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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년전에 떠난 동네개가 잊혀지지 않아요ㅜㅜ

황동아ㅜㅜ 조회수 : 1,967
작성일 : 2018-04-13 14:28:18
동네가게서 키우던개
종류는 재구인데 진돗개일종
저랑5년정도 친했거든요
아가때부터 봤는데 가끔산책도 시켜주고 먹이주니
친해져 뱃살만지고 코만지고 치아보고 그래도
가만있더군요
낯선사람은 이드러내고 경계했지만요
개땜에 사고나서 퇴촌으로 쫒겨났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그리워요
주인은 떠나보냈는데 왜 생각날까요
혹시나해서 퇴촌 검색해 블로그찾았지만 못찾겠어요
추측으론
농원인지 주말농장같은곳에 보내진듯
지금은 9살 노견인데
그녀석 죽기전에 만났음 하는게 소원이에요 ㅜㅜ
찾을방법 없나요




IP : 223.62.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3 2:51 PM (124.50.xxx.94)

    맘이 여리고 이쁘세요...ㅠ

  • 2. ㅠㅠ
    '18.4.13 2:52 PM (218.237.xxx.189)

    도움은 못 돼 드리지만 꼭 강아지와 재회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강아지가 원글님 보고 얼마나 신이 나고 행복할까.
    상상만해도 흐뭇해지네요.
    개들은 자기한테 좋은 추억을 준 친구들을 절대 잊지 않아요.
    지금도 종종 원글님을 떠올리며 그리워 하고 있을 거예요.
    꼭 만나시길.

  • 3. 네냥맘
    '18.4.13 2:56 PM (125.178.xxx.212)

    저도 맘속으로 사랑하는 외간강아지 있어요..ㅎㅎ
    오며가며 일부러 그쪽으로 지나가요.
    오래 건강하길...

  • 4. ..
    '18.4.13 3:10 PM (223.62.xxx.181)

    주인한테 물어보심 안되나요?
    그 아이도 원글님을
    그리워하고 있을거 같아요 ㅜ
    꼭 다시 만날수 있게 마음으로 빌게요

  • 5. ㅎㅎㅎ대박
    '18.4.13 3:39 PM (211.36.xxx.212) - 삭제된댓글

    외간강아지!!!

    표현, 넘 귀여우세요.

  • 6. ..
    '18.4.13 4:2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정들면 그렇죠..
    저도 몇년전 앞집마당에서 키우던 아키다견 아직도 생각나요..2층 제방에서 내려다보여서 자주 봤거든요..
    이름도 몰라서 개야~ 개야~ 일케 부르고 눈마주쳤었는데..
    이사후 못봤고 90가까우신 주인할아버지가 아끼시는거같긴한데 마당에 묶여 산책한번 못하고사는게 너무 안쓰러웠어요.. 만약 할아버지 돌아가시면 그 큰개 누가 키울까하는 걱정도 앞서고..
    정들면 힘들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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