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한 사람도 자식은 선하길 바랄까요?

선인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18-04-12 00:24:14
지금껏 살면서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악한 사람이 인척 중에 있어요.

그 사람 자식 두 명이 엄마 닮아서
친척 어른들 만나도 절대 인사할 줄을 몰라요.
중고생인데 조부모 무시하고요.

근데 그 사람은 자기 자식한테는 식사 전후 기도를
반드시 시키는 것 보고 정말 놀랐어요.

본인 어릴 때처럼 어른들께 인사 안 하고 조부모 돈 뺐고
이런 건 용서 돼도
기도 안 하는 건 용서가 안 되는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IP : 116.45.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2 12:33 AM (122.46.xxx.26)

    뭘 크게 잘못알고 살고 있을 수도 있고, 이기적으로 제멋대로 일 수도, 아이들도 자신의 소유물로 여겨 마음대로~함부로 하고 있을수도 있고...옆에서 보는 사람이 그 지나온 환경과 배경과 현 상황을 상세히 모를수도 있겠고...

    본인들은 스스로를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겠지요?!...

    기도 자체를 선하다?고 할 수 있는건지도 의문스럽고...

  • 2. 당연히
    '18.4.12 12:55 AM (122.128.xxx.102)

    자식은 선하기를 바라게 되죠.
    착한 자식이라야 부모에게 잘할테니까요.
    자식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그러는 겁니다.
    악은 철저하게 이기적이거든요.

  • 3. ..
    '18.4.12 1:13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악하다는 기준이 남보기에 그렇지 당사자들도 그리 생각하진 않아요.
    게다가 교회쟁이들에게 기도와 성경필사는 인생에서 최고 중요한 거예요.
    전에 정신과로 서류떼러 갔다가 봤어요.
    애가 우울증이라 애 데리고 상담과 처방전을 받으러 다니는 엄마가 성경필사 안했다고 그 사람 많은 데서 애한테 악다구니 쓰는 거.
    다 이렇게 또라이짓을 하는 건 아니지만 기도 안하면 지옥 간다고 굳게 믿죠.

  • 4. ...
    '18.4.12 1:16 AM (119.64.xxx.92)

    일관성 있어보이는데 ㅎㅎ

  • 5. 악하네요
    '18.4.12 2:33 AM (85.6.xxx.112)

    개독중에 유독 그런 사람이 많더라고요. 위선자. 전작 대통령 누구도 떠오르네요.

  • 6. //
    '18.4.12 7:2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선하기를 바라는거보다
    지지않고 늘 이기고
    손해보지않기를 바라던데요

  • 7. 마돈나도
    '18.4.12 8:08 A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자기 딸은 자기처럼 살지 않기를 바란다며
    카톨릭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입학시켰더랬지요.

  • 8. ...
    '18.4.12 9:29 AM (125.191.xxx.179)

    일관성 있어보이는데 ㅎㅎ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061 사흘만 일해도 52시간…임원 운전기사 20명 중 사장 기사 빼곤.. 5 ........ 2018/05/02 3,085
807060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 4 기차 2018/05/02 1,733
807059 자식짝사랑은 대를 잇는 거네요 6 0000 2018/05/02 3,709
807058 미씨펌)이재명의 서민소통방식 27 ㅇㅇ 2018/05/02 3,729
807057 엄청 피곤한데 1 비야 2018/05/02 1,276
807056 딸 없으면 나중에 서운 할까요 33 심플앤슬림 2018/05/02 6,454
807055 그날, 바다 봤어요 2 2018/05/02 1,112
807054 심하게 코고는 남편... 각방써야할까요 11 ㅇㅇ 2018/05/02 4,251
807053 점심같이 하자고 톡을 보냈는데 답을 안하네요 16 참.. 2018/05/02 4,655
807052 더 놀고 싶은데 잠오네요 2 40싱글의하.. 2018/05/02 1,160
807051 저기 베스트에 40-50대 패션은 그때가 더 개성있지 않았나요... 26 .. 2018/05/02 6,742
807050 (조언구함) 유치원 셔틀 안전 문제. 5 화수분 2018/05/02 1,390
807049 백일 아기가 지금 깼는데.. 5 ㅇㅇ 2018/05/02 1,766
807048 남의글 복사해서 재탕하는 것도 지령의 일종일까요 뒤에 문센글 9 왜그럴까 2018/05/02 978
807047 말린 치즈 섞인 견과가 너무 맛있어서 큰일이네요 2 ... 2018/05/02 1,672
807046 어찌 처신하는 게 좋을까요? 8 .. 2018/05/02 2,439
807045 국 요즘 뭐 끓여드세요? 20 입맛없음 2018/05/02 5,685
807044 하루왠종일먹어요. 4 미칩니다 2018/05/02 2,401
807043 출산하면요... 13 ㅠ.ㅠ 2018/05/02 2,680
807042 30개월 아기... 새벽에 한번씩 오열하는데요... ㅠㅠ 11 아휴 2018/05/02 10,576
807041 북한사람들 중국 엄청 경계해요 18 ㅇㅇ 2018/05/02 5,103
807040 샴페인에 딸기가 왜 찰떡궁합인가요? 4 .. 2018/05/02 2,169
807039 말티아기 입양했는데 이름 추천해주세요 ㅎ 22 ㅇㅇ 2018/05/02 2,095
807038 불청 음식 너무 맛있어보여요 1 맛있겠다 2018/05/02 1,865
807037 아로니아 효과 좋네요 38 .. 2018/05/02 19,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