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사회의 화두는 자존감입니다.
자존감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지요.
자기 효능감, 자기 조절감, 자기 안전감.
우리 사회가 자존감에 유독 관심이 많은 이유는
갑질문화와 구조적인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 중 하나가 카페인 중독입니다.
여기서 카페인은 커피에 있는 카페인이 아니라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말합니다.
카페인을 통해 본 타인의 행복이 나의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자신이 아닌
타인과의 관계로 평가하기에 쉽게 자존감이 무너집니다.
타아도취적인 성향은 자기정체성을 악화시킵니다.
사람은 자존감이 낮아지면 소비를 통해 보상 받으려고 합니다.
가치있는 물질을 소유함으로써 낮은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믿습니다.
물질주의가 만연하는 이유는 이렇듯 낮은 자존감이 기저에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외모도 자존감에 강한 영향을 줍니다.
2014년 엘르가 42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외모 만족도 조사에서
한국은 39위로 거의 최하위를 차지 했습니다.
타인을 모욕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타자 비하 또한 낮은 자존감의 반증입니다.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건 반대로 자기 자신도 존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소유 지향적이고, 타인 지향적이며 관계 지향적인 삶을 지양하고
타인의 인정과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존재 지향의 삶을 살려 할 때 자존감은 높아질 것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18 이란 책을 보다
의미있는 글이라 생각해서 요약해 봤습니다.
재미있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