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이에요 아이들은 다 커서 별로 손 갈데는 없구요
5시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가는데 집에 들어만가면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네요
딸아이가 밥 챙겨주고 겨우겨우 빨래 설거지만 하고 사는 것 같아요
밖에 나오면 집에가서 이것도 치우고 저것도 치우고 해야지.. 생각하는데 막상 집에 들어가면 방바닥이랑 한몸이 되서 뒹굴거리다 시간이 다가요
이런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또 한심스럽고..
2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은데 기분이 쫙 까라지네요
약 먹는 방법 말고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엄마가 이런면 안되는데.. 생각 뿐이네요
햇볕 좀 보고 정신차리고 기운 좀 나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대처 방법 구해요
맑은 날에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8-04-11 12:22:15
IP : 121.139.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4.11 12:2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운동 하세요~
2. ..
'18.4.11 12:25 PM (211.36.xxx.94)저는 그 패턴의 무한반복이에요
퇴근후 저녁 대충 때우고 집에가서
드라마 보며 늘어져 있을때가 제일 행복해요
애들 손갈나이 지나고 남편이 저녁 먹고온다그럼 더 행복해요3. ..
'18.4.11 12:30 PM (124.111.xxx.201)운동을 하든 뭐 배우든 반려동물을 하나 들이든
우울감을 떨칠 꺼리를 늘리세요.4. 맑은 날에
'18.4.11 12:56 PM (121.139.xxx.151)댓글들 감사해요
운동 해 봐야겠어요5. ..
'18.4.11 1:32 PM (220.121.xxx.67) - 삭제된댓글비타민디랑 마그네슘 복용해보세요
6. ...
'18.4.11 1:50 PM (106.243.xxx.148)한심해 하지 마세요 싱글맘에 아이 다 키우시고 큰일하셨잖아요
운동(요가 수영)도 좋고요
마그네슘과 비타민디 영양제 섭취도 좋다고 해요
그리고 억지로 막 뭘 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게 더 스트레스일듯...7. 혹시
'18.4.11 2:10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체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오후 4시쯤 비타민C 한 알 먹고 퇴근하면 집에 들어가서도 기운이 좀 남아있어요.
오늘 시험 삼아 먹고 퇴근해보세요.8. 맑은날
'18.4.11 2:14 PM (121.139.xxx.151)비타민 디 마그네슘 비타민씨 다 먹어볼께요^^
한심해하지말라는 님때문에 눈물이 나려해요(눍었나봐요 )
아이들을 키웠다기보다 다들 그냥 알아서 큰거 같아서 더 미안한 맘이 커요
창밖 풍경은 참 화창하기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