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개들이 유난히 발발대는 듯

ㄴㅇ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8-04-10 21:21:20

외국가서 놀랐던 게 개들이 발발대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당연한게 외국은 말티즈 요크셔 이런 개 잘 안키우더라구요.
종은 모르겠지만 느긋하고 다리 짧은 그런 개들.
달려들지도 않고 발발대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저 개 무서워하거든요.

우리나라는.집이 좁아 그런지 작은 개만 키우니까
너무 통통 튀고 발발대고 그래서 더 무서운 거 같아요 ㅠ
안고다니던지 줄 좀 짧게 해서 다녔으면 좋겠어요
IP : 175.223.xxx.17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키워서 그래요
    '18.4.10 9:27 PM (122.128.xxx.102)

    애들도 정신없이 나대더니 개까지 그러고 있네요.

  • 2. @@
    '18.4.10 9:30 PM (121.182.xxx.144)

    그렇죠??
    대만 가니깐 개들이 정말 순하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했지만 확실히 순했어요.

  • 3. 심지어
    '18.4.10 9:39 PM (223.62.xxx.189)

    한국인데도 우리 동네 외국인들이 키우는 개들은 산책 때마다 얼마나 지들 볼일에만 점잖게 집중하는지 몰라요.
    하긴 끈 바특하게 잡는것부터 다르긴 하더라고요.
    끈 길게길게 잡고 폰에 코박고 다니는 주인 개들이랑은 다르죠.

  • 4. //
    '18.4.10 9:41 PM (121.88.xxx.9)

    외국 어느 나라요?

  • 5. ㅇㅇ
    '18.4.10 9:42 PM (175.223.xxx.170)

    동남아도 그랬구요. 미국이요.

  • 6. ㅇㅇㅇ
    '18.4.10 9:45 P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저도그리느꼈어요
    개들위주가 아니라 사람위주로다니는듯
    사람이가다가 서면 개들도 조용히 서요
    지나가는데 쓸데없이짖는개 못본듯

  • 7. 멍멍이들
    '18.4.10 9:51 PM (110.70.xxx.42)

    사회화 교육이 잘 안돼서 그렇다고 어디서 읽은듯..

  • 8. 우리 강쥐는
    '18.4.10 9:54 PM (175.213.xxx.182)

    진돗개 믹스인데 부처에요. 완전 돌부처...
    세상에 이렇게 착하고 순한애 없다고들...
    그런데 걷다가 어두운색 옷입은 남자 (90퍼 아저씨들)보면 가끔씩 쫓아가 짖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9. .....
    '18.4.10 9:57 PM (122.34.xxx.61)

    저도 똑같이 느꼈어요.
    영국 이탈리아 갔었는데 거기 개들은 길에서도 설쳐대지를 않아요. 심지어 지하철 기차에서도요.
    우리나라 개들은 도대체 왜이렇게 지%발광들을 하고 짖고 뛰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덤비고 그러나요???

  • 10. 윗님
    '18.4.10 9:58 PM (223.62.xxx.94)

    개가 사람향해 쫓아가지 못하게 끈을 짧게 잡으셔야죠?

  • 11. 즐거운삶
    '18.4.10 10:05 PM (124.58.xxx.94)

    개가 대부분 갇혀 지내니까 스트레스 받아 밖에 나옴 흥분해서 그런거 같아요. 프랑스 갔다가 사람과 개들 어울리는게 너무 자연스럽고 차분해서 정말 놀랬던 기억이 나요.

  • 12. .
    '18.4.10 10:20 PM (211.178.xxx.50)

    동남아개는 유아독존개예요 사람물어죽입니다

  • 13. 유럽사는 동생왈
    '18.4.10 10:30 PM (221.140.xxx.126)

    모진 향수병에 서양에 대한 맹목적 호감따위 전무한 경우인데도


    여기 개들은 한국개처럼 마구 나대지 않아.....하더라는....ㅋㅋ

  • 14. 유럽 사는데
    '18.4.10 10:43 PM (178.197.xxx.198)

    여기는 개키우면 세금 따로 내요. 경찰이 가끔 칩검사 한다네요. 그리고 사이즈 큰 견종은 견주랑 학교 가서 의무교육 받아야 돼요. 케이지에 안 들어가는 사이즈는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도 내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개들이 어찌나 의젓한지..

