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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님이 확 줄었어요

머리 조회수 : 30,351
작성일 : 2018-04-11 13:36:21

 6년째 천연 염색샵 자영업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장사가 안된적이 없었는데 요즘 갈수록 손님이 없네요

컷머리 뿌리 염색 만원 받아요

부자 동네가 아니라서 가격도 올리지 못하고 오픈 가격 그대로 받고 있어요

지금까진  단골도 많구 수입도 괜찮았어요

근데 점점 손님이 줄어요

 예전에 오시던 분들의 발길이 끊어져서 궁금해요


제가 운영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

아님 장소를 한번 옮겨야 하는건지 ?

매일 매일 고민이 많아요

요즘 같아선 하루 10명 염색 하기도 힘들어졌어요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제가 어떤 반성과 노력을  해야 하는지 조언 좀 주세요

IP : 183.96.xxx.239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8.4.11 1:38 PM (115.95.xxx.19) - 삭제된댓글

    경쟁이 심해진 탓이겠지요..
    새가게가 오픈하면 처음에 이벤트도 많이 하니까..
    그러다 집이랑 더 가깝고 더 친절하거나 잘 맞으면 단골 옮기는거고요...
    첫고객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해서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여 보세요.

  • 2. ..
    '18.4.11 1:41 PM (39.7.xxx.48)

    근처 경쟁 매장을 한번
    돌아보세요.
    가격이나 시설등을 비교해
    보는게 우선일듯요.

  • 3. hap
    '18.4.11 1:41 PM (39.7.xxx.243)

    넉넉치 않은 사람들 가성비 따지죠.
    만원에 뿌염 해도 천연이면
    오래 가진 않을듯 화학 염색약 비해서요.
    한번에 만원 말고 11회권 10만원 파세요.
    5회권 45000원이나...
    다른데도 그래요.
    너무 맨땅에 헤딩하듯 성실만 하다고
    되는 게 아녜요.
    인터넷 블로그도 만들어 잘 나온
    염색 광고도 하고요.

  • 4. 헤나도
    '18.4.11 1:43 PM (59.28.xxx.92)

    하시나요?

  • 5. .........
    '18.4.11 1:44 PM (219.254.xxx.109)

    요즘 질좋은 염색약 싸게 많이 팔더라구요.집에서 하는 집이 더 느는듯.돈있는사람은 비싼 미용실갈테고..할머니들 많은곳에 있어야 그나마 연명하는듯.안그럼 젊은사람은 그런데 잘 안가죠.

  • 6.
    '18.4.11 1:45 PM (125.180.xxx.45)

    보통 이런경우 홍보가 덜되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6년째라니 그런것도 아닌걸려나요.
    그나저나 지나가다만보고 한번도 안들어가봤는데 1만원이라니 그렇게 싼지 몰랐네요. 가까우면 저도 가서 하고 싶네요

  • 7. ....
    '18.4.11 1:48 PM (125.186.xxx.152)

    뿌염 만원이면 정말 싼거고
    한번 뿌염하면 계속 해야하잖아요.
    불황에 오히려 장사 잘되는 저가 업종인데
    손님이 줄고 있다니
    뿌염 효과가 오래 안가믄거 아닐까요??

  • 8. ....
    '18.4.11 1:49 PM (175.223.xxx.182)

    미용관련 서비스 이용할 때는 단골삼는 집에 더이상 안가게 되는건 뭔가 그전과 서비스가 바뀌었다고 생각될 때 아닐지요. 저는 보통은 그렇거든요.

  • 9. 천연
    '18.4.11 1:50 PM (58.234.xxx.195)

    염색도 유행처럼 훅 불렀던 탓도 있을 것 같구요. 그러면서 수요가 많아져서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염색약 저렴하게 구하기가 쉬워지니 짇접 하는 경우가 많이 늘은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헤나염색 처음 한두번만 샵가서 하고 여라면이 인터넷에서 제품 구매해서 직접해요.

