶었던 일이 있었고 어린 나이가 아님에도 전 경력으로 기회가 어렵사리 왔고 미래를 보자면 늦은 나이까지 고정수입이 가능한데도 아이들 때문에 힘들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막판에 접었는데 어차피 그일이 아니어도 맞벌이는 해야 되었지요. 하고 싶은일을 하며 사는 행운은 나이들수록 어려워져요.
지금 포기하면 살면서 다른일 하다가 후회되고 스트레스도 더 받고 그 원망 남편한테 다갑니다. 그때가 오면 심리적인 요인으로 남편과 멀어질 수 있어요. 저는 남편의 지지가 있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포기했어도 지금 일에 스트레스 받으니까 하고 싶었던 일을 놓은 것이 마음이 두고 아픕니다.
멀리 보세요.29. ...
'18.4.14 8:31 AM (118.220.xxx.95) - 삭제된댓글본인 힘들다고 이렇게 이혼얘기를 꺼낼 사람이라면
다음에 또 힘든일이 생기면 또 이혼을 꺼내지 않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때가 원글님이 경제력이 없을때일지도 모르니 결정하시는데 참고하시구요30. 자기가 불편하다고 이혼하자는 거네
'18.4.14 8:36 AM (183.100.xxx.6)남편 완전 이기적.
자기가 불편하고 힘드니까 이혼하자는 거네요
이혼한다고 하고 양육은 내가 못하니까 너한테 양육권준다고 하세요
이혼소리 쏙 들어갈 듯
그리고 윗님 말씀 잘 새겨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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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힘들다고 이렇게 이혼얘기를 꺼낼 사람이라면
다음에 또 힘든일이 생기면 또 이혼을 꺼내지 않을지 생각해보세요.
그때가 원글님이 경제력이 없을때일지도 모르니 결정하시는데 참고하시구요31. ᆢ
'18.4.14 8:50 AM (175.117.xxx.158)원래 내돈은 남편이 아닌ᆢ내새끼 정서 희생하면 번돈이예요 애가 고려대상1번이구요 결혼에서 ᆢ
32. ...
'18.4.14 8:57 AM (110.13.xxx.141)그만두지 마세요.
입주도우미 있으면 딱 2년 눈감고 밀고 나가세요.
애들 정서희생 안되게 남편이 챙기라 하구요.
나와 나의 일을 희생하면 평생 후회로 남아요.33. eee
'18.4.14 9:30 AM (114.200.xxx.189)남자가 명령조로 그렇게 얘기했다는것부터............님 부부사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네요....그말한마디에 남편의 평소 사상을 알 수 있어요..앞으로도 이 사안말고도 자기 맘대로 하고 싶어할듯..부인과 가족이 자기 부속품인양...이혼추천..
34. eee
'18.4.14 9:31 AM (114.200.xxx.189)이중잣대 쩌는구마잉
남자 돈 버는건 대단한거라 다 이해해 줘야하고
여자 돈 버는건 남편 눈치봐야하는구만 222222
여기 연령대 정말 높구나 ㅠ35. ㅡㅡ
'18.4.14 9:36 AM (211.209.xxx.234)이혼하고 내 길 가심이. . 남편 싹수가 쫌. . .
근데 그 일을 평생할거구 장래를 위한거라면 오케이. 이혼 불사하고 고,
그게 아니고 2년 뒤 그만둘거면! 뭐하고 서로고생하죠?
내 인생 전체에서 얼마나 중한가 쪽으로 선택하세요.36. 남편이 이기적이네요
'18.4.14 9:38 AM (14.34.xxx.36)정년까지 한다는것도 아니고 2년의 기간이라는데도
못도와주나요?
시간 여유가 있는 남편이 애도보고 집안일도 챙기면
자존심 깎는일이라 못하나요?
낮에는 아이 돌 볼 사람 쓰고 퇴근 후 남편이 돌 보면
되는걸 참..
아내없는 애아빠들도 다 잘키우고 잘해먹고들 사네요.
호강하려고 결혼했나..
이상한나라의 아내 편..37. 남편이 나쁘네요
'18.4.14 10:57 AM (112.152.xxx.220)다른얘기 다 관두고
남편이 참아주지 않으면 이혼해야 하는데
원글님 선택입니다
남자들 참 편하게 사네요ᆢ
자녀는 엄마가 백퍼 키워야하는것도 아니고ᆢ38. ..
