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강한 바람에..밤부터는 비까지..비바람이 거셉니다..
이렇게 비바람 거센 4월 이 즈음이면 어김없이 세월호 아이들과 떠난분들이 떠오르네요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얼마나 가고싶은 집이였을까요
집으로 간다..
따뜻한 밥과..엄마 아빠가 있는곳..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환영처럼 떠올라요
세월호 아이들중에 70여가구의 아이들이 모두 외동이랍니다
외동..
세상에 단한명..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속이 어떨지 짐작할수 없지요..
그저 지금 이렇게 거센 비와 바람이 부는걸보니..
확실히 아이들이 돌아올때구나..그날이 느껴집니다
다들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렴..
416은 가라앉지 않았으니 곧 불을 밝혀줄거야..
조금만 기다리렴..
해마다..이맘때쯤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요.
정말 어느해 4,16일은 바람이 귀신처럼 불었다니까요
하늘도 컴컴하고 비올듯 습기차고
아마
올해도 4.16일까지는 바람이 미친듯이 불겁니다.
원래도 봄에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지만.
보통
예사 바람이 아니죠...
귀신이 몰고 다니는거 같은 바람..
가슴이 아프네요.
4월 16일 즈음해서 그랬죠
신기하기도 귀신같은 비바람 강풍이 불었어요
틀림없이 영혼이 있다고 믿어요..
눈물나요..외동 70가구나 된다니...
아직도 아이들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질 것 같아요.
저도 그런데 부모들 심정은 오죽할까요.ㅠㅠ
그날의 진실이 제대로 밝혀지기를...
귀신타령..
고기압 저기압 때문이뒤
잃은 부모님중에 영석이 부모님이라고 계세요
오영석군인데..이 영석이도 부모님이 오랜 기다림끝에 얻은 귀한아들이였대요
그렇게 엄마한테 애교도 잘부리고 잘했나보더라구요
영석이 어머님과 아버님이 기억에 남는데..특히 아버님이요..
2년전 박주민 의원 당선될때 은평에서 출마선언하고 선거운동할때 인형탈을
쓰고 박주민의원을 적극적으로 도우신분들이 세월호 유가족들이셨거든요
그중에 영석이 아버님..정말 귀여운 인형탈 쓰시고 춤추고 계세요
힘들게 열심히 도우셨는데 인터뷰에서 그러시더라구요
아이를 위해서..자식을 위해 그리 살았는데 애가 가고가니..밥을 먹어서 뭣해..
하루에 한끼나..두끼..돈은 벌어서 뭐하겠냐며..회사도 그만두시고 할수있는게
이분 도와서 국회의원만들면 우리 세월호 이야기 한줄이라도 더 국회에 말할수있지 않겠냐며..
그래서 인형탈을 쓰고 춤춘거라고 이것밖에 할수 있는게 없다셨는데 정말 너무 짠해서 울었어요..ㅠ
언제부턴가 이맘때 바람이 미친듯이 불더라고요.
미안하다 애들아
사랑하는 사람들 곁으로 가렴.
이렇게 슬프고 가슴아픈 일이 어딨나요?ㅠㅠ
정말 그러네요
아이들 생각에 눈물 납니다ㅜㅜ
공감합니다 ㅠ
바람이 세월호 아이들을 기억에서 끌어오네요.
아련히 떠오르는 아이들 얼굴 하나하나..
울컥하며 가슴이 미어지네요.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생각만해도 벌떡 일어날 일이에요..
구조가 안될꺼라 생각이나 했겠나요?
그 때 외국이었는데 며칠을 미친듯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넘 슬프네요 아이들 가여워서 ㅠㅠ
닭년 그날 행적 부족합니다.
왜 안구했는지 꼭 밝혀내서 아이들 억울함을 풀어줘야 해요.
생각만 해도 가슴이 아픈데 부모님들은 어떠실 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어요...ㅠㅠㅠㅠ
눈물나서...
영석이 부모님과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한이 생기지 않게
제발 다 밝혀 졌으면 합니다.
그 많은 죽음을 온 국민이 다 지켜보고....
죄지은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히세요.
더 큰죄를 지으며 살지 마시길.
박주민 의원 도와준 사연은 보좌관님 표현땜에 더 슬펐어요.
영석이 보낸 후 춤추고 싶을 만큼 즐거운 일이 없는 이 부모가 하루종일 온몸이 땀에 젖도록 춤을 춥니다 ㅠㅠ
'안' 구했을까요.
1주기때인가도 비오고 했던거 같아요.
