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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해의식 많고 역지사지 안 되는 것도 성격장애인가요?

조회수 : 5,396
작성일 : 2018-04-11 14:10:11
저희 친정엄마 얘기입니다. 가족을 포함해 각종 계모임 등 가는 곳마다 분란을 일으키고 다닙니다. 본인이 시댁 식구들이나 친정 식구들로부터 엄청 비참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60년 평생을 증오와 원망의 말을 쏟아 부으며 살았습니다. 상대가 자기에게 잘못한 일은 부풀려 떠들어 대면서 정작 자기가 상대에게 한 상식 밖의 행동들에 대해서는 무조건 그럴만 하니까 그랬다는 식입니다. 극도로 이기적이에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사람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어머니의 친구들조차 어머니와 조금만 친해지면 진절머리를 내며 연을 끊습니다. 피해의식이 과도해서 자기를 조금이라도 무시하면 참지 못하고. 심지어 자기를 무시하는 것도 아닌데 무시했다고 주장하며 욕을 하고 다닙니다. 아무튼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끝이 없어요. 경계성 지능이나 자기애성 성격장애에는 해당 안 되는 것 같은데. 이건 무슨 병일까요? 누군가 나를 도청하고 있다거나 미행한다는 식의 망상증은 없습니다...
IP : 223.62.xxx.2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속에 답
    '18.4.11 2:13 PM (58.230.xxx.242)

    있네요. 극도로 이기적인거
    싸이코패쓰요.

  • 2. ㅠㅠ
    '18.4.11 2:14 PM (58.231.xxx.66)

    성격이지욤.................

    어쩌겠나요. 그리 살아왓는데 용케도 결혼도하고 애들도 잘 키웠네욤....원글님 성격은 어떠신가요
    딸은 엄마성격 닮는다는데요...

  • 3. 글쎄
    '18.4.11 2:15 PM (112.221.xxx.186)

    우울증에 걸려도 딱 저렇게 이기적으로 변하긴하더라구요 감정기복 심하고

  • 4. 58님 어이없네요.
    '18.4.11 2:38 PM (223.62.xxx.5)

    딸은 엄마성격 닮는다는데요??
    ㅠㅠ거리면서 칼로 찌르네요.
    참 무식하고 못됐다~

    님딸도 님 닮았겠네요,그럼?
    인격 장난 아니겠네.

  • 5. 그게 진짜니깐.
    '18.4.11 2:47 PM (58.231.xxx.66)

    결혼할 상대방 부모부터 본다는 말이 왜 있나요.
    아니...그거 다 떠나서 이아는 부모에게서 다 받거든요.

    윗님? 뭐 찔리는거 있나요? 그런거 같네........함부로 말하는건 바로 윗님 아닌가요.

  • 6. 화나네 진짜
    '18.4.11 2:48 PM (58.231.xxx.66)

    무식하고 묏되었다니? 유전자가 그럼 어디나가요?
    별....정말로 무식한 건 누굴까요.

  • 7.
    '18.4.11 2:50 P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저 비스무리한 성격인데 반씩 엄마아빠 닮았어요
    벗어나려 애씁니다

  • 8. ..
    '18.4.11 2:51 P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성격은 닮을지 몰라도 각자 다른 삶을 사는 경우가 많죠.
    나이가 60대 여자면 살아오면서 억울할 일 많을거에요.
    그걸 어떻게 푸느냐에서 인격이 나옴..

  • 9. 편집증
    '18.4.11 2:59 PM (112.155.xxx.126)

    편집증, 편집성 인격장애 검색 해 보세요.

  • 10. 나옹
    '18.4.11 3:54 PM (223.33.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엄마랑 똑같으시네요. 자기애성 인경장애에요. 나를 너무 사랑하는 나르시스트이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는 남이 일으킨 것이고 자기가 원인이라는 생각을 전혀 안해요. 주변 사람들을 자기편이 아니면 완전히 적으로 돌리고요. 어떤 사건에 대해서 몇 십년을 곱씹으면서 자기 피해를 주장하고 편한대로 기억 왜곡도 하더군요.