  • 10. 많이 저렴
    '18.4.11 1:54 PM (14.41.xxx.158)

    동네 가장 저렴하다고 하는 곳도 뿌염2만원 하던데 1만원이면 거져죠 슈퍼 염색약 가격도 만원하니 남는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디세요 제가 가고 싶네요
    아마 손님이 줄었다는건 천연염색이 금방 빠진다는 단점이 있어 그럴지도
    손님 취향껏 보통 염색도 하시는게 왜냐면 염색 오래가는걸 원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나이든 분들 보면 화장은 안해도 염색은 꼭 하던데

  • 11. ..
    '18.4.11 1:56 PM (211.224.xxx.248)

    남동생 예전 자취하던 동네 일부러 차타고 가서 한달에 한번 머리컷하고 염색하고 오는데 12천원이래요. 따로따로 하면 더 비싼데 같이 하면 저 가격. 엄청 싼데 머리는 여태 개가 가서 깍은 미용실중에 실력은 최고. 머리를 너무 잘쳐서 어디냐 같이 가보자 하는데 허름하니 시설 별로라고 가지 말라고ㅋ. 근데 손님이 항상 많대요. 공단 근처 동네고 생활수준 좀 떨어지는 동네. 의외로 그런데에 실력은 좋은데 자본금없어서 차리신 실력자들이 많은거 같아요.

  • 12. 충고해달라시니..
    '18.4.11 1:56 PM (183.97.xxx.69)

    자주 오던 손님 , 제가 좀 그런데요. 안가는 이유는 몇 가지 되요. 우선 저 나름으로는 충성스럽게 찾아갔는데 그다지 대우가 좋지 않았거나, 아니면 머리에 쓰는 돈이 아까워서에요. 혹시 손님 있을 때 친구분 데려다가 수다 떨거나 그러지는 않으셨나요 ? 가게가 어수선하거나 .. 저는 보통 그런 경우에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그런 점을 한번 되돌아보시구요. 그런게 아니라면 돈 들 곳이 많아서 내 머리값 조금이라도 아끼고자 하는 경우에요.. 아니면 주변에 더 괜찮은 새 가게가 생겼거나요. 예를 들면, 이런 것도 있어요. 주변에 새 옷가게가 많이 생긴 경우 거기서 옷사입느라, 머리에 드는 돈을 아끼게 되는 경우도 생기구요...

  • 13. 근처
    '18.4.11 2:02 PM (39.7.xxx.59)

    지역이 어딘가요?
    주위에 새로생겼나가보세요
    단고레게 잘하고요

  • 14. ㅇㅇ
    '18.4.11 2:04 PM (61.74.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옛날에 가다가 지금은 그냥 미용실에서 비싸게 주고 하는데요. 두피에 뭐가 나고 염색약이 안좋은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안가게 됐네요.

  • 15. 내핍생활
    '18.4.11 2:04 PM (222.106.xxx.19)

    요즘 사람들이 줄일 수 있는 소비는 모두 줄이고 있어요.
    염색은 집에서 직접 할 수 있으니까 줄이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대출한도도 파격적으로 낮아졌잖아요.
    버틸 수 있으면 버티세요.
    사람들이 대출금 때문에 부동산 팔고 나면 소비를 늘이게 됩니다.
    금액은 낮출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 16. ..
    '18.4.11 2:11 PM (116.37.xxx.118)

    어디예요?

    홍대쪽 뿌리염색 8만원인데...
    예약필수..

  • 17. 힘내세요
    '18.4.11 2:14 PM (175.223.xxx.94)

    저도 가고싶은데
    지역 알려주세요 ^^♡

  • 18. ....
    '18.4.11 2:16 PM (112.220.xxx.102)

    단골도 많았고 수입도 괜찮았는데
    시술비용을 올린것도 아닌데
    손님이 서서히 줄어던거면
    원글님한테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 19. 머리
    '18.4.11 2:17 PM (183.96.xxx.239)

    헤나 염색은 3년째 하고 있어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 20. 몽몽
    '18.4.11 2:17 PM (223.62.xxx.44)

    묭실주인장들 단골은 호구로 보고 소홀히 하더군요

  • 21. 글쎄
    '18.4.11 2:17 PM (112.221.xxx.186)