  • 15. 외국
    '18.4.10 10:44 PM (45.72.xxx.232)

    종마다 차이가 심하고 키우는 환경도 한몫하겠죠.
    쓰신대로 우리나란 소형견 선호하니까 원래 잘 발발대는애들이 많고 여기도 소형견들은 많이 발발대요. 짖게도 잘하고.
    대신 산책을 한국보다 많이 시켜주니까 사회화(?)가 더 잘 돼어있다해야하나 사람도 자주봐야 그런가보다 하지 어쩌다보면 더 흥분하고 짖겠죠. 보통 산책을 하루에 몇번씩 시키더라구요. 최소 2번.
    울앞집에는 오스트리아쉐퍼드 키우는데 데려온지 얼마안돼서그런가 산책할때 만나면 엄청 짖고 달려들어요. 그외에 큰개들은 정말 점잖고 옆으로 지나가도 거의 달려들지도 않고 아예 사람한텐 관심이 없더라구요. 개들끼리만 난리남.

  • 16. ...
    '18.4.10 10:50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마당 하나 없는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니 개들이 더 발발(?)대지 않나 싶어요. 저 어릴때 지금처럼 애견 문화 없어서 풀어 키우는 개들 꽤 있었는데 물론 사나운 개도 있었지만 요즘 개들처럼 앙칼지다는 느낌이 적었던거 같네요.

  • 17. ...
    '18.4.10 10:53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워낙 애기 때.. 주로 2개월 정도에 입양해오잖아요. 태어나 신생견 때 어미에게 교육 잘 못받은 이런 개들이 나중에도 문제견 될 가능성도 많구요...

  • 18. ..
    '18.4.10 11:03 PM (180.224.xxx.155)

    맞아요 대만 개들 정말 점잖아요
    강아지들이 여기저기 많기도하고 버스정류장에도 혼자 앉아있고 그런데 짖지도않고 신기했어요
    그리고 개들 발발대고 아무한테나 짖고하는거 사회화가 안되어있어라고 들었어요
    적당히 산책도 시키고 교육도 시켜야하는데 제대로 교육이 안되니 문제가 생긴다네요

  • 19. ...
    '18.4.10 11:08 PM (14.32.xxx.13)

    작은개들이 더 발발 거리고 중형견들이 더 침착하고 조용하더라거요. 아무래도 아파트 생활을 많이 하니 작은개 위주이기뎌 하고, 너무 어린 강아지들을 팹샵에서 유통하니 제대로 어미견들과 사회화 되지 않은채 팔려서 그런것 같아요

  • 20. 미국 살때
    '18.4.10 11:24 PM (1.238.xxx.39)

    덩치도 큰 개들이 신호등 잘 지키고 노천 카페서도 오랜 시간 점잖은 개들 보고 깜놀~~
    오픈카 타고 가는 애들도 머리 내미는 애들 없고
    마트 앞에 묶여 있는 애들도 조용~~
    훈련의 힘이라 느꼈지만 견종에 따라 머리가 좋아서라고 결론지음.
    저먼 셰퍼드, 골든 리트리버, 콜리 등등

  • 21. 00
    '18.4.10 11:25 PM (1.243.xxx.9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리 느껴요.
    유럽3곳에서 십여년 살았어요. 개도 있었고요
    개들이 다 점잖고 슈퍼 앞에 매놓고 들어갔다 나와도 그자리 그대로. 사람들이 만지거나 안그래요..엄마 기다리니 ? ..그정도로 스쳐가죠.
    우리나라처럼 사람들이 과민 반응 안해요.
    제가 산 유럽에서 개에 유독 반응하며 꺄 !! 하는 사람은 흣인과 터키...이슬람권. 못사는 나라 애들이라는 느낌.
    개들도 개끼리 교감하며 배우는데..사회화가 덜 되었을수도 있겠죠.
    대체로 작은 개들이 덩치큰 애들 보면 짖는 경향도 있고요

  • 22. 개뿐아니라 애들도
    '18.4.10 11:34 PM (175.213.xxx.182)

    우리나라 애들도 유난히 설치고 극성맞고 난폭해요. 그냥 우리나라 문화가 전체적으로 스트레스 덩어리인가봐요.