    이런 유형 중에 실제로 능력이 있고 재미있는 사람인 경우도 많아서 의외로 사회생활은 잘 합니다만 가정은 지옥입니다.

  • 11. 나옹
    '18.4.11 3:57 PM (223.33.xxx.105)

    저희 친정엄마랑 똑같으시네요. 자기애성 인경장애에요. 나를 너무 사랑하는 나르시스트이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모든 문제는 남이 일으킨 것이고 자기가 원인이라는 생각을 전혀 안해요. 주변 사람들을 자기편이 아니면 완전히 적으로 돌리고요. 어떤 사건에 대해서 몇 십년을 곱씹으면서 자기 피해를 주장하고 편한대로 기억 왜곡도 하더군요. 

    이런 유형 중에 실제로 능력이 있고 재미있는 사람인 경우도 많아서 의외로 사회생활은 잘 합니다만 가정은 지옥입니다.

    이런 사람에 대한 대처법은 최대한 멀어 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그래서 결혼할 때 전혀 도움 안 받고 최대한 먼 곳에 자리잡았고 아이도 절대 도움 안 받았어요. 멀리 사니 정상적인 부모자식 관계 코스프레가 가능한데 3일 이상 같이 있으면 이제는 제가 못 참겠네요.

  • 12. 나옹
    '18.4.11 4:02 PM (223.33.xxx.105) - 삭제된댓글

    그리고 58님. 딸은 부모성격 닮는다니 그게 이 글에 할 소리입니까. 제 경우 이런 부모를 극복하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릅니다. 원글님도 그런 소리 들을 이유가 없어요.

    무턱대고 딸도 닮으니 당신도 인격파탄이라니. 58님이야말로 인격수양 좀 하시지요.

  • 13. 나옹
    '18.4.11 4:03 PM (223.33.xxx.105) - 삭제된댓글

    그리고 58님. 딸은 부모성격 닮는다니 그게 이 글에 할 소리입니까. 제 경우 이런 부모를 극복하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 모릅니다. 원글님도 그런 소리 들을 이유가 없어요. 

    무턱대고 딸도 닮으니 당신도 인격파탄이라니. 무슨 나치즘도 아니고 유전자 어쩌고. 58님이야말로 인격수양 좀 하시지요.

  • 14. 나옹
    '18.4.11 4:06 PM (223.33.xxx.105)

    그리고 58님. 딸은 부모성격 닮는다니 그게 이 글에 할 소리입니까. 그런 사람이 용케 결혼하고 애를 키웠다니 그 밑에서 큰 아이가 어떤 지옥에서 컸는지 알기나 하고 그래요?

    부모가 그런 성격인 경우 아이는 살아나기 위해 굉장히 순종적으로 자랍니다. 그리고 생활력도 강해지죠. 그렇다고 제 엄마에게 저를 이렇게 강인하게 해줘서 고맙다는 소리 전혀 할 수 없어요. 제가 정상적으로 살려고 이런 부모를 극복하려고 애를 썼는지 모릅니다. 원글님도 그런 소리 들을 이유가 전혀 없어요. 

    무턱대고 딸도 닮으니 당신도 인격파탄이라니. 무슨 나치즘도 아니고 유전자 어쩌고. 58님이야말로 인격수양 좀 하시지요.

  • 15. 나옹
    '18.4.11 4:09 PM (223.33.xxx.105)

    자기애성 인격장애의 경우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사 중에 그런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남을 코딱지 만큼도 존중하지 않고 자기 자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스티브 잡스지요.