    구피샵인가 거기는 8천원하거든요 영양넣으면3천원추가구요 아무래도 경제가 어려워져서 싼데 찾아 그런것같아요

  • 22. 원글님이
    '18.4.11 2:23 PM (58.234.xxx.195)

    그러시다기 보다 전 단골이었던 미용실 발끊은 이유가 단골이라 편해지니 다른 손님 오면 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더라구요. 단골이라 순서까지 우대해달라는게 아니라 제 순서대로나 해줘야하는데
    어차피 단골이고 이젠 잡은 물고기라 생각하는지. 마치 제가 주인마인드로 다른 고객들을 대하길 원하는건지 다른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해 이미 단골이고 편해진 사람을 뒷전으로 하더군요
    몇번 당하고 그뒤로 불쾌해서 안가요. 제 입장에선 단골이라 미용사가 제가 늘 하던 스타일을 잘 알아서 설명이 필요하다는거 말고 다른 혜택이 없는데 하다말고 새손님오면 넌좀 기다리란 식이면 곤란하죠.
    손님들이 단골이라 어차피 올사람이라 생각하고 소홀이 대하는것 같으면 불쾌해서안가요

  • 23. 단골은 호구
    '18.4.11 2:32 PM (223.62.xxx.10)

    58님 빙고
    대부분 묭실들 특징이죠

  • 24. 원글님한테
    '18.4.11 2:43 P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

    하는소리 아니고
    저희동네는....
    손님이 좀 해달라는대로 해주면 좋은데
    머리만지는분들이 은근 고집이 있더만요

    손님의견은 무시하고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안된대요
    자기고집대로 꼭 자기식으로 만들어놔요

    쫌만 다듬어달라 그러면 쌍둥 깎아놓고
    염색도 새치용으로 하면 멋내기로 해놓고
    여튼 그러니 누가 또 가겠어요

    그러다 손님들 뜸하면 문닫고 없고 가면 헛탕치고....
    에효~~~여튼 버틸수 있으시면 샵비우지말고
    항상 대기모드 하시고 친절밖엔 없어요
    머리한번더 만져주고 신경써주는 척이라도...

  • 25. 계속 말 걸어요
    '18.4.11 2:50 PM (175.204.xxx.248)

    머리만 하러가고 싶은데 얼굴 몇 번 봤다고 자꾸 개인신상 캐묻기 시작했어요.
    적당히 넘기려해도 계속 묻고, 심지어 다른 손님 머리하면서 큰 목소리로 되묻기도해요.

  • 26. ㅇㅇ
    '18.4.11 3:02 PM (121.165.xxx.77)

    헤나염색 유행이 지난 것도 있을 거에요

  • 27. 그게
    '18.4.11 3:31 PM (112.164.xxx.192) - 삭제된댓글

    이제 집에서 많이 하고요
    아니면 염색을 안하는것도 생각하고요
    저는 지금 고등학생 아들이 있어서 염색을해요
    아들놈 대학가서 독립하면 염색을 1년만 안해볼 생각이예요
    늙은 엄마소리 듣기 싫어서 하는거지요
    주변에서들도 다 염색약 사서 하네요

    마트에서 려 염색약 한통사면 3번 할수 있는거 원플 행사해서 만원이예요
    점점 기술로 해서 먹고사는일 더 힘들어 질듯해요
    이러는 저도 옷 수선해요

  • 28. 그게
    '18.4.11 3:32 PM (112.164.xxx.192) - 삭제된댓글

    친한언니 이웃에서 미용실하는데 손님 엄청 줄었대요
    아예 머리를 안하거나 그냥 자르기만 한다고
    작년부터 그러더니 올해 심하다고 하대요
    다들 어려운가 봅니다,
    특이한 음식집 빼고 다 어렵대요

