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려니..가 잘 안되는 성격

ㅇㅇ 조회수 : 3,086
작성일 : 2018-04-11 15:59:46
예민 소심하구요
옛날에 세세한일들 좋던 나쁘던 많이 기억하고 마음에 품어요
인간관계 할때 그래도 안그런척 안그래도 좋은척 잘 못하구요
남들은 저에비해
잘 까먹고 그러려니 넘기는것들이 많더라구요
장점이라면 유머있고 솔직한 편이라 사람 한번 사귀면 오래가는편이에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소수와 아주 친하거나 나머지 다수에게는 그냥그런 사람으로 기억되는것 같아요
이런건 기질적인거라 극복이 어려울까요?
IP : 110.70.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1 4:04 PM (175.223.xxx.246)

    네 그런 성격 고친 사람 못봤어요

  • 2. ....
    '18.4.11 4:06 PM (39.121.xxx.103)

    제가 그래요.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심한지는 모를거구요.
    주로 좋은 일보다 나쁜일을 오래 자책해요.
    언젠가는 이 성격이 절 죽일거라 생각해요.

  • 3. 저도 좀
    '18.4.11 4:09 PM (87.236.xxx.2)

    그런 편이긴 한데,
    나이 들면서 나아지더라구요.
    나 자신에 대해서든 남에 대해서든 좀 너그러워지려고 노력해요.
    그게, 나 자신이 너무 완벽하려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완벽을
    요구하게 되고,
    딱히 요구한 건 아닐지라도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어느 정도는 헛점도 보이고 실수도 하고 해야 편하지요.
    물론 결정적인 것들 말고 소소한 것들이요.

  • 4. ...
    '18.4.11 4:16 PM (175.223.xxx.182)

    그러는 거 본인만 힘든게 아니라 주변 사람도 많이 힘듭니다.

  • 5. ㅇㅇ
    '18.4.11 4:21 PM (110.70.xxx.1)

    동요가 별로 없는분들 보면 그러려니 마인드가 많더라구요

  • 6. .........
    '18.4.11 5:04 PM (216.40.xxx.221)

    사주에 타고나요. ㅎㅎ 한마디로 못고쳐요.

  • 7. ㅇㅇ
    '18.4.11 5:44 PM (123.142.xxx.34)

    제 얘기 쓰신 줄 알았어요. 저도 이런 제가 걱정스럽고, 더 작아지기만 했는데요. 나이 먹고 전보다 딱히 나아진 건 없지만 이런 저를 인정해주고, 이런 캐릭터도 있고 저런 캐릭터도 있는 거야.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힘내요!

  • 8.
    '18.4.11 7:46 PM (121.167.xxx.212)

    인생에 생각지도 못했던 파란만장이 펼쳐지면 고칠수 있어요 소금이나 간장에 야채가 절여지듯이요
    그건 아니다 싶으면 고치려고 노력해 보세요
    아이 낳고 시댁식구에게 부대끼고 나이드니 조금은 포기가 돼요

  • 9. ..
    '18.4.11 10:04 PM (124.53.xxx.131)

    내키를 넘어버릴 정도로 큰 일을 겪으면 달라지기도 해요.

  • 10. ㅇㅇ
    '18.4.11 11:19 PM (110.70.xxx.1)

    제가아직 편한가보네요ㅎㅎ

  • 11. ...
    '18.4.12 10:17 AM (1.215.xxx.106)

    사주..운운하시는 분 너무 이상하다는..민감성이 높은 분이신 거예요. 5명 중 1명은 그런 기질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죠.

    '‘주변 사건이나 일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 사회에는 HSP(Highly Sensitve Person)라고 불리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 이 존재하며, 이들의 민감함은 타고난 기질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그런데 이게 꼭 단점만 많은 성격은 아닙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민감'이라고 쳐서 검색해보세요. 그 민감하고 꼼꼼한 성격도 잘 사용하면 커다란 장점이에요.
    둔한 사람은 알 수 없는 감정의 기쁨, 관계의 섬세함을 포착할 수 있는 거죠.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해요.
    본인의 기질을 이해하고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9619 라이브, 나의 아저씨, 밥사주는 누나. 15 dywma 2018/04/12 3,397
799618 저희집 개는 다리에 오줌을 묻히는데... 14 ㅇㅇ 2018/04/12 2,482
799617 한가지 메뉴를 얼마나 오래 드셔보셨어요?? 14 궁금 2018/04/12 2,041
799616 휴대폰이 무겁다고 안들고다니는 친정엄마... 10 마켓 2018/04/12 1,844
799615 남산타워근처 저렴하지만 좋은 숙소 3 아정말 2018/04/12 1,743
799614 아이의 진로에서 길을 잃은 기분입니다. 15 불안 2018/04/12 5,001
799613 김기식,꼭 지켜내야 합니다~!!!백프로 신뢰합니다. 9 새벽 2018/04/12 1,146
799612 이재명 토론 안하려고 끝까지 버틴것 같아요 18 ... 2018/04/12 2,587
799611 근 10년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몇일째 꿈에 나와요 8 상어 2018/04/12 5,295
799610 이제는 돈받고 기사쓰는것들 ㄱㄴㄷ 2018/04/12 388
799609 드시모네랑 vsl#3랑 다른거에요? 2 마그돌라 2018/04/12 1,662
799608 중등 아이들 바른 습관 부탁드려요 4 자유인 2018/04/12 1,099
799607 프리랜서는 통장 송금 한도 못늘리나요? 8 하... 2018/04/12 1,447
799606 부동산수수료 청원이요... 3 연이맘 2018/04/12 789
799605 김기식 사태의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4 아이사완 2018/04/12 1,262
799604 애들 다 키우신 주부님들 22 ... 2018/04/12 3,924
799603 아이가 둘이상인경우 돌반지 어떻게 하시나요? 4 돌반지 2018/04/12 930
799602 김기식 지키기 청원 8 같이해요 2018/04/12 767
799601 이무송 의대 거짓말 33 ㅇㅇ 2018/04/12 15,208
799600 홑겹점퍼 32만원정도 ᆢ쓸만할까요 9 잠바떼기 2018/04/12 1,152
799599 다산 사고영상 풀버젼 29 .... 2018/04/12 4,622
799598 애들 백일 돌에 받은 순금 5 예전 2018/04/12 1,372
799597 초5 치아 예쁜데 교정해야하네요 (입천장으로 치아가 나올거라합니.. 8 교정 2018/04/12 2,539
799596 고등학생노트북 4 고등맘 2018/04/12 936
799595 자기 스피커로 쓰레기 양아치 극문들 죽여버린다고 했는데 12 이동형이 2018/04/12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