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시민은 어려서 책을 많이 봣을까요?
간간히 티비 토론 하는거보면
정말 모르는게 없는분이신듯..
독서보단 영특한 유전자? 겟죠? ..
1. 모든게
'18.4.10 11:2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다 얽힌거겠지요.
다독,
독서를 해도 남들보다 이해력이 높음
사고력
타고난 필력 등이요.
어려서 풍족한 환경이 아니었는데도 아버지가 어린이신문 구독시켜주고 토론도 자주 했다고 해요2. 와
'18.4.10 11:30 PM (125.191.xxx.148)그러고보면 아버지 역할이 몹시 중요한게 맞아요~~
아버지가 교육에 관심잇는 집은 다 잘되엇더라고요;3. 그 두 가지가
'18.4.10 11:30 PM (118.176.xxx.38)다 합쳐진 듯. 아버님이 역사선생이었던 데다 본인 스스로도 특히 사회 역사에 관심 많아서 일찍부터 눈떴다고 하더라고요. 관찰해 보면 어려서부터 사회 역사에 일찍 눈 뜨고 관심 갖는 애들이 커서 큰 일 하고 똑똑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4. 에이비씨
'18.4.10 11:30 PM (121.176.xxx.46) - 삭제된댓글엄청많이했대요~
딸도 활자중독 수준이었대요
마트나 백화점가면 도서코너로 달려가서
조용히 앉아서 책을 많이 읽어서
미안해서 책 한권씩 꼭 사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5. 에이비씨
'18.4.10 11:31 PM (121.176.xxx.46)엄청많이했대요~
딸도 활자중독 수준이었대요
마트나 백화점가면 도서코너로 달려가서
조용히 앉아서 책만 읽었다고 하네요
집에갈땐
미안해서 책 한권씩 꼭 사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6. 와
'18.4.10 11:33 PM (125.191.xxx.148)미안해서 책 한권을 사줫다는...~~~~
7. 위로
'18.4.10 11:34 PM (222.106.xxx.19)형 누나들이 여럿 있을 겁니다.
육남매 모두 대학을 나왔다고 하니 어려서부터 대학다니는 형제들 통해 지식을 많이 접했겠지요.
아버지가 일본에서 학교를 다니시면서 서구문명도 접했을테니까 아버지 말씀을 통해서 세상이 넓다는 것을 또래들보다 일찍 실감했겠지요.
머리 나쁜 사람도 아버지가 교수이거나 법조계 인사인 경우 밥상머리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
정치사회분야 이슈에 관한 토론을 하면 허벌나게 잘합니다. 그런데 공부는 못해요.8. 뭐
'18.4.10 11:35 PM (222.114.xxx.36)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거같아요. 기억력도 좋으니 책을 읽더라도 남는게 많고..
9. ..
'18.4.10 11:36 PM (118.36.xxx.125)딸 수진양은 시위 참가중에도 한쪽 구석에서
책을 읽고 있더라는.
그런거 보면 유전자의 힘.10. 유전자예요
'18.4.10 11:39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책은 저도 엄청 읽어요.
11. ~~
'18.4.10 11:45 PM (119.66.xxx.76)통찰력이죠.
12. ...
'18.4.10 11:51 PM (121.168.xxx.22)저는 TV볼 때 가끔 유시민작가 어릴 때 모습을 상상해보곤 해요 아이들과 놀다가 사소한 걸로 서로 우리편이 이겼네 하면서 시시비비 가릴 때 얼마나 똘똘하게 자기주장 펼치며 따박따박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을까^^
풋풋하고 설익은 대학생 때는 사회정의에 불타며 토론했을까...뭐 이런 상상요 근데 왠지 내눈으로 본 듯 그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나 너무 팬심이 깊은가?13. ..........
'18.4.10 11:52 PM (222.101.xxx.27)책도 많이 읽지만 그것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사고하는 능력이 있는 거에요.
저도 많이 읽는데 연결은 커녕 잘 까먹어서...14. ...
'18.4.11 12:00 AM (119.64.xxx.92)읽는거 다 기억하면 천재죠.
교과서, 참고서 한번 읽고 다 기억하면 전국수석.15. 우월한유전자네요
'18.4.11 12:02 AM (175.118.xxx.71) - 삭제된댓글영특한 머리에 책읽기도 좋아하고
말과 글도 둘다 잘하고
장관이실때 일도 참 잘하신다고16. ㅇ
'18.4.11 12:39 AM (175.223.xxx.185)같은 글을 봐도 년도도 기억하고 작가도 기억하고
전 돌아서면 까먹는데...통찰력도 있고 암기력도 있고
타고난 천재같아요17. 유리
'18.4.11 1:0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 아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 애들이
80년대에 장남 빼고는
다 서울대를 가서 공부 어떻게했냐고
물어보니 집 책장에 큰애들 교과서를 다
꽂아놓고 동생들이 놀면서 교과서를 다 읽었대요.
뜻하지 않은 선행학습을...
장남도 서울대는 아니라도 좋은 대학 갔고요.
유시민님도 그런 건 아니겠지요?ㅋ18. ...
'18.4.11 1:02 AM (1.245.xxx.161)똑똑한데다가 자기 절제력이 강한 것 같아요.
자기 성장기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아버지가 고등학교 교사였고 자기도 책을 좋아했지만
좋은 대학교 가야겠다고 결심하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소설책을 한 권도 안 보고
오로지 공부만 했대요. 너무 보고 싶었지만
그 시간에 공부하자고 무작정 참았대요.19. 젠틀
'18.4.11 9:36 AM (121.136.xxx.22)성장기를 쓴 책 제목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20. 부모님
'18.4.11 10:49 AM (211.108.xxx.4)유시민책 읽고 있는데요
어떻게 살것인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와요
학력이 짧은데 그시대에 운좋게 시험제도가 있어 선생님이 된것
그시대에는 고졸 대졸은 진짜 흔하지 않았던 시대라
교사가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사람이 많았나봐요
교사가 되고서 무지하게 열심히 책도 읽고 신문도 많이 보셨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 집안였나봐요
누나한분도 뒤늦게 대학을 갔고.집안형편상 형제들 때문에 그랬나봅니다
그래서 저 나이대 대학나온건 흔치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