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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 책 뭘까요

하늘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8-04-12 18:43:51
이곳에서 소개받고 이제 막 1권 다 읽었어요. 은희경작가가 무인도인가에 갈 때 챙겨갈 책이라고 했던가요.
몰입력이 엄청나네요. 거의 단번에 다 읽었어요. 소설의 첫 시작도 강렬하구요. 근데 이야기가 너무 세요.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건 뭘까요. 이 책을 읽은 분과 이야기를 마구 나누고 싶어요. 일단은 2권을 빨리 읽어봐야겠네요. 뭔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 책입니다.
IP : 123.212.xxx.2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2 6:48 PM (211.36.xxx.105) - 삭제된댓글

    교보 찾아보니 한권짜리인데...
    아고타 크리스토프가 작가가 맞나요?

  • 2. ...
    '18.4.12 6:49 PM (182.225.xxx.154)

    3권 합본으로 재출간된 걸로 알아요.
    원글님 3권 금방 읽으실 거예요.
    읽고 글 올려주세요. ^^

  • 3.
    '18.4.12 6:50 PM (123.212.xxx.200)

    지금.보신.책.맞을거에요.처음엔 3권으로 나왔는데 다시 한 권으로 나왔나보더라구요.

  • 4. ㅇㅇ
    '18.4.12 6:55 PM (203.229.xxx.82) - 삭제된댓글

    첫문장부터 사람을 휘어잡고
    끝내는 헤머로 뒤통수를 후려맞은 거 같았어요.
    안타깝게도 2부는 1부만 못해요.

    인간실격
    모래의 여자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제 심장을 움켜쥔 작품들

  • 5. 까칠마눌
    '18.4.12 6:56 PM (1.227.xxx.5)

    추천했던 사람이에요.

    하나의 텍스트가 다양한 해석을 불러올때 우리는 그 작품을 명작이라 말하죠. 이 소설은 그 단순히 다양한 해석이라는 차원을 넘어서요. 각 권마다 전권의 해석을 뒤집어 놓는, 뒷통수를 치는 느낌(깨달음과도 반전과도 다른 느낌)을 주고요, 2번을 읽고나면 내가 읽은 1번은 대체 뭐지? 이런 느낌이다가 또 3권을 읽고나면 으아 이 책 대체 뭐야 싶다가...
    3번을 읽고 다시 1번을 읽으면 각각의 문장이 내가 처음 읽었을 깨와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하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너무 슬퍼요. 인간이 이렇게까지 슬프고 외로울 수 있나... 이렇게 외로워서 어찌 살았나.... 이런 느낌. ㅠㅠ
    주인공을 끌어안고 꺼이꺼이 울고 싶게 만들고...
    인간의 외연과 내면의 괴리를 생각하게 만들고....

  • 6. 이루어짐
    '18.4.12 7:01 PM (58.124.xxx.85)

    와 읽어봐야겠네요 위 댓글님이 추천해주신 2권도 같이요^^

  • 7. 재밌쥬
    '18.4.12 7:27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읽으면 머릿 속에 막 영화가 저절로 만들어지죠.
    신기한 경험이죠.

  • 8. ㅎㅎ
    '18.4.12 7:47 PM (39.118.xxx.96) - 삭제된댓글

    그 책 진짜 3권까지 읽으면 띠용하지요. 전 대학다닐 때 오빠가 사온 걸 읽고 넘 재밌어서 충격받았었던 기억이 나요. 책 덮고 책의 내용을 막 떠올려가며 수첩에 필기까지 했더라는.. ㅋㅋ 몇 년 전에 그게 다시 읽고 싶어서 제가 다시 구입, 소장중이에요. 강추해요~

  • 9. 이거 엄청 좋음
    '18.4.12 8:16 PM (121.162.xxx.206)

    강추........

  • 10. 에이비씨
    '18.4.12 9:33 PM (14.44.xxx.95)

    저도 읽으면서 대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게 뭘까..
    싶더라구요.. 옆집 여자아이 엄마 귀머거리인줄 알았는데
    아닌장면에선 진짜 충격이였구요 ..ㅠㅠ..
    그냥 전 보면서 너무 충격적이기만 했어요

  • 11.
    '18.4.12 9:41 PM (220.81.xxx.227)

    추천감사합니다
    읽어볼게요

  • 12.
    '18.4.12 10:43 PM (103.252.xxx.169)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읽어볼게요

  • 13.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18.4.13 1:48 AM (23.17.xxx.126)

    읽기 목록에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4. 문체
    '18.4.13 9:58 AM (112.151.xxx.174)

    그런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사소한듯 간결하고 건조하게 짧게 끊어 말하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작가의 모국어로 쓴게 아니었다고 들었어요. 다시 읽어볼 엄두를 아직 못내고 있어요

  • 15. 모래의 여자
    '18.4.13 12:41 PM (112.170.xxx.21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읽고 오래도록 기분이 가라앉았던 소설이에요.
    지금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오네요.
    좋은 작품이지만 다시 읽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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