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방에서 너무 늦게 끝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1. 트윙클
'18.4.11 9:44 PM (182.224.xxx.80)이런 경우가 제일 안타까워요.
선생님도 너무 좋고 아이도 그렇게까지 힘들어하는것 같지 않은데
괜히 엄마 추측으로 초치는 경우 말예요.
공부를 늦게 시작했으면 따라잡아야할 것이 많으니
당연히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 선생님 정말 책임감 투철하고 좋으신 분 만나신거예요.
지레 겁먹지 마시고 따라가시면 아이 공부력 착착 쌓일거예요.
좀 더 키워보시면....
실상은 어렸을때 공부를 많이 해서 괴로워하는 아이들보다
공부를 안해서 못따라가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훨씬 많답니다.2. ᆢ
'18.4.11 9:45 PM (122.37.xxx.121)초등학생때 그렇게하면 공부에 질려버릴거같아요 특히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하면요....
3. 초등엄마
'18.4.11 9:57 PM (14.32.xxx.173)아...두 분 의견이 서로 다르시네요.
선생님은 무척 엄하고 무서운 분이지만 다행히도 저희 아이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으세요.
상처를 잘 받는 타입이라
아이가 긴장하고 무서워하면 더 안되거든요.
시간이 좀 일찍 끝나면 좋겠는데, 그게 아이가 다 못한거니...
윗분 말처럼 제가 초치는 건지...4. 음
'18.4.11 10:01 PM (49.171.xxx.160)하루일정이 9시, 10시에 끝나는건 너무 힘드네요. 곧 지쳐서 애가 안하겠다고 하겠네요.
아무리 기초가 안잡혔어도 애가 숨쉴구멍은 있어야죠.
선생님이 열정적인건 좋으시나 너무 과합니다.
사실 사회,과학은 책을 충분히 읽혀야 되는데
그또한 억지로는 힘들더라구요.
EBS초등 사이트 들어가서 회원가입하면 각 과목별로 인강무료듣기 가능합니다.
주말에만 사회,과학 인강듣고 문제집 조금 풀리세요.
꼭 EBS문제집 아니어도 되니까 문제집 하나 정해서 진도별로 인강듣고 (하루에 1강만 엄마와 같이.. 안그러면 딴짓하니까) 문제집 요점정리부분만 한번 훑어보기.
주말에만 토요일엔 사회, 일요일엔 과학 이렇게 한과목씩~
엄마하고 같이 인강보고 요점정리하면서 애가 모르는것 부연설명 해주구요. 1시간 안쪽으로 끝납니다.
이러고나서 주중에 문제집 풀라고 합니다. 그러고 엄마가 채점하고 틀린것 체크해주면 됩니다. 문제집 다 풀리려고 마시고 한단원에서 조금씩만요.
그리고 사회는 5학년2학기에 한국사 나옵니다. 사회전체가 한국사예요. 기초없으면 애들 힘들어 난리납니다. 문제집만 풀어서는 절대 못따라갑니다. 중등, 고등까지 이어지는 것이니만큼 책으로 기초 쌓아야 합니다.
지금부터 재미난 한국사 학습만화 한질사서 아이에게 주고 읽게하세요. 만화라도 수없이 반복하면 기본이 어느정도 됩니다. 그리고나서 인강으로 한국사 들으면 됩니다.
사회 2학기대비 지금부터 꼭 시켜주세요.
국어는 매일 조금씩 문제집 풀리시구요.
수학은 전문학원 보내시구요.
엄마가 힘드셔도 주말에 좀 도와주시고
그동안 안하던 공부 하는거면 좀 천천히 하세요.5. 저는 반대
'18.4.11 10:02 PM (112.148.xxx.86)보통 그나이때 공부를 1-1:30시간 초과한다고 나을까요?
아이 집중력도 떨어질테고, 공부는 힘든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중고등도 아닌데요..
아이한테 물어보세요,, 그렇게 하는게 좋은지.
저라면 2시간 이내로 하게 하고 오라고 할것 같아요..