  • 29. 그게
    '18.4.11 3:34 PM (112.164.xxx.192) - 삭제된댓글

    난 원래 용돈벌이 하는집이라ㅡ 별 상관 없어요
    저는 작년보다 조금 늘었어요
    그래도 내가 하루종일 일해야 미용실 파마손님 한분 값이지요^^
    저 같이 소규모는 별로 상관 없을듯하고요
    여긴 지방인데,,,,임대 내 놓는 가게가 많아 지네요

  • 30. ...
    '18.4.11 3:45 PM (220.75.xxx.29)

    진짜 싸네요. 우리동네 한번은 2만원 쿠폰 끊으면 20만원에 11회 해줘요. 이게 길어야 2달 짧으면 3-4주만에 올라오니 정기적으로 안 갈수가 없던데...
    혹시 머리를 너무 크게 떠서 염새해주시면 뿌리가 금방 흰머리 올라오는 게 느껴져요. 제가 가는 곳이 종업원교체가 잦아서 사람마다 방식이 다르니 흰머리올라오는 속도가 체감되어 드리는 말씀...
    촘촘하게 떠서 꼼꼼히 해주면 오래 가는 게 느껴져서 만족도가 올라가요. 더불어 손님한테 말 안시키는 게 낫구요.

  • 31. 야당때문
    '18.4.11 3:50 PM (61.254.xxx.195)

    저도 염색방 가다가 안간지 1년 넘었어요.
    이유는 손님을 대하는 대우가 바뀌어서예요.
    친절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물건강권 하면서 거절하면 쌩~
    숏컷인데 멋내기염색이라고 돈 더받기.
    사실 컬러는 검은색, 갈색, 와인색 딱 세개인데..
    말한마디를 건네더라도 정감있게 하던 전 원장님하고는 영 다르더라구요.
    지나가던 동네 할머니 불러서 차한잔이라도 대접하던 초심이 변한걸 느끼면 안가게 되더라구요.
    홈 제품 좋은거 많은데 머하러 가나~싶어서요.

  • 32. 쓴소리들
    '18.4.11 3:55 PM (58.234.xxx.195)

    많이 올리셨는데 기분나쁘 생각마시고 혹 난 어떻게 하고 있나 냉정하게 점검해보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문제일수도 아니면 경제적 여건이 안좋아지고 트렌드가 달라진 때문일수도 있을테니.

  • 33. 저도 비싼거 같아 이제
    '18.4.11 3:58 PM (211.36.xxx.65)

    않갈까 싶어요
    선불로 17만원 받고 6회 해준데요
    두번 받았는데 2만원을 케어 관리비라고
    또 따로 받더군요
    머리를 따로 컷을 해주는것도 아니고 천연염색만 하는데.. 너무 비싸고 박아지 씌우는 느낌이ㅜ들어 않갈까 생각 중입니다

  • 34. 저도 비싼거 같아 이제
    '18.4.11 4:00 PM (211.36.xxx.65)

    천연 염색 해주는 업소들이 가격이 다 틀린가봐요 만원이면 너무 싼데 왜 않갈까요

  • 35. 저는
    '18.4.11 4:05 PM (221.141.xxx.150)

    제가 원하는대로 안해주고
    여우짓

  • 36. 나나
    '18.4.11 4:06 PM (125.177.xxx.163)

    퍼머도 아닌 뿌리염색을 기장추가받고
    염색약같 같은데도 멋내기라고 더 받고
    단골되면 무례해지고
    멋대로해놓고 캐당당하고
    단골되면 은근 반말하고

    그래서 셀프로 다 해결합니다
    커트하러만 처음가는곳 찾아갑니다
    처음오는 손님에겐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 37. 단골푸대접
    '18.4.11 4:24 PM (221.147.xxx.73) - 삭제된댓글

    저 역시 뿌염을 한 집에서 3년째 했어요. 동네에 딱 한 집이어서
    붐빈다 했더니 바로 기장 추가 하겠다고 공지 하더니 한달 일주일
    지나 갔더니 15000 원인데 머리 길었다고 20.000 원 달라고
    해서 열 받았죠. 일주일 지났을뿐인데 길어봤자 얼마나 길다고.
    3년을 꼬박 다녔는데..다음 번에도 그러면 뭐라고 말하고
    옮길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또 15.000 원 달래요.