아이들아 그곳에도 편히 쉬렴ㅜㅜ
박주민 의원 선거때 세월호 유가족들이 많이 도와준건 유명하지요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201062#cb
저도 기사보고 펑펑 울었어요 도움 안될까봐 유가족인걸 숨기고 도와줄 수 밖에 없었다고 ㅜㅜㅠㅜㅜㅜ 유가족이 무슨 죄인이나 전염병환자도 아닌데.. 전 그래서 김기춘은 절대 감옥에서 살아서 나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503의 무능을 감추려고 애들 죽이고 이유도 조사못하게 하고
아직도 세월호 관련 동영상이나 기사는 마음 아파서 못 보겠어요 눈물나서ㅠㅠㅠㅠㅠ
유구무언입니다...
어머.....ㅠㅠㅠㅠㅠ
무슨 봄날씨가 이러냐고... 생전. ㅓ음ㅇ;라고 불평 했거든요.
우리 아이들 생각은 미처 못했는데.......
원글과 댓글에 또 무너집니다...ㅠㅠㅠㅠㅠ
아이들이 얼마나 무섭고 아프고 힘들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미안해......
잊지 않을께.......ㅠㅠㅠㅠㅠㅠㅠ
그곳에선 모두들 편안하시길...
눈물이 계속..
미안하다 애들아
최선을다해 구조하다 못구조한거여도 가슴아픈데
구할의지조차없이.거짓말만하고
조작하고 유가족들을 종북이라하고
정말 잔인하기이를데없는 정권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799833 | 신점을 보러가야할까요? 8 | ㅇ | 2018/04/12 | 2,368 |
| 799832 | 아저씨 아이유랑 이선균 어떻게 되는 거에요? 11 | 아오 | 2018/04/12 | 5,151 |
| 799831 | 19)속옷에 관심없는남자;;; 11 | ;; | 2018/04/12 | 8,451 |
| 799830 | 여기 한섬 관계자분 안계세요오~~~~ 11 | 2018/04/12 | 4,449 | |
| 799829 | 집에서 감자탕 끓여보신분? 27 | 써니이 | 2018/04/12 | 3,665 |
| 799828 | 조금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해요 18 | 1주일 만에.. | 2018/04/12 | 1,821 |
| 799827 | 학교에서 학교폭력 어떻게 처리하는지 아세요? 문제 많은 것 같아.. 7 | ㅇㅇㅇ | 2018/04/12 | 2,521 |
| 799826 | 이혼 앞에서 39 | 인생 | 2018/04/12 | 8,480 |
| 799825 | 소프트렌즈 20년 이상 착용하신 분 30 | ... | 2018/04/12 | 17,413 |
| 799824 | 르쿠르제로 미역국 끓이니까 진짜 맛있네요 12 | ㄹㄹㄹ | 2018/04/12 | 5,057 |
| 799823 | 현재 623명 5 | 국회의원 | 2018/04/12 | 1,357 |
| 799822 | 재벌인데도 빈티 나는게 신기해요 51 | dda | 2018/04/12 | 26,756 |
| 799821 | 백화점에서 정처없이 쏘다닌적 있으세요? 5 | 득템희망 | 2018/04/12 | 2,272 |
| 799820 | 중국 한의원 물리치료 3 | ... | 2018/04/12 | 1,000 |
| 799819 | 이지아 헤어스타일 2 | ‥ | 2018/04/12 | 5,295 |
| 799818 | 소향 싫어하는 분들은..박효신의 Home을 부른 이 노래도 별로.. 23 | ... | 2018/04/12 | 3,042 |
| 799817 | 집의 매실청 상태가 어떠세요? 4 | 니은 | 2018/04/12 | 1,660 |
| 799816 |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사람 14 | ... | 2018/04/12 | 5,673 |
| 799815 | 카카오톡 프로필 우측에 사진 모여있는게 안보이는건 뭔가요.? 7 | hi | 2018/04/12 | 3,205 |
| 799814 | 그날, 바다 보고왔습니다 16 | 오늘 개봉 | 2018/04/12 | 2,769 |
| 799813 | 아마존 프리시핑이라는데 시핑&핸들링 비용이 떠요 6 | 직구 | 2018/04/12 | 1,421 |
| 799812 | 국민 청원이 주차장을 바꿨다. '주차장 교통안전 개선' 3 | 관심 | 2018/04/12 | 1,274 |
| 799811 | (펌) 안민석, 전해철, 주진우..그날 바다 상영관 4 | 해철간다 | 2018/04/12 | 1,557 |
| 799810 | 정의당 피감기관 외유 의원-이정미2,심상정1,노회찬1,추혜선1 .. 27 | 사퇴하라! | 2018/04/12 | 3,237 |
| 799809 | 비싼 식빵을 사왔어요~~ 58 | 흐미 | 2018/04/12 | 21,7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