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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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 취소 건 후기
아까 배송전인데 취소하려고 했더니 주문제작이라 안된다고 한다. 이게 가능한 얘기인지 여쭤보는 글을 썼었어요.
대부분의 분들이 주문제작이라 안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결론은 취소할 수 있는거였네요.
어떤 분이 자세히 답글을 달아주셔서 혼자만 보고 알기 아까워서 새 글을 씁니다!
도움주신 분 감사합니다!!
요즘 재고를 남기지 않으려고 미리 주문받고나서 옷 제작해서 파는 분들이 많은데.. 그걸 주문제작이라서 취소 환불이 안된다고 하는 것은 명백히 위법이라고 하니.. 다들 환불 취소 잘 받으시고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본인 재고를 고객에게 떠넘기려고 하다니.. 괘씸하네요!!!
...........................................................
자상거래는 특수거래이기 때문에(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보지 않고 산다는 특수성)재화 인도일 7일 이내 청약철회 가능합니다.
전자상거래법으로 명문화 돼 있어요.
주문제작이라고 반품 안된다고 하면소비자 한 명이 그 옷에 대해 특별하게 디자인 컬러 변경을 주문한 것이 아니라면 주문제작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주문 제작한 것은다른 사람에게 판매가 가능해서 환불 가능합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7조(조작 실수 등의 방지) 사업자는 전자상거래에서 소비자의 조작 실수 등으로 인한 의사표시의 착오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거래 대금이 부과되는 시점이나 청약 전에 그 내용을 확인하거나 바로잡는 데에 필요한 절차를 마련하여야 한다.
[전문개정 2012.2.17.]
주문제작이라 교환환불 불가라는 공지를 들어서 교환환불 불가를 주장하는 경우도 마찬 가집니다.
단지 공지 따위가 전자상거래법의 상위법도 아닐 뿐더러 공지를 이유로 주문 철회에 의한 환불 불가를 내세우는 것도 위법행위라는 것을 법조항으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182153&efYd=20160930#0000
저도 82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자기네들의 이익을 위해서 소비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거래는 불공정한 거래로 불법 입니다.
1. ㅠㅠ
'18.4.11 12:34 AM (211.44.xxx.57)저도 구매대행 두 달째 못 받고 있는데
공지 따위 전자상거래법이 우선이라고 들이밀어
볼까봐요. 블로거긴한데 등록번호같은거 있더라구요2. ..
'18.4.11 12:38 AM (124.111.xxx.85)소보원에 확~ 신고하세요~!!! 양심없이 장사하는 사람들.. 고객이 봉인줄 아나.. 화나요~~!!!
3. 모모
'18.4.11 1:16 AM (222.239.xxx.6)잘하셨어요
ㅈ
무조건 쇼핑몰 공지에 동의할필요없어요
소비자의 권리를 좀찾읍시다!4. 주문제작
'18.4.11 7:53 AM (117.111.xxx.121)그거 뻥입니다.
공장에서 무더기로 만드는데
무슨 주문제작.
개인 의상실도 아니고...5. Oooo
'18.4.11 7:57 AM (122.35.xxx.69)인스타에서 신발이나 옷을 사전예약 주문제작이라고 카드 결제 미리 다 받아놓고 한두달 후에 배송해주면서 사이즈 안맞아도 교환도 안되는걸 보면서, 재고 부담도 없이 미리 다 돈받아 물건 사오고 만드니 이게 무슨 땅짚고 헤엄치기 같은 수작이냐 싶었는데, 환불이 되는군요!
6. 업자입장
'18.4.11 8:26 AM (110.70.xxx.2)보통 블로그마켓이라하면 마진율을 최저로 해서 판매를
하는데 그만큼 취소환불 어려우니 신중히 구매하라고 명시를 해놓았을거고요 이렇게 고객님의 단순변심에 의한 구매의사취소면 운영자가 재고를 떠맡아야하죠
17만원트위드자켓이면 운영자도 제법 값을 지불하고 사입을 해왔을진데...
전자상거래 운운하며 주문취소해달라는 고객이 업자입장에서는 반갑지는 않네요
제발 오늘하루도 이러한 진상고객은 만나지않길..7. 제가
'18.4.11 11:33 AM (112.164.xxx.192) - 삭제된댓글가게를 해요, 옷수선을 하지요
처음엔 이거저거 만들어 드렸어요
가격싸게 , 금방 쉽게요
그랬더니 손님들이 처음엔 너무 좋아 하시더라구요
거기까지느 좋았어요
점점 주문이 늘어나네요
여기도, 저기도, 이것도 저것도 해0달라고요
아무리 여기까지만 한다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하면 하는거지 안되는게 어디있냐고요
그래서 1년을 하고 만들어 주는걸 딱 끊었어요
지금은 내가 만들고 싶은것만 믄들어서 사든지 말든지 하는 형태로 운영해요
옷은 직접 사람을 보지않고 만드는거 참 위험해요
기본적인 싸이즈 빼고는 각자 스타일이 있거든요
자꾸 그렇게 반품하고 그구러다 보면 다 문을 닫겠지요
저도 이제와서 손님들이 많이ㅡ아쉬워해요
그때는 해주고 이제 왜 안해주냐고
저는 내 맘대로 하니 너무 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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