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에 요리 동영상 찍는 분들이요^^

ㅇㅎㅎ 조회수 : 4,788
작성일 : 2018-04-12 21:12:14

인스타에 업로드는 안하지만 유명한 몇몇 분들의 요리동영상보며 많은 도움 받는 1인입니다.

파 하나, 다진마늘 1숟갈, 청양고추 하나를 썰어내더라도 예쁜그릇에 미리미리 담아두고

조리할때마다 한컵씩 싹싹 털어 요리하는 동영상을 보면

뒷설거지 많이 나올것을 앎에도 깔끔하게 요리되는 모습이 넘나 보기좋아서 중독적으로 보게 되는것같아요.


근데 sns에서 냄비 파시고 뭐 비싼 조리도구들 파시는 분들중에

정말 유치원 여자애들 소꿉장난해야될 것 같은 손바닥만 한 얕은 후라이팬에다가

이쁜 뒤지개로 막 요래조래 뒤집으면서 요리하는거 보면

뭐 깔끔하게 보이기는 하는데 너무 답답해요ㅋㅋㅋㅋ

저희는 네식군데,

전이나 부침개 같은것도 시원시원하게 3-4장씩 구워야 먹을게 있다고 하는데,

칸칸이 나눠진 작은 팬에다가 손바닥보다 작은 부침개를 굽고 있는거보면 실소가 나와서요 ㅎㅎㅎㅎㅎ


저사람은 저거 만들어서 누구 코에 붙이나

저 냄비 후라이팬 사는 사람은 대체 저기다가 무슨살림을 어떻게 하시나 싶은 생각도 들구요.

제품 비싼데 사는 사람이 있나 싶기도하고..  (좋아요 카운트 보면 인기 많더라고여~)

자꾸 봐서그런지 냄비나 팬자체 디자인은 좀 뽀대가 나기는 나요.


문득 저녁메뉴를 위해 요리인스타들을 보다가 저처럼 느끼시는 분이 계신가 싶어 한번 써보았습니다 ㅋㅋ

IP : 90.90.xxx.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4.12 9:14 PM (122.35.xxx.170)

    그거 핸드폰으로 찍는 걸까요?
    볼때마다 어떻게 찍는 건지 궁금ㅎ

  • 2. 저는
    '18.4.12 9:15 PM (119.64.xxx.229)

    친정엄마같은 뚝딱님 매일 보구요. 그리고 요리를 즐겁고 유쾌하게 마지막 먹방까지 귀여운 망치님 좋아하는데 원글님은 어떤 유투버 좋아하실까? 궁금하네요

  • 3. 그렇지않을까요?
    '18.4.12 9:15 PM (90.90.xxx.90)

    삼각대 같은거에 카메라 세워서 찍고, 편집앱으로 깔끔히 편집해서 2-3배속으로 돌려 올리는거 같아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죠~

  • 4. ㅇㅇ
    '18.4.12 9:22 PM (123.109.xxx.46)

    원글님 좀 무례하신건 같아요
    에그팬에 부침개 부치는거 본 말씀이신가 본데
    한번에 작은거 네장씩 부치니 충분하겠던데요?
    그걸 실소라니. 그리고 저는 전을 크게 부치면 겉만 바삭하고
    안까지는 바삭하지 않으니 저렇게 작게 부치면
    훨씬 바삭하고 좋겠다 싶던데요?

  • 5. ㅇㅇ
    '18.4.12 9:28 PM (110.70.xxx.194) - 삭제된댓글

    아예 삼각대에 dslr놓고 구도랑 한참 연습해서 찍어 올리는 사람도 있어요
    협찬인거 명시도 안하고 제품들 계속 광고하고
    조분조분 얌전한 척 고상한 척, 정보 주는 척 하면서 돈 잘 벌더라구요

  • 6. 그런가요?
    '18.4.12 9:32 PM (90.90.xxx.90)