붙잡아 두는것도 샘 욕심 아닐까요?6. 김
'18.4.11 10:04 PM (1.236.xxx.179)ㅜㅜ안쓰럽긴한데요, 말씀하신대로 각과목당3장이면 전혀많은양이 아닌데 5시간째 못오는거라면 문제가있네요.. 그정도양은 5학년이면 하긴해야될 양이라서 줄이라고도 못하겠네요. 주말에 엄마가 더 수학만봐주시는건 어떨까요
7. aa
'18.4.11 10:12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님
영어 수학만 하세요
영어학원 가는날은 수학 한권만 풀라하고
화목엔 수학만 하던대로 하고요
국어국사는 책을 읽게 하세요8. 어휴
'18.4.11 10:18 PM (117.111.xxx.239) - 삭제된댓글매일같이 그많은걸 하다가 아이가 지레 질려 버리겠네요.
지금은 성적에 욕심 버리시고
부족한 과목에 집중 투자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9. ᆢ
'18.4.11 10:3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애입장에선ᆢ 중딩가기전에 나가떨어져요 영수만해요 국어 살짝해주고 ᆢ 초딩을 ᆢ집중력이 그리 되지도 않을텐데ᆢᆢ애만잡아두는ᆢ 장수채우는 형벌 같네요
그시간까지 유도리있게 못시키는 학원도 문제 있는거예요 잡아둔다고만 공부가 되진않을텐데ᆢᆢ1시간 30분안에 시간안에 다끝내야죠10. ᆢ
'18.4.11 10:41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일반 중딩도 기본이 한타임에 1시간 반 안넘어요 쉬는시간주고 그학원선생이 본인 욕심만 부려 애잡아두는걸로 보여요 그나이 집중력이 10까지 잡아둬서 될일인지ᆢ학대같아요
11. ᆢ
'18.4.11 10:47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5시간째 못오는건ᆢ애가 집중을 못해서 ᆢ시간만 계속 흐르는상황아닌가요
정말 내자식이면 그리못놔둘것 같네요12. 세상에ㅠ
'18.4.11 10:50 PM (118.36.xxx.236) - 삭제된댓글한참 먹을나이에 저녁밥도 안먹고 집중이 되나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자괴감 들겠어요ㅠ 글만 읽어도 제가 다 안쓰럽네요
13. 초등엄마
'18.4.11 11:37 PM (14.32.xxx.147)공부방이 15명에서20명 사이인데 이 인원이 모두 선생님 한 명에게 물어보고 채점받고 수정하다보니 시간이 더 많이 걸리나봐요
접점이 없을지 상담을 받아봐야겠어요
제가 가르치는건 전혀 안되는게 맞벌이하면서 요즘 토플공부중이에요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네요14. 5학년이
'18.4.12 12:04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영수도 아닌 과목공부하느라 매일밤 9시까지 집에 못오는건 말이 안되요.
초등과정은 벌써부터 인강듣게 할 정도로 어려운게 없어요.
인강이란것도 시간적 효율 생각해서 듣게 할 정도로 요즘 아이들 할게 많은데.
그냥 교과서만 꼼꼼히 소리내서 읽고 필기한거 보고 자습서보고 문제풀면 충분히 넘칩니다.
매일 공부한거 집에서 몇번씩 읽어보고 문제풀이해도 두시간이면 뒤집어 써요.
다른아이들 봐주는시간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 다 포함해서 시간이 너무 비효율적이네요.
저녁밥은 제대로 먹는지 부모랑 얘기할 시간이나 있을지.
그보다 문제는 책읽는 시간이 거의 없는거예요.15. 매일
'18.4.12 12:1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영수도 아닌 전과목공부하느라 매일밤 9시까지 집에 못오는건 말이 안되요.
초등과정은 벌써부터 인강듣게 할 정도로 어려운게 없구요
중고등인강도 시간효율 생각해서 듣어야할 정도로 할게 많은데 저런식으로 늘어지는 공부
시간관리 안되는거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십니다.
그냥 교과서만 꼼꼼히 소리내서 읽고 필기한거 보고 자습서보고 문제풀면 충분히 넘친다 보구요
두시간이면 뒤집어 쓰는데 사실 매일 하는것도 필요없어요.
