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만들다가 살짝 매운 게 좋을 거 같아
캡사이신을 좀 넣었어요. 근데... 우아아악!!!
진짜 매워 미칠 것 같습니다.
이러다 영원히 내 미각을 잃지 싶어 물을 한바가지
더 넣고 끓여서 재시식 하고 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맵네요.
캡사이신, 역시 이름처럼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군요.
우습게 볼 게 아니었어.
진정 실례했습니다. 굽신 굽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캡사이신이 엄청난거였네요
ㅇㅇ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8-04-11 17:25:07
IP : 121.173.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살구나무
'18.4.11 5:43 PM (175.214.xxx.25)전 예전에 멋모르고 켑찹통 짜고 나면 입구에 묻은 케찹 스윽 닦아먹던 버릇으로 닦아먹다가 윽하는순간
어쩌미도 못하고 그냥 꿀꺽했다가 몇분만에 위경련와서 죽는줄 알았어요 ㅋㅋ
지금도 그때생각하면 진땀나요2. ㅇㅇ
'18.4.11 5:52 PM (121.173.xxx.241)ㄴ 얼마 전에 본 무도짤이 생각나네요. 길이 딱 살구나무님이 했던 대로
버릇처럼 손에 묻은 거 쓰윽 핥아 먹었다가 거의 죽으려고 하더라구요.
그거 볼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조금 넣은 양에도 이리 괴로운데 원액을 그대로
삼켰을 때의 고통은 대체 얼마나 끔찍할 지 이제 조금 이해가 갑니다. ㅠㅠ3. ㅁㅁ
'18.4.11 5:54 PM (27.1.xxx.155)근데 먹방에 도로시? 그여자는 캡사이신을 엄청 뿌려먹던데..
4. ..
'18.4.11 6:07 PM (124.111.xxx.201)캡사이신 든거 먹음 위경련 직방입니다.
제게 세상에서 제일 몹쓸 라면은 불닭볶음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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