    이상하다 했더니 바로 옆의 미장원이 뿌염 10.000 원으로 장사
    시작했고 모두들 그리로 옮겼더라구요.
    자리 잡았다 싶어서 가격 인상할려다 대박 당한거죠.

    결론은 단골한테 더 잘해줘야 한다는거..

  • 38.
    '18.4.11 5:49 PM (211.209.xxx.57)

    위에 댓글님들이 많은 경우를 얘기해 주셨는데
    저도 그 중에 몇 가지 해당되구요
    가게가 깔끔하지 않으면 안 가게 되더라구요.
    가령 어깨에 두른 수건에서 냄새가 솔솔 난다거나....

  • 39. 단골
    '18.4.11 6:12 PM (1.233.xxx.36)

    5년 이상 가는 단골미용실이 있어요.

    45일에 한번 염색하는데 3만원 받더니
    얼마전에는 사전에 이야기도 안하고 결제할때도 이야기 안하고
    35,000원 결제하더라구요.

    파마도 8만원 받더니 결제할 때 말도 안하고 100,000원 결제하더라구요.

    단골인데 ... 더 뭔가를 원하지는 않는데 ... 저건 아니것 같아서 옮기려구요.
    단골한테 더 잘해주시면 안될까요?

  • 40. 솔직히
    '18.4.11 6:28 PM (211.36.xxx.65)

    미용실만큼 친절과 자기 기술이 밑천이 되어 자본 적게 들어가는 자영업이 얼마나 될까요
    얄팍한 상수 쓰지 않고 친절하고 부지런하게만 관리 해줘도 다소 헤어스타일에 불만이 있어도 또 갈텐데..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용실이 좋더라구요

  • 41. ...
    '18.4.11 6:34 PM (210.97.xxx.10) - 삭제된댓글

    뿌리염색 3만원에 두달마다 하다가 한달에 한번씩 하게 되니까
    미용실 가는 것도 귀찮고 해서 직접해요.
    또 염색약도 이것저것 써보다 싸고 염색 잘되는 것으로 찾았구요.
    실크터치 염색약이 대용량 1개에 1800원인데 뿌염 3번 가능해요.
    6개 사서 1년 반 정도 쓰는데 1번 염색에 천원도 안되요.
    예전엔 2만원도 싸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미용실에서 염색 못해요.

  • 42. 저도
    '18.4.11 7:06 PM (61.73.xxx.138)

    몇 년째 단골이었는데
    갈때마다 파마값을 2만원 만원 야금야금 올리고
    이유 설명도 없고
    4년만에 끊었어요.
    예전에 서울에서 샵 하다가 망하고
    신도시에서 남의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얻은 교훈도 없었나 보더군요.

  • 43. ..
    '18.4.11 7:23 PM (218.233.xxx.10)

    천연에 그가격이면 싸네요
    뿌리염색 보통 3만원이에요

    사시는 지역맘 카페에
    천염 염색 만원에 하실분 글올려봐요

  • 44. 저도
    '18.4.11 7:26 PM (74.75.xxx.61)

    집에서 염색한 지 오래 됐어요. 파마도 안 한지 십년 넘었고요. 동네 미장원에서 커트만 가끔해요. 나이 들수록 저한테 돈쓰는 게 제일 싫어요. 제가 외벌이 가장인데도요.

  • 45. 요즘
    '18.4.11 7:37 PM (218.50.xxx.154)

    경기가 안좋은가봐요.. 저도 역대 최고 불황이예요. ㅠㅠ

  • 46. 그래서
    '18.4.11 7:38 PM (218.50.xxx.154)

    요즘같은 불황에는 무조건 돈 안쓰려고 해요. 염색도 요즘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굳이 미용실 안가거든요..

  • 47. ..
    '18.4.11 8:07 PM (175.119.xxx.68)

    염색을 할려고 해도 내가 늙어서 염색을 하면 머하겠노 모 장관처럼 머리 자연스럽게 늙어가게 두까
    저도 지금 염색 안 하고 있는 중입니다.