학교수업 열심히 잘 들으면 그날 교과서 한번 읽어보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문제풀이해도 전혀 문제 없네요.
그 남은 시간에 책읽고 영수해야죠.
다른아이들 봐주는시간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 다 포함해서 시간이 너무 비효율적이고요
저녁밥은 제대로 먹는지 부모랑 얘기할 시간이나 있을지.
그보다 문제는 책읽는 시간이 거의 없는거예요.16. 매일
'18.4.12 12:14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영수도 아닌 전과목공부하느라 매일밤 9시까지 집에 못오는건 말이 안되요.
초등과정은 벌써부터 인강듣게 할 정도로 어려운게 없구요
중고등인강도 시간효율 생각해서 듣어야할 정도로 할게 많은데 저런식으로 늘어지는 공부
시간관리 안되는거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십니다.
학교수업 열심히 잘 들으면 그날 교과서 꼼꼼히 읽고 필기한거 보고
자습서보고 문제풀면 두시간이면 뒤집어 쓰는데 사실 매일할 필요도 없어요.
그 남은 시간에 책읽고 영수해야죠.
다른아이들 봐주는시간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 다 포함해서 시간이 너무 비효율적이고요
저녁밥은 제대로 먹는지 부모랑 얘기할 시간이나 있을지.
제일 문제는 운동하고 책읽는 시간이 없는거예요.
탁아가 목적이 아니라면 저라면 그 공부방은 안보냅니다.17. 초5엄마
'18.4.12 12:14 AM (39.116.xxx.111)학원도 운영했었던 초5엄마예요.
열심히 공부하다가 .. 채점하는동안 아이가 기다리며 숨통도 트이고, 친구랑 잠시 눈빛교환하며 머리를 식힐꺼예요.
아이가 힘들다 말할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시간만 들으면, 힘들어 보이네요.
제가 엄마라도, 같은 고민할것 같아요. 그러나... 기다려주세요.
초5가 되니 아이는 강해지고 컸더라구요.18. 써니
'18.4.12 7:19 AM (125.176.xxx.76)아이가 긴 시간 동안 공부를 해 낸다는게 대단하네요.
지치지않고 하면 좋은데 지칠까봐가 문제죠.
친구들하고 논다고는 안하나 봐요?19. 1대4학원
'18.4.12 7:23 AM (49.167.xxx.55)보냈었는데 저희 아이는 다른 사람 채점하거나 설명할 때 그게 신경거슬려서 집중이 안됐다고 해서 판서식 학원으로 바꿔줬어요. 초등엔 전과목 학습지보다 독서 많이 해서 배경지식 쌓아줘야하는 시기인거 같아요. 저희 애도 5학년인데 영수 학원이랑 논술 다니고 책 많이 읽혀요.
20. ㅎㅎㅎ
'18.4.12 9:07 AM (39.7.xxx.174)어제밤에 울음을 참는 얼굴로 들어오더니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하네요 잠자리에 누워서 많이 울었어요 남편이 오후에 반차내고 상담가기로 했네요
제가 박사과정 준비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아이에게 도움도 못되고 너무 미안하네요21. ᆢ
'18.4.12 9:43 AM (175.117.xxx.158)학원이야 돈벌고 해야하니 시간줄이자공부양줄이자
이런말은 솔직히 안합니다 더해야한다하지ᆢᆢ애가 와서 그냥저냥따라간다 하겠죠 그말 다 믿지마세요 그건 애입자에서 얘기하는거 아니니까요
애가 풀던 못풀던 7시까지 집에 보내라고 하겠네요
일반적인 애들처럼 밥먹고 저녁에 운동줄럼기라하던 티비를 보던 애한테 티비보고 빈둥거리고 채울시간이 필요 해요
5학년이면 혼자있어도 있으만해요 저녁 한두시간
좀쉬다 숙제좀하고 책읽던가 놀던가 하고 자요
월급쟁이. 스케줄이네요 9시10퇴근
애가 학교진도 나가는게 벌받는기분일듯ᆢ 진도나가면. 또 가서 해야하는데22. 아이고
'18.4.12 9:44 AM (220.86.xxx.153)아이를 고문하네요 엄마가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어린아이를 학원으로만 뺑뺑이 돌리는거죠
서로가 못할짓 같아요 아이가 안쓰러워요 그리고 아이수준에맞는 기초부터 다지세요
알아가면서 배우면 재미라도 있지요 모르고 주입한다면 힘만들고 아이가 고문당하는거에요23. 특목고 간 애들
'18.4.12 10:52 AM (39.7.xxx.64) - 삭제된댓글딱 고맘때 학원 힘들어 웁니다. 저희 애들 둘 다 초기엔 새벽 2시 돼야 숙제 끝냈어요. 당연히 울죠.
