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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른 주부는 집에서 동물 못키우죠?

..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8-04-11 08:07:06
자식 하나 더 키우는거와 마찬가지라는데
자녀 둘 이상 되면서 동물까지 키우시는 분들은
여간 부지런한 분들이 아니실것 같아요.
IP : 175.223.xxx.2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4.11 8:13 AM (14.241.xxx.215)

    애 하나 이제 고등학생이라 집이 너무 조용해서 토이푸들 한달전에 입양했어요.
    일이 많다기 보다는 이녀석 때문에 외출이 힘들어요.
    아직 아기라 점심 챵겨야해서 점심전에 들어오거나 점심 먹이고 나가야 해요. ㅠㅠ
    나가 있어도 아기 외로울까봐 맘이 안편하구요.
    둘째 키우는것 같네요.
    근데 강아지 안좋아 하는 남편도 수시로 전화와서 애 뭐하는지 물어보고 무뚝뚝한 아들도 강아지가 이뻐 수다가 많아 지네요. ^^

  • 2. ...
    '18.4.11 8:15 AM (14.241.xxx.215)

    토이푸들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 지금 12주짼데 너무너무 똥꼬발랄하네요.
    조용히 혼자 있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힘드실것 같아요.

  • 3. 제말이요
    '18.4.11 8:26 AM (121.160.xxx.150)

    딸하나 조용히 키웠는데 에너자이저 푸들한마리가 와서
    집에 있는게 쉬는게 아니에요ㅠㅠ
    요즘은 개춘기가 와서 배변도 아무데나 하는 바람에
    하루에도 몇번씩 손걸레질에...
    딸이랑 남편만 이뻐죽어요

  • 4. 부지런은 기본이고
    '18.4.11 8:28 AM (59.10.xxx.20)

    저처럼 집에 늘어져있기 좋아하고 치대는 거 싫어하는 사람은 못 키울 것 같아요. 아이가 넘 원하긴 하는데, 식구들 나가면 계속 같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 엄두가 안나서 안 키우기로 했어요.

  • 5. ....
    '18.4.11 8:32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게을러도 시간여유 많으시면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배변훈련만 되어있음 솔직히 똥오줌 치우고 물 갈아주고 밥주고는 진짜 일이라고 할수도 없고요.
    산책시키고 목욕시키는게 조금 귀찮을 뿐이죠. ^^

  • 6. ㄴㄴ
    '18.4.11 8:35 AM (121.135.xxx.185)

    키울수야 있는데 키우면 안되는 거 같아요... 어쩌다가 언니가 데려온 강아지 버릴 수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키우고는 있는데.. 너무 이쁘긴 한데 제가 한 귀차니즘에 저질체력이라 울 강아지한테 늘 미안하죠 뭐 ㅠ 일하고 오면 나 샤워할 힘도 없어 그냥 죽 뻗는데 강아지 산책은 어떻게 시키나요.. ㅠ 그런데 어느날 동물병원 가봤더니 얘가 스트레스로 온몸 털을 다 뜯어놨다고 ㅠ 산책 좀 시켜주라고 그러네요. 근데 전 너무 힘이 없답니다 ㅠㅠ 내 몸 추스를 기운도 없어 ㅠㅠ 확실히 체력 , 시간 좀 되는 분들이 키워야 할 거 같음.

  • 7. ..
    '18.4.11 8:41 AM (203.226.xxx.150)

    고양이는 게을러도 키울만해요

    밥은 하루에 한 번
    물도 하루에 한번
    화장실 청소는 최소 하루에 1번이상은 해야해요

    저흰 수시때때로 청소해요
    집 청소는 안 해도 고양이화장실 청소는 자주 해줘요

    그 외는 혼자 잘 놀고
    한번씩 와서 치대는데
    정서적 안정감은 많이 줘요

    같이 외출 못하는 게 단점이자 장점이에요
    고양이 외출하고 집에 들어가면 반기지만
    개만큼 좋아하는 티는 안 내요
    글고 조용하고요

  • 8. Turning Point
    '18.4.11 8:44 AM (221.151.xxx.79) - 삭제된댓글

    여행가기 외출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 9. dlf
    '18.4.11 8:47 AM (125.177.xxx.43)

    자다가도 낑낑대면 나가보고
    배변시 여기저기 닦아주고 수시로 ,,초반엔 여기저기 싸서 힘들고요
    신책에 목욕에 아프면 병원에
    일이 많긴해요

  • 10. 플럼스카페
    '18.4.11 8:48 AM (220.79.xxx.41)

    밥이랑 접종, 배변 훈련은 뭐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데요.
    저는 산책과 분리불안이 문제 같아요.
    산책을 다녀와야 강아지가 안정적이더라고요. 장마철이거나 다쳐서 2주 정도 못 나간 적이 있는데요. 정말 동물도 우울증이 오나보다 싶게 축 쳐지더라고요. 저희는 낮에 집에 사람이 완전히 없는 시간이 많지는 않아서 분리불안이 없었는데 저희 아랫집 강아지들 하울링 소리를 정말 많이 들어요. 온 동네 소문난 강아지인데 주인만 모르는 거 같아요.

