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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 시에 인적 드문 거리 걸어가면 무서워야 맞죠?

호신술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8-04-11 20:23:05
제목이 바보같긴 한데요...끝까지 들어주세요. ㅎㅎ

딸이 시간이 없어 운동을 늦은 시간에 가요.
끝나면 열 시 전후인데, 버스 한 정거장 거리가 정거장이 애매해서 그냥 걸어와요.

그래서 저도 운동할겸 늘 데리러 가는데요.

가는 길이 찻길 옆 인도이긴 한데, 딱 그 시간이 되면 희한하게 인적이 딱 끊어져요.

그리고 도중에 공원 진입로가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각각 있어요.

가로등이 환하게 켜져 있다 그 공원 진입로부터 한 2~300m정도 좀 어둑어둑해요.

그래서 늘 그 지점에서는 숨차게 달려 지나가요.

그런데, 남편과 딸은 대도시 열 시는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면서 그렇게 겁내는 제가 너무 겁이 많은 거라고...

아무리 도심 한가운데라도 밤 열 시에 인적 드문 거리에서 무섭지 않으신가요?


IP : 180.22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1 8:25 PM (58.230.xxx.110)

    그아버지 참 해맑으시네요.
    더러운 일은 안당하도록 예방해서
    경험하지않는게 나아요~
    저희는 10시 넘음 무조건 마중나갑니다...

  • 2. @@
    '18.4.11 8:27 PM (121.182.xxx.144)

    엄마의 여자의 촉을 믿어야해요..
    남편분 너무 안일하네요...
    딸이야 철없다 쳐도.

  • 3. 이상하게
    '18.4.11 8:29 PM (221.149.xxx.70)

    20대 초중반 어릴때는 새벽 3-4시에 술마시고
    집에 돌아갈때도 있었는데 안무섭더라구요 ㅋㅋㅋ

    10년 뒤 30대 중반인데 12시 이후로 잘 안돌아다녀요
    무서워요

  • 4. 원글이
    '18.4.11 8:34 PM (180.224.xxx.210)

    그죠?

    전 두 사람이 너무 안전불감증인 것 같은데, 저보고 뭐라 해서요.

    거기가 아홉 시 반 정도까지는 늘 오가는 사람도 많고 하다가 희한하게 열시 가까워 오면 거짓말처럼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그게 바로 늦은 시간이라는 방증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홉 시 반 인적이 있을 때 간다고 삼십 분 정도 먼저 나가는데 그걸 보고 겁 많은 탓에 시간낭비가 크다고 하길래 제가 어이가 없어서요.

  • 5. 매사 조심해서
    '18.4.11 8:47 PM (211.36.xxx.39)

    나쁠건없죠


    10시아니라 9시라도
    조심할건 조심

  • 6. ㅇㅇㅇ
    '18.4.11 8:52 PM (211.36.xxx.224)

    저희집도 8~9시만 되면 조용한 동네주택가예요.
    지난번에 집근처에서도 수상쩍은 아저씨가 뒤따라
    오기도 했었고, 변태같은 남자만난적도 있었거든요.
    인적없을때 절대 다니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렇게
    만만한 세상이 아니잖아요~

  • 7.
    '18.4.11 9:04 PM (106.102.xxx.146)

    해지고 인적없음 위험해요

  • 8. 저는
    '18.4.11 9:05 PM (220.116.xxx.156)

    무서움이 없어 괜찮은데... 그래도 딸은 절대 안돼요.

  • 9. 조심해야죠
    '18.4.11 9:30 PM (122.128.xxx.102)

    백번이 안전해도 한번이 위험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외진 길이라도 조심은 하더라도 겁먹은 티는 내지 마세요.
    그렇게 동물적인 상황에서 약자로 보이면 오히려 더 위험합니다.
    어깨를 쫙 펴고 고개 들고 당당하게 걷거나 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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