  • 48. ...
    '18.4.11 8:08 PM (218.144.xxx.2)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수도권이면 어플 같은거에 등록하세요. 저는 헤이*티 쓰는데.. 회사 복지 포인트가 헤이*티 포인트로 전환 가능해서 거의 공짜로 머리하고 있어요. 가끔 신용카드 회사에서도 쿠폰 나오고 해서 머리에 돈 안써도 되더라구요.

  • 49. 끄앙이
    '18.4.11 9:05 PM (49.168.xxx.249)

    뿌염만원? 제가 갈게요
    지역이 어딘가요?

  • 50. ..
    '18.4.11 9:16 PM (49.170.xxx.24)

    가게가 위치한 지역이 주민 평균 나이가 많지 않나요? 뿌염 1만원이면 싼데 젊은 사람이 많은 지역이라면 손님 많을 것 같고, 노인이 많은 지역이라면 염색 수요가 줄 것 같아요.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주민도 나이를 먹고 상권도 변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은발을 멋스럽게 생각하며 염색하지 않는 노인도 늘고 있고요. 염색은 젊고 세련돼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주로하죠. 지역 상권을 재점검 해보세요.

  • 51. 가격 때문은 아닌듯하고
    '18.4.11 9:22 PM (112.155.xxx.101)

    6년 했는데 단골이 줄어드는 이유는 서비스 때문이겠죠
    미용실 바꾸는것도 스트레스라 가던데 가는데요
    염색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불친절을 경험했거나
    업장이 너저분하거나
    그런 이유로 안감

  • 52. 염색 하는사람
    '18.4.11 9:25 PM (124.49.xxx.109)

    단백질넣는거 요령껏 권해보세요
    흰머리가 많아 40대인데도 뿌리염색 2주에 한번 저도 1만원에
    부담없이했는데
    단백질 넣어 해보니 모발이 건강해지는걸 느껴
    2주에한번 2만번, 한달에 4만원 드네요~

    제바 이용하는 염색하는곳은 원장님이 흰머리 아녀도 염낵해주는데 미용실보다 저렴하니 많이들이용해요.

    그리고 한가지 팁 드릴께요
    염색후 머리감겨줄때 쓰는샴푸,린스 좋은걸로 쓰세요.
    염색하고 머리감겨주면,
    이용하는곳은 드라이는 스스로 하는데
    머릿결이 더 좋아진 느낌이구요.
    거기에 드라이어,드라이빗, 오일,젤등 다 있어요.

  • 53. 염색은 아니지만 미용실 원장이
    '18.4.11 11:14 PM (218.235.xxx.53) - 삭제된댓글

    처음 간 미용실에서 너무 사생활을 은근슬쩍 또는 대놓고 물어서 머리는 잘 하는 거 같은데 다시 가기는 좀 꺼려지네요.
    가령, 머리 하면서 내가 잠깐 카톡에 뜬 남자 사진 보고 남편이라 짐작하고 '아저씨는'... 어쩌고 저쩌고 ...물어보네요.
    남편과 대화 중이었는데 혹시라도 읽었을까봐 기분 나빴네요.
    또 어디 사는 지, 왜 여기 왔는 지, 친구 만난다니 고등동창인지 대학 동창인지... 학벌조사인거로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정말 사생활에 대해 손님이 먼저 말하지 않는 이상 너무 파헤쳐 묻는 건 실례라는 거 조차 잊은 듯 하더군요.
    미용일 하시는 분들, 제발 남의 사생활 캐묻지 말아주시기를...불편해요.

  • 54. ..
    '18.4.12 12:49 AM (1.237.xxx.175)

    염색이나 컷은 어딜가든 거기서 거기예요.
    잘가다가 안가는 이유는 써비스 하나인 것 같은데요.
    장사가 안되더라도 좀 더 잘 웃고 친근하게 대해보세요.
    그리고 코너 있으면 네일샵도 운영하면 좋을듯요.

