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직 15년차에 연봉 4400 이면...

[...]

그냥 다니는 게 맞나요?
설추석상여 각 100씩 포함입니다.
매년 급여는 조금씩 꾸준히 오릅니다.
제가 그만두지 않는 한 정년보장되고요.

전문대자퇴하고 22살 겨울부터 한곳에서 다니고 37살 되었으며
육아휴직 기간 포함이에요..

특별한 일 없으면 칼퇴, 늦어도 6시 30분.. 주5일.
전문적일건 없고 일이야 늘어났지만 10년 넘게 일하니 손에 익고..
스트레스 받기는 하나 크게 터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첫째 초등학교 입학이랑 둘째 손이 많이 타서 그만둔다하면 많이 아까울까요

[헐]

경리가 4400이면 엄청 많은거 아닌가요??????

[헐]

경리는 직무특성상 그렇게 월급 많이 주는 포지션도 아닌데
경리가 4400이면 엄청 많은거예요;;

[...]

훌륭하죠
아기 키운다고 나오면 재취업할때 반토막될걸요

[헐]

엄청많아요,
저도 17년다녔고 일진짜많은데 4000안됨요.

[아까워요.]

제가 연봉 5,000만원짜리 회사 그만두고
고용방문센터에 가서 직업상담 받을 때 ... 그런 곳은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석사 ㅠㅠ ... 맨날 새벽에 퇴근했어요.
그 5,000 받으려구요.

아까워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많이요.

[저기]

경리가 그렇게 막 비전문적인 직업은 아닙니다만~

야근과 스트레스 없는 건 다닐만 하네요.
다른 곳은 맨날 경리부만 야근하고 돈땜에 스트레스 받거든요.
아마 나중에 재취업 하시려면 그만한 직장 잘 없을거에요

[...]

한회사만 다녀봐서 가늠이 잘 안되시나본데 육아휴직까지 다 챙겨주고 그 월급이면 님 어디가서 다시는 같은 직장 재취업 못해요.

[업무]

업무를 어디까지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받으시는거에요.지금 경력과 하는 업무로 워크넷이나 잡코리어 건색해보새요.얼마나 받을지.한참밑일걸요. 크게 힘들지 않으시면 그냥 다니세요.

[경리]

경리직이 비전문적인 분야다~ 뭐 그런건 아니구요
(비전문인 파트가 어디 있겠어요)

회사내에서 경리직은
고정된 월급에서(보통 경리직 월급이 낮죠)
사람을 뽑을려고 하지
15년차 됐다고 그거 인정해서 그만큼 더 주고 그런 풍토는 아니거든요
높은 임금을 주고 높은 연차의 사람을 구하기보단
월 150 200 뭐 고정된 저임금선에 맞춰서 많이 구하죠
경리라는 직무자체에 대해 회사에 이윤을 가져다주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직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

관두세요. 다른 한 인생 길터주세요.

[경리]

아무튼 원글님 그 직장 계속 다니세요
경리직 조건으론 아주 훌륭한 거예요
경리직에서 연차,경력 그렇게 잘 쳐주는곳 자체가 잘 없어요

[비슷한스펙]

저도 전문대 자퇴/18년경력
이것저것 포함하면 5,000만원이에요
출퇴근칼 / 연차 풀사용
근데 다른덴 이렇게 주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다녀요
무엇보다도 아이들 있는 상황에 칼퇴라면 그냥 꾹 계세요
나중엔 무조건 반토막자리로 갑니다.

[글쓴이]

16년차네요.ㅎ 업무 스트레스야 당연히 있고요~! 특히 거래처.. 근데 회사내부 스트레스는 크지 않아요.. 비슷한 친구들 얘기들으면 절대그만두지 말라는데.. 힘든 기간 견디기가 어렵네요.

[구직란 보세요]

경리직 절대 그렇게 안줘요
두번 다시 그런직장 못 구해요
경리직은 언제나 구하기도 쉅고
줄을 서 있죠

[헐]

휴가를 좀 길게쓰던지
유통성있게 다녀야지
참 관두고 후회해봐야 직장고마울줄알지.

[....]

자체기장하고 자체결산하는.경리회계팀장도

연봉 6000이상.안줍니다.

대표이사 지시업무도 무지 많습니다.

[글쓴이]

아 제가 스트레스 안받는다고 하는 건 그냥 일반적으로 친구들이 하도 또라이들 많다고 하는데 그정도의 회사 상사나 동료를 못겪어본거고요.. 업무스트레스는 꽤 큽니다. ㅠㅠ 무시하는 거래처들도 많고요. 이런데 집에 와서 애들 둘 케어하려다보니 고민이되네요

[맘]

힘든 시간 금방 지나가요
아마도 아이들도 능력 있는 엄마를 더 좋아 할거예요
절대로 그만 두지 마세요
그만 두면 반드시 후회 하게 되요

[어쩌면]

업주입장에서는 한번 물갈이 하길 바라는지도 몰라요.