  • 16. ...
    '18.4.11 4:32 PM (125.128.xxx.125)

    저희 시어머니, 저희 친정아버지가 딱 저래요 예전이야 그냥 성질 더러워로 끝나지만 요즘 어릴때 저래서 상담이나 검사 받으면 성격장애로 나오지 않을까요? 정말 당하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 17. 헐..
    '18.4.11 4:37 PM (121.142.xxx.168) - 삭제된댓글

    58 글 보니 58의 엄마는 되게 무식하고 무례할 듯.. 딸은 엄마 닮는다니 ㅎㅎ

  • 18. 헐..
    '18.4.11 4:40 PM (121.142.xxx.168) - 삭제된댓글

    58 글 보니 58의 엄마와 58의 이모 ,언니와 여동생, 딸은 되게 무식하고 무례할 듯.. 딸은 엄마 닮는다니 ㅎㅎ

  • 19. 헐..
    '18.4.11 4:44 PM (121.142.xxx.168) - 삭제된댓글

    58 글 보니 58의 엄마와 딸은 되게 무식하고 무례할 듯.. 딸은 엄마 닮는다니 ㅎㅎ
    멀리 갈거 없이 댓글에 본문의 엄마 같은 사람이 바로 당신. 남에게 막말 아무렇지 않게 ㅠㅠ 까지 섞어 해놓고 싫은 소리 들으니 자기 잘못 생각안하고 바로 남 비난 ..지금 댓글 달때가 아녜요. 님이 바로 본문의 주인공 ㅎㅎ

  • 20. 헐..
    '18.4.11 4:46 PM (121.142.xxx.168) - 삭제된댓글

    58 글 어이없네.. 멀리 갈거 없이 댓글에 본문의 엄마 같은 사람이 바로 당신. 남에게 막말 아무렇지 않게 ㅠㅠ 까지 섞어 해놓고 싫은 소리 들으니 자기 잘못 생각안하고 바로 남 비난 ..지금 댓글 달때가 아녜요. 님이 바로 본문의 주인공 ㅎㅎ

  • 21. 헐..
    '18.4.11 5:00 PM (121.142.xxx.165)

    58 글 어이없네.. 남에게 막말 아무렇지 않게 ㅠㅠ 까지 섞어 해놓고 싫은 소리 들으니 자기 잘못 생각안하고 바로 남 비난 ..잘못을 지적해줘도 끝까지 우기네..ㅎㅎ 뭘 먹으면 저렇게 배려능력이 제로일까..이런 글에 저런 답글 달고 싶은지..

  • 22. 58님아
    '18.4.11 8:54 PM (199.66.xxx.95)

    결혼할 상대방 부모부터 본다는 말이 왜 있나요.
    아니...그거 다 떠나서 이아는 부모에게서 다 받거든요.

    윗님? 뭐 찔리는거 있나요? 그런거 같네........함부로 말하는건 바로 윗님 아닌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걱정 말고 님걱정이나 하셔요.
    생판 처음보는 사람 글에 이런 글 달 정도면 님 상태 많이 안좋아요

  • 23. 자기애성 인격장애 맞는 듯
    '18.4.11 10:12 PM (218.43.xxx.150) - 삭제된댓글

    자기애성 인격장애 맞는거 같아요.
    주변에 본적있고 저도 피해를 봤는데 이런 사람은 늘 끝이 안 좋아요.
    자식들은 정말 너무너무 불쌍해요.
    들들 볶고 모든 화를 아이들에게 풀기때문에 애들이 부모를 닮거나 부모에게 피해를 봐서 사회성에 큰 곤란을 겪거나 하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이 안 됐어요 ㅠㅠ

  • 24. 자기애성 인격장애 맞는 듯
    '18.4.11 10:13 PM (218.43.xxx.150)

    자기애성 인격장애 맞는거 같아요.
    주변에 본적있고 저도 피해를 봤는데 이런 사람은 늘 끝이 안 좋아요.
    자식들은 정말 너무너무 불쌍해요.
    들들 볶고 모든 화를 아이들에게 풀기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 애들이 부모를 닮거나(내면화해서 다른 형제에게 부모처럼 계속 비판함) 부모에게 피해를 봐서 사회성에 큰 곤란을 겪거나 하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이 안 됐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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