  • 55.
    '18.4.12 1:41 AM (211.114.xxx.183)

    지인이 염색방했다가 가게세내고 나면 남는게 없다고 가게문닫았어요

  • 56. 단골 미용실 안가는 이유
    '18.4.12 2:01 AM (93.82.xxx.161)

    단골이라고 어느 날 반말하더라구요. 기가막혀서....
    항상 이유가 있어요.
    잘 살펴보세요.
    말많은 곳 절대 안가요.

  • 57. .......
    '18.4.12 5:04 AM (223.62.xxx.50) - 삭제된댓글

    이번정권들어서고 유독 영업이 힘들어졌습니다.
    저희동내가 관광특구지역이라 추운 한겨울에도 거리에 행인들이 북적였는데
    이젠 너무 힘든 생활고에 장사를 접고 팔려는 업주들도 생겨나고있어요
    각박한 민심이 한몫을 한거같기도 하고
    항구도시들은 조선경기가 거의 죽어서 식당에 점심손님 한테이블도 못받은 곳도 태반이더군요

  • 58. ㅇㅇ
    '18.4.12 7:55 AM (116.39.xxx.178)

    어이쿠.. 이번 정권들어서고 라니
    이명바그네때가 참으로 그리우시것어요 ㅋㅋㅋㅋㅋ

  • 59. 조선경기? 혹시 북한 분이시거나 조선족이시거나 일본 분
    '18.4.12 8:44 AM (218.235.xxx.53) - 삭제된댓글

    "항구도시들은 조선경기가 거의 죽어서 식당에 점심손님 한테이블도 못받은 곳도 태반이더군요"

    서울인데 제가 가 본 곳은 다들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아직 경기 괜찮나? 싶더라구요.
    하도 안 좋다고 해서 텅 비었나 싶었는데 명동 지나가는데 보니 어제 수요일인데 바글바글...

  • 60. 조선경기?
    '18.4.12 8:51 AM (218.235.xxx.53) - 삭제된댓글

    223.62.xxx.50님 혹시 북한 분이시거나 조선족이시거나 일본 분이신가봐요?

    "항구도시들은 조선경기가 거의 죽어서 식당에 점심손님 한테이블도 못받은 곳도 태반이더군요"

    서울인데 제가 가 본 곳은 다들 사람들이 꽤 많아서 아직 경기 괜찮나? 싶더라구요.
    하도 안 좋다고 해서 텅 비었나 싶었는데 명동 지나가는데 보니 어제 수요일인데 바글바글...

    최근 미용실 다녀왔는데 그 집은 쉴 새가 없이 일하던데 그 날이 게중에 제일 한가한 날이었다고.
    그런데 원장이 너무 사생활 캐물어서 이 집 다시 안 갈 거 같아요.
    보통 그냥 한두마디 묻다가 다른 얘가 하고 마는데 이 원장은 정말 지나치더군요.
    사생활 털리고 나온 기분이었어요.

  • 61. 그게
    '18.4.12 9:22 AM (122.36.xxx.136)

    장사가 좀 잘되면 금방 초심을 잃고
    손님한테 막 대하고 차별합니다.
    손님은 그걸 금방 알아채죠.
    그리고 사생활 묻지말고 프로의식가지고 일하세요.

  • 62. 경기 제일 늦게타는
    '18.4.12 10:13 AM (112.170.xxx.114)

    제 업종도 눈에 띠게 줄었어요. 4월부터 심해진듯하네요.ㅜ

  • 63. 뭐랄까
    '18.4.12 10:27 AM (220.118.xxx.92)

    저희 동네 상가가 월세가 비싸서 유명한 프랜차이즈도 들어왔다가 장사가 안된다 싶음 바로 철수하거든요.
    근데 유독 오래도록 자리 지키는 업종이 두 가지에요.
    미용실과 네일이요.
    예약도 안받고 진짜 잘 되는 미용실이 한 군데 있는데 여기 손님 많다고 소문나서 그런지 난데없이 비슷한 규모의 작은 미용실이 요 근래 2개나 같은 상가에 더 생겼어요.
    미용실이야 원래도 3개는 되었어요.
    근데 이제는 5개...
    특히 나중에 생긴 2개는 완전 저가형으로 뿌리염색, 학생컷트 초저가 광고하더라구요.
    요즘 경쟁이 치열해요.
    저만해도 동네에 잘 가는 정육점이 있는데 그간 날씨가 안좋다 보니 발길을 끊었어요.
    사람들 동선에 집중된 곳이 아니라 일부러 가야되는 경우면 굳이 거기까지 안가도 갈 데가 많으니깐요.