  • 23. ㅡㅡ
    '18.4.10 11:44 PM (49.174.xxx.237)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전 우리 민족 DNA도 그리 좋지는 않은 거 같아요... 당연히 개인차가 있지만요.. 오죽하면 사촌이 땅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속담이 생겨났을까요. 민족성 자체가 좀 못됐고 경쟁 질투많고 별난 거 같아요.. 큰 바운더리 안에서 저도 그럴테고요.. 그게 이렇게 고도성장으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지난 역사에서 노비제도 당파싸움 등등 보면 우리 민족성이 우리가 배웠던 것처럼 백의 민족 풍류 지조 선비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살면 살수록 느끼네요..

  • 24. ...........
    '18.4.11 12:01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특유의 기질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외국에선 상류층에서나 볼 수 있는 기질이예요.
    자존심 강하고 물질보다 명분 중시하고 통제 당하기보다는 통제하려고 하고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해석하기 나름인게 우리나라 입장에서보면 외국인들은 대부분 노예근성에 게으르고.. 그런거죠.

  • 25. ...........
    '18.4.11 12:07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특유의 기질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외국에선 상류층에서나 볼 수 있는 기질이예요.
    자존심 강하고 물질보다 명분 중시하고 통제 당하기보다는 통제하려고 하고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근데 바꿔 생각하면 한국인 기준으로 .외국인들은 일부 엘리트 빼곤 모두 게으르고 노예근성 쩔더라가 되고 그런거죠 뭐.
    개들은 주인을 닮으니 우리나라 개들이 유별난것도 맞을거예요. 이게 의식넘어로부터 닮는거라 개들도 국민성 있겠죠.

  • 26. ..............
    '18.4.11 12:09 AM (1.241.xxx.21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특유의 기질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외국에선 상류층에서나 볼 수 있는 기질이예요.
    자존심 강하고 물질보다 명분 중시하고 통제 당하기보다는 통제하려고 하고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근데 바꿔 생각하면 한국인 기준으로 .외국인들은 일부 엘리트 빼곤 모두 게으르고 노예근성 쩔더라가 되고 그런거죠 뭐.
    개들은 주인을 닮으니 우리나라 개들이 유별난것도 맞을거예요. 이게 무의식수준에서 닮는거라 노력한다고 딱히 달라지진 않을걸요 아마.

  • 27. ..............
    '18.4.11 12:09 AM (1.241.xxx.214)

    우리나라 특유의 기질이 있는데 그게 뭐냐면 외국에선 상류층에서나 볼 수 있는 기질이예요.
    자존심 강하고 물질보다 명분 중시하고 통제 당하기보다는 통제하려고 하고 지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
    근데 바꿔 생각하면 한국인 기준으로 .외국인들은 일부 엘리트 빼곤 모두 게으르고 노예근성 쩔더라가 되고 그런거죠 뭐.
    개들은 주인을 닮으니 우리나라 개들이 유별난것도 맞을거예요. 이게 무의식수준에서 닮는거라 노력한다고 딱히 달라지진 않을걸요.

  • 28. ..
    '18.4.11 12:15 AM (1.237.xxx.175)

    외국은 사람끼리는 평등하고 개는 서열교육. 사회화 교육 시키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사람끼리는 서열 나누고 위아래 따지고 갑질하면서
    개는 우쭈쭈. 사람 위에 둬서 지들이 대장인줄 알아서 그런 듯

  • 29. 49.173님에 공감
    '18.4.11 12:23 AM (175.213.xxx.182)

    유럽서 살면서 전세계 사람들 대략 다 접해봤는데 한국인처럼 모질고 사악한 민족이 없는것 같아요. 물론 한편으론 바보스러우리만큼 착한 사람들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그래요.

    젤 웃기는건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는것.
    개들도 당연 주인을 닮겠지요.

  • 30. 아이고
    '18.4.11 12:52 A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인을 노예로 팔기 위해 배에 어떤 방법으로 싣고 왔는지
    모질고 사악한 민족이 누구이면 DNA가 좋고 나쁨을 알아보고 판단하세요??????????????

  • 31. ...
    '18.4.11 12:57 AM (123.16.xxx.10)

    동남아 어딜까요 ㅋ
    따뜻한 나라...대부분 풀어놓고 키워요.
    오히려 제가 도망다니지요....

    개 키우는 것까지 국적을 나누나요?
    개 종별로 주인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요....