'18.4.14 11:04 AM (61.73.xxx.251)여자가 이혼과 일 선택하라면 공감하는 이 있을까요. 얼마나 여자 일을 깔보면... 제가 이래서 결혼 안해요. 같잖은 것들이 남자라고 유세라.
39. 2222
'18.4.14 11:24 AM (211.44.xxx.57)2년 후에 그만두신다는건지
2년 후 부터는 업무로드가 확연히 줄어든다는건지요?
2년 후 그만둘거면 지금 그만두는게 맞고
계속 일 할 수 있으면 남편이 이기적인거고요40. 남편말들었을때 오는 후유증
'18.4.14 11:35 AM (119.203.xxx.70)직장맘입니다.
업무강도가 굉장히 센 업종이고요.
이러다보니 종종 님과 같은 케이스가 나오는데
장 단점이 있겠지만
스스로 지쳐 떠나지 않고 타의에 의해
이 업계를 떠난 후배들이 뒤에 오는 후유증을 이야기 드립니다.
업무 강도가 세지만 버틸 수 있고 그만큼 보상이 따르기에
다른 일을 하게 되면 솔직히 페이에 만족을 못해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나중에 남편이 승승장구 하게 되고
님이 옮긴 직장에서 승진이 잘 되지 않으면
남편 또한 의외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들 같은 경우
여자들은 가정을 책임 져 주기도 원하지만
또한 월급 또한 자기랑 비슷하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남자들이 많습니다.
남편과 수없이 설득하고 의논하고 각자 고민도 하고 수많은 냉전을 거치고 난 뒤
겨우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며 지내고 있어요.
결정은 님이 해야 하는 거지만 타의에 의해 이직한 경우
그 후유증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41. 10년 전이나
'18.4.14 12:08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지금이나 똑같네요
여자는 그곳이 들으며 직장생활해온겁니다
강도가세면 센대로
약하면 약한대로
벌이가 적으면 적은대로
그갈등은 아기 클동안 계속되네요
참고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절대 그만두지마세요42. 00
'18.4.14 12:48 PM (175.214.xxx.121)그냥 아이가 불쌍합니다.
43. ‥
'18.4.14 12:54 PM (218.153.xxx.81)저는 나이가 있ㅇ습니다. 님같은 상황에서 저 위에 댓글러처럼 엄마니까 아이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내가 양보해야한다고. 아니면 내가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하며 일을 그만뒀어요. 20년이 훌쩍 지났지만 ‥ 아직도 후회합니다. 남편과 사이도 좋지 않아졌어요. 제가 일을 그만두게 된 것과 관계없다고 말 못합니다. 내 딸이라면 이혼하라 합니다. 일은 평생갑니다. 아이는 20년 지나니 할 일이 없어졌고 그 후 내 삶은 30년이나 더 가고요. 일도 늙으면 놓지 않냐고요? 그래도 일을 통해 달라진 나로 30년 살겠지요. 애와 가족에게 매달리는 삶 누구에게도 좋지 않아요. 지금 남편은 철없고 이기적인 겁니다.
44. 그러니까...
'18.4.14 12:57 PM (175.121.xxx.209)남편분은 이혼하고 님혼자 직장생활하고 애키우거나 , 직장을 그만두고 님이 애를 키우거나 둘중 하나 선택하라는거죠? 이혼하고 남편본인이 애를 키울 생각은 전혀 없어보이네요.
두경우다 애 아빠로서 할말은 아닌데....45. 흠
'18.4.14 1:08 PM (39.7.xxx.217)평소 남편이랑 사이가 원만하지 않거나 남편이 부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면 일 그만두면 안되구요. 남편이랑 사이가 좋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면 일 그만두심 삶의 질이 확 올라가고요. 모두 다 같이 가져가는건 욕심이에요. 삶의 질을 포기하고 일을 택하느냐 일을 포기하고 삶의 질을 택하느냐. 근데 남편과 사이 안좋으면 삶의 질도 떨어져요. 어짜피 그러면 그냥 일해야함.
46. ..
'18.4.14 2:02 PM (125.190.xxx.218)남편 나쁩니다. 본인은 뭐가 나쁜지도 모를꺼에요. 내면에 여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네요.
47. ..
'18.4.14 3:05 P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남편 못났다. 애 핑계 대는 것 같아요.
돈버니까 애얘기하고 그만두면 돈 얘기할지도.48. ....