    미용실들은 곧잘 된다 싶어도 그 동네 내에서는 자리 이전도 잘 하던데 한번 생각해보세요.
    경기탓만 하기엔 다른 주원인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64. ㅡㅡ
    '18.4.12 10:46 AM (211.36.xxx.117)

    염색방 1년 다니다 안가게된 이유---파마가 안나와서..
    원글님 잘못이라기보다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65. 218.235님
    '18.4.12 11:40 AM (223.62.xxx.219) - 삭제된댓글

    제가 쓴 "항구도시들은 조선경기가 거의 죽어서 식당에 점심손님 한테이블도 못받은 곳도 태반이더군요"
    의 "조선경기" 는 조선소 중공업 상황을 말하는겁니다.

  • 66. 한편
    '18.4.12 11:54 AM (58.234.xxx.195)

    저 50초반이지만 염색을 다 해야할 정도로 흰머리가 많지 않아요
    천연염색 한번 해봤는데 헤나가 파마가 잘 안나온다는 거 알고 나선 안하게 되요.
    아직은 파마해서 스타일링도 하고 싶고 멋내기 염색도 하고 싶은데
    헤나 염색은 오로지 염색 자체가 목적이 되야해서 피하게 되네요.
    그런 이유도 있을 것 같아요.

  • 67. 요즘
    '18.4.12 12:12 PM (175.192.xxx.168) - 삭제된댓글

    다 장사 힘들다고 난리 예요
    저도 식당 가격 일제히 다 올라 허리띠 졸라매고 있어요
    가정 경제도 힘들어요

  • 68. 그럴때가 있어요.
    '18.4.12 12:17 PM (58.231.xxx.66)

    징시히디보면 딱 막힐때가 있어요. 몇십년 같은 장사에 뻔한 손님들인데도 어느순간 딱 막혀서 돈이 안돌때가 한번씩 찾아옵니다.
    아는 무당집에 무꾸리 해보면,,,다른곳도 다 그렇다...지금 돈이 딱 막혔다고 합니다...님만 그런거 아닐거에요.
    저야...일년에 한번 머리 자르는 닝겐이라..뭐라 할 말이 없네요.
    상인의 딸 이라서 자금의 흐름이 어느순간 딱 막힐때가 찾아온다는것. 거기서 살아남으면 또 자금이 돈다는것....이죠...

    원글님이 지금 어디서 장사를 하시는지도 중요하구요. 요즘 문 닫는 회사들이 정말 많구요.
    지엠대우 공장도 문닫는다고하고..등등.....

  • 69. 저도
    '18.4.12 12:34 PM (211.201.xxx.216)

    저도 자영업자인데..요즘 다들 힘든때입니다.
    님께서 뭘 잘못하셔서가 아니라 3,4월달은 자영업자에게 힘든 달이죠.
    6년동안 느끼질 못하셨다면 정말 운영을 잘 하셨다는 건데 자책하지 마시고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버텨보세요.
    저도 요즘 오픈이래 최저매출 찍고있는데 이럴땐 찾아주는 고객에게 더 신경쓰고
    새메뉴 궁리하고 그럽니다.
    고객입장에서 여러의견 얘기할수 있지만 전 위로드려요.
    힘내시고 잘 버티자구요!!

  • 70. ..
    '18.4.12 1:03 PM (118.36.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염색방 다녔었는데
    저 다니는곳만 그런지
    뿌염시 색깔도 잘 못 맞추고
    색깔도 금방 빠지고
    또 염색방 따로 미용실 따로 가는것도
    번거롭고 해서
    그냥 미용실에서 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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