[그만두세요]

회사에서도 간절히 바랄 겁니다.

[음]

알고보면 자랑?

회계경력이시면 경리보다는 전문가시니 전 비교 못하겠고..ㅠ.ㅠ

글쓰신분이 일반 경리업무 보신다면
저는 더 행정쪽으로(고용노동부업무)보고 20년차인데
글쓰신분 연봉보다 훨 적네요..

그자리 제가 가고 싶을정도입니다.

저같으면 그냥 정년까지 다니겠습니다.

[권태기]

맞아요
아마 회사에서도 간절히 바랄 겁니다222

[ㅎㅎ]

이분 그만두면 그자리가 4400만 자리가 아니고 2천~3천대 뽑겠죠.

회사가 무지 좋네요. 오너 마인드가 아주~
일반회사 경리면 어느 일정 수준 연봉이 차면 그 이상 오르는게 없는데 복지가 좋네요.

혹시 사료 회산가요? 제 친구가 친구중 유일하게 고향에 남았다 사료회사에 취직했는데 연봉이 꽤되더라구요
본사에 사료 발주하고 농장에 판매하고 ..정리하고 뭐 단순 업무만 했는데 해마다 급여 오르고 그래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연봉 3억5천]

댓글 쓴 시람은
평생 직장 생활 안 해본 사람인가요? ㅋㅋ

[.....]

15년차 연봉 3천입니다.... ㅠㅠㅠㅠㅠ

[글쓴이]

대우 안좋다고 그만둔다는 것도 아니고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니 모임도 많아진데다가 둘째도 손이 많이가서 그런거에요ㅠㅠ

[애들땜에 고민이면]

그만 두세요..~
직장 못구한 사회초년생이나
애들 대충 키우고 다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남편]

벌이는요?
남편이 혼자 벌어서 살수있으면 관두셔도 되잖을까요?

[음..]

저도 연봉 5~6천 받다가 아이 초등 저학년때 그만두고 후회 겁나게 한 사람입니다.
이번에 대학 간 아이..초등모임이요? 지금..그 모임 어디에도 없구요.
지금 일하면서 예전 받던 연봉 딱 반 받고 있습니다.

전 후회도 했지만,,나름 만족하기도 해요..
받는 만큼 일한다고,,5~6천 받았을때는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왔거든요..
지금은 적은 돈이지만, 업무시간도 짧고 개인시간도 가질수 있는 일이거든요..

선택은 원글님 몫이예요.
어린 아이가 둘이면..그만 두시고 아이들 돌봐도 되는거고,,
경력 단절 원치 않으시면 계속 다니시는거고..
어려운 문제죠..

[음]

애들때문에 갈등 생기는 것도 이해는 가네요 근데 그만두면 다음번 직장은 보수가 이보다 훨씬 못할 가능성이 90퍼센트죠 그냥 결정하셔야죠 돈인지 자식인지. 여유가 되심 그만두시고 몇년있다 다니는것도 좋죠 뭐.

[...]

다음직장은 훨못함2222
지금직장, 연봉은 님이 거기 바친 15년의 성실함때문에 받는건데
다음자리는 그 가장큰 장점이 0포인트 되는겁니다.
중년의 고졸경리가 될수도.

[참]

계속 그만둬야된다고 핑계댈거면 조언 구하는 글은 왜 올리셨어요 ?
그냥 그만 두세요. 여러사람 시간낭비 시키지 마시고. 님 빼고는 모두에게 좋은 일 같으니요.

[....]

애가 초등들어거는데 무슨모임이 많은건가요??
반모임을 말씀하다본데 안가도됩니다..... 앞으로 들어갈 학원비 생각하면 계속 다니세요

[ᆢ]

힘들면 친정이나 시댁 도움 받거나 사람 쓰고 도움 받으세요

[ᆢ]

구인란보면 ᆢ경리 구직ᆢ120ㅡ150 천지예요

[요즘]

누가 전졸 출신 경리한테 초봉을 200씩 주나요????
ㅎㅎㅎㅎ
세상물정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
4년제 나와서 중견기업 들어가도 3천 안되는곳,
지방4년제 나와서 중소기업 들어가도 초봉 2000도 안되는곳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최저임금 준수하는 중소기업 영세업체가 얼마나 될 거라 생각하는지.

[그까짓]

모임 한개도 안가도 됩니다~~~그냥 할일 없는 엄마들 수다고 몇년지난면 없어짐. 중요한 건 단체카톡있고
정 필요하면 반대표엄마한테 인사좀 하고 알려달라고 하세요.

애들보기 딱 어려울때 맞고
반찬사먹기. 주1-2회도우미 쓰면서 몇년만 버티세요