'18.4.14 5:59 PM (182.211.xxx.215)얼마나 여자 일을 하찮게 여기면ㅉㅉ
애가 그렇게 중요하면 남편보고 네가 그만두라고 하세요. 아니면 이혼하고 양육비 줄 테니 애 데려가 키우라고요. 자기가 애를 왜 키우냐고 발광할듯49. 그럼
'18.4.14 7:3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대부분의 맞벌이부부 아내:남편 8:2. 9:1은 그렇게 직장생활하지않나요. 둘중 더 바쁜사람이있으면 한쪽에서 좀 도와줘야죠 여자들이 이랬다면? 다 이혼했을듯
50. ...
'18.4.14 9:02 PM (58.146.xxx.73)레지던트나 박사과정인거면 모르겠지만
둘중하나는 커리어 포기해야할거면
아직은 여자긴하죠.
왜냐 잘나가는 여자도 남편이
나보다 못는건 더 못참아하니까.51. ...
'18.4.14 9:02 PM (58.146.xxx.73)여자혼자 독박돈벌이는 더 싫어하고요.
52. 그런데
'18.4.14 10:45 PM (119.75.xxx.114)새벽에 퇴근하고 싶어요?
53. 그런데
'18.4.14 10:48 PM (118.217.xxx.116) - 삭제된댓글삼년후에 그만 하는 일이 뭘까요?
삼년 고비를 넘기면 수월해지거나 무슨 방도가 있으면 계속 할지 고민해보시고
어차피 스스로 그만 두실꺼면 남편의 향후 가정에 대한 마음자세를 다짐 받으며 (쉽게 말해 생색날때) 그만 두시는게 낫지 않나요...
장기적으로 다른 길로 가는 발전이 있느냐 어차피 돌아올 생각이었느냐에 따라 달라직ㅆ죠.
그 일을 할 기회가 오는 일은 어려운 것이지만 아이가 다시 어려지는 건 불가능하니까요.54. 가치
'18.4.14 10:48 PM (1.218.xxx.78)이혼하자하고 애는 남편이 키우라 하세요.
결혼 유지를 담보로 협박하다니
자기랑 사는게 엄청 대단한건줄 아나보네요
그남자 엄청 잘난데가 있나요? 크게 혜택보며 사는거 있으세요?55. 음
'18.4.14 11:03 PM (116.127.xxx.144)인생은 어차피 혼자인겁니다.
큰일 생겼을때 보세요
결정적으로 모든 감당은 자신이 혼자 해야하고
옆에서 도와주지도 않아요. 가족이라도
결정도 혼자 내릴수 밖에 없구요.
3년이라면 감당해낼수 있을거 같은데
도우미도 있다면서요?
남편이 못참겠다는게 뭔지를 잘 모르겠네요..?
님이 하고싶은 일이라면 하시라 하고 싶습니다.
인생 100세이상까지 살아내야해요.
그정도로 이혼을 불사하겠다는 놈....
다른건 안그럴거 같습니까?
나 참 웃기네......그런생각이 드네요56. 음
'18.4.14 11:21 PM (121.141.xxx.236)설마 병원 전공의?
57. ......
'18.4.14 11:30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3년이 미래 커리어 형성에 도움 되는 일인지요?
경력 설계를 하고 계시는 거면
남편을 설득시켜 포기하지 않는 게 좋겠고
커리어 연계 없을 단발성 3년이면
그런 강도의 업무가 수긍이 되는 것도,
버티시는 것도 오히려 신기합니다.
지금 그만두어도 아까울 게 없을 것 같은데요.
전자면 쉽게 포기 마시고 고비를 잘 넘겨
커리어 유지하시고요. 저는 현역 50세인데
잘한 결정이었어요.58. 일하세요
'18.4.15 12:22 AM (220.73.xxx.20)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야지...
남편이 전업 주부 하고
우리 사회에서 여자를 받아주는 회사는 많이 없어요
여사원은 뽑지말자는데도 많아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가사 .. 배려해줘야하고
그걸 동료들이 다 떠안아야 하니까...
몇 안되는 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은 해야지요59. ....
'18.4.15 12:31 AM (82.246.xxx.215)여기서 중요한건 원글님이 새벽까지 야근하고 주말에 보충 으로 주무시고 할때 아이는 누가보나요?? 남편분이 혼자 다하신다면 이건 진짜 힘들것 같은데요;..저도 내가 하고 싶은일 하며 살아야한다 주의지만 배우자나 아이가 힘들것 같아요.ㅜ
60. ..
'18.4.15 3:14 AM (211.220.xxx.202) - 삭제된댓글윗님. 입주이모님 있다고 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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