그럼 그만 다녀라. 네가 결정할 일이다. 근데 점점 쉬워진다. 그러고 말았어요. 한 두달 하니 점차 숙제도 빨라지고 그렇더군요. 대신 주말은 내내 함께 놀았어요. 주중엔 저도 퇴근해서 함께 공부하니까 으레 그려려니 하더군요.
큰애가 극복하고 가니까 나중에 작은애는 그런건가보다 하고 가더군요. 윗님 말씀처럼 초5이면 생각보다 여물었어요. 네가 결정하라고 여지를 두시고 지켜보고 지지해주세요.24. 음...
'18.4.12 11:14 AM (61.214.xxx.202)정확히는 애 잡는거죠.
밥은 먹이고 운동도 시켜야죠. 잠도 제 시간에 재우고요.
문제집 저정도면 2시간이면 해치워요.
다른 애들 채점해주고 미적대고 설명기다리고 이런 시간인데...
관리 잘하는 엄마들은 저렇게 내버려 두질 않아요.
4시간이면 엄청 긴 시간인데 영수는 심도있게 하지도 않잖아요. 결국 시간 때우고 오는거에요.
님과 같은 케이스는 아닌데요.
우리동네 학원에 비슷한 케이스의 아이가 하나 있어요.
아이가 다 마칠때까지 10시쯤 온다고 해서 저희 부부 미쳤다고 욕했어요.
그 부부는 공부를 잘 해본 적이 없고, 공부 요령도 모르고, 아이가 공부 싫어하는데 왕따를 당해서
비는 시간 없애려고(남자아이인데 축구나 이런거는 팀 플레이인데 아이가 못 끼어 놀아요)
찾은 길이 공부인건데요.
학원에서도 선생님이 안간다고 싫어하고(나중에 있던지 말던지 내버려둠. 학부모 앞에서는 성실히 가르치는 척함.), 아이는 아이대로 무기력하게 지쳐있고(제가 직접 많이 봤음 ㅠㅠ),
부모만 자기 잘하는 줄 알고 있어요.25. 애가 얼마나 피곤 하겟어요
'18.4.12 11:55 AM (220.86.xxx.153)아이가 쉴수있는 시간을 줘야지 엄마도없는 집에서 아이가 불쌍해요
어제 일이있어서 나가서 일보고 집에돌아오니 몸이 노곤하고
입속이 부르틀려고 하데요 무슨 노동도 안햇는데 반나절 비몽사몽 잤네요
애들도 정신적으로 피곤해서 힘든거에요 아이를 많이 안아주세요 칭찬도 많이하고26. ᆢ
'18.4.12 12:3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나할것 많아서 애한테 손이못가면 ᆢ차라리 애가 쉴수있는 자유라도 주세요 7시부터 쉬라고
학원가서 눕지도 못하고 ᆢ10까지ᆢᆢ 죽고싶을듯ᆢ. 학원선생장단에 놀아나는꼴 입니다27. Pinga
'18.4.12 1:11 PM (59.12.xxx.15)저라면 영어없는 날 수학학원 더다니게 할듯요. 굳이 공부방은 필요없는 듯하고요, 수학학원 알아보세요.
28. ..
'18.4.12 1:41 PM (59.5.xxx.74)수학학원만 따로 보내세요 시간 넘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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