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가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요
생리대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건 몰라도 편안한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네요.
3달 째 사용 중인데 귀찮은 세탁이 귀찮지 않을 정도로 좋아요.
일회용 중에 가장 좋다는 생리대 비싸도 열심히 썼는데
지난 번에 외출 길게 할 일이 생겨서 가방 부피 줄이려고
남아 있던 일회용 썼는데 밑이 화한 느낌이 들어서
다시는 못 쓰겠더라고요.
면생리대는 피부에 닿는 느낌이 편안해서 참 좋아요.
심리적 안정감이 느껴질 정도로요.
진작 사용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사용하게 돼서 다행이에요.
관심 있는 분들은 낱개로 사보시고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사세요. 정말 강추예요!
1. 저는
'18.4.11 11:38 AM (222.96.xxx.118)십 수년전에 처음 사용했는데요
인터넷쇼핑몰에 파는 비싼거 사서요
딱히 좋은줄도 모르겠고
귀찮더라구요 세탁하는게
뻘건 핏물 보는것도 싫고
그래서 한 몇 달 쓰다 버렸어요2. .....
'18.4.11 11:42 AM (211.202.xxx.55)좋긴좋아요..
좋은거 알겠는데 새탁이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ㅜㅜ
반년쓰다가 나xxxx로 바꿨어요3. ...
'18.4.11 11:42 AM (211.202.xxx.55)새탁-> 세탁
4. snowmelt
'18.4.11 11:57 AM (125.181.xxx.34)어려서부터 집에 있을 때는 면생리대 써왔어요.
그런데 외출할 때는 엄두가 안 나네요.
혹시나 새면 어쩌나 싶고 티가 날까 싶어서요.
나이들수록 점점 양이 줄어들고 있으니 한번 시도해 봐야겠네요.
세탁은 찬물에 충분히 핏물 빼준 다음(작은 대야에 찬물 받아서 담가놓기만 해도 충분) 비누칠 해서 비벼놓고 그 상태로 반나절 두었다가 헹구면 깨끗하게5. snowmelt
'18.4.11 11:58 AM (125.181.xxx.34)되더군요.
6. ㅇ
'18.4.11 12:02 PM (118.34.xxx.205)맞아요. 그냥 옷입은기분이에요.
게으른저도 빠는게 싫지않을만큼요
그러고나니 애낳아도 천기저귀 써야할거같아요
하루종일 차고있으니. ㅜ7. 맘
'18.4.11 12:05 PM (58.122.xxx.197)저도 오럣동안 써 왔는데 정말 좋아요 . 전 피가 나도록 긁을 정도로 가려움증이 심한데 면생리대로 바꾸면 전혀 그 증상이 없어요 . 그래서 아기들 기저귀( 신생아용 있어요 )쑤다가 가렵기시작하면 면생리대로 써요 . 여전히 세탁은 좀 번거롭지만 . .. 전 까만 비닐봉지에 찬물이랑 담아 묶어서 드레스룸 화장실 세면기에 봉지던져 놨다가 저녁에 샤워할때 찬물빼서 헹구고 세탁기 돌리거나 아님 과탄산 넣어서 삶으면 짜잔~~ 드라마틱하게 하얗게 변신 .
8. 저도
'18.4.11 12:16 PM (221.154.xxx.241)저도 지금 10년이상 쓰고있는거 같은데요
정말정말 게으른 사람이지만 정말정말 잘 쓰기 시작했다고 늘 생각합니다.
전 넉넉하게 사둬서 잘 모았다가 팬티나 수건들처럼 삶아도 되는 것들과 함께
(중요 매우 중요!!) 그냥 드럼 삶음모드로 세탁해요. 헹굼세제 대신 식초 넉넉하게 넣고요.
햇빛에 마르면 아무 문제없이 뽀송뽀송합니다.9. 면생리대
'18.4.11 12:24 PM (211.36.xxx.101)사용하다가 일반 생리대하니 진짜 화끈거리고 아파요
전 면생리대와 디바컵 병행 사용해서 세탁 최대한 줄여요10. ss
'18.4.11 12:25 PM (175.112.xxx.122)전 아이들 쓰게 해주려고 첨 샀어요. 사춘기 애들이 첨엔 강력히 거부, 잘 때만 하라고 했더니 그제야 쓰더군요. 요샌 학교에도 가지고 가요. 익숙해지면 밖에서 써도 괜찮다네요. 일단 그 편안함에 길들면 1회용 생리대 쓰면 힘들어요.