    브랜드가 에그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작은거 네장씩 부쳐서 한사람당 한개씩 먹으면 참 좋겠지만...
    크게 부치는 것보다 작게 부치면 퀄러티가 좋을수도 있겠네요. 그치만 크게 부쳐도 바삭하게 부칠수 있는 방법들도 있구요. 실소라고 했던 부분은 무례하게 느껴지실수도 있으시겠어요. 저의 느낌은... 고급 한정식집도 아니고, 한 사람이 3-4개씩 먹는다 치면(엄청 작으니까) 사실상 몇판을 부쳐야하는데, 밥상에 부침개만 먹는 것도 아니고, 손이 너무 많이 가서 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였어요., SNS 보여주기식에 치중하시는 분들에게 마케팅포인트가 있다고 느껴졌기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실제로 그분들 SNS로 장사하시는 분들이 맞긴 하고요. 굉장히 현실적이고, 실용적으로 찍어 올려주시는 분들과 비교가 되기는 하거든요.

  • 7. 아...
    '18.4.12 9:35 PM (119.192.xxx.29)

    그 작은팬에 부침개 말씀하는 거 보니...요리카페에 요리 잘하시는 어떤 분을 말씀하시는가보네요.
    저는 원글님이 무례하다기 보다 솔직하신 것 같아요 ㅋㅋ 저도 보다보면
    와...저거 예쁘긴한데 배가 차겠나 싶긴해요 ㅋㅋ
    음식이 예쁜 것도 좋은데 효율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서요

  • 8. ..
    '18.4.12 9:35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에그팬에 부침개 손바닥 반만한거 4장 나와요.
    28 후라이팬 두개 올려놓고 양쪽에서 부쳐대는 집은(우리집)
    그거 쓰다간 불앞에서 현기증날 지경이고
    외동 키우는 집 간식용으로 딱이더이다.
    집마다 쓸모가 다르니까요. 전 그냥 눈요기만 하네요.

  • 9. ..
    '18.4.12 9:39 PM (110.15.xxx.67)

    혹시 스캡슐트 팬 말씀하시는 걸까요..? 전체는 모서리가 둥근 네모인데 그 안에 동그라미팬 4개가 각각 있는....저도 요리에 관심있어서 한두 사람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 하다보니 추천 영상?에 간혹 스캡슐트 팬으로 요리하시는 분들 동영상이 뜨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영상이 한두개 뜨는 것도 아니고 태그도 달리고 같은 사람이 그 팬으로 요리 여러개 하는걸 계속 올리는걸 보면 아 저 팬 협찬 받았나보다! 싶더라구요.

  • 10. 그 보다는
    '18.4.12 10:02 PM (36.39.xxx.207)

    부침개는 후라이팬에 넓게 부치면서 꾹꾹 눌러 얇고 바삭하게 해먹는거 좋아 해서
    그런 팬에 부치면 두껍게 부쳐져서 전 맛없겠다 생각 했어요.

  • 11. hi
    '18.4.12 10:22 PM (1.247.xxx.195)

    요새 스켑슐트 에그팬 엄청 인기던데 드렇게 손바닥만하게 전 부쳐내는게.... 에그팬의 또 다른 활용법인가봐요 ㅎㅎ
    에그팬 샀다고 계란후라이만 할수없으니 ㅎㅎ
    스켑슐트 협찬은 아닐거에요 인기너무많아서 협찬필요없다던데 ㅋㅋㅋㅋ

  • 12. 이슬
    '18.4.12 10:25 PM (220.120.xxx.6)

    아이디 알려주세요. 동영상 보고 싶어요

  • 13. 아이둘
    '18.4.12 10:46 PM (182.215.xxx.131)

    마카롱여사 동영상이 제일 재밋더라구요.
    요리가 왠지 쉽게 느껴지고.
    저는 많은 도움 받아요~

  • 14. ㅇㅇ
    '18.4.12 11:12 PM (125.180.xxx.185)

    혹시 마카롱 여사 말씀하시는거? 저도 저리 작은거에 왜 저리 하나 싶긴한데 스켑슐트가 워낙 비싸서 사이즈별로 쟁기긴 힘들겠다 싶긴해요 ㅋ 제가 스켑사장이면 그 분한테 사이즈별로 협찬할듯. 그분 동영상보면 그 제품 넘 사고 싶어진다는

  • 15. ......
    '18.4.12 11:21 PM (39.118.xxx.35)