  • 11. 애들
    '18.4.11 9:02 AM (1.225.xxx.199)

    둘이고 냥이 두 마리 키워요.
    근데 안부지런한 편이에요ㅠㅜ
    그래도 냥이 화장실 치우고 식기 씻고 물갈아주기 잘합니다. 좋아하니까 저절로 하게되네요.

  • 12. 키우기야
    '18.4.11 9:06 AM (123.111.xxx.10)

    키우죠.
    근데 다른 사람들이 힘들어요.
    집을 방문해도 냄새며 배설물 바로 안 치우고..
    밖에서 봐도 옷에 냄새가 ㅠ

  • 13. 돌돌엄마
    '18.4.11 9:07 AM (117.111.xxx.191)

    햄스터 추천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톱밥만 갈아주믄 됨 ㅋ

  • 14.
    '18.4.11 9:09 AM (175.117.xxx.158)

    삼시세끼 밥주고똥치고 애기랑똑같아요 @@ 애기는 기저기라도 차지 여기저기 싸제끼는거 감당ᆢ

  • 15.
    '18.4.11 9:11 AM (221.146.xxx.73)

    고양이는 게으르면 못 키워요. 털 때문에 청소를 자주 해야되서

  • 16. 고양이카페
    '18.4.11 9:29 AM (59.10.xxx.20)

    가보니 정말 강아지 털은 털도 아니더군요.
    고양이들 털이 무시무시하게 빠져요..

  • 17. ..
    '18.4.11 9:43 AM (180.228.xxx.85)

    모란앵무 하나 키우는데도 내나름대로 너무너무 신경 쓰이고 힘들어요.집청소며 밥주는거 말이죠.새깃털도 닭장같이 엄청 날려요 ㅠㅠ

  • 18. ...
    '18.4.11 9:51 AM (39.113.xxx.144) - 삭제된댓글

    개 키우는 집도 가보면 부지런한 집은 그래도 냄새도 덜 나고
    털도 덜 보이고. 그렇습니다.
    부지런하지 않는 집은 냄새가 장난 아니에요.그런데 당사자는 냄새 안난답니다.
    쇼파에 털도 장난 아니고.
    아휴...

  • 19. ..
    '18.4.11 9:58 AM (61.33.xxx.109)

    위에 스트레스로 털 물어뜯는 강아지 너무 불쌍하네요.
    힘들어도 산택좀 시켜주세요.
    저도 퇴근후에 한시간씩 꼭 합니다. 그래야 다음날 강아지가 버티죠.
    아니면 강아지 유치원이라도 보내주세요.

  • 20. 저 게을러요.
    '18.4.11 10:04 AM (49.161.xxx.193)

    근데 강아지 키웁니다 ㅋ
    강아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있으면 가능해요.
    혼자선 운동도 귀찮은데 겅아지 산책시킨다고 매일 나가니 제 몸도 더 건강해져서 우리 강아지들한테 참 고맙네요

  • 21. 아...
    '18.4.11 10:12 AM (110.70.xxx.82)

    121.135.xxx.185)

    키울수야 있는데 키우면 안되는 거 같아요... 어쩌다가 언니가 데려온 강아지 버릴 수 없어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키우고는 있는데.. 너무 이쁘긴 한데 제가 한 귀차니즘에 저질체력이라 울 강아지한테 늘 미안하죠 뭐 ㅠ 일하고 오면 나 샤워할 힘도 없어 그냥 죽 뻗는데 강아지 산책은 어떻게 시키나요.. ㅠ 그런데 어느날 동물병원 가봤더니 얘가 스트레스로 온몸 털을 다 뜯어놨다고 ㅠ 산책 좀 시켜주라고 그러네요. 근데 전 너무 힘이 없답니다 ㅠㅠ 내 몸 추스를 기운도 없어 ㅠㅠ 확실히 체력 , 시간 좀 되는 분들이 키워야 할 거 같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정말 너무하시네요.

    님 언니도 님도 진짜 너무하네요.
    진짜 최악이네요.

    피곤은 핑계죠.
    1000000% 핑곕니다.

  • 22. 아!
    '18.4.11 11:58 AM (124.254.xxx.100)

    스트레스로 털을 뜯었다는 그 강쥐가 넘 안쓰러워요
    산책을 그정도로 안시켜준건 학대로 볼수있어요
    한 생명이 당신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단 생각해보세요
    강쥐와 교감하는 행복감은 이루 표현할 길이 없답니다

  • 23. ..
    '18.4.11 12:14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121님 같은 경우엔 본인이 원해서 데려온 강아지도 아니고 언니가 데려와서 무책임하게 나몰라라한 강아지
    어쩔 수 없이 울며겨자먹기로 떠안은 상태인 듯한데 "왜 산책 안 시키냐 최악이다" 욕까지 먹는 건 너무한 듯..
    욕을 먹으려면 그 언니란 사람이 먹어야죠.
    집에서 팽팽 놀면서 산책 안 시키는 것도 아니고 일에 쪄들어 당장 내가 피곤하고 힘들어 죽겠으면 오밤중에 산책까지는 엄두가 안 날 수도 있죠.
    121님이 힘들어서 감당 안 되니 다른 집에 입양 보내겠다고 해도 다들 욕하실 거면서..
    애초 무책임하게 데려온 언니가 잘못이고 나쁜 거지 마음 약해 떠안은 121님이 뭔 잘못..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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