  • 32. 사람도 그래요
    '18.4.11 1:00 AM (39.120.xxx.98)

    한일 중학생들 교류행사 있었는데
    두나라 아이들 너무차이나서 깜짝놀랐어요 일본아이들 조용하고 질서정연한데 우리아이들 뭘하든 소란 시끌법적 개들도 분위기봐가면서 행동하나봐요

  • 33. 사랑은 하는데
    '18.4.11 6:17 AM (59.6.xxx.151)

    내 사랑에 대한 책임은 난 몰라 하는 거죠
    저도 개, 고양이 좋아하는데요
    솔직히 우리 개 순해요 하고 남들이 뭐라하면 화는 내는데
    우리 개 욕 먹는 건 내 탓이에요
    내 잘못으로 내 식구 욕 듣게 하고도 귀찮아서 훈련 안하고 성향에 맞지않게 내 편의대로 키우고 끈 길게 하고 다니는 거죠
    짧게 잡아 개가 불편해하는건 짧게 잡고도 애가 불편하지 않도록 신경 끄기 귀찮아서요

  • 34. ㅇㅇㅇ
    '18.4.11 7:16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공장에서 나온개들이 대부분이니
    사회화 흔련이 안돼서 그런것같아요
    그리고 줄을 길게집아요
    강아지가 약간의통제를 훈련해야 하는데
    그것마져 우리개는 착해요버젼으로
    그냥 다니는것같아요
    줄을 짧게 잡고 다니면서 산책하는분들
    매우 드물어요

  • 35. 결국..
    '18.4.11 7:26 AM (143.138.xxx.244) - 삭제된댓글

    개주인 이 문제란 소리....

  • 36. 결국....
    '18.4.11 7:28 AM (143.138.xxx.244)

    개 주인이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732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3 . 2018/04/10 870
798731 멸치,미역,다시마 구입하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9 gamsa 2018/04/10 1,878
798730 유시민은 어려서 책을 많이 봣을까요? 16 ... 2018/04/10 6,386
798729 펜디 바이더웨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사서 고민 2018/04/10 1,662
798728 직장맘은 친정 근처가 진리인가요? 3 00 2018/04/10 1,572
798727 김부선과 성남시장 12 이 기사 보.. 2018/04/10 6,440
798726 피디수첩 남북정상회담 특집 “한반도, 대전환의 순간” 1 ... 2018/04/10 722
798725 꼭 보험을 들어야 한다면 2 기역 2018/04/10 1,177
798724 한겨레의 SBS 때리기가 놓치고 있는 것 기레기아웃 2018/04/10 637
798723 민간임대 아파트 장단점 알려주세요 독립할래 2018/04/10 3,672
798722 이단이라 성폭행? 1 이단잔치 2018/04/10 1,085
798721 사춘기 여드름 병원 가봐야 하는 건가요? 3 ... 2018/04/10 1,383
798720 가정조선 같은 여성지 아직도 많이 보나요? 4 ㅇㅇ 2018/04/10 929
798719 5학년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7 다봄맘 2018/04/10 1,318
798718 엄마들 다 이러시나요 아님 우리 엄마만 이러시나요 ㅠ 68 ... 2018/04/10 18,719
798717 이거 피부병 일까요 1 어느날 2018/04/10 1,017
798716 추가모집 합격자는 '면접관'…서울시 산하기관 채용 비리 1 ........ 2018/04/10 1,162
798715 키스 먼저할까요. 보면서 눈물이 ㅠㅠ 6 .. 2018/04/10 2,724
798714 전 빗소리가 너무 좋아요 14 Scorpi.. 2018/04/10 3,943
798713 문화일보, 김기식 보좌 인턴 SNS 사진 지면에 올렸다 내려 3 기레기아웃 2018/04/10 1,893
798712 암보험 가입할때 주의점과 많은보장가입 부탁드려요. 6 보험 2018/04/10 1,900
798711 전자책(이북리더기) 사용하고 계신분 계신가요? 11 책읽기 2018/04/10 2,981
798710 이사를 편의시설 빵빵 근처 vs 직장근처 어디로 ?? 4 321 2018/04/10 940
798709 배란기 힘든 분 글 읽다보니 옛날 성교육 생각 나요 3 /// 2018/04/10 2,368
798708 냉장고 용량요~ 3 어떡해요.... 2018/04/10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