    마카롱 여사님,모카페 주인장이예요.
    거기서는 스캡슐트를 스케비라고 하먼서 그
    카페 회원들한테 싸게 특가로 판매해요.
    마카롱 여사님 아마 협찬 받았을걸요?
    그 카페에서 버미큘라ㅡ버미라고 하더군요ㅡ체험 이벤트도 하고 인덕션도 체험 이벤트에 특가로 진행하고 사용후기 블로그 올리기 다 해요.
    마카롱 여사님 황신혜랑 옥동자 정종철씨랑 화소반 그릇 얘기도 많이 하죠.
    한동안 팔각 무쇠 많이 쓰더니 어느새 스캡슐트 동영상 많이 올리네요

  • 16. 딴소리인데
    '18.4.12 11:27 PM (211.246.xxx.139) - 삭제된댓글

    에그팬은 안 쓰지만 자기 하는거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사람 있는데 그걸 위해 장비를 구입했더라구요. 왜 그랬겠어요. 그렇게 올리면 돈이 되니까 투자하는거죠.
    고상한 척, 점잖은 척 하면서 죄다 제품 협찬받아 광고 하는데 사람들은 아는지 모르는건지
    오즘은 협찬은 협찬이라 명시하고 아니면 제 돈 주고 샀어요 당당히 밝히고 그러는데
    이 여자는 일언반구도 없이 내숭 백단에
    전부터 좀 의뭉스러 보이더만
    점잖은 척이나 하지 말던가 어울리지도 않게

  • 17.
    '18.4.12 11:53 PM (36.39.xxx.207)

    순진하신 분들 많으세요.

    어떤 브랜드나 제품이 인기가 많다고 해서 협찬 없는거 절대 아닙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협찬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1254 ...여행다니시는 분들 베이퍼보다 더 좋은물병 추천좀,, qweras.. 2018/04/16 683
801253 비긴어게인2 어떠세요? 28 ㅅㄴ 2018/04/16 3,878
801252 원글펑 15 dd 2018/04/16 1,987
801251 거실 가운데 창 어떻게 닦나요? 2 dd 2018/04/16 1,197
801250 차 없는 아기 부모님을 어떻게 움직이세요? 12 latte 2018/04/16 2,099
801249 기타, 혼자 배우기 수월한가요 1 . 2018/04/16 750
801248 남편과 시댁 6 남편 2018/04/16 2,730
801247 크로와상 한개3500원 하면진짜버터겠죠? 6 3500 2018/04/16 2,118
801246 결혼시 남자쪽에서 집값 대부분 부담 너무 문제있는 문화네요 54 na 2018/04/16 8,821
801245 자녀를 너무 억압하는거 보면 좀 답답하네요. 5 ... 2018/04/16 2,135
801244 경찰, "김경수, '드루킹 메시지' 대부분 확인 안했다.. 5 ㅇㅇ 2018/04/16 1,367
801243 휴대전화 150대 압수?? 10 ........ 2018/04/16 1,803
801242 상위권 고딩들은 시험기간에 몇시간 자나요? 14 2018/04/16 3,791
801241 프레임이 어느정도 수준이 있어야 동조라도 하지 6 ........ 2018/04/16 822
801240 손님 뒷담화하다가 걸린 마카롱 가게 사장.. 17 ㅇㅇ 2018/04/16 7,007
801239 Ytn사장은 이런분 --;;; 1 ㄱㄴㄷ 2018/04/16 889
801238 미혼친구들이 저를 피하는 느낌 41 나무 2018/04/16 7,903
801237 프린트기 고장났는데 프린트할곳은 피시방인가요? 9 2018/04/16 1,348
801236 이번 정권들어 갠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점 4 칭찬해 2018/04/16 848
801235 회사에 새로온 신입이 왔는데 하는행동이 얄미워요 23 여우비 2018/04/16 5,486
801234 여자 상의 110이면 어느 정도 크긴가요? 14 다려기요 2018/04/16 2,561
801233 4년전 날씨가 오늘 같았어요 18 .... 2018/04/16 2,828
801232 미디어몽구 트윗 ㅡ안산 합동분향소 2 기레기아웃 2018/04/16 962
801231 안촰 3등 가능성 높아지네요.jpg 10 동메달 2018/04/16 1,699
801230 10만원 주고 산 치마가 바느질이 엉망이에요 1 미쳐 2018/04/16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