11. 저도
'18.4.11 12:43 PM (115.95.xxx.19) - 삭제된댓글오년쯤 썼나봐요. 게으른걸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인데 생리통 없어지고 냄새 안나는 게 좋아서 세탁 어려운 줄도 모르네요. 그래서 애기도 천기저귀로 키웟어요. 흡수체가 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몸에 안 좋은 것 같아서요..
딸 있는 엄마라면 먼저 면생리대 써보고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딸도 따라올 수 잇어서 좋을 것 같아요.
진작 생리 시작할때부터 면 생리대 썼다면 그 긴 세월을 생리통의 고통속에 살지 않아도 됏을텐데..
그리고 핏물 세탁 방법도 몰라서 그걸 비비고 헹구고 비비고 헹구고... 하얗게 될때까지 빠느라 고생고생 했는데..
비누칠 해놓고 반나절만 그냥 두면 알아서 빠진다는걸 진작 알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여학생들 대상으로 학교에서 가르쳤으면 좋겠어요!!!!12. 좋죠
'18.4.11 12:53 PM (175.223.xxx.141)세탁이 좀 귀찮긴 해도 그걸 감수하고 쓸 만큼
좋아요. 진작 썼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해요.
전 삶는 냄비 하나에 비눗물 풀어서 담궈놓고 한꺼번에 삶아서 헹궈요. 나름 편해요13. 125
'18.4.11 1:00 PM (175.121.xxx.207)댓글님처럼 핏물 빼고 비눗칠했다
나중에 빨면 잘 빨려요
면 생리대 쓰면 몸이 편안하다는 말 공감요~~
같은 원리도 아가들한테도 사실은
면 기저귀가 최고죠.
그 연한 살에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면 기저귀만 못해요. 경험해 보신 분들 아실 거예요.
우리가 조금 불편할수록
우리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아요.14. 오타
'18.4.11 1:01 PM (175.121.xxx.207)원리도, 원리로
15. 저도 엄청 게을러요
'18.4.11 1:12 PM (49.164.xxx.57) - 삭제된댓글진짜 게으르고 그거 핏물 빼는 것도 하기 싫을 때 많아서 그냥 샤워하면서 제자리 걸음하면서 물 뺐어요. 비누로 대충 칠해 놓고 세탁기에 돌려요. 근데 그것도 귀찮을 때는 그냥 불투명한 통에 모아놨다가 세탁기에 돌려요. 얼룩이 남아있긴 해도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씁니다ㅋㅋ 근데;; 그 똑딱이 부분이 건조기에 걸린 적이 있어서...; 그 다음부턴 세탁망에 넣고 돌리는데 그래선지 얼룩이 더 안 빠져요ㅠ
16. 저도 엄청 게을러요 님 반가워요
'18.4.11 1:20 PM (221.154.xxx.241)반갑습니다 저도 엄청게을러요님
저 사실은,,. 음식물쓰레기용으로 샀던 락앤락 음식물쓰레기통에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통에
더이상 안 들어갈때 세탁해요 ㅎㅎ 얼룩 그거 어차피 빨래 널고 개고 쓰는 저만 보는거라 무시~17. 기저귀나
'18.4.11 1:28 PM (124.5.xxx.71)생리대나 면이 최고지요.
18. 그거요...
'18.4.11 2:04 PM (121.177.xxx.227)화학처리된 생리대가 문제라면 얇은 면 을 두어겹 잘라서 생리대 표면에 덧대어 사용한뒤 버리는 방법은 어때요?
면 조각이 약품처리된 표면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 주잖아요19. 쩜쩜
'18.4.11 2:11 PM (112.170.xxx.222)윗님 면생리대는 몸에 좋은 것도 있지만 1회용 쓰레기를 줄이려는 환경적인 의미도 있는데
오히려 쓰레기를 늘리면 무슨 의미일까요..20. 저도 게으르지만,,,
'18.4.11 3:41 PM (119.197.xxx.243)면생리대 번거로워 둘째날까지 일회용쓰다가
삼일째부터 면생리대를 썼어요.
그때는 질염으로 유산균도 먹고 냄새도 좀 나서 병원도 다니고 했는데 여전했어요.
질염으로 고생했지요.
안되겠다싶어 첫째날부터 면생리대를 썼는데,
질염이 없어졌어요. 가렵지도 않고.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네요.21. 소망
'18.4.11 9:17 PM (118.176.xxx.108)저는 안써봤구요 저희딸은 사용하는데
너무너무 좋대요 생리대 사용한 느낌도 없고 편하다고요
20살때 부터 사용하게 했더니 잘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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